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8월 13일부터 한달 간 용산가족공원과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일대에서 ‘apmap(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 2016’ 미술 전시를 연다. ‘apmap’은 국내 신진작가 발굴 및 현대미술 대중화를 위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13년부터 경기도 오산, 제주 녹차밭, 경기도 용인 등 여러 곳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16년에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용산에서 apmap 전시사업 partΙ 이 열린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사옥이 건립되는 용산에서 신축을 기념하여 용산가족공원에서 apmap partΙ 마무리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apmap 2016’은 24시간 개방되는 용산가족공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작품 총 17점은 국내 주요 현대미술 작가 및 건축가들의 작품으로 작가들은 수차례의 사전 답사를 통해 전시 장소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일 3회 (10:30, 16:30, 17:30) 진행되며, 5인 이상 단체관람객의
[우리문화신문= 이나미기자] 하늘을 찌를 듯이 쭉쭉 뻗은 대나무가 무성한 숲을 이뤘다. 한여름 불볕더위가 아무리 기세등등해도 대숲에 들어서면 금세 서늘한 기운이 몸을 감싼다. 울산 시민이 사랑하는 도심 속 쉼터 ‘태화강 십리대숲’은 가족, 친구와 산책하거나 홀로 사색을 즐기기 좋은 공간이다. 대숲은 음이온이 풍부해 머리를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이만한 피서지가 또 있을까. 십리대숲은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을 따라 구 삼호교에서 태화루 아래 용금소까지 10리(약 4km)에 걸쳐 있다. 십리대숲이라는 명칭이 여기에서 유래했다. 울산 지역 최초의 근대식 철근 콘크리트 교량인 구 삼호교는 등록문화재 104호로 지정되었다. 태화루에서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멀리 십리대밭교를 바라보며 쉬어 가도 좋다. 강 건너편 태화강전망대에 올라가면 십리대숲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와 십리대밭을 오가는 나룻배도 있다. 숲의 에너지로 심신을 가득 채운 뒤에는 푸른 물결 넘실대는 바다로 가자. 동구의 대왕암공원과 슬도, 울주군의 간절곶과 진하해수욕장을 추천한다. 문의 : 울산종합관광안내소 052)229-6350~3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수화언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이 오는 8월 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농인들의 언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월 3일 제정‧공포되었으며,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한국수어교원의 자격요건, 한국수어교육원의 지정요건 등 법에서 위임한 내용을 구체화하여 담고 있다. 그동안 한국수어를 가르치는 교원에 대한 자격제도가 없어서 한국수어의 체계적인 교육과 보급이 어려웠다. 이를 위해 「한국수화언어법」 시행령에서는 문체부 장관이 한국수어교원에 자격을 부여하게 함으로써 안정적인 교원 양성 체계를 마련하였다. 한국수어 교육 경력이 있는 사람은 일정 시간의 교육을 거쳐 2급 자격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양적 수급을 원활히 하였고, 고급 한국수어 교육을 위한 1급 교원 자격도 마련하였다. 또한 「한국수화언어법」에서 한국수어의 사용 촉진과 보급을 위해 공공기관이나 한국수어 관련 법인‧단체를 한국수어교육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이에 대한 지정요건도 마련하였다. 시행령에 따르면 상근 책임자 1인과 상근 교육 강사 2인 이상(농인 1명 이상)을 두고 강의실 등을 갖춘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동물원내 온실식물원과 야외식물원에서 8.15(월)까지 “식충식물과 수생식물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에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동물원내 사자사 앞 식물원에서 식충식물, 식충식물 표본·실사사진, 수생식물과 보존화 등 총 140종의 320점 식물과 작품을 전시한다. 식충식물은 식물간의 서식지 경쟁에서 도태되어 척박한 산성토양으로 밀려나 서식지를 형성하고,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질소성분의 영양분을 토양이 아닌 곤충 혹은 작은 동물로부터 얻어 생활하는 식물이다. 수생식물은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산다는 고정관념을 뒤집고 생존을 위해 물속 환경에 적응해 생활한다. 이번 전시에는 ‘물카라’ ‘파피루스’ ‘열대수련’ 등 주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없는 식물을 전시하여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식물해설사가 전시기간 중 목,금,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3시에 식충식물의 생활사와 특징에 대해 관람객에게 설명회도 진행하며 식충식물을 피해가는 곤충의 모험을 상징하는 재미있는 놀이를 곁들여 관람의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울진은 삼림욕과 해수욕, 온천욕이 가능한 천혜의 고장이다. 지리적으로 수도권에서 멀고, 덕분에 원시적 자연이 오롯이 살아 있다. 망양정에서 월송정까지 이어지는 관동팔경길(25km)은 울진의 해변을 대표한다. 옛이야기 가득한 정자, 정감 어린 포구, 솔숲 시원한 해변이 어우러진다. 망양정은 왕피천과 바다가 만나는 장면이 감동적이고, 망양 해변에 자리한 옛 망양정은 거친 파도 소리가 일품이다. 구산어촌체험마을에는 울릉도를 지키던 수토사(搜討使)들이 바람이 잠잠해지길 기다리던 대풍헌이 있다. 신라 화랑이 머물던 월송정은 소나무 1만여 그루가 있는 숲에 자리한다. 해변 여행을 마치면 불영사계곡을 따라 가보자. 계곡 하류에 자리한 경상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국내에서 처음 민물고기를 테마로 한 체험관이다. 예쁜 토종 물고기와 화려한 열대어를 만날 수 있다. 천년 고찰 불영사는 웅장한 계곡과 금강소나무 군락이 일품으로, 비구니들이 가꾼 절집 구석구석이 정갈하다. 문의 : 망양정 054)789-6921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9-6902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충남 태안 어은돌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자그마한 어촌의 편안함, 갯벌이 주는 재미, 자연이 안겨주는 아름다운 풍광이다. 