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6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푸른 하늘, 건강한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하늘사랑 그림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우리가 꿈꾸는 푸른 하늘’로, 세부 주제는 ▲푸른 하늘과 행복한 미래, ▲푸른 하늘을 지키는 방법이다. 대기환경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만 18살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재료나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이나 제15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누리집(blueskylove.modoo.a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 뒷면에 부착해 운영사무국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 접수처: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30길 13 3층, 제15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운영사무국 심사는 부문별(유아부, 어린이부, 청소년부)로 진행되며, 모두 100명의 수상자를 뽑아 환경부장관상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을 시상하고,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등 모두 1,000만 원의 상금도 줄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8월 25일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www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산 표고버섯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했던 고품질 표고 신품종 ‘태향고’의 품종등록이 끝나 본격적인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향고는 2020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출원하였으며, 2년 동안('21~'22) 2회의 재배심사를 거쳐 기존에 국내에 출시된 품종과 견줘 ▲신규성 ▲구별성 ▲균일성 ▲안전성 ▲1개의 고유한 품종 이름 등 일정한 보호 요건을 갖춘 것이 인정되어 품종보호가 결정되었다. 톱밥 재배용 품종인 태향고는 버섯 발생 온도가 5-15℃로 늦가을과 이른 봄에 생산이 적합한 저온성 품종이다. 버섯의 갓이 크고 두꺼우며 다른 품종에 견줘 천천히 펴진다. 또한, 대도 굵고 버섯의 무게도 무겁다. 다른 품종보다 크고 단단하여 스테이크와 같은 요리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향고는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국유품종보호권 처분 공고를 통해 종자업에 등록된 사람만 통상실시를 받을 수 있으며, 다음 공고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장영선 연구사는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17일 밤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는 KBS교향악단이 선보이는 실내악 무대 <한여름밤의 꿈>이 펼쳐진다.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발표한 작품마다 반향을 일으키며 동시대 예술가들과 후대에 끊임없는 영감을 주었다. <한여름밤의 꿈>은 그의 작품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희곡이며, 멘델스존, 브리튼을 비롯한 다양한 작곡가들이 원작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이 공연에서는 KBS교향악단의 연주자들이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음악회의 형태로 풀어내어 원작에 대한 특별한 관점을 선보인다. "한여름 밤의 꿈"에 등장하는 대사와 장면에 영감을 받아 작품의 핵심적 요소를 음악회라는 매개(媒介)로 풀어내기 위하여 다양한 시대, 유형, 그리고 유파(派)의 음악으로 프로그래밍하였다. 다채로운 선곡과 공연의 연출 장치가 만나 원작의 환상적이고 순애보적인 느낌을 음악회의 형태로 되살려낸다. 이 음악회에서 관객은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KBS교향악단이 선보이는 '한여름 밤의 꿈'을 기억 속에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공연에서 연주할 곡은 카터의 <네 대의 팀파니를 위한 여덟 개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15일 저녁 7시 30분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의 황제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이 무대에 올려진다.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는 새로운 시선과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개성적이며 탄탄한 연주력을 선보이는 열정적인 오케스트라다. 창단 이후 비인 고전교향곡의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해석의 <모차르트와 베토벤교향곡 시리즈>, 말러사운드의 새로운 발견 <말러 시리즈>와 신선한 도전의 <쇼스타코비치 실내교향곡시리즈>, 2019년도에 끝마친 낭만적인 프로젝트 <브라암스 교향곡시리즈> 이후에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에 시선을 돌려 교향곡 5번과 6번 "비창교향곡”을 지휘자 이운복과 함께 안디무지크다운 섬세하고 격정적인 연주로 성공적으로 열연했으며 마지막 시리즈로 교향곡 제4번을 무대에 올린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과 더불어 꾸준하게 연주하고 있는 <창작초연곡시리즈>로 대전지역 작곡가인 정수화의 창작곡이 청중들에게 현대음악의 신비로움을 전달해 줄 것이며, 탁월한 연주력의 피아니스트 정상욱의 협연으로 기품 있는 베토벤 피아노 협연 “황제“를 들려줄 것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제13회 대한민국발레축제 특별초청, 광주시립발레단 <돈키호테> 공연이 열린다. 고전발레 가운데 가장 유쾌한 발레로 손꼽히는 돈키호테는 원작과는 달리 기사 돈키호테가 주인공이 아닌 이발사 바질과 여관집 딸 키트리가 주인공인 사랑 이야기로 지중해 연안의 생기 넘치는 무대 위의 광장에서의 투우사, 집시들의 춤 등 열정적인 스페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안무가 크리스토프만의 현대적 재해석이 세밀하게 더해지며 광주시립발레단 대표 공연 종목로 자리 잡은 <돈키호테>는 슈튜트가르트 제작감독이자 세계적인 안무가 존 크랭코와 호홉하며 다양한 발레 공연을 선보여 왔던 크리스토프 노보그로츠키가 재안무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 시각은 24일 토요일은 낮 2시와 저녁 7시, 25일 일요일은 낮 2시다. 