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들고양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 들고양이: 고양이는 인간 의존도에 따라 집고양이, 길고양이(배회고양이), 들고양이로 분류되며, 집고양이가 유기되어 길고양이가 되고 길고양이는 들고양이가 되기도 함 이를 위해 생태계 보호와 고양이의 복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국립공원에서 살고 있는 들고양이의 중성화 방법을 변경한다. 또한, 새의 보호를 위해 들고양이의 사냥능력을 낮추는 새보호목도리를 씌워주며, 들고양이의 생태적 위해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지역 들고양이의 중성화 방법을 기존의 정소와 난소를 제거하는 방식(TNR)에서 정소와 난소를 그대로 두고 정관과 자궁의 통로를 차단하는 방식(TVHR)으로 8월부터 변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포획ㆍ중성화ㆍ복귀(TNR: Trap Neuter Return) → 포획-정관ㆍ자궁절제술-복귀(TVHR: Trap Vasectomy Hysterectomy Release) 새로 도입하는 수술 방식(TVHR)은 들고양이의 영역 확보 본능과 생식 본능이 유지되도록 하여 방사 지역의 들고양이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들고양이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7월 26일부터 등검은말벌(Vespa velutina nigrithorax)과 환삼덩굴(Humulus japonicus Siebold & Zucc)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한다.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위해성 평가 결과,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환경부 장관이 지정ㆍ고시하는 생물종을 말하며, 등검은말벌과 환삼덩굴이 포함될 경우 모두 22종, 1속의 생물이 생태계교란 생물로 관리를 받는다. 등검은말벌과 환삼덩굴이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른바 ’꿀벌 사냥꾼‘으로 불리는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 영도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로 현재는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까지 확산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증식이 빨라 토종 말벌류의 생장을 저해하고 양봉농가에 침입하여 꿀벌을 사냥하는 등 생태적ㆍ경제적 피해를 일으킨다. 도심지 내 서식 개체수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쏘임에 의한 부상 및 사망 사고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삼덩굴은 도로 및 하천변의 양지에 주로 서식하는 하루해살이 덩굴 초본이다. 빠르게 생장하며 주변 식생들을 뒤덮어 타 생물종의 자람을 억누르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조선호텔, 롯데호텔, 하얏트호텔 등 10개 유명 호텔들과 ‘호텔 녹색경영 업무 협약식'을 7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었다. * 협약 10개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힐튼 서울, 더플라자 호텔, 롯데호텔 서울, 메종 글래드 제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파라다이스 시티, 파크하얏트 부산(가나다 순) 이번 협약은 유명 호텔들이 자원ㆍ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숙박서비스 제공 등으로 녹색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를 다양한 숙박 업계로 확산시켜 고객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이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호텔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녹색경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었고, 조선호텔의 이불, 수건 등 직물 폐기물 재활용 현장을 살펴보면서 이번 협약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그간 제조업 중심으로 추진되었던 환경부의 녹색경영 촉진 사업을 호텔 등 비제조업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크게 호텔별 맞춤형 녹색경영 상담(컨설팅)과 친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한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에 이번 관리대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에 협조를 구했다. 먼저 전국의 지자체는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피서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지자체별로 주요 피서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 수거전용용기를 추가로 갖출 예정이다. 또한 국립공원공단과 각 지자체는 올해 피서철에 국립공원, 해수욕장, 산․계곡 등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전국 4천여명 단속반원 투입 예상)'을 편성ㆍ운영하고, 경찰과 공조하여 공공질서 위반행위 단속을 병행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은 특히 무단투기가 주로 발생하는 야간시간대 노상 술자리 후 쓰레기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에는 20만 원의 과태료를 내게 하며, 태우거나 묻거나 버리는 형태별로 많게는 100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친환경제품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956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표지제도 정책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9.1%인 852개 기업의 매출 평균 증가율이 20.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제품을 생산, 소비, 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별해 친환경 표지(마크)를 부여하는 제도(‘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17조) <환경표지 로고 설명> 환경표지는 푸른 나뭇잎이 동그란 형태로 감싸지는 형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제품을 나타냅니다. 이번 조사는 인증기업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추진 및 제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전체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5월 29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됐다. 