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오는 3월 8일(월)부터 19일(금)까지 제41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국악원이 여는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 제41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개요 대회명 제41회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경연부문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정가, 판소리, 민요ㆍ가야금 병창, 장단 및 고법, 작곡 참가자격 예선 시작일(2021.4.6.) 기준 만 18살 이상인 사람 접수기간 3. 8.(월)~3. 19.(금) 경연일 예선 4. 6.(화)~4. 8.(목) / 본선 4. 20.(화)~4. 22(목) *작곡은 4. 15.(목) / 대상 5. 11.(화) 곳 국립국악원 우면당, 풍류사랑방 접수방법 및 접수처 온라인, 국립국악원 누리집 www.gugak.go.kr 문의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담당자 02-580-3056 가야금, 거문고, 대금,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국립극장 완창판소리-김세미의 수궁가’를 3월 20일(토)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전라북도 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소리꾼 김세미가 추담제 ‘수궁가’로 2021년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의 첫 포문을 연다. 김세미는 어린 시절부터 외조부 홍정택 명창과 외조모 김유앵 명창의 소리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판소리에 흥미를 갖고 자랐다. 열다섯 살 무렵 홍정택 명창에게 본격적으로 소리를 배우며 ‘수궁가’를 익혔고 오정숙 명창에게서는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를 이수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인 김세미는 탄탄한 공력과 정교한 너름새, 수려한 성음으로 상하청을 두루 구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1년 전국판소리명창경연대회(현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명창부 장원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전라북도립창극단 지도위원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수궁가’는 현재 전승되는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유일하게 우화적인 작품으로, 토끼와 별주부가 수궁과 육지를 넘나들며 펼치는 지략대결을 재치 있게 그린 작품이다. 강자와 약자 사이의 대립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생중계 공연 ‘사랑방 중계’가 새로운 진행자와 막강한 출연진들로 오는 3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안방 관객을 찾아간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국악방송(사장 김영운)과 함께 오는 3월 4일(목)부터 25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사랑방 중계’ 공연을 진행하기로 하고, 새로운 진행자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4개 출연팀이 매주 색다른 이야기와 음악으로 온라인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랑방 중계’의 새로운 진행자로 장예원 아나운서 함께해 첫 온라인 국악 공연 진행, 관객 관점에서 색다른 즐거움 선사할 것으로 기대 모아 올해 ‘사랑방지기’ 역할을 맡을 진행자로는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장예원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SBS 8 뉴스를 비롯해 TV동물농장, 장예원의 씨네타운 등에서 탁월한 진행으로 활약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프리랜서 선언 이후, 현재 tvN의 월간 커넥트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 국악 공연 진행은 처음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관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출연자와 함께 유쾌하고도 솔직 담백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수정)은 2021년 첫 작품으로 창극 ‘나무, 물고기, 달’을 3월 11일(목)부터 3월 21일(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 새로운 미학으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배요섭이 연출을 맡고, 전통을 넘어 판소리의 내일을 만들어가는 이자람이 작창ㆍ작곡ㆍ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국립창극단 신작 ‘나무, 물고기, 달’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존재에 대한 동양의 설화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 창극으로 ‘소원나무’로 향하는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다. 한국ㆍ인도ㆍ중국 등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은 여러 설화는 창극이라는 장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새로운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소원이든 이뤄준다는 나무를 찾아가는 소녀와 소년, 순례자, 사슴과 물고기. 저마다의 사연과 아픔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는 때론 단편적으로, 때론 서로 엮여가며 우리 마음과 생각에 대한 사유를 던진다. 작품은 소원나무에 다다른 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얻게 된다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인지 돌아보게 한다. 진정한 행복은 오로지 내면으로부터 온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나무, 물고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민속악단 예술감독에 지기학씨를 임명했다. 신임 예술감독 임기는 2021년 2월 16일부터 2023년 2월 15일까지 2년이다. 지기학 신임 예술감독은 서원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사를 마치고, 소리꾼과 창극 연출가로 활동해 왔다. 1997년부터 2015년까지 18년간 국립민속국악원(전북 남원) 창극단에서 지도단원, 악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국립민속국악원의 예술감독직을 수행하며 창극과 민속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를 이수하였다. 특히, 국립국악원의 작은창극 시리즈 공연 6편 가운데 <토끼타령>, <심청아>, <화용도타령-타고 남은 적벽>, <꿈인 듯 취한 듯> 등 4편의 연출을 맡아 국내뿐 아니라 나라 밖에서도 호평을 받았으며, 국립민속국악원의 <춘향실록-춘향은 죽었다>와 <신판놀음> 등 다수의 작품을 구성하고 연출해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본인이 집필한 창극연희 대본집을 펴내 창극의 계승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해 왔다. 