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은 나라 밖 손꼽는 작품 영상을 소개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를 4월 15일(금)부터 24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상영한다. <NTOK Live+>는 2021-2022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영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극장 및 배급사와 협업해 전 세계 최신 화제작을 뽑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4월에는 엔티 라이브(NT Live) <북 오브 더스트>와 파테 라이브(Pathé Live) <인간 혐오자>를 처음 소개하고, 이타 라이브(ITA Live) <오이디푸스>를 앙코르 상영한다. 각각 판타지 소설, 프랑스 정통 희극, 그리스 비극 등 서로 다른 소재를 다루고 있어 취향별로 골라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첫 번째 상영작은 공연영상화의 선두주자인 영국 국립극장 엔티 라이브(NT Live)의 <북 오브 더스트(The Book of Dust)>다. 런던 브리지시어터에서 2021년 11월에 초연한 최신작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소설가 필립 풀먼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 작품은 필립 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국립국악원과 국악계의 공연ㆍ체험ㆍ교육 등 국악계 전반의 현황을 정리한 《국악연감 2020》과 국악계 산업ㆍ인력ㆍ교육ㆍ예산 부문의 통계를 조사한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 결과를 3월 22일(화)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국악연감 2020》은 2020년도 국립국악원 및 국악계의 공연 및 학술 활동 등 국악계 기초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모두 3권으로 편집하였다. 1권은 국립국악원과 3개(민속ㆍ남도ㆍ부산) 지방 국악원의 현황을, 2권에는 1권 현황의 세부내용을, 그리고 3권 국악현황에서는 나라 안팎에서 열린 국악 관련 공연, 학술, 교육 등의 제반 자료를 수록했다.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는 국악 관련 사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1인 이상의 국내 6,59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하였으며, 국악 관련 종사자 수 등 인력 현황과 매출, 정부 지원금, 인력 채용, 공연 제작 및 시설 등 세부 운영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또한 이번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에서 보완한 부분은 그간 광범위한 한국표준산업분류표를 기준으로 한 분류 체계를 국악산업 현실에 맞게 중분류(17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4월 7일(목)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정오의 음악회’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이다. 지난해부터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고 있다. 이금희 특유의 정감 있고 편안한 설명은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더욱더 쉽게 국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4월 ‘정오의 음악회’ 객원 지휘에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상임 지휘자 임상규가 나선다. 2022년 ‘정오의 음악회’는 공연 일에 해당하는 탄생화의 꽃말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4월 공연의 탄생화는 ‘공작고사리’로 꽃말은 ‘신명’이다. 따뜻한 4월의 봄날, 꽃말처럼 신명 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는 재즈 스탠더드 넘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베니 굿맨이 1953년 작곡한 ‘Sing Sing Sing’을 선보인다. 다수의 광고 음악에서 사용되었을 뿐 아니라, 영화 ‘스윙키즈’의 탭댄스 장면에도 쓰여 관객들에게 매우 친숙한 음악이다. 작곡가 강상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올해 대표공연으로 선보이는 ‘임인진연’(8.12.~8.14., 예악당)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내용과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3월 16일(수) 아침 8시,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임인진연’의 실제 배경인 덕수궁에서 촬영한 공연 소개 영상 ‘대한제국, 500년 조선왕조의 마지막 잔치 - 임인진연’을 공개한다. ※ 국립국악원 유튜브 영상 링크: https://youtu.be/va23r9zDMHI 국립국악원은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해 대표공연으로 1902년 덕수궁에서 열린 마지막 궁중잔치인 ‘임인진연’을 처음으로 무대에 재현해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예악당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국립국악원은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궁중문화를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KBS ‘역사저널 그날’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최원정 아나운서와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출연해 직접 덕수궁 일대를 거닐며 ‘임인진연’의 역사적 의미와 공연예술로서의 가치 등을 소개한다. 120년 전 ‘임인진연’의 역사적 상황과 의미 소개하고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은 ‘2022 국립극장 청소년 창극아카데미(아래 ‘창극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을 3월 16일(수)부터 시작한다. ‘창극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극을 가르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서, 2013년 개설 이래 지난 9년 동안 2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왔다.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판소리ㆍ연극ㆍ무용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국립극장 ‘창극아카데미’는 국내 으뜸 강사진들에게 창극의 창작 과정 전반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 안숙선 명창이 명인강좌 강사로 나서고 ▲ 국립창극단 서정금 단원이 판소리 지도로 참여하며, ▲ 청소년 연극 연출가이자 극단 ‘달과아이’ 상임연출인 최여림이 연극놀이 지도와 수료식 연출을 맡는다. 또한, 극단 조각바람프로젝트 동인 송재영이 연극놀이를, 서울문화재단 어린이 창의예술교육 프로젝트 리더 최유리가 무용을 지도한다. 음악 지도는 가야금 연주자이자 창작연구소 오동나무해프닝의 대표 윤혜진이 맡는다. 