갯벌에서 조개를 잡고 가족과 웃음을 나누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속도가 느려진다. 밀물과 썰물 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안면암, 안면송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안면도자연휴양림, 시인의 흔적을 더듬어보는 천상병 시인 옛집, 헤매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안면도미로공원까지 어은돌과 함께 가볼 만한 곳도 많다. 여기에 태안의 맛 게국지로 화룡점정.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여름 여행이 완성된다. 문의 : 태안군청 관광진흥과 041)670-2772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내년 4월 문을 여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에서 활약할 첫 자원봉사자 93명이 뽑혔다. 이들은 지난 10주간의 양성과정을 거쳐 서울역 초록산책단 제1기 93명이 이번 주에 수료한 것. 원래 120명이 신청해 시작된 양성과정은 10주간의 과정을 거치면서 총 93명이 수료하였다(총 교육생 중 78% 수료). 이 분들 중 약 30%는 중구·용산구·마포구 등 인근 지역주민이고, 50% 정도는 시민정원사 등 다양한 정원교육을 기 경험했던 시민들이었다. 서울역 초록산책단은 앞으로 ▲고가 상부에 놓이게 될 680여개 대형화분(트리팟-tree pot)에서 자라는 215종 22,792주의 다양한 나무와 꽃들, ▲그리고 만리동 고가 하부에 신설되는 1만㎡의 녹지광장에서 자라는 큰 나무와 기존 숲, 하부 정원을 관리하게 된다. 이 밖에도 고가 상하부는 물론 주변지역을 포괄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내외국인 안내, ‘제비꽃연구회’ 등 식물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5월초, “서울역 초록산책단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공개모집했다. 종로, 중구, 용산, 마포구 등의 주변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창작극 2016 예술로 상상극장 5개 작품을 오는 8월 9일(화)부터 25일(목)까지 총 30회 무대에 올리며, 각 공연별 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올해 8월에 첫 선을 보이는 2016 예술로 상상극장은 그동안 우수 어린이 공연을 선별해 초청하는 재공연 위주의 관악명랑방석극장을 개편한 사업으로,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 창작극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어린이가 있는 곳은 어디나 극장이 된다.’는 목표로 진행되는 2016 예술로 상상극장은 어린이극 창작 작품을 지원해 다양한 레퍼토리 기반을 마련하고, 이동 가능한 소규모 공연으로 제작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일상 공간에서 보다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스토리 전개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6 예술로 상상극장은 감각적인 움직임과 소리로 어린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해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공연에 직접 참여하거나 연극놀이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예술적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5개 단체는 지난 6월부터 두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과 함께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라는 주제로 2016 인문독서예술캠프를 오는 29일(금)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문독서예술캠프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는 소통·나눔·배려와 같은 인문적 가치를 독서와 예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2박 3일 캠프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사업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각자의 꿈을 찾아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특화하였다.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20회에 걸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문독서예술캠프는 청소년형과 청년형 2개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청소년형 캠프는 29일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장흥청소년 수련원에서 시작하여 음성, 울산, 파주, 강릉에서 총 10회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형 캠프가 오는 8월 24일부터는 11월까지 파주, 고성, 태안, 전주, 통영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청년형 캠프 역시 삶의 방향과 인생의 가치들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서울 명동 만화거리 ‘재미로’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작가들과 함께 창작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삼박자 만화공방’을 8월 2일에 연다고 밝혔다.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이르는 길까지 명동 만화거리 ‘재미로’가 펼쳐진다. 뽀로로와 타요버스, 로보카폴리, 달려라 하니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만화 속 주인공들이 골목 곳곳에서 방문객들을 반겨준다. 전체 구간은 약 450m로 구석구석 숨어 있는 캐릭터를 찾다보면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는 것이 바로 재미로의 매력 포인트. 매년 5월, 10월에는 서울만화거리축제 ‘재미로 놀자’와 시민들과 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재미로’에는 창작자와 콘텐츠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각양각색의 복합 문화공간들로 가득하다. 2013년도 재미랑(만화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재미로 사쿤(남산 도깨비 갤러리 스토어), 웹툰공작소(웹툰 전문 갤러리샵)가 차례대로 오픈하여 성황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