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22일 청소년나눔활동 '사랑의 산타축제'를 열어 과천의 100여 가정에 직접 만든 간식과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나눔활동은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 기업과 기관에서 후원받은 물품을 소외된 주변 이웃들과 직접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기쁨을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애향심과 자부심을 품고 평생봉사활동을 지속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과 과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직접적인 지원과 참여로 함께했으며 한국마사회에서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등 과천지역의 기관과 단체 등의 적극 참여로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 이날 청소년운영위원회 선후배 위원 30명은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지역 어른들과 함께 후원물품을 포장하고, 산타 인사도 연습한 뒤 출정식을 하고 팀을 나눠 개별 가정을 방문하고 후원물품과 21일에 직접 만든 머핀 간식을 전달했다. 산타 출정식에 참여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 어른들과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WTA)가 라오스 비엔티엔시에 공중화장실을 건립하고, 22일(현지시각) 준공식을 열었다. ‘비엔티엔시 공중화장실’ 건립은 수원시와 WTA가 공적개발원조(ODA) 형태로 진행하는 ‘개발도상국 화장실 건립 지원 사업’의 하나다. 화장실은 비엔티엔 ‘탓루앙 금빛사원’ 입구에 있다. 비엔티엔 공중화장실은 90㎡ 넓이에 남・여 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을 갖췄다. 남자 화장실에는 대변기 4개・소변기 3개・세면대 2개가 있고, 여자 화장실에는 대변기 6개와 세면대 2개가 있다. 지난 8월 공사를 시작해 6개월 만에 완공했고, 건축비는 4,000만 원이 들었다. 탓루앙 금빛사원이 있는 라오스 전통가옥촌은 하루 평균 200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비엔티엔의 대표 관광지이지만 공중화장실이 하나밖에 없었다. 임시로 간이화장실을 설치했지만, 이용 수요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수원시의회 심상호・유철수 의원을 비롯해 라오스 정부・비엔티엔시 관계자, 현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심상호 시의원은 “대한민국 화장실문화의 발상지인 수원시는 선진 화장실 문화와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에 사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은 ‘수준별 한국어 교육’으로 나타났다.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 도시행정연구실 연구위원이 중도입국 청소년 1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원시 중도입국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한국 생활 적응에 필요한 지원’으로 ‘수준별 한국어 교육’(38.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직업기술 훈련’(14.3%), ‘학교수업・주요과목 지도’(11.2%), ‘학비 지원’(8.7%), ‘진로・적성 지도’(7.5%)가 뒤를 이었다. 이 연구위원은 수원시정연구원이 21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연 ‘2017 연구성과보고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외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지만, 부모의 재혼・취업으로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청소년을 말한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 7~9일 중도입국 청소년 1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또 중도입국 청소년 부모 5명, 전문가・실무진 5명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GI)를 했다. 설문 응답자는 만16~18살이 31%로 가장 많았고, 만19~21살 24.2%, 만22~24살이 18.7%였다.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가장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 특별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크리스마스 로맨틱캔버스(프러포즈 하기)’와 ‘풍등 날리기(소원성취)’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로맨틱캔버스(프러포즈) 크리스마스 특별이벤트 기간인 12월 22일에서 25일까지 4일간 신청하시는 신청자 중 선정된 분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며, 크리스마스 이브(12월 24일) 오후 8시와 9시에는 SNS로 미리 사연을 신청 받아 2분을 선정하여 선정된 시민에게 이벤트 당일 프러포즈 메시지 표출,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꽃다발 증정 등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로맨틱캔버스(프로포즈 하기)는 연인‧가족 등 사랑고백과 메시지로 따뜻함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1명씩 사전접수를 받아 운영되며, 주중 오후 8시, 주말 오후 8시와 9시에 참여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신청기간은 12월 19일부터 12월 21 오후 18시까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design.seoul.go.kr)’ 및 서울시 ‘서울은 미술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e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19일 남수원초등학교에서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인 지동・세류・남수원초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수원형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교육 성과를 알렸다. 지동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KSL(다문화 학생 한국어 교육과정) 평균 점수는 9월 163점에서 12월 254점으로 91점 올랐다. 한국어 능력이 좋아지면서 다문화가정 학생 10명(1학기 3명, 2학기 7명)이 일반학급으로 옮겼다. 세류초등학교에서도 한국어 능력이 향상된 학생 9명(1학기 2명, 2학기 7명)이 일반학급으로 옮겼다. 현재 지동・세류초등학교에는 각각 100명, 남수원초등학교에는 53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다니고 있다. 한국어교실에 6달째 다닌다는 한 학생(남수원초)은 “처음에는 한국어 발음도 잘 몰랐는데, 한국어교실을 다니며 한국어 실력도 늘고, 받아쓰기도 잘 하고, 친구도 많이 생겼다.”