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유경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가족이나 연인끼리 가볼 만한 명소를 추천했다. 이번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추천한 관광 명소는 장회나루와 하늘재역사자연관찰로다. 단양에서 36번 국도 충주방향으로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옥순봉ㆍ구담봉과 함께 제비봉, 금수산 등이 어우러진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인근 장회나루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약 1시간 정도 충주호를 돌 수 있는데, 구담봉ㆍ노들평지ㆍ옥순봉 등 장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배 위에서 들을 수 있다. 장회나루 선착장에서 약 30분을 차량으로 이동하면 충주시 미륵리 하늘재역사자연관찰로를 방문할 수 있다. 이곳은 주차장부터 미륵대원지까지 1km의 역사자연관찰로와 미륵대원지부터 하늘재를 회귀하는 2km의 자연관찰로가 어우러진다. 하늘재 탐방로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가족단위 탐방객들도 어렵지 않게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가 근처에 있어 산책 후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강성주 월악산국립공원 행정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월악산국립공원을 방문하셔서 가족들과 힐링과 추억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충남 야생동물구조센터(공주대 예산캠퍼스) 안에 ‘유기 야생동물 보호소*’가 4월 17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 사업기간: ‘22.1월~’23.4월, 총사업비: 4억 원(국고 2억 원, 지방비 2억 원) ‘유기 야생동물 보호소’는 버려지거나 방치되어 구조된 야생동물 가운데 국내 생태계 적응의 어려움 등으로 전문 시설에서 보호가 필요한 야생동물을 위한 시설이다. 버려진 야생동물 말고도 야생성을 상실해 자연으로 복귀가 어려운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개인적으로 소유하거나 전시할 목적으로 야생동물을 키우다가 유기*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유기 야생동물은 구조되어 다시 개인에게 분양되더라도 인간과의 생활에 길든 반려동물과 달리 다시 버려질 가능성이 크며, 외래 야생동물이 자연에 방치될 때는 국내 생태계 교란의 위험성도 있어 보호시설에서의 생활이 불가피하다. * 야생동물 유기건수: (‘19년) 204개체→(‘20년)309개체→(‘21년)301개체→(‘22년) 299개체 (출처: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현황) 환경부는 10개 광역지자체*에 속한 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력하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두 번째 대회를 맞이한 만큼 더욱 확대된 상금 규모와 내실을 갖춘 모습을 선보인 YK건기배가 이번에도 통 큰 잔치를 마련했다. 1등 5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2023 YK건기배 '우승자를 맞혀라'는 8인 풀리그와 결승 5번기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예측하는 이벤트다. 지난 13일부터 열린 이 잔치는 문을 연 약 일주일 만에 무려 1,2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응모하며 대회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본선 경기를 더욱 박진감 넘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예정인 '우승자를 맞혀라' 잔치는 특히 누리집 안에 평범한 선수 사진이 아닌 각자의 개성이 담긴 캐리커처와 선수 사인이 담긴 소개 사진이 걸리며 팬들에게 더 큰 재미 요소를 제공하기도 했다. 잔치는 모두 2차에 걸쳐 응모할 수 있다. 1차 응모는 대회 5라운드 4경기까지 할 수 있으며 잠깐의 휴식기를 거친 뒤 2차 응모가 진행된다. 2차 응모는 대회 7라운드 1경기부터 재개되며, 결승 2국이 진행되는 날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뽑힌 1등에게는 5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주고, 나머지 정답자 가운데 선발된 50명에게는 커피 선물교환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신진서 9단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18일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바이올렛 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동서식품의 김광수 사장을 비롯해 첼 루트(Kjell Ruth) 집행부사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신진서ㆍ이원영 9단을 축하했다. 시상식은 대회 경과 영상, 축사, 시상, 기념촬영, 인터뷰, 오찬 순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단상에 오른 김광수 사장은 “국내 바둑 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맥심커피배가 시작된 지도 벌써 24년이 흘렀다. 입신들의 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준 높은 승부를 펼쳐준 선수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라는 인사말을 했다. 인사말 뒤 이어진 시상식에서 김광수 사장은 우승한 신진서 9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5,000만 원을, 첼 루트 집행부사장은 준우승한 이원영 9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을 주었다. 신진서 9단은 “맥심커피배가 저보다 한 살 많은데 오랜 시간 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국유기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국제유기농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와 함께 제2회 유기농 텃밭* 경진대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의 새로운 생산-소비 세대인 아동, 청소년 등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유기농업을 친근하게 여기고 유기농업의 값어치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유기농 텃밭: 주택 인근의 자투리땅, 도시 근교의 휴경지, 농지 등에서 상업적 목적이 아닌 취미, 여가, 학습 또는 체험을 목적으로 유기농업 방식을 적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공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꿈꾸는 유기농 식물 키우기 1234’*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연과 식물에 관심 있는 전국 아동, 청소년과 만 25살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5명 이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100팀을 뽑는다. *꿈꾸는 유기농 식물 키우기 1234: (1) 일주일에 (2) 두 번 이상 텃밭에 가서 (3) 30분씩 식물과 소통하며 (4) 4가지 유기농 원칙(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정상기)이 오는 4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노두 14회에 걸쳐 전북의 백제 문화를 알리는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를 연다.