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고색뉴지엄이 가정의 달을 맞아 도예 체험프로그램, 연극 등 문화행사를 연다. ‘연극&도예체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주최하는 ‘신나는 예술 여행’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문화행사다. 5월 20일과 6월 17일 낮 1시 지역 도예가와 함께 도예 체험을 하는 ‘가족의 형상’ 프로그램이 고색뉴지엄 2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1회차에서 점토를 이용해 가족의 모습을 만들고 2회차에서 가족 도자에 유약을 바른다(참가비 1인 5,000원). 6월 2일 저녁 7시에는 직장인을 위한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가 고색뉴지엄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상연된다. 연극팀 ‘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공연하는 ‘아빠들의 소꿉놀이’는 아빠의 실직으로 벌어지는 일을 다룬 감동 가족극이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20명, 연극은 일반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델타플렉스 근로자를 우선 모집한다. 수원시통합예약시스템(www.suwon.go.kr/web/reserv/index.do)에서 ‘고색뉴지엄’을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연극을 관람하고 도예 체험을 하며 가족을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델타플렉스 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철진)는 5월 20일 숲속 가족 사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속 가족사진관」은 속리산국립공원 자연 속에서 가족들의 추억을 담아드리고자 다문화가정 등 참여를 신청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속리산 세조길에서 가족사진 찍기와 대형 액자를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처음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추후 확대 등 검토해 나갈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보은군가족센터(043-544-5422) 또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9)로 문의하면 된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속리산국립공원의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역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장 김종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5월 20~21일 주말 이틀 동안 <우리놀이한마당> 봄 주간 행사를 연다. □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놀이와의 즐거운 만남의 장 <우리놀이한마당>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놀이 콘텐츠인 남승도를 전통놀이 전문 강사에게 제대로 익히고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전통놀이 겨뤄보기 코너를 마련해 딱지ㆍ투호ㆍ제기 등을 보호자와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세대 사이 화합과 활력있는 놀이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진원이 지난 3년 동안 개발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23종 모두를 자유롭게 경험해 볼 수도 있도록 할 예정이며 ‘도전! 전통놀이 골든벨’ 이벤트를 마련해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몸으로 익힌 내용을 퀴즈로 기억해보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파주관 <우리놀이터>의 확장된 잔치 이 행사는 2023년 2월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의 <우리놀이터>와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우리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윤찬균)와 만인의총관리소(소장 정영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칠백의사와 만인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추모 예능대회를 3년 만에 재개한다. * 금산 칠백의총: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趙憲)과 승장 영규(靈圭)대사가 이끄는 의병과 의승이 금산 연곤평(延昆坪)에서 1만 5천여 왜적과 싸우다 순절하자 그 시신을 한 무덤에 모신 국가 사적지 * 남원 만인의총: 1597년 정유재란 남원성 전투에서 왜군 5만 6천여 명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조ㆍ명 연합군과 백성 등 1만여 의사를 모신 무덤으로 호국의 얼이 서려있는 국가 사적지 만인의총관리소는 6월 9일 낮 1시에 남원 만인의총(전북 남원시) 야외광장에서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1회 만인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연다. 참가 부문은 그림, 4컷 만화, 글짓기, 디카시의 4개 분야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는 영상일기(브이로그)로 모두 5개 분야다. 초등학생은 3개 분야(그림, 4컷 만화, 글짓기 부문)에, 중학생은 4개 분야(그림, 글짓기, 디카시, 영상일기(브이로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돌을 맞아 그동안 심고 가꾸어온 산림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을 국민추천을 받아 뽑는다고 밝혔다. 추천 대상 산림은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의 생태적ㆍ역사ㆍ문화적ㆍ경관적 값어치가 높은 숲이다.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 국민소통 > 국민참여 > ‘100대 명품숲 국민추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서 추천하면 된다. 추천된 숲은 숲의 값어치와 기능, 접근성과 관리상태 등 심사기준에 따라 현장 심사와 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친 뒤 선정위원회의 마지막 심사를 거쳐 뽑는다. 뽑힌 100대 명품숲은 국토녹화와 산림경영의 우수 본보기로 홍보하고, 많은 국민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 50년 동안 우리가 가꾼 푸르고 울창한 숲을 국민이 누릴 때가 됐다”라며,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해 임업인과 산주에게는 훌륭한 보물산으로, 국민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공간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5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목포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9일 국민과 함께 이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출항식을 연다. * 운영일: 5.19.