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귀중한 수목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시민들이 서로 나무를 기증하고 분양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이버 나무나눔 공간 (http://env.seoul.go.kr/tree-sharing)’ 을 새롭게 개편하여 7월 1일(금)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나무나눔 공간’은 시민들이 수목을 기증하고, 필요한 시민이 분양을 받는 온라인 사이트로, 개인주택, 공동주택 등에서 소유하고 있는 나무 중에 공사, 개발로 인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우 경우 다른 시민들에게 나눠 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사이버 나무나눔 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기증하고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해 왔으며, 이번 개편은 시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홈페이지의 가독성을 높이고, 기증 및 분양 과정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번 사이트 개편에서는 ‘나무기증하기’, ‘나무분양신청’ 등 개별 페이지를 만들어 나무기증 및 분양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였다. 여기에 ‘나무구합니다’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기증된 나무 외에 다른 나무를 분양받고 싶을 때 별도로 요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우리문화신문= 운지영기자]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홍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500m 구간 ‘홍대 걷고싶은거리’. 서울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이자 거리예술의 중심지로서 ‘홍대문화’에 대한 첫 인상을 주는 중요한 장소지만 시설은 낙후되고 거리공연과 걷는 인파가 뒤섞여 혼잡한 상황이다. 이 거리가 오는 11월, 버스킹 등 거리 예술문화 활동과 보행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진짜 ‘걷고 싶은 거리’로 변신한다.핵심적으로 현재 거리 내 공원 겸 공터로 활용하고 있는 부지에는 약 330㎡ 규모의 편의시설이 거리의 상징처럼 이색적으로 들어선다. 단차가 있는 거리 특성을 살려 상부에는 언덕 형태의 공연장을, 하부에는 배낭여행객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짐 보관소, 글로벌ATM 등의 시설을 갖춘다. 거리 곳곳에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과 안내표지도 확충하고, 홍대 지역만의 특색 있는 거리문화예술 활동도 지역민과 대학,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상인과 주민도 함께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히고 체계화 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홍대 걷고싶은거리’를 개선, 지역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문화예술 특화거리’이자 ‘배낭여행의 메카’로 특화하는「홍대 걷고싶은거리 문화관광명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한옥거주민과 방문객에게 한옥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시 한옥자산에 대한 DB 관리‧활용을 위해 「서울시 한옥포털 구축」1차 사업을 완료하고, ‘서울 한옥통합정보시스템(hanok.seoul.go.kr)’을 오픈한다. 「서울시 한옥포털」은 한옥가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형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2015년 1차 사업에 착수하여 2017년까지 총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1차 사업으로 구축된 ‘서울 한옥통합정보시스템’은 한옥거주민과 방문객으로 사용자를 구분하여 인트로 페이지 및 메인 페이지를 구성하였다. 주요 메뉴는 ‘한옥마을’, ‘한옥살이’, ‘한옥체험 및 교육’, ‘한옥자료’ 총 4개로 분류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한옥살이 지원을 위하여 개관한 ‘한옥지원센터’,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북촌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북촌문화센터’, 주민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주민사랑방’ 등에 대한 메뉴도 마련되어 있어 ‘한옥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출동 서비스’ 신청부터 북촌 및 경복궁 서측 ‘주민사랑방’ 사용신청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북촌한옥마을’ 홈페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310인승 규모로 공연무대, 가변객석 등을 갖춘 서울시 ‘한강 아라호’가 민간 전문 역량을 투입, 한강 최초의 ‘공연 전문 유람선’이자 한강 유람과 공연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특화 관광 유람선’으로 거듭난다. 한강 아라호는 공연 등 선상문화체험 서비스가 가능한 한강 최초의 다목적 유람선으로 지난 2010년 10월 112억 원을 투입해 688톤 규모로 건조됐다. 앞으로 한강 아라호는 전통사물놀이패 ‘한울림’ 등의 퓨전국악부터 한류를 이끄는 K-pop, 비보잉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상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류 열풍에 발맞춰 중국‧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문화 콘텐츠를 기획, 관광객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웨딩, 음악회, 기업 신제품 발표 등 다양한 행사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기존 유람선과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지난 4월 공개모집과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여행업체 ㈜렛츠고코리아를 한강 아라호 운영사로 최종 선정, 7월 1일(금)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강 아라호의 활용도를 높이고 한강 수상관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6월 문화가 있는 날(6. 29. 저녁 7시), 구로디지털단지 내 키콕스 대회의실에서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와 함께 ‘과학과 인문학의 소통’이라는 제목으로 직장인 인문콘서트를 연다. 과학은 자연현상에 관한 것이고 인문학은 인간과 사회현상에 관한 것이라고 구분하기 쉽지만, 최근 알파고의 등장이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인문학적 질문들을 던지게 만든 것처럼 과학과 인문학은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뛰어난 과학자였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인문콘서트에서는 바로 이러한 과학과 인문학의 관점에서 ‘소통’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각각 이야기하고 나눔으로써 과학과 인문학이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콘서트의 첫 번째 강사로 나서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는 오랫동안 과학과 인문학의 가교 역할을 해온 과학자로서, ‘소통의 시대를 위한 뇌과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강사로 참여하는 박재연 리플러스 대표는 직장 내 소통 문제에 대한 오랜 관심을 바탕으로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
