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3월 21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국립합창단 창단 50돌 기림 <한국합창교향곡> 공연을 한다. 국립합창단 창단 50돌을 맞이하여 열리는 <한국합창교향곡>은 '반다(Banda)'를 포함한 2관 편성의 관현악과 솔로, 대규모 합창단을 위한 곡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시, 음악, 명언 등을 토대로 구성된 4악장 의 합창 교향곡이다. 관현악의 화려한 기교와 웅장한 금관악기 사용, 아카펠라를 포함한 합창음악으로 특히, 네 개의 악장에 걸쳐 우리나라의 민요 '아리랑'을 유도 동기(Leit Motive)로 써서 통일성을 나타냈다.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한아름의 대규모 합창 작품으로, 격변하는 시대 속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옛 선조들을 상기하고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어 세계에 우뚝 선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입장요금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예매는 예술의 전당 티켓예매(https://ticket.interpark.com/PartnerBook/BookMain.asp)에서 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5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편제의 본향 보성군은 지난 3월 3일 보성군립국악단 창단식을 열었다. 보성소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보성군은 2022년부터 보성군립국악단 창단을 추진해왔으며, 공개신청과 오디션을 통해 9명의 단원을 뽑았다. 군립국악단 신임 감독은 박춘맹 명창이 맡았다. 박춘맹 명창은 조상현, 성우향, 오정숙 등 기라성과 같은 명창들에게 배웠으며,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제5호 심청가 이수자다. 1983년 국립창극단 단원을 시작으로 광주시립국극단 창악 수석 단원, 전남도립국악단 수석 단원을 역임했다. 또한, 50여 년 동안 소리에 매진하며 지역에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는 한정하 명창은 명예 단원으로 위촉됐다. 보성군립국악단은 매주 연습을 통해 연 1차례 이상 정기공연과 판소리 성지에서 추진되는 토요 상설공연, 각종 국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다. 또한 초청 공연이나 행사 등에 출연하며, 보성소리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하게 된다. 박춘맹 감독은 "보성군립국악단은 창작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단원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공연 제작, 보성소리 계승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면서 "오는 4월 보성 통합 축제에 열리는 부대 행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카비에> 무용 공연이 열린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동시대적 주제의식을 가진 안무가를 초청,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술가 고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완성된 공연을 선보인다. 2023년, 그 첫 시작으로 감각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천착을 거듭해온 황수현 안무가와 함께한다. 황수현은 공연과 관람 사이에서 작동하는 감각-감정-신체의 관계성에 주목하며, 그 사이의 새로운 감각과 낯선 신체 경험의 잠재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해왔다. 2022년 황수현 안무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리서치 팀은 1년 동안의 실험활동과 단계적 제작과정을 통해 춤-몸-공연을 관통하는 감각에 과감한 질문을 던진다. 그 과정의 끝에서 만나게 될 황수현의 <카베에>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중첩되는 시간성을 지닌 동굴적 공간, 극장에서 공동의 경험을 통해 발견되는 집단의 잠재성을 펼친다. 카베에(caveae)는 공간, 구멍, 움푹 들어간 모양과 동굴(cave) 등의 어둡고 패인 다수의 공동(空洞, cavity)을 뜻하는 단어다. 이 말의 뿌리에서 안무가가 찾고 더듬어보는 것은 시각으로 지배되는 우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시각장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촉각 디스플레이' 전달식을 열었다. '촉각 디스플레이'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촉각 패드로, 사진과 동영상을 점자 형태로 제공해주는 스마트기기다. 인천시교육청은 주식회사 이마트(대표 강희석)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의 지원을 받아 관내 시각장애학생들에게 모두 1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각장애 학생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촉각 디스플레이를 통해 느끼게 함으로써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균등한 교육여건을 마련해 모두를 책임지는 인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LG전자가 장애인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모두에게 편리한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전국 130여 개 서비스센터 내 고객 접수용 키오크스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휴먼 수어 서비스 도입을 끝냈다. 지지난해 서비스 ‘수어(手語)상담센터’ 도입에 이어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서도 디지털휴먼 수어 안내를 제공한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서비스 접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는데, 이때 수어 안내가 함께 제공된다. 계속해서 수어로 안내받고자 하는 청각장애인 고객은 화면 아래 수어 버튼을 눌러서 나오는 디지털휴먼의 수어 안내를 따라 편리하게 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다. LG전자가 도입한 디지털휴먼 수어 서비스는 수어 손짓뿐 아니라 디지털 안내원의 표정, 몸짓 등 비언어적 요소를 결합해 제공하는 형태다. 종합적인 접근성을 고려해 수어 말고도 문자, 음성 서비스도 병행한다. 문자 혹은 수어만으로 안내하는 것에 견줘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장점이다. 