(금), 5.24.(수), 6.3.(토), 6.24.(토), 7.8.(토), 7.22.(토), 8.26.(토), 9.9.(토), 9.23.(토), 10.14.(토), 10.28.(토)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년째를 맞이하는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은 조선통신사선(재현선)을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해양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 조선통신사선(재현선) 규모: 149톤, 길이 34.5m, 너비 9.3m, 높이 5m / 523마력 2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앞바다를 출발해 갓바위, 삼학도, 목포항구를 거쳐 달리도 수중발굴현장과 옛 뱃길인 시아바다, 국가등록문화재인 목포 구 등대와 목포 신항만, 이순신 유적지인 고하도 등 목포 바다 일대의 해양문화유산들을 배를 타고 돌아보는 3시간 일정이다. 올해 첫 출항은 ▲ 출항을 알리는 취타대 행렬, ▲ 문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6일 서울 서초구 ‘에이티센터’에서 우수 환경기업과 구직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2010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환경산업 일자리박람회는 국내 유일한 환경분야 대규모 취업박람회로 참여기업에게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환경분야 우수 기업과 공공기관, 협회 등 50여 곳이 참가한다. 기업의 채용관을 직접 방문하여 채용정보를 얻거나,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취업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취업 방법도 전수할 수 있고, 현장에서 이력서 심사와 면접까지도 이뤄진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 환경분야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직무 이야기공연(토크 콘서트), 이력서와 개인특성 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에서는 환경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특성화대학원에 대한 입학 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 희망자는 환경일자리 박람회 누리집(ecojobfair.com)에서 참여기업 및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구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는 11일 아침 10시(현지시간) 크즈라르테파 발굴현장에서 개토식을 가지고 공동 발굴조사의 시작을 알렸다. 크즈라르테파(Qizilar Tepa) 유적 발굴조사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 사업(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이하 ‘ODA 사업’)의 하나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권 문화관광자원 개발 역량강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예산은 모두 44억 원 규모다. 이날 개토식에는 무민혼 사이도프(Saidov Muminkhon)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장, 사마리딘 무스타포쿠로프(Samarridin Mustafokulov) 아프로시압 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지역 원로와 주민들이 참석하여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공동 발굴조사의 안전을 기원하고 시작을 기념했다. ‘크즈라르테파’는 우즈베키스탄 중동부 사마르칸트 주(州)에 있는 유적으로, 유적의 형태와 규모, 위치 등을 고려해보았을 때 아프로시압 유적*과 연계된 부속 도시의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크즈라르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토ㆍ일ㆍ공휴일 명량대첩해전사 기념전시관에서 낮 11시부터 저녁 4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얼굴 그림그리기, 이순신 장군 칼 만들기, 토끼ㆍ강아지 등 동물 모양 풍선 만들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고뇌하는 이순신 탁본 만들기 등 3종의 유료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울돌목에서는 우수영의 명물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돼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울돌목을 거슬러 온 숭어를 뜰채로 써서 잡는 숭어잡이로, 진도대교 아래 갯바위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우수영관광지는 지난 4월 17일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아슬아슬한 바다 위를 걷는 하늘길걷기(스카이워크, 무료)와 울돌목 해상을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유료)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해남 우수영관광지는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 승전지로, 해남과 진도 사이 약 1㎞ 해협의 울돌목이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5월부터 12월까지 부여 관북리유적(사적)에 마련한 사비왕궁유적 홍보교육관(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 59-2)에서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 가지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 부여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현장학습과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사비왕궁유적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되었다. 먼저, 5월 1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주중에는 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즐겨봐! 사비왕궁유적’이 하루 3회(아침 10시, 낮 1시, 낮 3시)에 걸쳐 90분 동안 운영된다. * 프로그램 운영일이 달마다 주 4일(월~목)과 주 5일(월~금)로 일부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예약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 ‘어서와, 사비왕궁은 처음이지’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친 후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에서는 부여 관북리유적을 답사하는 ‘관북리유적에는 무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