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8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산양삼’이다. 산양삼은 유기물질의 함량이 높고 항암, 당뇨 개선, 면역력 향상, 항산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인삼의 주요 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산양삼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양삼 추출물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대표적인 대사증후군으로 인슐린의 기능 이상으로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증상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간세포에 지질형성 유도제와 산양삼 추출물을 함께 처리한 결과, 산양삼 추출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 축적량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골라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지난 12일(토)에 청학아트홀에서 <2023 인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꼬마작곡가 1기> 결과발표회를 진행하였다.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은 초등 3학년~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배운 적이 없거나 악기를 다룰 줄 몰라도 음악적 표현 방법을 배움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작곡해 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결과발표회에서는 꼬마작곡가 14명의 가족, 친구 등을 초대한 가운데 꼬마작곡가들이 작곡한 음악을 전문 연자주들의 연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꼬마작곡가 수료식을 통해 모든 활동을 완주하고 결과발표회에서 멋진 곡을 들려준 14명의 꼬마작곡가를 격려하고 축하하였으며 이로써 꼬마작곡가 1기의 모든 프로그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방윤식 연수문화원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꼬마작곡가들의 음악을 들으니 순수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꼬마작곡가들이 앞으로도 음악을 가까이하면서 감성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참여 소감으로 “일상 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즐거웠다”라고 하며 “지금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 종로구 삼청로 ‘갤러리 도스’에서는 오는 8월 16일(수)부터 22일(화)까지 '일상의 형상' 기획공모 선정작가전 <강나래 ‘Sweeping Strokes’전이 열린다. 인간이 살아가는 현실에서 일상은 특별한 것 없이 항상 반복되어 이루어지는 가장 평균적인 생활이자 인간 본연의 자세와 모습이다. 일상과 연관해서 생각해보면 가족, 노동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특히 가족이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인간의 삶과 가장 밀착되어 가족 구성원의 의, 식, 주를 책임지는 주부는 일상의 무한한 반복성을 숙명으로 받아들인다. 이러한 주부의 삶은 늘 마음속 염두에 두어야 하는 끝없는 순환의 가사노동이 주는 권태와 허무인 동시에 한 가정의 생명과도 직결되고 행복의 중심이 되는 양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탈피해 공기와 빛을 따라 주변을 바라보면 평범했던 것들은 어느새 특별하고 가치 있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대상을 바라보며 느껴지는 감정들은 내가 이 세계에 존재함을 인식하게 하고 군중에서 분리되어 주체인 자신으로 돌아가게 한다. 강나래 작가는 어느 날 맞이한 주부의 삶과 가사노동에 대한 작업을 구현함에 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 낮 1시, 4시에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를 2회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공연하는 <우리랑 진도깨비>는 국립남도국악원 대표 어린이극으로 ,‘우리랑 진도깨비’는 날개를 가지고 태어난 ‘우리’와 도깨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진도깨비’가 천년 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어린이 관람객들이 공연을 통해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돼 이루는 공동의 값어치와 포용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연은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권장연령은 5살부터 9살까지다. 관람인원은 회차별 100명으로 8월 11일 아침 10시부터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휠체어석 관람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회차당 많게는 4명까지 유선(☎063-830-0907)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행사 당일 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한 뒤, 입장권을 안내창구에 내면 비치볼을 주는 잔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구석구석 미륵사지 탐험대&g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의암 손병희 등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영상을 제작했다. "우리가 만세를 부른다고 당장 독립이 되는 것은 아니오. 하지만 겨레의 가슴에 독립정신을 일깨워 주어야 하기에 이번 기회에 꼭 만세를 불러야 하겠소" 의암(義菴) 손병희 선생(1861∼1922)이 3·1독립선언을 앞두고 천도교 지도자들에게 했던 말이다.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복원 영상은 이러한 순국선열들의 명언과 옛 사진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선열들이 실제로 말하는 듯한 생생함과 시청각적 효과를 살렸다. 영상은 강북구에 잠들어 있는 순국선열 ▲현곡 양일동(항일ㆍ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투사) ▲평산 신하균(독립운동과 민주주의 투쟁에 앞장선 애국지사) ▲강재 신숙(무장 항일 투쟁과 민족통합운동의 선봉) ▲상산 김도연(동경 2·8독립선언의 주역) ▲가인 김병로(항일변호사로 활약한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 ▲심산 김창숙(시대와 맞서 싸운 마지막 선비) ▲동암 서상일(청년교육에 힘을 쏟은 독립운동가) ▲단주 유림(조국독립을 염원한 아나키즘 혁명가) ▲춘헌 이명룡(3·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32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에서는 오는 8월 19일(토) 저녁 7시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10월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무용제 사전축제 첫 번째 순서로 '경남 명무전'을 연다고 밝혔다. 