환경표지를 인증 받은 후 해당 제품의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 956개* 중 852개로, 약 89.1%를 차지했다. * 응답기업 유형 : 대기업 19개(2%), 중견기업 46개(4.8%), 중소기업 891개(93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생물 다양성 탐사 프로그램 ‘으라차차 생물 탐험대’에 참여할 어린이를 20일까지 모집한다. ‘으라차차 생물 탐험대’는 우리 주변의 동ㆍ식물 종류를 조사해 생물 다양성을 알아보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8월 6일부터 24일까지 ▲우리는 모두 하나(자연생물들의 관계) ▲나무도 물을 마셔요(물의 소중함) ▲개구리논으로 풍덩(논 습지의 수서(水棲)생물) ▲우리 동네 숲 마실(칠보산 습지 이야기) ▲땅속이 와글와글(흙의 소중함) ▲지구별 여행자(새) 등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20일까지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누리집(https://www.suwoneco.com)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프로그램 예약’에서 ‘여름방학-으라차차 생물 탐험대’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2014년 문을 연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논, 숲, 하천 등에서 체험형 생태교육을 하는 환경교육 기관이다.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 안승화)는 7월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프로보노와 청년 80명이 함께하는 킥오프 행사를 기점으로,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청사이(프로보노와 청년의 사회참여 이야기)’ 사업을 시작한다. *프로보노(pro-bono)란,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 for the public good)라는 뜻의 라틴어의 약어로,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을 살린 공익활동을 의미한다. ‘프로청사이’는 프로보노와 청년그룹이 사회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보노의 직무 전문경험과 기술을 단순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프로보노와 청년이 함께 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봉사자와 수혜자에 대한 구분 없이 참여자들이 사회참여의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3개월간, 매칭된 프로보노와 청년그룹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프로보노는 본인의 전문경험과 지식으로 청년들의 제안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은 관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우리 옛이야기 속 생태정보를 만날 수 있는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이하 우리 옛이야기)를 7월 10일 펴낸다.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연속물(시리즈)은 고전이 주는 삶의 지혜와 생태정보를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아동도서다. 2015년부터 ‘이솝 우화’, ‘우리 속담’, ‘안데르센 동화’, ‘그림 형제’, ‘탈무드’, ‘세계 속담’ 시리즈를 펴냈으며, ‘우리 옛이야기’는 7번째 편이다. ‘우리 옛이야기’는 예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신화, 전설, 민담을 풀어낸 동화 20편과 그 속에 등장하는 동식물의 생태정보 40편으로 구성되었다. 본문 가운데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부분은 조상의 삶 속에 전해 내려오는 신기하고도 무서운 이야기, 지혜가 넘치는 옛이야기를 동식물의 습성이나 자연의 질서에 비유하여 그림과 동화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또한 각 동화 뒤에 나오는 ‘푸름 박사의 생태이야기’에서는 동화 속 동식물에 대한 생태학적 궁금증을 해결해 주도록 자세한 설명과 함께 160여 장의 사진과 그림을 제공한다. 특히 수록된 내용과 그림, 사진은 국립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극지연구소(소장 윤호일)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제42차 남극조약 협의당사국회의(이하 남극회의)에서 우리나라ㆍ중국ㆍ이탈리아가 공동으로 신규 남극특별보호구역 지정을 7월 8일 아침 10시(현지시각)에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 남극조약 협의당사국회의(ATCM; Antarctic Treaty Consultative Meeting): 남극 지역의 평화적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남극조약 가입국(53개국54개국)이 참여하는 연례회의 이번에 우리나라 등 3 나라 제안한 신규 남극특별보호구역은 장보고기지 인접 지역이 대상이며, 지난 2009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제32차 남극회의에서 세종기지로부터 약 2km 떨어진 나레브스키 포인트(일명 펭귄마을)가 남극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 승인된 이후, 우리나라 주도 아래 두 번째로 지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신규 남극특별보호구역으로 제안된 장보고기지 인접 지역은 인익스프레시블섬* 주변 약 3.3km2이다. * 공식 영문 명칭: Inexpressible Island and Seaview Bay, Ross Sea 인익스프레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시도가 설치하는 대기배출시설을 환경부장관이 직접 관리하고, 날림(비산)먼지 발생원 관리 강화와 자동차 정밀검사 지역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이 7월 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7월 16일 확정ㆍ공포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시도가 설치한 대기배출시설을 시도 스스로 인허가하고 관리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월 15일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사항* (’19. 7. 16. 시행)의 후속조치이다. * 시도 설치 대기배출시설은 환경부장관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법 제23조) 또한, 그간 주민 민원을 유발해 온 날림먼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자동차 정밀검사 지역을 확대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원을 촘촘하게 관리하기 위한 내용도 반영됐다. 개정안 주요내용은 먼저, 시도가 설치ㆍ운영 중인 대기배출시설 인허가 및 관리권한이 현행 시도지사에서 환경부 장관으로 변경되는 것이다. 환경부 장관 권한으로 변경되는 업무는 시도지사가 설치한 대기배출시설에 대한 인허가, 지도ㆍ점검 및 행정처분, 배출부과금 부과ㆍ징수업무 등이다. 현재 시도지사가 설치ㆍ운영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