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모든 사람들은 이르기를,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자기 자신만의 인생여행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우리가 비록 인생이란 여정 중에 여러 사람을 만나 알게 되지만,일정한 합류점에 다다르게 되면 결국 제 각각의 자기의 길로 헤어지게 된다. 우리의 인생에서 낯선 이를 만나,그들의 인생사를 듣고 이해 하다 보면,우리의 마음속엔 낯모를 친밀감과 심지어 약간의 복잡한 감동까지 생기게 됩니다.왜냐하면 우리는 같은 인류로서,또 피와 살로 이루어진 같은 인간으로서,우리 모두 칠정육욕과 희로애락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타인의 삶이 마치 자기 인생의 거울이 되고,다른 사람이 처한 인생에 자신을 돌아 볼 경우가 있다.그러므로 여행과 관련된 이 소재가 나의 카메라 렌즈의 초점이 되었다. 협궤 열차에 대한 그리움역시 여행과 관련된 이야기 중의 하나다. 이 주제를 구상하고 촬영을 마칠 때까지3년이란 세월이 지났다.내가 이 작은 기차에 관심을 둔 이유는 승객을 태운 협궤 열차로서 여전히 아직도 운행이 되지만,이제 세상에서 확실히 보기가 힘들어 졌기 때문이다.오래된 황색의 이 기차를 탈 때마다 낡고 오래된 나무 의자,옛날을 회상케 하는 낡은 장식 그리고 햇빛이 숭숭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전북 고창 구시포는 해수욕과 갯벌 체험으로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경사가 완만해 가족 물놀이 장소로 최적이며, 해변에서 백합도 잡을 수 있다. 구시포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계속 북쪽으로 가면 장호어촌체험마을에 닿는다. 장호에서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모래밭이 4km나 이어져 ‘고창 명사십리’라고 불린다. 이곳에서는 동죽이 많이 나는데, 한 시간이면 3kg짜리 그물망 바구니를 가득 채울 수 있다. 갯벌 체험을 한 뒤에는 고창 고인돌 유적과 고창읍성, 선운사 등을 돌아보자. 고창 고인돌 유적에는 박물관과 탐방 코스가 잘 정비되었다. 고창읍성은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 충남 서산의 해미읍성과 더불어 국내 3대 읍성으로 꼽히는 곳. 성곽 바깥 길을 걷거나 성곽 위로 한 바퀴 돌 수 있다. 선운사 경내 찻집에서 맑은 녹차 한 잔을 나누며 고창의 여름 운치를 느껴보자. 선운사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미당시문학관도 들러봄 직하다. 문의 : 고창군청 문화관광과 063)560-2456
[우리문화신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기자] 어린이 행복도시 만들기에 발맞춰 군산시가 지곡동에 조성한 '꿈담음 생태놀이터'(지곡동 564-1 일원)가 인근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5월 말 어린이들이 친환경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꿈을 담은 놀이터란 의미의 '꿈담음 생태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아파트와 건물만이 존재하는 도심에서 작은 공간이나마 흙과 풀, 나무와 같은 다양한 자연생태 요소를 활용해 만든 생태놀이터는 노후화된 공원시설을 정비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놀이터에 사용된 재료는 환경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나무와 흙과 같은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했으며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꾸며져 있어 안전하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 상상력을 키울 수 있어 부모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생태놀이터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신체를 균형 있게 움직일 수 있도록 통과놀이대, 언덕미끄럼틀, 나무다리 놓기, 네트놀이대, 자갈밭, 세족장 등 자연소재의 놀이요소를 도입해 어린이가 자연과 어우러져 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아이들은 둔덕으로 된 통과놀이대 속으로 들어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시민 누리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7월 15일까지 '천만상상오아시스(http://oasis.seoul.go.kr/)'를 통해 시민의 아이디어를 받고, 동시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누리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는 공공의 유휴공간을 시민이 직접 발굴, 시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조성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상인과 시민들의 스트리트 파티, 거리 팝업스토어 등을 지원해 적은 돈으로 자투리 공간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프로젝트이다. 호주의 스플래시 애들레이드 프로그램, 혹은 도심 속 모래사장 만들기 등 시민의 특별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공원을 활성화하는 미국 비영리 민간단체 디트로이트 300 컨서번시의 활동처럼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공간 ‘기획’과 ‘활용’을 바탕으로 생활 속 의미 있는 장소를 만들고, 이를 통한 도시 공간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과 조성, 운영까지 온전히 시민에게 맡기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천만상상오아시스에 시민이 직접 제안도 하고 마음에 드는 제안에 대해 투표도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평일 점심시간 지친 직장인의 쉼터가 되어준 덕수궁 보행전용거리에 물놀이장이 설치된다. 각종 연주 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주말 오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평일 11:30~13:30(대한문~원형분수대)만 운영되던 덕수궁 보행전용거리가 7.9(토)은 09:00~18:00까지(운영구간은 평일과 동일)보행전용거리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14.9월부터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한 이래 처음으로 주말에 보행전용거리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덕수궁길 원형분수대 쪽으로 영·유아를 위한 미니풀장과 미끄럼풀장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에게 도심한복판에서 야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물놀이장 옆으로 파라솔쉼터를 설치하여 물놀이 중 어린이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부모들은 이곳에서 물놀이 하는 아이를 지켜보며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돌담벽을 배경으로 설치된 공연무대에서는 색소폰, 클래식 4중주, 백파이프, 오카리나 연주가 펼쳐진다. 