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7월 8일 낮 3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는 <두 영웅>을 통해 본 과거와 현재의 한일 관계를 그린 연극 <두 영웅>이 무대에 오른다. <두 영웅>을 통해 본 과거와 현재의 한일 관계 연극 <두 영웅>은 1604년 8월에 조선에서 탐사로 파견된 사명대사가 일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의 표제사명대사,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만나다가 암시하는 대로, 조선과 일본의 두 영웅을 대결시키며 양국 7년 전쟁의 생생한 상황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이 연극은 과거와 현재의 한일 관계를사실적이고 통시적으로 재조명한다. . 연극 <영웅>에는 사명대사'와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두 인물이 등장한다. 두 차례나 왜란에 잡혀간 선량한 조선동포들을 귀국시키기 위한 협상의 사명을 띈, 길고도 긴 여정을 떠난 사명대사는 1604년 8월에 일본으로 떠나 이듬해 4월까지, 8달 동안 머무르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설득하여 수 많은 포로 동포들과 함께 귀국하는 대업을 이루었다. 일본인은 침략자가 아니라 또 다른 피해자라 생각한 사명대사는 도쿠가와 이에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동익)는 5월22일 발효된 환경부 고시에 따라 인제군 한계리를 관리하던 ‘장수대분소’가 ‘한계산성분소’로 이름이 바뀐다고 알렸다. 지난 5월 1일 고시된 설악산국립공원 구역 및 계획 변경ㆍ결정(환경부고시 제2023-37호) 내용에 따라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산1-67에 위치한 ‘장수대’분소의 시설 이름이 ‘한계산성’분소로 바뀌었다. <장수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한계산성분소(구 장수대분소) 주차장 남쪽, 곧 44번 국도 아래에 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설악산일대는 국군 제11사단과 수도사단이 격전을 벌였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죽은 곳이기도 하다. 설악산 전투 당시 제9사단장, 제11사단장을 지낸 오덕준(1921~1980) 장군이 1959년 10월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뜻에서 장수대를 건립하여 그 때부터 장수대로 부른다. (명승 경관자원 조사 연구 및 DB구축(제8차) 설악산 일원 명승 10개소, 127쪽 발췌, 국립문화재연구소) ‘장수대’는 6.25전쟁 당시 설악 전투의 대승을 기념하고 산화한 장병들의 넋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에서는 2023년 5월 30일(화) 낮 2시부터 4시까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이건희 컬렉션으로 보는 근대 회화’를 주제로 목수현 근현대미술연구소장이 강의한다. 이번 강의는 고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와 연계한 주제 강연 ‘인문학 강좌’의 세 번째 시간이다. 한국의 근대 미술은 개항으로 인한 사회문화적인 변화를 통해 전통미술로부터 현대미술로 이어졌다. 또한 1880년대에 사진이 도입되어 시각적 사실성을 알게 되었고 1895년 소학교가 개설되면서 도화 과목이 개설되었다. 고희동, 김관호, 나혜석 등 일본 유학생들이 유화를 배워와 인간과 자연을 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근대 미술의 변화를 이건희 컬렉션의 작품들과 대구 출신 작가들의 미술과 더불어 함께 살펴 보고자 한다. 이번 강의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인원은 300명이다(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 신청 200명, 당일 현장 접수 100명). 강의가 진행되는 5월 30일(화)은 부처님 오신 날로 인한 대체공휴일 지정과 관련하여 박물관 휴관일이지만, 해솔관 입구를 통해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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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소음ㆍ진동관리법’이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소음ㆍ진동관리법’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공포 뒤 1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이번 ‘소음ㆍ진동관리법’은 지자체의 장에게 운행차 소음허용기준 위반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환경부 장관에게 반기별로 보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또한, 지자체의 장이 수시 점검 시 관할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전문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여, 점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문적인 소음측정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환경부는 이번 국회에서 통과한 ‘소음ㆍ진동관리법’이 현장에서 조기에 정착하여 국민생활의 소음피해 저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에 사전 안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리산 일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이 최근 겨울잠을 끝내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태어난 새끼 반달가슴곰 7마리를 포함해 반달가슴곰 86마리가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리산국립공원을 방문할 때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끼를 낳은 어미 반달가슴곰은 보호 본능이 강해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탐방로에서 벗어날수록 마주칠 확률이 높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지난 10년(2013~2022년) 동안 지리산에서 수집된 반달가슴곰 위치정보 3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탐방로 주변 10m 이내에서 관찰된 빈도가 0.44%이었고, 100m 이내가 2.86%, 1㎞ 이내는 61.43%로 탐방로에서 멀어질수록 활동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은 반달가슴곰이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회피 성향이 강해 탐방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탐방로를 피해 깊은 산림 속에 주로 사는 특성을 보여 주는 결과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반달가슴곰과 사람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먼저 주요 탐방로와 샛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전국 44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오는 6월 8일 아침 10시부터 13일 저녁 6시까지 여름 성수기(7월 15일 ∼ 8월 24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받는다. 