디지털휴먼의 수어 안내를 받아 접수를 마친 고객은 이어 전문 수어상담사와 화상으로 소통하는 수어상담센터 이용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는 연극 <벨라도나> 공연이 열린다. 벨라도나는 영국에선 치명적인 독약을, 이탈리아에선 아름다운 여성을 의미한다. 이 작품은 간단히 말해서 복수극이다. 조금 더 설명하자면, 어느 변호사가 한 대형교회 목사의 비자금을 신고했다가 오히려 무고죄로 실형을 받은 어머니의 복수를 하는 이야기다. 언뜻 보면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범죄 스릴러물 같다. 외형적으로는 그렇다. 그러나 펼쳐지는 이야기는 그보다 훨씬 복잡하다. 이 시대의 정의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누가 정의로운 자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아니, ‘나는 과연 밥그릇 앞에서 정의로울 수 있는가’라고 했을 때 이 시대의 정의는 박살 나고 만다. 정치, 도덕, 종교, 법 그 무엇도 정의를 정의내릴 수 없는 이 시대의 슬픔이 작품 속에 들어 있다. 그래서 복잡하다. 정의는 돈과 권력에 의해서 언제든 세탁되고, 뒤바뀌고, 위장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정의라고 부른다. 작품에 대해 다시 말하겠다. 이 작품은 위선의 가면을 쓴 이 시대의 정의에 관한 이야기다. 공연 시각은 금요일 밤 8시, 토요일 낮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2월 25일 동래읍성 북문 광장에서 동래구 주최, 동래전통연보존회(회장 배무삼) 진행으로 '부산동래 전국 학생 전통연날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초등부 53명과 중등부 4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행사는 개회식, 연날리기 대회(연 교육 및 만들기 포함, 초·중등 구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고, 이번 대회는 주어진 시간(조별로 예선은 5분, 본선은 10분)에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연으로 1~2차 예선 및 본선으로 나눠 진행됐다. 연날리기의 승부는 날고 있는 연에서 사용한 연줄이 긴 순으로 초등부, 중등부 각 8명을 뽑은 뒤 부별 본선을 통해 1~8위를 결정하고 상장 및 시상금(문화상품권)을 주었다. 시상금은 초등부 5~30만 원 상당을, 중등부 10~40만 원 상당을 각각 주었다. 이번 대회 특징은 학생 참가자들이 동래 전통 연 만들기와 날리기 인간문화재인 배무삼(부산시 무형문화재 지연장) 선생과 관계자로부터 전통 연에 대한 교육 후 직접 만든 연으로 날리기 대회를 했기 때문에 연 만들기 체험과 승부를 함께 했다는 점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 연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첫 번째 재인증에 성공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이하 유네스코)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2022년 9월 현장 심사를 진행하고, 12월 재인증이 유력할 때 주는 '그린카드(Green Card)'를 부여한 데 이어 지난 24일 재인증을 공식화했다. 유네스코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첫 인증 당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지난 4년간 충실히 이행했고, 특히 무등산이라는 하나의 지질유산을 둘러싼 광주ㆍ전남ㆍ담양ㆍ화순 4개 지자체가 지질공원 운영에 공동 협력한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담양 추월산 구상암ㆍ담양 하천습지ㆍ금성산성 화산암군ㆍ담양 가마골 등 지질명소 4곳 추가 발굴 등 첫 인증 시 권고사항이었던 '지질유산과 자연 및 문화유산 사이의 연계 강화'를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특히 전 세계 15개 신규 신청지역 가운데 5곳이 '레드카드(Red Card)'를 받아 첫 인증에 실패하는 등 유네스코 심사 기준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재인증을 확정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유네스코는 이번 심의 과정에서 무등산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과거 부적합이 많이 발생한 국내 유통식품 모두 361건을 대상으로 1월 30일부터 2월 17일까지 1분기 유통 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마카롱, 벌꿀 모두 2건이 부적합 판정돼 관할관청에 판매중지와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이번 1분기 검사 대상은 최근 3년(2020년~2022년) 동안 ▲안전성 검사ㆍ자가품질검사에서 부적합이 많이 발생한 장류, 다류, 벌꿀, 곡류가공품, 두부, 과채주스, 빵류 ▲수출국 통관단계 검사에서 부적합이 발생한 라면(유탕면), 과자, 조미김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아플라톡신(장류), 금속성 이물(다류), 대장균군(두부), 에틸렌옥사이드와 2-클로로에탄올(라면) 등이다. 검사 결과, 모두 361건 가운데 2건이 기준·규격에 부적합 판정됐으며, 나머지 359건은 모두 적합 판정됐다. 마카롱 1건에서 사용이 허용되지 않은 보존료인 '소브산(불검출)'이 검출(0.0029g/㎏)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폐기하고 제조한 업체를 관할관청에 행정처분 요청했다. 벌꿀 1건에서 '탄소동위원소비율'이 기준치(-22.5‰ 이하)를 초과(-1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를 콘서트로 만난다. 오는 3월 18일 저녁 5시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음악회(콘서트) <앙리 마티스 색(色)을 노래하다>가 열린다. 공연은 6명의 탭 댄서들이 율동적인 음악에 맞춰 겨우내 얼었던 땅을 두드리며 세상 밖으로 나오려는 생명의 소리로 시작한다.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솔로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베이스 손태진,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라비던스’의 구성원이자 클래식과 넘나들기(크로스오버) 음반으로 멀티 플래티넘(백만 장 판매)을 기록하고 있는 테너 존노, 열정적인 음악성과 모험적인 프로젝트로 지신만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함께한다. 또 2004년 베르첼리국제콩쿨 2위, 알레신드리아 국제콩쿨 1위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메조소프라노 신현선이 국내 으뜸 음악인인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함께 앙상블 스피리또와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 배우 이선이 앙리 마티스역을, 연극배우 김소율이 마티스의 비서 리디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입장요금은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