면서 “다문화가정 친구들이 한국어 교실에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가공품 제조 기술을 배우고 있는 ‘소규모육가공연구회’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를 펼친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축산 6차산업과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꾸린 모임이다. 이 모임은 돼지 사육 농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종사자와 개업 희망자 등 총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식육가공품 제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 회원들은 돼지고기 482kg으로 이번 주 내 만든 소시지를 12월 15일(금) 전북광역푸드뱅크(먹거리나눔터)에 기탁한다. 이번에 기탁할 소시지에 사용된 돼지고기 중 332kg(127만 원어치)은 회원들이 자비로 구입했으며, 나머지 150kg(60만 원어치)은 한돈협회 전북도지부와 익산지부에서 지원했다. 전북광역푸드뱅크는 이번에 기탁 받은 소시지를 전주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 황미자(충남 별꽃농장 대표) 회장은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가 이번 한 회에만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음악을 통해 지난 8년간 꾸준한 성장을 해온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원장 김재복) 발달장애 뮤지션들의 8번째 가족 토크 콘서트가 오는 12월 12일(화)19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5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꿈을 꾸고 사회와 소통하게 된 레인보우 뮤지션들 중에는 음악적 성장 과정을 통해 각종 콩쿨에 입상하거나 예술 중ㆍ고등학교 입학 및 음악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무대를 통해 각자 아름다운 빛깔과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별보다 빛나는 아이들의 미소와 소중함으로 가족이 겪었던 힘든 시간들을 뛰어 넘어 가족의 사랑을 알아가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는 콘셉트로 기획하였다. 레인보우 뮤지션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뮤지션들의 감동적인 연주와 더불어 가족들의 토크 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순서에서는 발달장애 뮤지션들이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독주, 합창, 앙상블 공연으로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줄 예정이다. 2부 순서에서는 가족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뮤지션들의 가족들의 소소한 이야기(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발달장애 아들에 대한 사연, 발달장애 아동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매년 봄철, 유독 강하게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서울시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국의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올 겨울부터 「먼지 먹는 숲」을 조성한다.서울시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중국건설은행’과 「먼지 먹는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 중국건설은행은 2016년 세계1000대 은행 중 2위에 선정이 된 글로벌 은행으로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은 2004년 개점 이래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적십자를 통한 기부도 진행하고 있는 기업. ‘먼지 먹는 숲 조성’ 은 매년 봄철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우리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공감대에서 시작하였다.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숲을 조성하고 가꾸고 싶다는 중국건설은행의 의견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최근 네이처 지의 발표에 따르면, 2007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한국과 일본에서 조기 사망한 사람의 수만 3만 900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또한 산림청 연구결과에 따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와 함께 12월 8일(금) 오후 4시 서울에서 ‘2017 문화체육자원봉사자 대회’를 열었다. ‘문화체육자원봉사자 대회’는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서 2017년 한 해를 빛낸 문화체육자원봉사자와 봉사단, 기관에 대한 시상을 통해 우수 문화체육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문화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문화체육자원봉사자 2명과 기관 2곳에 총 4개의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봉사단 1팀에는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여한다. 문화체육자원봉사자 중 올해의 수상자로는 문화자원봉사 매칭시스템(http://csv.culture.go.kr)의 활용, 봉사 활동 시간을 반영하여 ▲ 박영자 씨와 ▲ 구영옥 씨가 선정됐다. 올해 우수 기관은 문화품앗이(e) 내 봉사 등록 건수, 매칭 건수, 완료 건수 등을 평가해 ▲ 충북청주문화원과 ▲ 부산남구체육회가 선정됐다. 두 기관은 회원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봉사단을 활용해 문화체육봉사 일감을 발굴하는 등 문화체육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 이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와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 주관처인 서경대 서경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는 오는 11월 29일(수) KBS홀에서 ‘우리동네 예술학교 통합공연’ 「2017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을 연다. 「2017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우리동네 예술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무대 위에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분야>에서 ‘마틸다’, ‘헤어스프레이’, ‘알라딘’ 등 유명 뮤지컬 주요 장면을 비롯해 학생단원들의 성장스토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며, <오케스트라 분야>에서는 오페라 ‘마술피리’, 베토벤 ‘영웅’ 교향곡 중 1악장, 하이든 ‘시계’ 교향곡 중 2악장 등을 비롯해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위해 새로이 편곡된 우리동네 교향곡 제 1번 ‘풍년가’를 연주한다. 아울러 올해의 교육을 마무리 하는 ‘졸업식’을 진행하여 기관별 우수학생 및 우수강사를 표창하고, 지난 7월 통합캠프에서 개최한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