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악을 중심으로 한 신한류의 나라 안팎 확산을 위해 국악과 공예, 대중음악을 접목해 제작한 영상 콘텐츠 6편이 공개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4월 1일(금) 아침 10시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K-樂(락)’ 영상 3편과 공예를 접목한 ‘K-마에스트로’ 영상 3편 등 모두 6편의 영상을 공개한다. 영화음악 감독ㆍ재즈피아니스트ㆍ그래피티아티스트ㆍDJ 등 참여한 ‘K-樂’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나라 밖 관객을 겨냥해 국악을 기반으로 한 대중 공연 콘텐츠를 제작한 ‘K-樂’ 영상은 영화음악과 재즈, DJ 음악 등을 활용해 모두 3편으로 구성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의 영화음악 감독으로 잘 알려진 조성우 음악감독이 참여한 ‘5DAYS’는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결합을 통해 사람의 감정과 일상의 흐름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감성 치유 콘서트로 제작됐다. 진도씻김굿 보유자 송순단 만신과 윤석철 재즈피아니스트, 판소리꾼 김율희, 그래피티(Graffiti, 벽이나 화면 등에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그린 그림) 예술가 조대가 함께 협업한 작품인 ‘Contact’에서는 신과 인간의 경계에 선 무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를 4월 19일(화)부터 5월 5일(목)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엔통이의 동요나라>의 두 번째 시리즈로 국립극장 캐릭터 ‘엔통이’와 함께 친숙한 동요를 아름다운 국악 연주로 선보이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다. 2021년 5월 초연 당시 코로나19 감염병 세계적 유행 중에도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어린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04년부터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2004~2011)를 시작으로 <땅속 두더지, 두디>(2013~2015)와 <아빠사우루스>(2016~2017) 등 유아ㆍ어린이ㆍ청소년기의 나이 별 맞춤 국악 공연을 제작하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어린이 음악회의 명가임을 입증했다.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감정 표현이 서툰 여섯 살 ‘교진이’가 악기친구 ‘엔통이’, ‘까르르’, ‘까칠이’와 함께 악기나라를 여행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본을 맡은 이가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국악박물관이 주말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상설전시실 해설프로그램인 ‘박물관 나와라, 쿵딱!’을 운영한다. ‘박물관 나와라, 쿵딱!’은 박물관 내 국악뜰에서 상영 중인 실감콘텐츠 ‘진연’의 감상을 시작으로 상설전시실 유물에 대한 전시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가야금 연주자의 연주를 직접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특히 실감형콘텐츠 ‘진연’은 국악박물관의 대표적인 미래형 전시 콘텐츠로 120년 전 궁중 잔치를 그림 병풍으로 기록한 국립국악원 소장 ‘임인진연도병’을 270도 입체 영상으로 생생하게 재현하고, 국악뜰에 전시된 궁중 악기에 화려한 미디어 아트와 19.1 채널의 입체음향을 더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 그리고 유물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전시해설가가 동행하며 각 국악기와 관련한 설화와 악기의 소리, 연주 모습 등을 설명한다. 아울러 체험실 활동에서는 가야금 연주자의 연주를 직접 감상하고, 악기를 체험해 볼 수 있어 관람객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된다. 국악박물관 전시해설프로그램 ‘박물관 나와라, 쿵딱!’은 4월 2일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은 <완창판소리-윤진철의 심청가>를 4월 9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무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적벽가’ 예능보유자 윤진철 명창은 4시간에 걸친 ‘심청가’ 완창으로 보성소리의 정수를 들려준다. 지난 2020년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이후, 윤 명창이 처음 선보이는 완창 공연인 만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윤진철은 11살에 김흥남 명창에게서 판소리를 처음 배운 뒤, 김소희ㆍ정권진 등 당대 내로라하는 명창 문하에서 소리를 연마했다. 자신만의 소리를 갈고 닦는 시간을 게을리하지 않고 꾸준히 독공에 매진한 결과, 1998년 전주대사습놀이 명창 부문 대통령상과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2005년 KBS국악대상, 2013년 서암전통문화대상 등을 받았다. 윤진철 명창은 빼어난 소리 실력은 물론 다채로운 재능을 지닌 인물이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북 치는 실력도 뛰어나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광주시립국극단의 예술감독으로 다양한 창극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광주MBC의 ‘얼씨구 학당’ ‘우리가락 우리문화’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쉽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은 나라 밖 손꼽는 작품 영상을 소개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를 4월 15일(금)부터 24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상영한다. <NTOK Live+>는 2021-2022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영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극장 및 배급사와 협업해 전 세계 최신 화제작을 뽑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4월에는 엔티 라이브(NT Live) <북 오브 더스트>와 파테 라이브(Pathé Live) <인간 혐오자>를 처음 소개하고, 이타 라이브(ITA Live) <오이디푸스>를 앙코르 상영한다. 각각 판타지 소설, 프랑스 정통 희극, 그리스 비극 등 서로 다른 소재를 다루고 있어 취향별로 골라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첫 번째 상영작은 공연영상화의 선두주자인 영국 국립극장 엔티 라이브(NT Live)의 <북 오브 더스트(The Book of Dust)>다. 런던 브리지시어터에서 2021년 11월에 초연한 최신작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소설가 필립 풀먼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 작품은 필립 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국립국악원과 국악계의 공연ㆍ체험ㆍ교육 등 국악계 전반의 현황을 정리한 《국악연감 2020》과 국악계 산업ㆍ인력ㆍ교육ㆍ예산 부문의 통계를 조사한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 결과를 3월 22일(화)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국악연감 2020》은 2020년도 국립국악원 및 국악계의 공연 및 학술 활동 등 국악계 기초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모두 3권으로 편집하였다. 