입장요금은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20,000원이며, 티켓예스24(http://ticket.yes24.com/Perf/45977 )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 전화(02-580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7월 2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손으로 여는 하루』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새로곱닥연구소(회장 양정심)에서 마련한 회원전으로, 천연염색(양정심), 도자기(김성옥), 프랑스자수(고은실) 등 세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3인이 모여 다채로운 ‘손 멋’으로 제주의 느낌을 담은 30여 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제주 자생식물인 녹나무, 구럼비나무, 붉나무 등의 천연염료를 천에 물들인 천연염색은 자연과 더불어 지내온 선조들의 슬기로움과 삶을 엿보게 한다. 제주의 척박함 속에서 아름다운 요소들을 찾아 흙으로 빚어낸 도자기를 통해 외롭고 험난한 섬 땅의 모진 삶에서 안정과 치유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여린 손끝에서 아름다운 풀꽃으로, 푸르른 나무로 때론 수줍은 소녀의 미소로 천위에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해낸 프랑스자수는 힘들고 지친 삶에 위로와 치유를 선물한다. 기획전을 총괄한 양정심 회장은 “작품 전시를 통해 공예작가들에게는 코로나 때 침체하였던 예술 활동을 다시 활발하게 이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관람객들에게는 각기 다른 공예작품을 감상하면서 지친 하루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공연이 펼쳐진다.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는 1853년 1월 19일 로마 아폴로 극장에서 초연한 바 있다. 음유시인이라는 뜻의 ‘일 트로바토레’는 베르디의 오페라 가운데 가장 박력 있고 열정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베르디 작품 핵심 3편으로 유명한 이 오페라는 엇갈린 운명의 장난으로 친형제가 서로 칼을 겨누는 잔혹한 복수극에 베르디 특유의 색채 짙고 명징한 선율을 덧입힌 작품이다. 세밀한 캐릭터 표현에 정통한 연출가 잔카를로 델 모나코가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2017년 솔티 국제 지휘콩쿠르 최우수상을 받고 도쿄, 피렌체, 파리 등 주요 도시 대극장에서 관객들의 큰 손뼉을 받는 이탈리아 신예 마에스트로 레오나르도 시니가 폭발력 있고 신선한 악기 편성에 의한 편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적들아! 내가 너희들의 피로 불을 끄리라“ 칼을 겨눈 형제, 복수의 완성 루나 백작의 아버지에게 처형당한 어머니의 복수를 하려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10일 저녁 5시에 충남 당진시 ‘당진문예의전당’에서는 조수미 콘서트 ‘사랑할 때(In Love)’가 열린다. 2023년 조수미, 우리 노래에 대중성을 입히다 1994년 당시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이었던 에라토(ERATO)가 전 세계에 발매한 조수미의 독집 음반 <프리마돈나>에 한글 제목으로 『보리밭을 넣은 일화는 이미 전설이 되었다. 우리 노래에 대한 그녀의 실험은 계속되었다. 늘 새로운 실험정신으로 ‘아름다운 도전’을 해온 조수미는 2000년 발매한 <ONLY LOVE> 음반이 큰 성공을 거두며 본격적으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영 역을 넘나들었고 2015년 그녀는 대중적인 가요를 클래식적으로 표현한 음반 <그리다>를 발매하여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 12월, 조수미의 한국노래 음반 <사랑할 때 (In Love)> 전 세계 무대에서 끊임없는 초청을 받으며 으뜸 자리를 지켜온 소프라노 조수미가 2022년 12월 아름다운 한국노래 음반 <사랑할 때 (IN LOVE)>를 발매하고 그 음반과 주옥같은 예술가곡들을 포함하는 다채로운 곡으로 전국 탐방 공연을 선보인다. 이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3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을 연다.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은 국내 최초의 ‘정크아트공모전(2006년)과 22년 역사의 ’환경보전홍보대상(1996년)‘을 2013년부터 통합하여 해마다 열고 있는 국내 가장 큰 규모의 환경 분야 공모전이다. 공모는 △사진 △정크아트 △일러스트 3개 부문으로 모두 상금 5,740만 원을 주며, 부문별로 각 15점 모두 60개 작품을 뽑는다. 각 분야 대상에는 사진 400만 원, 일러스트(일반부) 400만 원, 정크아트 700만 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을 준다. 금상 이하 수상작에는 많게는 2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일러스트(학생부) 수상작에는 많게는 100만 원의 상금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준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공모전 누리집(contest.keco.or.kr)을 통해 작품을 받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과 카카오톡플러스친구(@환경사랑공모전) 등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운영사무국에 전화(02-529-2510)로 문의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어린이들이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생각할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제1기 익산어린이박물관학교는 6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월 2, 4주 토요일에 열린다. 익산어린이박물관학교 수업은 국립익산박물관에 근무하는 학예연구직들의 강의 말고도 전시실 관람, 유적 탐방, 문화유산 콘텐츠 체험 등 다채롭게 이루어져 있다. 국립익산박물관 교육 담당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익산어린이박물관학교에서 배우고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전북지역 초등학교 재학 중인 5, 6학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5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iksan.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