경남 명무전은 경남의 춤맥을 지키고 이어온 경남 대표 원로 명무들과 우리나라 대표 명무들을 특별 초청해 23년 만에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무용제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전국무용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무대다. 이번 경남 명무전에는 경남을 대표하는 원로 명무 정혜윤, 박성희, 정양자, 이순자와 초청 명무 김묘선, 서한우 등 모두 6인의 명무가 출연해 한국무용 전통 춤사위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먼저 초청 명무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무인 김묘선의 '승무'를 시작으로 이순자의 '일란', 정혜윤의 '진주교방굿거리춤', 박성희의 '살풀이춤', 정양자의 '영남입춤' 순서로 진행되며 마지막 순서에서 초청 명무 서한우의 '버꾸춤'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경남 명무전에는 한국 춤의 선각자인 김해랑 선생의 춤사위를 엿볼 수 있는 영남입춤, 경남 무용계의 거목인 이필이 선생의 일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박경필 소장)는 오는 8월 14일(월) 계룡산 동학사자동차야영장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볼 수 있는 별빛 영화제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계룡산의 풍경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감상하는 이번 영화제는 동학사자동차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행사로 국립공원 O/X 퀴즈, 매듭 풀기 놀이, 심폐소생술 교육,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화채 만들기 등 임무 놀이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현장에서 저녁 6시부터 접수할 수 있고, 이무놀이를 성공한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한재용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ㆍ연인ㆍ벗과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지난달 27일부터 거제시 명사해수욕장에서 국민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국립공원 생태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상휠체어를 활용한 ‘한려해상국립공원 오감맞춤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거제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통영잠포학교’와 협력하여 운영되었으며, 중증ㆍ지체장애인들에게 수상휠체어를 제공해 평소 경험하기 힘든 ‘바다수영’과 ‘해변 피크닉’ 등 해양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참여자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나만의 바캉스 모자 만들기’, ‘추억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온 국민이 생태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0년부터 해마다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모두 6회를 운영했다. 조대현 탐방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ㆍ비장애인 누구나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립공원 탐방기회 제공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과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2023 여름! 박물관과 과학관 이야기>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19년부터 방학 때마다 양 기관이 협력하여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8월 19일(수)부터 25일(금)까지 매주 수ㆍ목ㆍ금요일마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국립광주과학관 특별전 <렛츠 플레이!>와 연계하여 ‘놀이’를 주제로 한다. ‘놀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생각해보는 융ㆍ복합체험교육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세부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s://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sciencecenter.or.kr/kor/edu/index.do?mode=view&menuId=19_175&eduSEQ=1442)에서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과 국립광주과학관은 앞으로 광주광역시에 있는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는 (재)정동극장이 주최ㆍ주관하는 무용 <돌>이 펼쳐진다. 자연 속 잎이 피고 지듯이 삶은 자연과 닮아있다. 인간은 스스로 하나의 '돌'이라 생각하여 그 삶의 철학을 '돌'에 담아 전달한다. 돌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철학을 담아 이야기한다. 삶을 일깨우는 태초의 움직임이자, 가장 오래된 자연의 산물인 돌. 돌은 바스러져 흙이 되고, 때가 되면 인간은 흙으로 되돌아간다. 무대에 선 무용수는 하나의 돌이고, 돌은 하나의 자아이다.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돌'을 통해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표현하며 '2020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무용'으로 선정된 무용 <돌>이 돌아왔다.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작품으로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우수한 작품의 세계화를 추구한다. '휴먼스탕스'는 민족적, 전통적 요소를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통해 역사성과 시대성을 춤으로 표현하려 한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그룹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한국무용의 창작방식의 다양화를 추구하며,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지점에 대한 고민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