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월 15일(수)부터 2월 14일(금)까지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줄 제17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650명을 공개 모집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여성 어르신이 전국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으로, 2009년도에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제1기 30명 선발로 시작하여 현재 3,0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8,3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전국 단위 사업으로 발전하였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선발에서 학력이나 경력 사항 등은 고려 사항이 아니며, 1951년 1월 1일 ~ 1969년 12월 31일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으로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분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선발 제외 지역이 있으니, 공고문의 지역별 선발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에 지원하려면 지원 방법은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 누리집(www.storymama.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 후 1월 15일(수)부터 2월 14일(금)까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은 1월 15일(수)부터 2월 11일(화)까지 문화역서울284 1층에서 《공예행: 골골샅샅, 면면촌촌(Craft Journey, all over the place, everywhere)》을 연다. 《공예행: 골골샅샅, 면면촌촌》은 우리나라 곳곳의 공예를 여행에 빗대어 풀어낸 전시다. 공예가의 손을 거쳐 지역성이 담긴 전통공예의 값어치와 오늘날 새롭게 이어지는 변화에 따른 공예의 재해석을 조망한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공예가 29명의 모두 68점을 소개한다. 1층 전시장은 전통공예의 지역성을 담은 7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역서울284의 중앙홀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전국을 거쳐 여행의 마지막 묘미인 특별장터가 종점이 되어 다시 중앙홀로 돌아오게 된다. 출발했던 곳으로 결국 다시 돌아온다는 여행의 속성처럼, 일상에서 시작했던 공예의 다양한 변주를 발견하고, 다시 공예의 본질인 쓰임으로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을 내포하고 있다. 전시의 부제인 ‘골골샅샅 면면촌촌’은 전국 방방곡곡을 의미하며, 문화역서울284라는 옛 서울역에서 떠나는 공예여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전문예술지원사업,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사업 등 2025년도 예술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춘천 전문예술인(단체) 대상으로 문학, 시각, 공연 분야 전문예술 창작활동에 656백만 원 지원 전문예술지원사업은 춘천 전문예술인(단체)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경력주기지원과 예술가치확산지원으로 나뉘어 모두 656백만 원을 지원한다. 경력주기지원은 경력에 따라 ▲신진예술인지원 ▲지속가능지원(중견예술인, 장애예술인) ▲원로예술인지원의 3개 유형으로 장르와 유형에 따라 지원금액이 다르다. 예술가치확산지원은 ▲우수콘텐츠지원 ▲문화기획지원의 2개 유형으로 많게는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춘천에 주소지를 둔 전문예술인(단체)으로, 유형별 세부 신청 자격은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창작활동 거점인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사업은 춘천시 소재의 공간을 창작활동 목적으로 월세로 임차하여 사용하는 예술인(단체)의 순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공간은 작업실, 연습실, 창고(창작을 위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2025년,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하나 되어 (주)컬처브릿지 위탁 운영 아래 새롭게 문을 연다. 두 국악당은 전통예술과 국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공동의 노력을 시작하며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국악의 값어치를 새롭게 알릴 통합 응원단(서포터즈) ‘국악나리 1기’를 모집한다. 응원단 ‘국악나리’는 2025년 1월부터 12달 동안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 참여를 통한 공연장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응원단은 국악당의 기획 공연과 주변 문화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를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국악나리’는 짧은 영상, 카드뉴스, 외국어 콘텐츠 등 디지털 시대의 경향에 맞는 다양한 형식의 홍보 자료를 제작하여 국악과 전통문화를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알릴 뿐 아니라, 공연 기대평과 관람 후기 작성, 외국인 대상의 콘텐츠 제작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관객 유입에도 힘쓸 예정이다.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15일 동안 번개글(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거쳐 뽑힌 응원단은 발대식과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오는 1월 17일(금) 한국미술사학회(회장 강희정)와 함께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 연계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국립중앙박물관(미술부)은 2024년 11월 26일(화)부터 2025년 3월 3일(월)까지 특별전시실2에서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을 열고 있다. 상형청자(象形靑磁)는 인물ㆍ동물ㆍ식물 등의 형상을 본떠 만든 청자로, 비색(翡色)의 좋은 청자색과 더불어 빛깔과 모양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상형청자를 처음으로 단독 조명하는 이번 특별전을 기념하여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오전에는 상형청자가 제작 소비된 고려시대의 사회 문화적 상황을, 오후에는 실제 상형청자의 쓰임과 성격, 다른 분야와의 교류 및 연구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학술심포지엄은 기조강연과 7개의 주제 발표, 토론으로 진행한다. 