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사)서울국제문화교류회(회장 김성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무용협회 등이 후원하는 제20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집행위원장 허영일)가 오는 7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9일까지 본선 경연을 비롯한 부대 행사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연다. 2004년에 창설된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발레, 컨템퍼러리댄스, 민족춤, 안무 부문에 걸쳐 경연을 펼치는 아시아 가장 큰 규모의 종합성 무용콩쿠르로, 지난 19년 동안 시몬 추딘(Semyon Chudin, 1회, 볼쇼이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상은(2회, 독일 젬퍼오퍼발레단), 김기민(5회, 마린스키극장 수석무용수), 안남근(5회, 국립현대무용단), 브루클린 맥(B. Mack, 8회, 워싱턴발레단), 박예지(10회, 스페인국립발레단) 등 수많은 나라 안팎 무용 스타를 배출했다. 모두 804명이 예선에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4일~25일과 5월 24일~27일에 각각 나라 밖 예선과 국내 예선을 치렀다. 본선과 부대 행사는 7월 4일 개막식, 축하공연, 만찬, 5일 민족춤 페스티벌, 6일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컨템퍼러리댄스 및 안무 페스티벌, 7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7월 7일(금)과 8일(토) 한국의집 민속극장(서울 중구 소재)에서 청소년을 위한 ‘동상동몽(同床同夢)’ 공연을 연다. 이 공연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포르쉐 두 드림 퓨처 헤리티지(Porsche Do Dream Future Heritage)’ 사회 공헌 캠페인의 하나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같은 자리에서, 같이 꿈꾸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동상동몽(同床同夢)’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전통문화가 가진 힘과 영향력이 모두에게 삶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전달한다. 청소년들이 전통예술과 국악을 더욱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대중음악과 창작무를 결합한 퓨전국악공연의 무대로 준비했다. 공연의 진행도 사람책 도서관(Living Library)* 형식에 착안하여 특색 있게 기획하였으며, 출연하는 예술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이야기 만들기 형식으로 공연을 끌어나간다. * 사람책 도서관(Living Library) : 덴마크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착안한 것으로, 책 대신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와 경험, 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새벽새(얼리버드) 양일권 매진 이후 공식 일반 입장권 예매를 앞둔 2023 어스어스 페스티벌 ESG 부산(2023 Us Earth Festival ESG BUSAN)의 입장권으로 한정 대체불가토큰(NFT)이 발행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축제, ‘어스어스 페스티벌 ESG 부산’은 관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암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대체불가토큰 입장권을 한정 발행할 것이라 밝혔다. 대체불가토큰 입장권은 6월 중 그라운드엑스의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살 수 있으며, 양일권으로 값은 110,000원이다. 관객은 입장 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카카오톡과 클립 지갑에 담긴 대체불가토큰 입장권을 인증하여 입장할 수 있다 대체불가토큰 입장권은 단순히 입장권으로서 일회성 의미만을 갖는 게 아니라, 공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객과 공연이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된다. 대체불가토큰 입장권은 구매자가 입장권에 대한 소유권이 있고 NFT를 통한 입장권 발행은 페스티벌 등 공연 입장권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한 번 산 NFT 패스는 출고와 양도를 할 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6월 28일(수) 저녁 5시부터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 「천마, 다시 만나다」와 연계하여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직접 전시 해설에 나선다. 이번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신라 황금 문화의 정수로 손꼽히는 천마총 금관과 9년 만에 공개된 천마그림 말다래 등 각종 천마총 출토품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 해설이 끝나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박물관 전시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해설에 앞서 특별전시관 입구에서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천마그림 말다래를 활용한 기념품을 주는 잔치도 열 예정이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신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특별전 연계 잔치에도 참여하여 관람객 누구나 박물관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관람객들이 전시도 즐기고 문화 체험의 기회도 누릴 수 있도록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 – 뿔잔이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4월~10월 사이에 총 4회 진행하며, 2회차 행사는 6월 24일(토)에 실시한다. 박물관을 관람하다가 <뿔잔이> 모형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 진행자에게 보여주고 체험재료를 받으면 된다. <뿔잔이>는 국립진주박물관 소장품인 「도기 바퀴장식 뿔잔(보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캐릭터이다. 이번 달의 체험재료는 ‘자개공예 냉장고자석 만들기’이다. 「도기 바퀴장식 뿔잔(보물)」 모양으로 제작된 냉장고자석 위에 자개조각을 개성 있게 붙여서 꾸미는 체험이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共感)” 행사에 참여하여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뿔잔이>를 찾아내는 재미까지 누리는 특색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돌아오는 7월 ‘2023 서울돈화문국악당 공동기획 프로젝트’의 하나로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완창여정프로젝트 : 한진수의 심청가>와 작곡중심 musiK[뮤지케이] <만만시리즈2 “피리滿(만)”>을 이어서 선보인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공동기획 프로젝트는 예술가(단체)가 안정적인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극장 대관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공연과 관련된 인력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 시작된 프로젝트는 올해로 이어지며 전통부터 창작까지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7월 2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완창여정프로젝트 : 한진수의 심청가>에서는 소리꾼 한진수가 장장 4시간에 걸쳐 완창 무대를 선보인다. 