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즐기는 사진을 인증하고 군산시 블로그와 이웃이 되면 선물을 드립니다!" 전북 군산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축제 현장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샷을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SNS에 올리고 군산시 블로그에 이웃 추가한 뒤 참여 완료 댓글이나 인터넷주소(URL)를 남기면 된다. 기간은 축제가 시작하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 동안 참여할 수 있으며, 군산시는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준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수제맥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블로그를 통해 군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계속해서 카카오톡 채널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시 공식 SNS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에 있는 4est(포레스트)수목원에서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2023 땅끝해남 수국축제'가 열린다. 4est수목원은 250여 종, 9천여 그루를 심은 2천 600여㎡(8천 평) 규모의 수국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는 국내 가장 큰 수국정원으로 여름철 대표 치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7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 평 숲을 따라 1,4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심어 있는데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돼 있다. 4est수목원은 숲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forest'에 별(Star), 기암괴석(Stone), 이야기(Story), 배울 거리(Study)라는 4개의 St를 즐길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사계절 꽃과 식물을 이용한 축제도 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름에는 숲길을 따라 각양각색 수국이 활짝 피면서 전국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명소로 드러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5천 원, 소인 4천 원이며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아침 10시 이전 또는 저녁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시민들이 주변에서 언제든지 명품 가로숲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수대로 등 8곳에 ‘정원형 띠녹지’를 조성했다. 지난 3월부터 ▲팽나무 등 교목 6종(179그루) ▲문그로우 등 관목 15종(8,219그루) ▲털수염풀 등 지피식물 20종(6만 5190본) 등을 심고, 3곳에 연식의자, 13개소에 석재의자 등 시설물을 설치했다. 기존 띠녹지는 단일 수종 위주 관목으로 조성돼 미관이 단조롭고 계절감이 부족해 가로변 경관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미미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는 다양한 식물과 특이한 형태의 수목ㆍ조경석 등을 활용해 계절마다 모양과 색감이 변화하도록 조성했다. 또 화서문교차로ㆍ창룡문사거리 띠녹지 공간에는 20여 종의 작약과 팥꽃나무 등을 심은 작약원을 조성하고, 교통섬ㆍ중앙분리대 등에 녹색공간을 도입했다. 독특한 형태의 수목과 다년생 지피식물을 심어 아름다운 산책길을 조성했다. 수성초ㆍ중촌초 통학로 2곳에는 어린이들을 미세먼지와 불볕더위로부터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사이에 지피식물을 심어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띠녹지 공간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탄소중립 프로그램 ‘지구마을 공존프로젝트’를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구마을 공존프로젝트’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내용을 교육하는 것이다. 기후변화ㆍ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영상자료를 시청한 뒤 토의하고,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구마을 공존프로젝트’ 보드게임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탄소중립 실천서약서를 작성한다. 단체 프로그램이고, 학급별로 30명 안팎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1시간 40분 안팎이다. 지구마을 공존프로젝트는 10월 31일까지 모두 28회 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급은 전화(031-295-4545)로 신청해야 한다. 교육은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나 학교에서 한다. 무료 교육이다. 지구마을 공존프로젝트는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2023년 환경교육 활동 지원사업’으로 뽑혀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세한 내용은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누리집(www.suwonec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0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너나들이 어울림장터를 연다.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값어치를 높이는 '새활용'을 추구한다. 어울림 장터, 재활용품 교환 행사,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재활용 사업 홍보 등이 낮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두산타워 앞에서 펼쳐진다. 어울림 장터에서는 주민 30팀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다. 우유팩 1㎏, 건전지 10개, 투명페트 20개 등 정해진 품목과 분량의 재활용품을 가지고 오면 종량제 봉투 1매와 교환하는 행사도 열린다. 플라스틱 뚜껑과 우유팩을 활용한 새활용 체험도 마련돼 있다. 통컵(텀블러)을 가져오면 커피도 제공하고 헷갈리기 쉬운 분리배출 방법도 앱을 통해 알려준다. 