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한옥거주민과 방문객에게 한옥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시 한옥자산에 대한 DB 관리‧활용을 위해 「서울시 한옥포털 구축」1차 사업을 완료하고, ‘서울 한옥통합정보시스템(hanok.seoul.go.kr)’을 오픈한다.
「서울시 한옥포털」은 한옥가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형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2015년 1차 사업에 착수하여 2017년까지 총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1차 사업으로 구축된 ‘서울 한옥통합정보시스템’은 한옥거주민과 방문객으로 사용자를 구분하여 인트로 페이지 및 메인 페이지를 구성하였다.
주요 메뉴는 ‘한옥마을’, ‘한옥살이’, ‘한옥체험 및 교육’, ‘한옥자료’ 총 4개로 분류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한옥살이 지원을 위하여 개관한 ‘한옥지원센터’,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북촌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북촌문화센터’, 주민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주민사랑방’ 등에 대한 메뉴도 마련되어 있어 ‘한옥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출동 서비스’ 신청부터 북촌 및 경복궁 서측 ‘주민사랑방’ 사용신청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가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였던 문제점을 개선하여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반응형 웹’으로 구축된 ‘서울 한옥통합정보시스템’은 일반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도 대응 가능하여 사용자 접근성을 충족하고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2015년「서울한옥자산선언」의 한 과제로 지난 9월부터 한옥지원센터가 개소하여 오프라인에서 주민들의 한옥살이 지원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 온라인 상에서는 ‘서울 한옥통합정보시스템’이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현재 진행 중인 2차 사업을 통해 ‘주민 한옥살이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