추첨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에서 할 수 있고, 추첨 결과는 6월 15일 아침 10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6월 15일 아침 10시부터 21일 저녁 6시까지 시설사용료를 내야 하고, 내지 않는 경우 해당 당첨은 취소된다. 또한, 성수기 추첨에서 미당첨/미결제된 객실에 한해서는 6월 22일 아침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성수기 추첨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에 가입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1회, 많게는 2박 3일에 한해 객실 또는 야영시설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성수기의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의 경우 1박 2일만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추첨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케이티(KT)의 블록체인 플랫폼(BaaS*)을 통해 구현된 추첨방식으로 청렴 행정을 실천할 예정이다. *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BaaS; Blockch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정상기)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원예체험 나만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를 6월 3일 토요일 낮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6일(금) 아침 10시부터 5월 31일(수) 저녁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할 수 있고, 초등학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 당 20명씩 모두 40명을 선착순 무료로 신청받는다.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테라리움’은 라틴어 ‘테라(Terra:흙, 땅)’와 ‘아리움(Arium:용기, 방)’의 합성어로 ‘용기 속 작은 정원’이란 뜻을 가지며, 자연을 그대로 축소한 형태로 식물을 투명한 유리용기에 담아 심고 기르는 방식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치유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취미로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라면서 “이번 체험은 어른들에겐 지친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아이들에겐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5월 26일(금)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 파주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노년층 대상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파주지역의 대표 노인복지시설인 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박물관 수장고 및 민속문화에 흥미가 있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파주지역을 포함하여 경기 북부 첫 국립박물관으로 2021년 7월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박물관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2021년 파주시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문화ㆍ관광ㆍ예술 콘텐츠 활성화 및 연구ㆍ교육 등 관련 분야에 상호 간 협력 중이며, 최근 파주시 주관의 <2023 통일동산 관광특구 봄 방문주간> 행사에 다방면으로 함께하였다.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와는 2022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박물관 관련 직업 소개와 수장고 속 학예연구사 직무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5월 28일부터 5달 동안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적인 문화를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문화행사’를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문화행사는 먼저 봄과 초여름 (5~6월) 동안 ‘명사와 함께 걷기’를 오대산, 치악산 등 4곳에서 운영하고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걷기 대회’를 가야산, 북한산 등 2곳에서 운영한다. ‘명사와 함께 걷기*’는 현장에서 인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지만 ‘어울림 걷기 대회’는 각 국립공원별로 온라인 사전예약자 60명만 참여할 수 있다. * 온라인 예약도 할 수 있으며 국립공원별 사전예약자 50명에게 친환경 도시락과 인형 등 기념품 증정 이어서 여름(6~8월)에는 야영장에서 자연을 느끼며 영화를 감상하는 ‘국립공원 환경 영화제’를 덕유산, 계룡산 등 13곳에서 운영한다. 가을(9~10월)에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청춘 음악회’를 설악산, 한려해상 등 5곳에서 선보인다. 아울러 월악산, 주왕산 등 2곳에선 가을 정취와 함께 음악을 만끽하는 ‘산사 음악회’를 운영한다. ‘국립공원 환경 영화제’와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