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26일(금)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목도리와 식료품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50플러스캠퍼스 수강생과 시민들은 총 100여 명. 이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손뜨개질로 ‘모두의 목도리’를 만들어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쪽방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로 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커리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보람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목도리 나눔은 지난해 진행했던 쪽방촌 지원 사업으로 인연이 이어져 열린 나눔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김민영(51세)씨는 “최근 영하 15도를 넘나드는 최강한파로 겨울나기가 힘겨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손길을 보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올 겨울 한파가 더욱 매서운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50+세대가 적극 참여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장애유형에 맞춰 집을 무료로 공사해주는 ‘저소득장애인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통해 지난 9년 간 948가구가 집을 맞춤형으로 바꿨고 올해 총 1천 가구를 돌파한다. ‘저소득장애인 맞춤형 집수리 사업’은 거주환경, 장애유형, 행동패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무료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09년 서울시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시작했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지원가구를 작년보다 1.5배 많은 150가구로 늘렸다. 그동안 서비스의 수혜를 받은 장애인가구 만족도가 92.5점으로 높고 신청자도 점점 늘어나 올해 예산을 2억 증액한 7억 원으로 편성했다. 또 올해부터는 서울시가 LH‧SH와 협의를 거쳐 임대주택거주자의 신청절차도 간소화한다. 기존엔 장애인가구가 개별적으로 관리사무소에 가서 동의서 작성한 후 동주민센터에 신청했다면 이제는 동의서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대신 일괄적으로 받고 장애인들은 동주민센터에 신청만 하면 된다. 서울시는 17일(수)부터 2월23일(금)까지 관할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50가구를 모집한다. 대상은 장애등급 1~4급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가구다
[우리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사이버성폭력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 두 달 동안 상담, 영상 삭제, 수사, 법률 지원 등 81건을 지원했다. 81건 중 여성 피해가 76건(94%), 남성이 4건(5%), 여성과 남성이 동시에 피해를 입은 경우가 1건(1%)이었다. 연령별로는 성인이 68건(84%), 미성년자가 13건(16%)이다. 피해 유형별로는 ▴영상 유포 25건(31%) ▴사이버불링 13건(16%) ▴유포 협박 12건(15%) ▴불법 도촬 11건(14%) ▴유포 불안 10건(12%) ▴사진 유포 5건(6%) ▴사진 합성 2건(2%) ▴기타 3건(4%) 이다. 사이버성폭력 전체 상담의 피해자와 가해자 관계를 보면 ▴불상(익명) 25건(31%) ▴전 애인 22건(27%) ▴일회성 만남 12건(15%) ▴채팅 상대 5건(6%) ▴지인 5건(6%) ▴남편‧애인 3건(4%) ▴미탐색 9건(11%) 이다. 또, 사이버성폭력 중 촬영물이 유포 된 피해에서의 피해자와 가해자 관계를 보면 ▴전 애인이 12건(40%)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일회성 만남 5건(17%) ▴불상(익명) 4건(14%) ▴지인 1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1월 31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고독사 관련 전문가, 공무원, 일반시민 등이 참여하는「서울시 고독사 예방대책」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급속한 도시화 등으로 기존의 가족‧마을 중심의 사회적 관계망 단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중‧장년층,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많아져 고시원, 원룸, 쪽방, 다세대주택 등 주거취약지역에서 고립된 채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었다. 이를 막기 위해 서울시는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 복지 사각지대 에서 고독사 위험군의 시민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고독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2017년도에 시행한 사회적 고립가구 시범사업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대책 마련을 위한 시민, 전문가, 자치구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서울시는 작년 9월부터 금년 1월까지 민간전문가(서울시복지재단, 교수, 시민단체, 언론인 등) 및 유관부서, 유관기관, 자치구 등이 참여한 고독사 예방대책 TF를 운영하고, 그 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제공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전체 선발인원은 4,700명이며, 1차 모집기간인 1월 26일(금)~ 2월 9일(금), 2주간 221개 사업에서 3,100명을 우선 선발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사업기간동안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원을 펼쳐,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하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로 지난 4년간 1만 1천개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하였다. 그간 공공기관 중심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하였으나, 올해에는 민간의 업무 경험 제공 및 일자리 연계를 위해 청년아이디어, 민간협회 사업 등 총 30개(700여명)의 민간공모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딜일자리 참여자는 장래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고, 전문 교육 등을 통한 개인의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9,22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95만원을 지급하고,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등 근로조건도 향상시켰다.