이 날 공연의 주 내용은 13시부터 시작하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4중주로 주말 오후 덕수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대한민국 우수 자산인 ‘한글’을 우리 문화의 가치 창출의 원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2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Hangeul Idea Award)’을 개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고, 네이버(주)(대표 김상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7월 6일(수)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해당 공모전은 한글과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한글의 문자적 가치 이상의 새로운 한글 상품과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국제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은 콘텐츠와 스마트 정보기술(IT), 디자인 부문으로 분야를 나누어 진행된다. 올해는 작년의 ‘이야기’ 부문을 ‘콘텐츠’ 부문으로 확대하여 공모하며, 총상금도 총 6,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600만 원 늘어났다. 문체부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작품과 우수상 3작품, 장려상 9작품 등 총 13작품을 선정한다. 특히 대상 수상자(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자(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네이버상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에 대한 창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을 지원하여 지난 6월 15일(수)부터 19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서울국제도서전/디지털북페어코리아’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일간 1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총 20개국 378개의 출판사와 관련 단체가 참가하여 총 122개의 프로그램과 93명의 저자를 통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의 독자 중심 행사와 11건의 전문가 세미나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아울러 5개의 지방자치단체도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지역 특색이 담긴 책 문화를 선보이는 한편,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각각 컬처 포커스(Culture Focus)와 스포트라이트 컨트리(Spotlight Country) 국가로 참가해 유럽의 출판문화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향후 서울국제도서전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심층 논의 성황리에 막을 내린 올해 도서전은 개최 성과와 더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상업지역인 홍대, 신촌‧이대, 강남역 일대 등 3곳이 사물인터넷(IoT) 도시가 된다. 하반기 중으로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를 비롯한 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투오프라인(O2O) 핀테크, 물품보관소, 주차공간 공유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상권과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천구 관악산벽산타운5단지는 사물인터넷을 통해 주거, 안전, 복지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물인터넷 마을로 조성된다.서울시는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1호인 북촌 한옥마을에 이어, 자치구 공모를 통해 ▴관광‧상권 분야 3개소(홍대, 신촌‧이대, 강남역)와 ▴주거 분야 1개소(금천구 관악산벽산타운5단지)를 추가로 선정, 올 연말까지 실증지역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주거지역으로, 시는 작년부터 이곳에 18종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적용해 복잡한 도시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4개 실증지역은 서울시와 사물인터넷 분야 민간기업간의 민관협력으로 조성된다. 시는 와이파이 통신망, 공공 API 구축 같은 인프라 조성과 행정지원을 전담하고, 민간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미국 현대음악계의 대표 작곡자의 신작이 국내 정상급 국악 연주자의 무대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가 선보인다.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7월 8일(금), 저녁 8시, 풍류사랑방에서 매주 실험적인 국악 공연을 선보이는 금요공감 무대에 김정승의 해설이 있는 현대음악 ‘heterogenous' 공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미국 내 태평양 주변 국가들의 현대음악 축제인 퍼시픽 림 뮤직 페스티벌(Pacific Rim Music Festival)에서 국악 워크숍과 연주를 이어온 Pacific Rim Music Festival Ensemble과 CMEK(Contemporary Music Ensemble Korea)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승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마련한 무대다. 이번 금요공감 공연에서는 내년도 퍼시픽 림 뮤직 페스티벌에서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일 미국 내 정상급 작곡가들의 신작들을 국내에서 최초로 국악 실내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연주에는 대금의 김정승 교수를 비롯해 정수년(해금, 한예종 교수), 이지영(가야금, 서울대 교수), 유영주(거문고, 한예종 교수), 박치완(피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1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대회에 도전해보자. 2011년에 시작하여 올해 6회를 맞이하는 탈권위적 초단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10초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016'은 10초 분량의 초단편 애니메이션 및 영상작품을 출품하는 것으로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누구나 출품하고 심사하며 수상하는 마지막순간까지 누구나 심사위원이 될 수 있는 단 한 명의 탈락자도 없는 시민참여형 초단편 애니메이션 축제이다. 기존의 페스티벌과는 달리 애니메이터와 일반 관객 모두 페스티벌의 주체가 되어 진행되는 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오는 07월 14일 (목)부터 17일 (일)까지 4일간 탈영역우정국에서 진행된다. 해당 누리집 http://www.10secfest.com 문의: 02-957-0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