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와 같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와 환경 정책 부문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을 발굴하고자 ‘제23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서울의 환경·에너지정책 비전인 ‘세계 기후환경 선도도시, 서울’로, 이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세부적인 소재는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이나 ‘태양의 도시 서울’과 같이 서울시의 대표적 환경정책뿐만 아니라 또는 환경‧에너지 문제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문제 대응 및 개선을 위한 사례 및 아이디어, 홍보방안 등이 있다. ‘환경과 에너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포스터․일러스트레이션, 웹툰․만화, 동영상 4개 공모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응모기간은 4.09(월)~6.11(월)까지 이며, 작품 제출 기준에 따라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우편 접수를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출품신청서를 다운받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취약한 주거환경과 면역력 저하로 결핵 발생 우려가 높은 거리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연 4회 결핵검진을 실시하여 결핵전염 예방 및 건강관리에 앞장선다. 의료 취약계층의 결핵 예방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하여 서울시는 오는 4월 6일(금)부터 4월 28일(금)까지 노숙인 밀집지역에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을 통해 서울시는 거리 및 일시보호시설 노숙인 700여 명과 쪽방 주민 1,300여 명 등 총 2,000여 명을 검진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16.8%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함께 결핵검진 참여 확대를 위하여 노숙인종합지원센터(2개소), 일시보호시설(4개소), 쪽방상담소(5개소)에 검진 안내문을 비치하고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직접 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와 전문장비가 현장에 배치되어 X-ray 촬영에 이은 현장판독과 결핵증상자에 대한 객담 검사가 병행 실시되며 결핵환자 발생 시 환자는 결핵전문병원인 서북병원으로 즉시 이송, 입원치료를 받게 된다. 특히 서울시는 거리노숙인의 결핵발병률이 높은 점을 감안, ’18년부터 거리노숙인에 대한 결핵검진을 연 2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재벌들이 서민들의 어려움을 나 몰라라 할 때 서민들은 그들이 서로 뭉쳐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에서 달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업소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광산구 수완지구에서 나눔 운동에 동참하는 업소가 300개를 돌파했다. 지난 2012년 12월 1호점을 시작으로 ‘나눔친구’ 운동을 펼친 지 5년 만의 기쁜 소식인데 300호점 주인공은 세계로병원(원장 정재훈)이다. “투게더광산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수완동 지사협’)과 수완동(동장 김승현)은 세계로병원에서 30일 ‘나눔친구 300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나눔친구’는 매월 2만 원 이상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업소의 명칭이다. 현재 수완동 나눔친구들의 월 성금 총액은 약 650만 원으로 이 돈은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 1:1 복지매니저의 돌봄, 한국야쿠르트와 연계한 고독사 예방 사업, 장학금 지원, 관리비 체납 위기가구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수완동 지사협은 나눔친구들의 성원에 힘입어 48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매결연한 임곡동 지사협과 마을 교류, 농산물 직거래 장
[우리문화신문= 이나미기자] 청계천에 모인 행운의 동전이 서울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장학금과 유니세프 성금으로 쓰이게 된다. 서울시는 2017년 1년간 청계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던진 행운의 동전을 모아 3일 서울장학재단에 3천만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외국환 3만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청계천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은 3일 오후 3시에 청계천 팔석담에서 서울장학재단 및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운의 동전은 2005년 10월 청계천 복원 이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팔석담에 행운을 빌며 동전을 던지기 시작하여 모이게 되었고, 그동안 모여진 동전은 서울장학재단 등에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기부되어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환은 347,257천원, 외국환은 317천점이 기부되었으며 외국환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국내환은 인도네시아 지진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부되어 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서울장학재단에 ‘청계천 꿈디딤 장학금’으로 기부되어 서울시내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쓰이고 있다. 시민의 소망이 담긴 동전은 수거·세척·건조·분류 등 직원의 노고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애터미(주)에서 새로운 임페리얼마스터(최고직급)가 탄생했다. 애터미는 지난 3월 16일,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열린 ‘애터미석세스’를 통해 뉴 임페리얼마스터인 이덕우 임페리얼마스터를 비롯해 새로운 직급을 달성한 900여명의 판매원에 대한 승급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덕우 임페리얼마스터는 “나는 애터미를 통해서 모든 것을 해봤다. 하지만 아직 못해본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사회공헌>이다. 나는 이제 애터미를 통해 세상에 공헌하는 임페리얼마스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하여 큰 손뼉을 받았다. 임페리얼마스터가 되면 현금 10억 원이 일시불로 주어지는 애터미의 최고 직급이다. 이번에 새로이 임페리얼마스터를 달성한 이덕우 임페리얼마스터는 지난해 애터미 최초로 달성한 박정수 임페리얼마스터에 이어 두 번째다. 애터미에서 성공 못하면 기적이라고 주장하는 이덕우 임페리얼마스터는 한 때 비닐하우스에서 살 정도로 실패를 거듭했었으나 애터미에서 인생역전에 성공한 사람이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이덕우 임페리얼마스터 승급에 “애터미는 회원 모두의 성공을 위해 모든 회원이 함께 손잡고 달려가는 기업이다. 