한진수는 전통 판소리뿐만 아니라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소리꾼으로, 그의 첫 완창 무대인 이번 공연에서 허종열 명창으로부터 배운 전통 판소리 강산제 심청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시대와 삶이 녹아있는 공연, 음반 등을 제작하며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예술단체다. 2022년부터 ‘완창’을 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모태솔로’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사람이 트라우마와 콤플렉스로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연극 ‘숫’이 오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로 ‘예술공간혜화’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5월 31일부터 7월 14일까지 텀블벅을 통해 모금을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상품과 일찍 예매(얼리버드) 에누리 혜택과 같은 잔치를 만날 수 있다. 연극 ‘숫’은 극단 드림플레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창작가 ‘현림’이 작/연출한 작품으로 2021년 서울 프린지페스티벌부터 시작해 제1회 두드림페스티벌, 2022년 신진연출가전 브릿지 부분을 통해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아왔다. 다양한 관객층을 만나며 더욱 소재에 관한 고민을 발전시킨 2023년의 연극 ‘숫’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생애첫지원’ 사업에 뽑혀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나게 되었다. 6명의 배우가 한 인물을 연기하며, 개인의 깊은 내면을 다채롭게 드러내는 이 작품은 재기발랄한 놀이형식을 통해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자칫하면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관객이 즐기고 사유할 수 있도록 배우들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무대를 달궈낸다. 뜨거운 여름, 젊은 창작진들의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7월 4일 저녁 7시 30분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조수미가 베를린필 12첼리스트와 함께 50주년 기념 탐방공연을 펼친다. 세계 으뜸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첼리스트들로 이루어진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는 1972년 창단되어 2022년 50돌을 맞았으며, 이를 기리는 아시아 탐방이다.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는 1972년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들이 율리우스 클렌겔(Julius Klengel)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를 녹음하기 위해 모였던 것을 계기로 창립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보여주며, 첼로 곡 연주 이상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 탐방은 세계 으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하는 무대로, 조수미는 베를린 필과 호흡을 여러 번 맞춘 적은 있지만,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와 함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의 시작은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의 역사가 시작되게 한 율리우스 클렌겔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로 무대를 열며, 피아졸라 푸가와 신비, 듀크 앨링턴의 카라반 등 이들의 50주년 레퍼토리가 다수 포함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27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가 협연하는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4년 만에 열린다.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 최고의 여름 음악 축제 '루체른 페스티벌'의 정규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책임지는 또 하나의 명문 악단, 루체른 심포니가 새상임 지휘자 미하엘 잔데를링, 동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가운데 으뜸 실력자로 손꼽히는 아우구 스틴 하델리히와 함께 한다. 1805~06년에 설립되어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로 활동 중인 루체른 심포니의 이번 내한 공연은 2021!22 시즌부터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상임 지휘자를 맡으며 악단을 이끄는 미하엘 잔데를링이 지휘봉을 잡는다. 그동안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꾸준히 내한하며 중후한 독일 정통 사운드를 선보였던 잔데를링은 더욱 신선하고 대담한 해석의 베토벤 교향곡 5번으로 루체른 심포니와의 새 호흡을 선보인다. 협연은 유려한 연주력과 감성, 완벽한 기교가 합쳐진 그야말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유기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가 맡는다. 현실을 뛰어넘어 음악만이 가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6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잣’이다. 잣은 귀한 음식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는다. 그 까닭 중 하나는 잣을 수확하는 과정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잣송이에 잣 알이 꽉 차기까지는 약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잣송이는 나무의 맨 꼭대기에만 달려 수확하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잣송이를 털어 잣을 빼낸 다음, 잣 겉면에 있는 종자의 껍데기까지 벗겨내야 비로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잣이 완성된다. 이렇게 수고로운 과정을 거쳐 수확한 잣은 영양소가 풍부해 몸에 좋기 때문에 신선 음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잣은 70% 이상이 불포화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뇌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레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두뇌 발달, 기억력 증진, 치매 예방에도 좋다. 이 밖에도 비타민B, 철분, 엽산이 풍부하여 빈혈 개선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