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2023년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단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1년 과정의 전통공예 실기강좌로 1989년 개설된 이래로 꾸준히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단기강좌는 정규강좌와 별도로 특정 종목을 단기간에 배워볼 수 있는 강좌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시ㆍ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전통공예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 전문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2023년 단기강좌 수강생 모집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단기강좌는 ▲복식공예(침선, 매듭, 자수) ▲금속공예(입사) ▲목공예(목조각) ▲칠공예(칠) ▲짚풀공예(완초) ▲종이공예(배첩) 등 8개 종목의 12개 교육과정이 포함된다. 이중 배첩, 목조각, 입사, 완초 종목은 기존 정규강좌에는 포함되지 않은 종목으로 단기강좌를 통해서만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장소가 서울 도심 속에 자리잡고 있는 점 또한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강남구 대치동(2호선 삼성역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의 <2023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HANSIK: That’s SOBAN>이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에서 크게 관심을 끌고 있다. 공진원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밀라노 중심부를 운행하는 “한식문화팝업스토어”가 이탈리아 현지 매체와 인플루언서, 디자인 위크 참석자, 관광객 등의 눈길을 끌면서 언론 보도와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단청 무늬를 창작 동기로 꾸민 트램 사진이 지속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다. 트램 탑승객들은 약과와 매작과 등을 시식하며 한국의 다과상을 체험하고 다양한 소반과 식기를 통해 한국의 한상차림 문화를 경험했다. 이탈리아의 리카르도(Riccardo) 씨는 “K-POP을 통해 평소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식에 관해 관심이 높았는데 직접 접할 기회가 생겨 정말 의미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고 “나중에 꼭 한국에 방문해 진정한 한상차림을 경험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공진원 관계자는 “세계적인 초콜라티에 언스트 남(Ernst Knam) 등 식문화 관계자들과 함께 트램에 탑승해 한식문화를 대표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모두 모여라, 어린이 놀이동산’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를 연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노래 부르고 뛰어놀길 바라는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바람을 담아 ‘노래와 놀이’로 행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방정환 선생님이 100여 년 전 소개한 노래 ‘나뭇잎 배’부터 오늘날의 동요까지 듣기만 해도 신나는 노래들이 박물관에 가득하다. 어린이날, 우리 아이들의 동심을 찾아주고 싶다면, 또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면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 놀이동산’으로 가보자. 입장료도 체험비도 없이 22종의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스트레스 훨훨~ 룰루랄라 노래하고, 으라차차 씨름하고~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 어린이들의 놀이방식은 온라인게임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립민속박물관‘어린이 놀이동산’에서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며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방정환 선생님께서 소개한 ‘토끼의 재판’은 전래동요와 놀이로, ‘나뭇잎 배’ 노래는 새로운 편곡에 춤을 덧붙여 ‘방정환 동요 챌린지’로 재구성하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챌린지에 도전하다 보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2023년 4월 26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4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간 개장에 맞추어 진행되며, 담당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4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신라의 숨은 보물이 있는 신라천년보고’라는 주제로, 신라천년보고 전시 수장고에서 진행된다. 신라천년보고 속 전시 수장고는 관람객이 수장고 내부로 직접 들어간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박물관에서 중요하지만 전시되지 못했던 문화재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느낄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프로그램 시작 시각인 저녁 5시에 맞춰 해당 전시관 입구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4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해 박물관과 소통하며 신라의 문화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올해 ‘제50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찾아 포상하고자 5월 4일(목)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2023년을 관광대국 원년으로 이끈 관광업계와 학계, 관계 기관 종사자 발굴 9. 22.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 문체부는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관광산업계를 위로하고, 관광산업 생태계의 복원과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광진흥 유공 포상자 104명(예정)을 선발한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K-관광과 K-컬처의 독보적인 융합,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발굴, 편리하고 안락한 K-관광을 실현, 2023년을 관광대국의 원년으로 이끈 관광업계와 학계, 관계 기관 종사자를 유공자로 선정하고,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 및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본문 후보자 추천은 5월 4일(목)까지 문체부, 관광협회, 관광공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알림소식) 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누리집(www.ekt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5월 7일(일), 14일(일), 21일(일) 낮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모두 3회에 걸쳐 덕수궁 정관헌과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서울시 