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백제금동대향로 발견 30돌을 맞이하여 지역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2023년도 인문학 특강 “향이 나는 클라스” 프로그램을 3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달마다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7시에 국립부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인문학 특강 ‘향이 나는 클라스’는 백제금동대향로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백제금동대향로를 다각적으로 알아보고 값어치를 탐구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되었다. 강좌는 백제금동대향로 속 연꽃의 의미를 살펴보는 ‘백제의 연꽃’(3.30.)을 시작으로 백제금동대향로 속 악사와 악기에 대해 알아보는 ‘백제금동대향로 속 악기’(4.27.), 백제금동대향로가 품은 세계관에 대해 생각해보는 ‘압도적 아름다움, 백제금동대향로의 세계관’(5.18.), 백제의 향문화를 상상해보는 ‘백제금동대향로에는 어떤 향을 피웠을까?’(6.29.), 일본의 향문화와 견줘보는 ‘일본의 향로와 향문화’(7.27.), 동양 신화적 상상력으로 다가가 보는 ‘동양 신화의 상상 세계’(9.21.),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는 ‘백제금동대향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10.26.) 모두 7개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2023년 3월 29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3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간 개장에 맞추어 진행되며, 담당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3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새롭게 감상하는 신라 불교조각’이라는 주제로, 작년 12월 다시 문을 연 불교조각실에서 진행된다. 불교조각실은 신라미술관 1층에 있으며, 자유로운 관람 동선으로 관람객들이 조각 사이를 산책하듯 거닐며 불교조각의 입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프로그램 시작 시각인 저녁 5시에 맞춰 해당 전시관 입구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3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해 박물관과 소통하며 신라의 불교조각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박보균)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최병구)와 함께 3월 20일(월) 오후 2시,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AI-저작권법 제도개선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 제2차 회의를 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제도개선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 워킹그룹 개요 : ▴ (운영 기간) ’23년 2~9월(8개월 간) ▴ (참석자) 저작권 학계, 법조계, AI 산업계와 창작자 등 총 13명 문체부는 지난 2월, AI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면서도 인간 창작자들의 권리를 공정하게 보장할 수 있는 협의점을 모색하기 위하여 학계와 법조계, 기술산업계, 그리고 창작자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본 워킹그룹을 발족한 바 있다. AI 학습에서 콘텐츠 산출에 이르는 전 과정의 기술적 특성과 이슈 확인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의 고한규 책임연구원이 데이터 크롤링(data crawling)* 과정에서부터 AI 산출물에 이르기까지 텍스트 생성 AI 기술 구현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텍스트 생성 AI 기술의 특성과 저작권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산림보호 한 걸음, 푸른 숲의 밑거름’ 온라인 운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림보호 한 걸음, 푸른 숲의 밑거름’은 산림청에서 이전까지 개최했던 ‘임(林)자 사랑해’ 운동의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산림보호 공익 운동 새 이름 발굴 공모전을 통해 뽑혔다. 이 운동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깥 활동이 늘어나고 산행인구도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보호에 대한 국민의 자발적 참여 확산과 숲 사랑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운동은 산림보호 문제 풀이와 인증사진 참여 등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보호 문제 풀이는 참여 꼭지에 게시된 카드뉴스를 읽어보면 쉽게 맞힐 수 있다. 인증사진 참여 행사는 ①산림보호를 위한 활동사진 찍기 ②개인 사회관계망(SNS)에 필수 핵심어 표시(해시태그: #산림청 #산림보호 #푸른숲)와 함께 사진 게시 ③이벤트 참여페이지에 사회관계망(SNS) 링크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숲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 각 100명씩을 추첨하여 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오는 4월 4일(화) 아침 10시부터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꽃을 활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꽃내음에 행복이 물들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꽃내음에 행복이 물들다> 프로그램은 4월 14일(금)부터 6월 9일(금)까지 모두 8회에 걸쳐 60살 이상 15명을 모집하여 진행한다. 일상의 생동감을 느끼고 문화를 통한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된 연수문화원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도자기 꽃병 만들기 ▲전통주 빚기 ▲매리골드&에코염색 ▲절편 플라워 만들기 ▲떡 케이크 만들기 등 꽃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교육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연수문화원 평생회원에 한하여 연수문화원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고 재료비 40,000원은 별도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문화원 누리집(www.yeonsu.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연수문화원 전통문화팀 (032-821-6229)에으로 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인천시교육감 지정 민간평생학습관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되었으며 인천광역시교육청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혹서기 7월을 빼고 6달 동안 매일 4회씩(10시, 11시, 14시, 16시)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시행한다. 