상형청자를 매개로 청자 연구자뿐 아니라 역사, 금속공예, 보존과학 연구자들이 다각도의 전문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이에 대해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학술심포지엄은 이화여자대학교 장남원 교수의 “상형청자, 고려의 새로운 미디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새해 첫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농산물로 만든 명절선물용 상품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제작, 농산가공품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에 소개하는 명절선물 상품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제품과 농촌진흥청 시범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가공 제품 가운데 품질, 선호도, 가격 등을 고려해서 골랐다. 즉석조리식품, 농산가공식품, 과자류ㆍ빵류ㆍ떡류, 음료류 등 모두 34종이 선보인다. 한과, 수제 강정, 정과 등 전통 식품은 물론 백향과 크림찰떡, 딸기치즈크림 찹쌀떡 등 혼합(퓨전) 떡과 더덕 진액, 도라지배즙 같은 건강식품까지 제품군이 다양하다. 또한, 제품 값을 대부분 5만 원 이하로 책정해 소비자 부담을 줄인 실속형 상품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상품 안내문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 누리집과 농촌진흥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상품별 세부 정보와 구매처 등은 안내문에 표시된 정보무늬(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최소영 과장은 “설 명절에 지역농산물로 만든 농산가공품을 선물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박은관)에서는 2025년 48기 박물관 특설강좌(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박물관 특설강좌는 1977년부터 2024년까지 48년 동안 약 17,0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박물관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학예직의 자질 향상과 새로운 전문 학예직 양성을 위한 목적에서 박물관 특설강좌(특별강좌)가 개설되어, 문화재 관리 분야와 고고학, 미술사 등 전문 분야 종사자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1981년에는 운영주체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박물관회(현 국립중앙박물관회)로 이관되었고, 수강 자격 또한 전문 분야 종사자에서 일반인(고고ㆍ미술ㆍ역사연구 지망자)으로 확대되었다. 2024년에도 수강생들의 열띤 학구열과 호응 속에 현장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2025년 48기 박물관 특설강좌는 이전까지와는 달리 대폭 개편되었다. 이른바 ‘동양’과 ‘서양’을 아울러 아시아ㆍ유럽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세계사반”과 한반도와 만주지역을 무대로 전(前)근대 시기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한국사반”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사장 이귀남)과 올 한 해 동안 모두 54회에 걸쳐 구리 동구릉, 고양 서오릉 등 25곳 조선왕릉(원ㆍ묘 포함)에서 제향을 봉행한다. 조선왕릉 제향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임금과 왕비, 황제와 황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왕실 제례 문화로,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2009년)될 때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라는 값어치를 인정받았다. * 봉행(奉行): 제사 등의 의식을 치름 조선시대에는 계절의 첫 달을 포함하여 명절, 절기, 임금과 왕비의 기신 등에 맞춰 제향을 지냈고, 대한제국을 지나 일제강점기까지도 이어졌다. 그러나 광복 뒤 10여 년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가, 1957년 태조의 건원릉을 시작으로 다시 제향을 봉행하여 현재는 해마다 기신제를 봉행하고 있다. 지난 3일과 6일 각각 파주 수길원과 양주 온릉에서 올해 첫 제향이 봉행된 바 있다. * 기신제(忌晨祭): 임금과 왕비가 세상을 떠난 날(기일)에 봉행하는 제향 제향 절차는 재실에서 제관들이 왕릉까지 행렬하는 것을 시작으로, 홍살문 안 향로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오는 1월 10일(금) 한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북한지역 불교 금석문’ 학술대회를 연다. 국립중앙박물관(고고역사부)은 일제강점기에 수집한 소장품 정리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23년~2024년 2년에 걸쳐 북한지역에 소재하는 금석문 자료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하였다. 2023년에는 북한지역 금석문 전체 소장 현황을 정리하여 1차 조사연구 대상으로 불교 금석문 탁본 145건 170여 점을 뽑았고, 2024년 한국사연구회와의 협업으로 해당 자료에 대한 판독‧교감 및 해제를 진행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 주요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먼저 ▲숙명여자대학교 정병삼 명예교수가 <한국 불교 금석문의 집성과 연구 경향>을 주제로 불교사 연구의 1차 사료로서 금석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임혜경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북한지역 불교 금석문 탁본의 현황 및 신출 자료 검토>`를 발표한다. 이번 연구의 조사 대상이 된 금석문의 입수 경위와 현황을 살피고,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이달 말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임산물의 값 동향과 공급상황을 날마다 점검하고 임산물 성수품 수요증가에 대비해 밤은 5배, 대추는 21배 늘려 공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임산물을 살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판매기획전을 운영한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임산물 전문쇼핑몰 ‘푸른장터(www.sanrim.com)’에서는 표고버섯, 곶감, 고사리, 산양삼 등 설 특선 선물꾸러미를 많게는 40%까지 에누리하여 팔며, ‘네이버쇼핑’과 ‘우체국쇼핑’에서도 임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해 에누리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에서도 밤, 대추 등을 많게는 40%까지 에누리하여 팔며 산림조합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12개 산림조합 임산물 판매장에서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임산물을 더욱 싸게 살 수 있도록 에누리행사를 진행한다. * 산림조합 임산물 판매장 : 서울, 가평, 양주, 강화, 원주, 철원, 정선, 삼척, 공주, 무주, 남원, 고창 등 12개 지역 해당 임상섭 산림청장은 “밤, 대추 등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다양한 에누리 행사를 통해 명절 상차림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