중구)에서 대한제국의 역사를 체험해 보는 가족 참여형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를 운영한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한제국의 역사를 배우는 이론학습과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을 관람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대한제국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아가고자 기획된 덕수궁의 대표적인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는 대한제국의 황제와 외교관이 되어 황제를 접견하는 행사를 체험하고, 대한제국 시기 정동에 있었던 외국 공사관과 관련된 건물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덕수궁과 대한제국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4월 26일(수) 아침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초등학생 4~5학년 대상으로 회당 30명씩 모두 90명(어린이 1명 당 보호자 1명 동반 필수)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덕수궁 입장료 별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4월 18일(화)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37회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소금을 만드는 맷돌’을 작곡한 민유리 씨가 받았다.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은 1987년부터 37년 동안 510여 곡의 국악동요를 발굴한 유서 깊은 대회로 과거 수상작 20여 곡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돼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전에도 121개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아름다운 노랫말과 전통적인 음악 요소를 잘 담아낸 12곡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영애의 대상(1명)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주고, 우수상(2명)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 장려상(9명)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주었다. 대상 수상자 민유리 작곡가는 “국악작곡 전공자는 아니지만, 국악을 사랑하고 아이들에게 국악이 더 친숙하게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계속 국악동요를 만들다 보니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어린이들이 국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데 국악동요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앞으로 국악동요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사)한국국악학회 관재국악상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상규)는 4월 14일(금) 아침 10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8회 관재국악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로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김일륜 교수를 뽑아 시상했다. 이 상은 고 관재 성경린 선생이 생전에 검소한 생활로 모아 낸 사재와 유족들의 기금으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상은 개인이 기금을 낸 국악계 첫 상으로 더 큰 의미를 지니며, 민족음악의 보전ㆍ전승ㆍ보급에 공적을 쌓은 국악인에게 준다. 2001년부터 모두 7명의 수상자를 뽑아 시상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는 (사)한국국악학회에서 주최ㆍ주관하고, 시상식을 국립국악원과 공동으로 열고 있다. 성경린 선생(1911~2008)은 초대 국립국악원 악사장ㆍ제2대 국립국악원장ㆍ국악고등학교 교장을 지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과 국립국악원 원로사범을 지냈다. 특히 광복 이후 국립국악원 개원의 주역이자 민족음악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였다. 다수의 국악 논문과 저서를 집필하여 국악의 기틀을 확립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제8회 영예의 수상자 김일륜 교수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학부장과 국악교육대학원 원장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두 번째 대회를 맞이한 만큼 더욱 확대된 상금 규모와 내실을 갖춘 모습을 선보인 YK건기배가 이번에도 통 큰 잔치를 마련했다. 1등 5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2023 YK건기배 '우승자를 맞혀라'는 8인 풀리그와 결승 5번기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예측하는 이벤트다. 지난 13일부터 열린 이 잔치는 문을 연 약 일주일 만에 무려 1,2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응모하며 대회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본선 경기를 더욱 박진감 넘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예정인 '우승자를 맞혀라' 잔치는 특히 누리집 안에 평범한 선수 사진이 아닌 각자의 개성이 담긴 캐리커처와 선수 사인이 담긴 소개 사진이 걸리며 팬들에게 더 큰 재미 요소를 제공하기도 했다. 잔치는 모두 2차에 걸쳐 응모할 수 있다. 1차 응모는 대회 5라운드 4경기까지 할 수 있으며 잠깐의 휴식기를 거친 뒤 2차 응모가 진행된다. 2차 응모는 대회 7라운드 1경기부터 재개되며, 결승 2국이 진행되는 날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뽑힌 1등에게는 5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주고, 나머지 정답자 가운데 선발된 50명에게는 커피 선물교환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5월 1일(월)부터 22일(월)까지 ‘제4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은 정책수요자인 국민의 관점에서 일상적ㆍ사회적 불편 요소를 발견하고, 공공디자인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공공디자인의 값어치를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일상의 문제 해결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올해 공모전 표어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한 2,600여 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뽑은 ‘공공디자인, 경계를 잇다’다. 해당 표어는 일상에서 경계가 될 수 있는 나이, 성별, 국적, 장애 등을 공공디자인으로 이음으로써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 디자인을 통해 일상적ㆍ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분야’와 ▲ 공공디자인의 값어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수의 참여를 유도하는 ‘공공캠페인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많게는 5명까지 1개 팀으로 구성할 수 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