각 프로그램 참여가 확인되면 자원순환 실천을 강조하는 기념품을 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에게는 애물단지 같은 물건이 남에게는 보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라며 "너나들이 어울림장터에서 나만의 보물을 찾으며 자원순환을 실천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의 역사문화 캐릭터인 '서동'을 활용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MZ세대를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기존 방식을 탈피한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홍보할 방침이다. 5일 익산시는 역사문화 캐릭터 '서동'을 새로운 방식으로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널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탄생한 버츄얼 유튜버 '서동'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버츄얼 유튜버는 컴퓨터 그래픽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제 방송인의 행동이나 표정을 영상에 대신 표현하는 가상 캐릭터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서동부터 무왕의 일대기까지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다루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역에 숨겨져 있는 설화와 전설, 유적ㆍ관광지뿐 아니라 지역 행사와 축제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재치 있게 홍보하고 있다. 덕분에 영상마다 평균 조회 수가 1만여 회에 육박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5편의 동영상이 제작됐으며 최근 게재된 영상을 빼면 평균 조회 수는 9천925회에 이른다. 제작된 영상은 ▲지자체 처음 될뻔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1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지구로운수원! 탄소중립실천 인증 참여잇기’를 한다. 지구로운 수원! 탄소중립실천 인증 참여잇기는 시민에게 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다. 수원시민은 누구나 인증 참여잇기에 참여할 수 있다. 통컵(텀블러) 사용, 일회용품 거절, 쓰레기 분리배출, 대중교통ㆍ걷기 생활화 등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하고 인증사진을 수원시 누리집>시민참여>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시민참여>시민실천인증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수원시는 참여자 가운데 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사이잘 양면 수세미, 루파 수세미, 순면 손수건, 대나무 칫솔, 스테인리스 후크 집게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준다. 7월에는 온라인 시민공감 플랫폼을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누리집에 구축하고, 매달 1회 실천 주제를 정해 탄소중립실천 인증 참여잇기 를 진행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은 배출하는 탄소량과 흡수ㆍ제거하는 탄소량을 같게 만들어 실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내 궁궐정원에서 '700년 아라홍련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K-정원문화 값어치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경남 함안군의 70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아라홍련'과 토종 홍련인 '법수홍련'이 한자리에 마련된다. 아라홍련은 2009년 함안 성산산성 발굴 현장에서 거둔 연 씨앗을 틔운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방사성 탄소를 연대 측정한 결과 약 700년 전 고려시대의 연인 것으로 밝혀졌다. 법수홍련은 함안군 법수면 옥수늪에 자생하던 우리나라 토종 홍련으로, 경주 안압지의 연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신라시대의 연이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생식물 10종(송이고랭이ㆍ질경이택사ㆍ물수선화ㆍ물수세미ㆍ갈대ㆍ줄ㆍ꽃창포ㆍ마름ㆍ갯버들ㆍ애기부들)과 홍련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못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함안군의 역사가 담겨있는 아라홍련 특별전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 값어치를 제고하고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동시에 함안군의 고유문화를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충무로 골목형상점가에서 오는 9일 낮 2시부터 밤 9시까지 인쇄문화거리 축제가 열린다. 충무로 상인회(회장 박동춘)가 고객의 발걸음을 골목 안쪽까지 유도하고자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하고 반짝매장(팝업스토어)과 잔치를 연다. 저녁 5시 30분부터 쌈바 공연, 난타 장구, 밸리댄스,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 무대가 펼쳐져 골목에 흥과 활력을 더하고, 연예인 전원주, 이영범, 김상배, 도시와 아이들이 출연해 화려한 '불금'을 장식한다. 진행은 배우 이정성이 맡는다. 노래자랑에 도전하면 경품도 노려볼 수 있다. 관내 커피공방, 와인바가 참여하는 벼룩시장은 잔치의 맛과 향을 책임진다. 인쇄 창작자(크리에이터) 마당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고 팔아 젊은 고객의 취향을 저격한다. 당일 3만 원 이상 사는 고객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5천 원권을 제공한다. 상점가 식당을 이용하면 탁자당 소주 1병이 무료다. 보리밭 청년 호프가 주관하는 먹거리마당에서는 공연을 보며 간단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간편음식을 팔며 음식 먹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 있는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10개의 골목상권이 코로나19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제28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2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지구로운 수원 환경콘서트’를 열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환경단체 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대 통기타 동아리 ‘SUS4’를 비롯한 음악가들이 음악을 들려줬고, 종이 모형 지구본으로 원을 그리고 돌리면서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적은 메시지를 부착하는 예술 행위도 있었다. 지난 4월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작품 공모전(글짓기, 그림) 시상식도 진행했다. 최우수상 9명, 우수상 16명(초등학생 15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이 뽑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실천과 노력이 모여야 기후 위기를 이겨내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가 우리가 지구를 위해 일상에서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