판소리와 창극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이라면 누구나 ‘창극아카데미’는 창극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을 위한 ‘입문과정’과 창극 교육 유경험자를 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경기 과천시와 한국효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입지효 무용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전국 입지효 무용대회' 참가자 모집이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제14회 전국 입지효 무용대회는 오는 4월 1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린다. 입지효 무용대회는 조선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어머니 순원왕후를 위해 지은 춤 '춘앵전'과 춘추시대 초나라의 학자 '노래자'가 60살이 넘어 부모님 앞에서 색동옷을 입고 춤을 추어 효를 행했다는 일화에 바탕을 둔 대회로, '춤'을 통해 '효'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 실용무용 등 4개 종목으로 학생부, 대학일반부, 특장부, 전통진흥부, 효규정 부문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과천시장상 등을 준다. 지난 3월 2일 시작한 참가자 모집은 한국효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개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효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포천시립민속예술단(예술감독 이승주)은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신춘음악회 '희희낙락(希喜樂樂)' 공연을 연다. 희희낙락(希喜樂樂)은 '올 한해 기쁜 일이 가득하길 바라며 흥겨운 우리 음악으로 즐겨나 보세'라는 의미로 희망찬 시작을 응원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소리꾼 박애리가 특별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국악연주곡과 소리, 평안을 기원하는 우리 춤 그리고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신명나는 흥을 만들어내는 연희까지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공연을 보다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도록 박애리가 해설도 함께 진행한다. 박애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이수자로 제8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통령상(2005년)과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2019년) 등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이다. 한편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은 전문예술단체로 가무악 중심의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원형 보존과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종목 개발의 역점을 두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중화에 힘써 폭넓은 계층을 수용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이승주 예술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은 친환경 농작물 시장과 음악 공연이 결합한 문화장터 ‘아트 인 마르쉐(Art in Marché)’를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연다. 극장이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으로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더욱 가깝게 만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21년 11월 처음 선보인 ‘아트 인 마르쉐’는 올해 봄(3~5월), 가을(9~11월) 모두 6회 열린다. 국립극장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함께하는 ‘아트 인 마르쉐’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예술가가 직접 마주하는 문화시장이다. 매월 농부ㆍ요리사ㆍ수공예가 40여 무리와 3 무리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농부들이 자신만의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농작물과 요리사들이 제철 식자재로 만든 음식, 공예가들이 정성스레 만든 소품 등을 살 수 있다.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인디음악, 크로스오버, 재즈 등 음악 공연이 펼쳐져 활기를 더한다. 3월에는 남궁진영,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빅바이올린 플레이어가 함께하며, 4월에는 박소은, 오열, 이지호 트리오가 무대에 오른다. 5월에는 우주히피, 소울라이츠, 진스가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친환경 행사를 만들기 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3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낮 3시에 보성판소리성지에서 '토요상설 락(樂)!' 공연을 추진한다. 이번 공연은 낮 3시부터 약 40분 안팎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관람과 온라인 생중계가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관람은 유튜브, 페이브북 '보성판소리성지'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주요 출연진은 역대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 판소리 이수자 등의 전통 판소리 공연은 물론 대중의 공감을 끌어낼 창극, 퓨전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가락을 좀 더 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소로써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은 물론 전남을 대표하는 판소리성지로 도약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 4월 19일(화)부터 5월 26일(목)까지 제42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를 연다. 경연 종목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정가, 판소리, 민요·가야금 병창, 장단 및 고법, 작곡 등 모두 11개이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예선 시작일(2022. 4. 19.) 기준 만 18살 이상이면 누구나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나, 이 대회 금상 이상의 입상 경력이 있는 자, 국가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ㆍ보유자ㆍ전승교육사는 참가할 수 없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022년 3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 회 개 요 대회명 제42회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경연종목 피리, 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