특히, 올해에는 전문직업상담사인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1월 25일(목) 오전 10시 30분,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8년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훈련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동·하계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해 문체부 도종환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경기단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 개시식은 이명호 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문체부 도종환 장관의 격려사, 국가대표 선수 다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을 위해 훈련일수를 늘리고, 각 가맹단체의 지원 인력을 늘리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약속하며, 선수들에게 “남은 기간 동안 부상 없이 훈련을 마치고, 세계무대에 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동계 인기종목인 ‘컬링’을 변형한 플로어컬링 경기를 체험하고, 선수식당에서 떡국을 먹으며 다가올 대회의 선전을 기원했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이하 코피아) 캄보디아 센터와 충주중원로타리클럽이 캄보디아 농촌마을에 따뜻한 지원의 손길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피아 캄보디아 센터는 지난 1월 19일 충주중원로타리클럽이 타게오주 소크람 마을에 송아지 8마리, 관정 5곳, 구충제 2천명 분을 기증하고, 마을 인근 2개 학교에 축구공 등 스포츠 용품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 지원은 코피아 캄보디아 센터와 로터리클럽이 캄보디아왕립농업대학교와 지난해 맺은 협약에 따라 진행된 것이며, 타게오주 소크람 마을은 현재 코피아 센터에서 양계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여러 지역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 충주중원로타리클럽 회원, 코피아센터 직원, 왕립농업대학교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증한 송아지의 번식과 분양은 마을관리규약을 만들어 왕립농업대학교 축산학과와 수의학과 교수들이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 최성근 충주중원로터리클럽 회장은 “캄보디아 농촌마을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 로터리클럽이 작은 불씨가 되겠다.”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KOPIA 캄보디아 센터 김용환 소장은 “양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공동주최하는 6기 법문화강좌 제7회 강의가 시민을 직접 찾아간다. 법률 강의를 제공하면서 시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법문화강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총 10회의 강의 중 5회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다. 법문화강좌는 법원과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강좌로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10회의 강의를 제공하여 왔다. 일반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인터넷 사전 신청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홈페이지(seoul.scourt.go.kr) → 소통 → ‘법문화강좌’ → ‘참가신청’ 을 클릭하여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홈페이지(seoul.scourt.go.kr)를 참조하거나 서울시 법률지원담당관(☎ 2133-6707) 또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총무과(☎ 530-1692)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떼까마귀의 이동 경로ㆍ머무는 장소 등 떼까마귀 생태를 분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떼까마귀 사진을 제보받는다. 제보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수원시 대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wonloves)에서 할 수 있다. 수원시와 오산ㆍ용인ㆍ화성시 등에 나타난 떼까마귀의 사진을 직접 찍어 수원시 대표 페이스북에 장소 설명과 함께 댓글로 등록하면 추첨을 거쳐 모바일 커피 상품권(80매)ㆍ치킨 상품권(20매)ㆍ샐러드바 2인 식사권(2매)을 선물한다. 치킨·샐러드바 상품권은 떼까마귀 출몰 빈도가 높은 수원시 7개 지점(동수원사거리ㆍ인계사거리ㆍ나혜석거리ㆍ인계동박스ㆍ가구거리ㆍ인계주공사거리ㆍ아주대삼거리)이 아닌 곳에서 떼까마귀 사진을 찍어 제보한 시민만 추첨 대상이 된다. 수원시는 아직 정확하게 생태 정보가 파악되지 않는 ‘수원 출현 떼까마귀’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했다, 떼까마귀는 2016년 겨울 수원시 도심에 처음 나타났다. 수원시는 떼까마귀가 출몰했을 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떼까마귀 관련 SNS 데이터를 활용, 수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비무장지대(DMZ)의 유일한 마을인 대성동 '자유의 마을'도 평화와 화합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함께 달렸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19일 대한민국 최북단에 있는 대성동 자유의 마을 주민들의 성화봉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파트너이자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로 성화봉송 101일간의 일정에 참여하고 있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북한의 기정동 평화의 마을과 함께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 민간인 거주 마을이다. KT는 2014년부터 판문점, 군사분계선에 인접한 지리적・환경적 특성 때문에 인터넷 속도 부진, 무선 인터넷 인프라가 부족한 이곳에 두 번째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가스토리를 통해 마을은 인터넷 속도가 개선됐고, 와이파이 설치로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KT는 특수한 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는 대성동 '기가스쿨(대성동초등학교)'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성동 자유 마을을 성화봉송 지역으로 추천했다. 대성동 기가스쿨에서 자유의 마을 초입까지 진행되는 성화봉송 구간에는 진영진 대성동초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