1권은 국립국악원과 3개(민속ㆍ남도ㆍ부산) 지방 국악원의 현황을, 2권에는 1권 현황의 세부내용을, 그리고 3권 국악현황에서는 나라 안팎에서 열린 국악 관련 공연, 학술, 교육 등의 제반 자료를 수록했다.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는 국악 관련 사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1인 이상의 국내 6,59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하였으며, 국악 관련 종사자 수 등 인력 현황과 매출, 정부 지원금, 인력 채용, 공연 제작 및 시설 등 세부 운영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또한 이번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에서 보완한 부분은 그간 광범위한 한국표준산업분류표를 기준으로 한 분류 체계를 국악산업 현실에 맞게 중분류(17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4월 7일(목)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정오의 음악회’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이다. 지난해부터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고 있다. 이금희 특유의 정감 있고 편안한 설명은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더욱더 쉽게 국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4월 ‘정오의 음악회’ 객원 지휘에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상임 지휘자 임상규가 나선다. 2022년 ‘정오의 음악회’는 공연 일에 해당하는 탄생화의 꽃말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4월 공연의 탄생화는 ‘공작고사리’로 꽃말은 ‘신명’이다. 따뜻한 4월의 봄날, 꽃말처럼 신명 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는 재즈 스탠더드 넘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베니 굿맨이 1953년 작곡한 ‘Sing Sing Sing’을 선보인다. 다수의 광고 음악에서 사용되었을 뿐 아니라, 영화 ‘스윙키즈’의 탭댄스 장면에도 쓰여 관객들에게 매우 친숙한 음악이다. 작곡가 강상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올해 대표공연으로 선보이는 ‘임인진연’(8.12.~8.14., 예악당)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내용과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3월 16일(수) 아침 8시,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임인진연’의 실제 배경인 덕수궁에서 촬영한 공연 소개 영상 ‘대한제국, 500년 조선왕조의 마지막 잔치 - 임인진연’을 공개한다. ※ 국립국악원 유튜브 영상 링크: https://youtu.be/va23r9zDMHI 국립국악원은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해 대표공연으로 1902년 덕수궁에서 열린 마지막 궁중잔치인 ‘임인진연’을 처음으로 무대에 재현해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예악당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국립국악원은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궁중문화를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KBS ‘역사저널 그날’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최원정 아나운서와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출연해 직접 덕수궁 일대를 거닐며 ‘임인진연’의 역사적 의미와 공연예술로서의 가치 등을 소개한다. 120년 전 ‘임인진연’의 역사적 상황과 의미 소개하고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은 ‘2022 국립극장 청소년 창극아카데미(아래 ‘창극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을 3월 16일(수)부터 시작한다. ‘창극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극을 가르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서, 2013년 개설 이래 지난 9년 동안 2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왔다.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판소리ㆍ연극ㆍ무용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국립극장 ‘창극아카데미’는 국내 으뜸 강사진들에게 창극의 창작 과정 전반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 안숙선 명창이 명인강좌 강사로 나서고 ▲ 국립창극단 서정금 단원이 판소리 지도로 참여하며, ▲ 청소년 연극 연출가이자 극단 ‘달과아이’ 상임연출인 최여림이 연극놀이 지도와 수료식 연출을 맡는다. 또한, 극단 조각바람프로젝트 동인 송재영이 연극놀이를, 서울문화재단 어린이 창의예술교육 프로젝트 리더 최유리가 무용을 지도한다. 음악 지도는 가야금 연주자이자 창작연구소 오동나무해프닝의 대표 윤혜진이 맡는다. 판소리와 창극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이라면 누구나 ‘창극아카데미’는 창극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을 위한 ‘입문과정’과 창극 교육 유경험자를 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경기 과천시와 한국효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입지효 무용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전국 입지효 무용대회' 참가자 모집이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제14회 전국 입지효 무용대회는 오는 4월 1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린다. 입지효 무용대회는 조선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어머니 순원왕후를 위해 지은 춤 '춘앵전'과 춘추시대 초나라의 학자 '노래자'가 60살이 넘어 부모님 앞에서 색동옷을 입고 춤을 추어 효를 행했다는 일화에 바탕을 둔 대회로, '춤'을 통해 '효'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 실용무용 등 4개 종목으로 학생부, 대학일반부, 특장부, 전통진흥부, 효규정 부문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과천시장상 등을 준다. 지난 3월 2일 시작한 참가자 모집은 한국효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개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효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