이덕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종교계와 합심해 미래를 책임질 우리 청소년들이 맑고 밝은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한다. 종교계의 청소년 인성교육 사업은 학교폭력 예방책의 일환으로 청소년 인성교육에 종교계의 지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됐다. 7대 종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23개 사업을 258회에 걸쳐 추진했고, 이를 통해 16,435명에 달하는 인원에게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매년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8년에도 300여 회, 2만여 명을 목표로 종교계 인성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 7대 종단: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협의회 불교는 조계종 등 주요 종단에서 불교의 자비 정신과 고유의 명상 기법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조계종의 ‘청소년 마음등불’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며, 천태종과 진각종, 총지종에서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해 주요 사찰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는 1박 2일 청소년 인성캠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청소년 썸+’을 6월부터 ’19년 1월까지, 한국기독교청년회전국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동물매개치유’라는 말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동물교감치유’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 동물교감치유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인지적, 사회적, 신체적인 문제 예방과 회복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을 의미한다.현재 사용하고 있는 용어는 영어권 국가에서 ‘애니멀 어시스티드 테라피(Animal Assisted Therapy)’ 등으로 부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동물매개치료’ 또는 ‘동물매개치유’로 통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동물매개치유의 ‘매개’라는 단어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용어 변경을 추진했다. 전문가(1차)와 일반인(2차)을 대상으로 올해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대체 용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동물교감치유가 87%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동물치유(6%), 동물활용치유(4.9%), 동물보조치유(2.1%)가 뒤를 이었다. 이는 사람과 동물의 사이의 ‘교감’을 중시하는 사회 흐름과 ‘활용’이나 ‘보조’라는 단어에 대한 거부감 때문으로 보인다. 국립국어원에서도 감수 결과 “동물이 매개가 되어 다른 둘 사이를 맺어주는 것이 아니라 동물과 사람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경주시보건소(소장 김장희)는 8일(목) 박물관에서 지역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날 두 기관은 지역사회 내 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민의 문화접근성 향상과 치매예방 및 치매 돌봄 공동체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치매보듬마을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연계, 치매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치매 예방 관리 사업에 관한 상호협력 내용이 포함되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누구나 박물관과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 문화 컨텐츠를 활용해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심리적 상처와 인지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문화ㆍ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경주시보건소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펼칠 예정이다.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은 거주 지역에서 주민들의 관심과 공동의 돌봄으로 치매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복지정책으로 경상북도와 경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3월 2일 낮 3시에 청정지역인 우포늪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앞 서식지에서 재두루미 한 마리를 방사한다. 이번에 방사하는 재두루미는 지난해 12월 1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한 미나리밭에서 날개를 다친 상태로 발견돼 지금까지 울산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고영진)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이자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보호조류로 매년 우리나라를 찾는 희귀한 겨울 철새다. 경상도 일대에는 구미(해평습지), 대구(달성습지), 창녕(우포늪), 창원(주남저수지), 부산(낙동강 하구) 등지에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매년 그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한 새다. 울산야생동물구조센터(고영진 센터장)는 "완치된 재두루미 최적의 방사장소를 물색하던 중 우포늪에 황새 1쌍이 찾아와 10일 이상 계속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는 언론자료를 확인하고 우포늪에서 방사하기로 했다."며 "방사한 재두루미가 우포늪에서 야성을 회복하여 다시 자연의 품으로 안전하게 적응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포늪은 매년 큰기러기,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겨울 철새들이 찾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와 고은재단이 고은문학관 건립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은문학관 건립을 위해 협의를 진행해온 수원시와 고은재단은 ‘고은문학관 건립 추진 여부’를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최근 고은 시인 관련 국민여론을 반영해 28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고은문학관 터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제공하려던 계획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아울러 재단 측은 “시인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재의 거처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주할 것”이라는 입장을 수원시에 전해왔다. 고은 시인은 2013년부터 수원시가 제공한 ‘문화향수의 집’(장안구 상광교동)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