[우리문화신문= 윤지영기자] 충남 태안은 여름 레포츠의 보물창고다. 해안국립공원을 옆에 두고 바다와 창공에서 짜릿한 체험이 가능하다. 항공 체험은 태안의 해변에서 만나는 레포츠 중 가장 스릴 넘친다. 안면도 병술만 등에서 초경량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데 뭍에서만 봤던 꽃지, 샛별 해수욕장과 안면도 휴양림 등을 창공에서 조망할 수 있다. 또 안흥항 신진도는 국내 바다낚시의 주요 포인트다. 낚시배를 빌리거나 방파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듬직한 손맛에 매료된다. 신진도 너머 마도는 1년 내내 물고기가 많이 잡혀 갯바위 낚시꾼들도 즐겨 찾는다. 태안에는 리아스식 해변을 따라 30여 개의 해수욕장들이 포도송이처럼 매달려 있다. 꾸지나무골, 신두리, 밧개 해변과 천리포수목원, 안면도 휴양림 등에서도 상쾌한 휴식이 가능하다. 태안에서는 우럭젓국, 밀국낙지 등의 지역 별미로 지친 여름의 원기를 보충할 수도 있다. 문의 : 태안군청 문화관광과 041)670-2768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간 소모적인 유치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면서 국립한국문학관 추진을 잠정 ‘무기한 중단’하고, 문학계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더욱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문체부는 6월 24일(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에 대해 “지자체 간 배수진을 친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는 후보지가 선정되더라도 반발과 불복 등 심각한 후유증이 우려된다.”라고 지적하며 “현 상황에서 건립 후보지 선정 등을 서두르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당초 계획을 변경,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문학의 세계화·대중화를 위한 ‘한국문학 진흥 중장기 종합대책’ 수립 이에 따라 문체부는 “국립한국문학관 후보지 공모 등 추진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중단하고, 범국민적 합의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대안을 차분히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립한국문학관에 보여준 전국적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대중화, 지역 문화자원 연계, 문학정책 전담기구 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6년 2월 3일(수)에 제정되어 2016년 8월 4일(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디자인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6월 23일(목)에 입법예고하고 7월 13일(수)까지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공디자인용역 참여 기준, 공공디자인 전문 인력 및 전문회사 기준 등을 마련 이번 시행령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의 수립과 실태조사(안 제2조~제3조), ▲공공디자인 용역 참여 기준(안 제4조), ▲추진협의체의 구성(안 제5조), ▲공공디자인용역 전문 수행 기관의 육성을 위한 지원 사항(안 제7조), ▲전담 기관의 지정·운영, ▲우수 공공디자인의 선정 방법 및 절차(안 제11조) 등이다. 시행규칙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공디자인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안 제2조~제3조)과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의 기준(안 제4조), ▲공공디자인 전문회사 신고(안 제5조) 등이다. 또한 문체부는 이번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에 대해 6월 24일(금)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문체부 신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대표이사 김종립)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치유 캠페인 마음약방이 지난 19일(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Cannes lions creativity festival)’의 라이언즈 헬스(LIONS HEALTH) 의약(Pharma)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라이언즈 헬스(LIONS HEALTH) 분야는 2014년 칸 국제광고제가 의료보건 분야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신설한 것으로 의약(Pharma)과 건강보건(HealthWellness) 등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 라이언즈 헬스에는 전 세계적으로 2,605개의 캠페인이 출품됐다. 지난 4월 20일(수), 서울문화재단은 일 년 동안 서울시에서 운영한 마음약방의 실적을 바탕으로 광고제 출품 영상을 제작해 칸 국제광고제에 ‘REMEDIES FOR THE SOUL’이라는 타이틀로 출품했다. 서울의 FUN(즐거운)한 도시문화 조성을 위한 ‘도시게릴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치유 캠페인 마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 이하 정보원)과 함께 국내 문화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영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인, 지역문화피디(PD)를 6월 23일(목)부터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된 지역문화피디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역문화피디사업은 영상 제작 실력을 갖춘 문화피디를 양성해 국내 지역 곳곳의 문화현장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유튜브나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전파함으로써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올해 9기로 활동할 지역문화피디의 모집기간은 6월 23일(목)부터 7월 4일(월)까지이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문화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약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지역문화피디는 7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4박 5일간의 교육캠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지역문화피디는 활동 기간 동안 영상 제작에 대한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영상전문가 초청 강의, 영상 제작 현장 방문 지원 등 더욱 전문적인 교육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