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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세계로 가는 한국음식, “훌랄라 코리안 숯불바베큐”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해외 젊은층 사이에서 케이팝(K-pop), 케이드라마(K-drama), 케이푸드(K-food) 등 한국의 문화가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점이 주효하다. 국내시장 포화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생존전략이 맞물린 점도 한몫한다.  

최근 코리안 숯불바베큐로 해외시장에서 선전하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훌랄라다. 세계 대부분의 치킨은 기름에 튀긴 켄터키 후라이 치킨이다. 숯불에 굽는 형태는 훌랄라의 숯불바베큐 치킨이 유일하다. 숯불바베큐치킨으로 프랜차이즈에 성공한 브랜드도 우리나라의 '훌랄라'가 유일하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숯불바베큐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없다는 말이다. 이런 이유로 훌랄라는 숯불에 구운 유일한 바비큐치킨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직접 찾아와 훌라라와 직접 지사 계약을 하고 있다 


   
 
성공의 비법은 맛이다. 한국식 고추장 허브 소스 맛을 살리면서도 현지인 취향에 맞게 변형시켰다. 오븐과 숯불에 두 번 구움으로써 닭의 촉촉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살린 점도 특징이다. 바비큐 전용 조리기가 있기 때문에 15분 내 최대 5마리까지 동시에 구워낼 수 있어 조리가 간편하다.  

훌랄라는 2012년 중국시장에 첫발을 디딘 후 베이징과 상해, 톈진, 장가계, 시천, 길림, 청도, 하얼빈 등지에 지사 계약을 맺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도 지사계약을 맺었다. 현재 두바이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병갑 훌랄라 회장은 '2020년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코리안 숯불바베큐 훌랄라치킨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맥도날드, 얌브랜드, 스타벅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