경회루(국보)는 연못 안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2층 목조건물로 임금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나라 행사에 썼던 건물이다.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개방하는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복궁 경회루의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좋은 기회로,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에 올라가면 동쪽으로는 경복궁 경관이, 서쪽으로는 마치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인왕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전문 해설사(한국어 해설)의 인솔 아래 30~40분 동안 무료(경복궁 관람료 별도)로 진행된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문화유산 보호와 관람객 안전질서 유지를 위해 최대 관람인원은 회당 3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객 안전과 관람 질서 유지를 위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내 최대 독서 문화 축제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알리는 ‘2023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이 3월 22일(수) 오후 3시, 고양특례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2014년부터 지역의 책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 한 곳을 공모로 선정하고, 9월 독서의 달에 해당 지역에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지원해 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2023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고양특례시를 선정했다. 고양시는 19개 시립도서관과 97개의 작은 도서관 등 풍부한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독서토론 한마당’, ‘도서관 책잔치’와 같은 다양한 책 관련 축제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 대상으로 매년 자체 독서문화 프로그램 600여 개를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선포, 상징기 전달, 서로의 책장을 교환하며 독서 편지를 주고받는 ‘책꽂이 교환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한다. 선포식이 끝나면 <장미의 이름은 장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26일 낮 2시 경복궁 흥례문 일원에서 <2023년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국왕께서 친히 전국의 수문장을 낙점하다!’> 행사를 연다.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1469년) 처음으로 수문장 제도를 시행한 기록을 극 형식으로 재현한 궁궐 문화행사로서, 당시 수문장은 추천된 고위 관원의 명단 가운데 임금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의 이름에 점을 찍는 낙점(落點) 과정을 거쳐 임명되었다고 한다. 2010년 행사가 처음 시행된 때에는 해마다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인물을 뽑아 임명 의례를 재현하는 ‘명예 수문장 임명식’ 형태로 진행해 왔으나,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20돌을 맞은 작년부터는 전국 수문장을 초청하는 임명식으로 그 규모가 확대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7개 수문장들(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국제공항, 제주목, 진주성, 강릉 대도호부)이 참가하여 임금의 임명을 받게 된다. 행사에 앞서 당일 아침 10시와 낮 1시 경복궁 협생문 밖 체험장에서는 현장 접수자에 한하여(선착순 50명) 갑사(甲士)가 선발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상설전시인 공예 역사 전시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와 직물 공예 전시 <자수, 꽃이 피다>·<보자기, 일상을 감싸다>를 기획한 학예연구사가 직접 소개하고, 주요 작품과 전시물을 설명하는 전시 해설 영상 6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학예사와 떠나는 온라인 전시투어’는 3월 20일(월)부터 25일(토)까지 매일 12시에 공개된다. 서울공예박물관 유튜브(@SeMoCATV)에 전체 영상이 게시되고, 인스타그램(@seoulmuseumofcraftart)에는 요약 영상이 게시된다. 편당 10~15분 내외 길이로 서울공예박물관 상설 전시와 주요 유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6편의 영상 중 1~4편은 시대별로 구분한 ‘공예 역사 전시’ 투어로 강연경 학예연구사(1편, 2편), 고미경 학예연구사(3편, 4편)가 해설을 진행한다. 5~6편은 자수와 보자기를 다루는 ‘직물 공예 전시’ 투어로 이승해 학예연구사가 해설을 진행한다. 서울공예박물관 김수정 관장은 “‘학예사와 떠나는 온라인 전시투어’로 현장 방문 시 더욱 즐거운 관람 경험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서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계적인 육종학자이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를 기리기 위해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ㆍ농촌 글짓기 공모전’을 연다. 올해 14회를 맞는 이 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농업과학의 중요성과 농업ㆍ농촌의 소중함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 기간은 3월 20일(월)부터 4월 21일(금)까지이고, 분야는 산문 1가지이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업ㆍ농촌과 관련된 나만의 체험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채소, 과일, 꽃, 버섯 등 원예특용작물에 대한 이야기 ▲내가 생각하는 미래 농업과 농촌의 모습 ▲내가 우장춘 박사라면 상상해보기 모두 4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골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 → 알림창(팝업창))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을,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문화상품권 3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상(3명)과 장려상 수상자(10명)에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과 각각 문화상품권 20만 원, 10만 원을 준다. 수상자는 5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