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는 지난 5일 열린 국립전주박물관과 (재)백제세계유산센터(센터장 이귀영)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두 기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 지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 ▲백제세계유산의 공동 전시, 연구 ▲문화행사 기획 및 운영 등 다방면에 걸쳐 협업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고, 그 첫 번째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는 무료로 운영되며, 강의 신청은 4월 11일부터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과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연진은 권오영(서울대), 박순발(충남대), 정재윤(공주대), 신광섭(백제문화제재단), 김주성(전 전주교육대), 최완규(전 원광대), 김병남(전북대) 등 백제문화유산 전문가가 총망라되어 전북의 백제 문화를 중심으로 집중 조명한다. <세계유산 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을 누리고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2023년 토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운영한다. 2023년 토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4월 첫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다. 신데렐라는 어렵지 않은 이야기에 프로 배우들의 안무와 직접 부르는 실제 공연으로 신비하고 환상적인 무대 효과가 함께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어 5월 27일에는 교육마술 ‘신기하고 달콤한, 맛있는 마술쇼’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풍선아트를 시작으로 오감을 두루 만족시키는 마술쇼와 사진마당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지내며,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으로 돌아가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접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은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ㆍ보호 하는 한국특산식물 노랑붓꽃의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노랑붓꽃(Iris koreana)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및 IUCN 적색목록 멸종우려 범주인 취약(VU)에 해당하며,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로 식물구계학적 Ⅴ등급에 해당하는 식물이다. 우리나라 가운데 전라도 일부 지역(내장산과 변산반도)에 분포하는 식물로 국립공원 안 자생지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노랑붓꽃은 금붓꽃(Iris minutiaurea)과 형태적으로 비슷하나, 금붓꽃은 한 개의 꽃줄기에서 꽃이 피고 노랑붓꽃은 1개의 꽃줄기에서 2개로 갈라져 순차적으로 꽃이 피는 점이 다르다. 심용식 자원보전과장은 “노랑붓꽃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자생지 안 출입은 통제하고 있으나, 증식 개체를 활용한 자생식물 관찰원은 개방하여 탐방객들이 노랑붓꽃을 관찰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은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건립』 착공식을 14일에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병훈 국회의원(광주동구), 이형석 국회의원(광주북구),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사전 축하공연 ▲개회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안전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새로 신축되는 도자문화관이 국립광주박물관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전통문화자원을 구체적으로 계승하여 세계적 관광자원이 되는 터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자문화관 건립은 “아시아 도자문화 교류 거점” 박물관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터 안에 건축 연면적 7,137㎡(지상2층)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보존처리실, 관람객 휴게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14일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건축공사를 끝내고, 2025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와 함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전통문화미디어월’을 조성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서편 ‘전통문화미디어월’은 입국장 150m 구간에 32K 고화질의 LED 모니터를 설치하여 조성한 것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영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가 순차적으로 송출된다. 조선왕실보자기, 나전칠기, 전통춤, 한글 4가지 주제로 미디어아트 영상을 제작했다. 조선왕실보자기 영상에는 조선 왕실 고유의 미감과 예술성을 디지털로 재현해 냈으며, 나전칠기 영상에는 흑과 백의 대비, 영롱한 자개의 빛 반사 등을 담았다. 전통춤 영상에서는 승무, 태평무, 강강술래 등 역동적인 춤사위를 생동감 있게 구현해냈으며, 한글을 주제로 한 영상에서는 한글의 자모 자체의 조형성과 심미성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2020년 1월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ㆍ서편 입국장 안 낡은 미디어월을 ‘전통문화미디어월’로 바꿔왔다. 이 사업의 하나로 2021년 2월에 동편에 ‘전통문화미디어월’이 조성되었으며, 이번에 서편에도 ‘전통문화미디어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