지기학 예술감독은 “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2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낮 2시, 온라인 공연 ‘삼삼오樂(락) 2’ 시리즈를 국립극장과 국립국악관현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온라인 공연으로 기획된 ‘삼삼오락’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과 다양한 예술가들이 삼삼오오 모여 음악을 연주한다.”라는 의미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멈춘 상황에서도 소규모 편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단원들의 의지를 담았다. 2020년 6월부터 7월까지 공개했던 ‘삼삼오락’ 시즌 1은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음악과 어우러진 감각적인 영상을 완성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새롭게 준비한 시즌 2는 극장(무대)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벗어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울 장충동 소재 태극당 등 각 음악의 세계관을 시각화할 수 있는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매주 한 편씩 공개되며, 2월 17일 ‘Breath’를 시작으로, 2월 24일 ‘나룻배와 행인’, 3월 3일 ‘아리랑 Five’, 3월 10일 ‘A wish from the east’, 그리고 3월 17일 ‘인연’까지 모두 다섯 곡이 공개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1일(목)부터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객들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영상 콘텐츠 두 편을 선보인다. 국립무용단 ‘무용영상 : 희망의 기본’과 국립국악관현악단 ‘2020 마스터피스 : 정치용’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이다. ‘무용영상 : 희망의 기본’은 2월 13일(토)까지, ‘2020 마스터피스 : 정치용’은 2월 14일(일)까지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국립기본’을 영상으로 재해석한 ‘무용영상 : 희망의 기본’을 공개한다. 코로나19로 공연예술계가 침체된 시기에 ‘국립무용단은 관객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영상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이 우리 춤의 매력을 접하기를 바라며 만들어졌다. ‘국립기본’은 송범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이 무용수의 기초 훈련과 몸풀기 목적으로 만든 전통 춤사위 모음이다. 1962년 창단 때부터 현재까지 국립무용단은 한국무용의 국민체조라 할 수 있는 ‘국립기본’을 추며 하루를 시작한다. 국립무용단원에게 ‘국립기본’은 60년 넘게 이어온 오랜 전통인 동시에, 아침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악으로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통예술인들의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젝트 ‘Gugak in 人’(국악인)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신한류를 이끌 전통예술인들의 뮤직비디오와 사진, 음원 제작 등을 지원하는 2021년도 ‘Gugak in 人’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기로 하고 모두 30개 팀을 뽑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 ‘단체’에서 ‘개인’까지 확대하고, 대상팀도 10팀 늘려 연간 모두 30팀 뽑아 팀별 출연료 최대 700만 원, 음원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제작, 나라 안팎 홍보까지 지원 ‘Gugak in 人’ 프로젝트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악 연주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모두 20개 팀을 선정해 서울과 경기지역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최종 결과물은 주요 방송사와 해외 문화원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나라 안팎에 국악 뮤직비디오의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에는 단체만 대상으로 했던 참가 범위를 올해는 개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원 대상도 모두 20개 팀에서 30개 팀으로 늘렸다. 3인 이상 단체의 경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신축년 설 연휴를 맞이해 ‘랜선타고 설설설’이라는 이름으로 미공개된 대표 공연 4개 작품을 온라인 처음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날마다 낮 3시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채널을 통해 ‘동궁–세자의 하루’(11일), ‘꼭두 이야기’(12일), ‘1828 연경당’(13일), ‘종묘제례악-한불수교 130주년 프랑스 샤이오극장 개막작(14일)’을 일자별로 단 한 차례씩 처음 공개한다. 국립국악원은 그동안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던 대표 공연 작품 가운데 저작권과 작품 유통 계획 등에 따라 온라인 공개를 미뤘던 작품들을 엄선해,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 모두 집에서 편안히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랜선타고 설설설’을 기획했다. 온라인으로만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올해 설 연휴 기간에만 단 1회 상영하기로 해 재공연을 기다렸던 관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장르 넘나드는 서재형 연출ㆍ한아름 작가와 국립국악원이 만난 화제작 뛰어난 예술적 재능으로 궁중무용의 뿌리 내린 효명세자의 이야기! ‘동궁-세자의 하루’(11일) 2월 11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이 2021 ‘오케스트라 이음’의 청년단원을 모집한다. ‘오케스트라 이음’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4월 처음 선보이는 2021 ‘이음 음악제’ 프로그램의 하나다. 2021 ‘이음 음악제’는 과거와 미래, 그리고 지금이라는 시간과 시간이 만나 역사를 잇고 장르와 장르가 만나 새로움을 창조하며 예술가와 예술가 그리고 관객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진 창작음악축제다. 축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추구하는 한국 창작음악의 새 지평을 선보이는 개막공연 ‘관현악시리즈Ⅳ(롯데콘서트홀)’, ▲오케스트라 편성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실내악 공연(국립극장 달오름)’, ▲청년 연주자들이 국립국악관현악단만의 레퍼토리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이음(국립극장 하늘)’, ▲2020년도 국립극장 창작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진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함께 가는 길(국립극장 하늘)’까지 모두 4개 공연으로 구성된다. ‘오케스트라 이음’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고유 연주곡목을 청년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체의 레퍼토리 공유 및 확산과 연주자의 기량향상 도모 등 한국 창작음악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