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섬진강권 기초자치단체인 구례ㆍ곡성ㆍ하동군과 광양시가 지역을 연계한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3. 10.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을 열었다. 2020년 섬진강 수해 피해를 함께 극복하고자 2021년 2월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 조성 업무협약을 맺은 4개 지자체는 실무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열리는 4개 지자체 봄꽃 축제 연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섬진강 관광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4개 봄꽃 축제 가운데 가장 빨리 개화하는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4개 지자체 시장ㆍ군수와 의장 그리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주요 내빈이 함께해 섬진강 통합 관광시대 도약에 힘을 보탰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강서의 대표적 특산물인 대저토마토를 홍보하는 강서구 '대저토마토축제'가 강서체육공원 광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대저토마토 축제는 대저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대저농협에서 주관하고 강서구, 강서구의회, 부산시 등에서 후원하며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이번 축제는 '토마토와 꽃들의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과 체험, 전시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한다. 첫날인 4월 1일에는 아침 10시부터 길놀이와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 릴레이 스트릿댄스 파이터 공연 등이 펼쳐진다. 낮 2시 개막식에 이어 참가자들의 소망 풍선 날리기와 대형 스파게티 만들기가 펼쳐져 축제의 흥미를 돋운다. 이어서 가덕도 소양보육원에서 조직된 '소양 무지개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퓨전 장구, 우리 춤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토마토 경매, 높이 쌓기, 정량 담기 등 토마토를 이용한 재미있는 이벤트와 농업인 노래자랑, 홍진영, 박상운 등의 초대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4월 2일에도 아침 10시부터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와 청소년들의 잔치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3월 10일(금) 낮 2시 서울 종로구 창신동 ‘종로여가’에서는 <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아래 종로사회적협동조합) 2023년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퇴임하는 1대 이학송 이사장에 이어 2대 이사장으로 이상직 씨가 뽑혔다. 70여 명의 조합원과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1대 이학송 이사장은 총회 안건으로 2022년 사업보고 승인의 건, 2022년 결산 심의 및 감사 보고 승인의 건,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의 건, 2023년 조합원 신규 가입 및 탈퇴 승인의 건, 2023년 출자금 반환 확정 승인의 건, 2023년 이사장 및 임원 변경 승의 건 등 안건을 상정하였다. 일사천리로 동의와 재청을 받고 5개 안건을 끝낸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이사장 및 임원 변경 승인 건을 올려 이상직 이사를 2대 이사장으로 뽑았다. 새로 뽑힌 이상직 이사장은 2017년 3월부터 문화공간온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아 오랜 기간 활동하였다. 2017년 12월 27일 문을 연 종로사회적협동조합은 종로구 내 사회적경제 자원연계 및 민ㆍ민ㆍ관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종로 사회적경제 주체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위원회(이하 아태지역위: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s/Pacific) 사무국 회의’를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 있는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에서 열었다. 이 회의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작년 7월 유네스코 아태지역위 사무국을 본원에 설치하고, 작년 11월 경상북도 그리고 안동시와 함께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총회를 연 뒤 후속 활동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방콕사무소에서 연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위험에 처한 기록유산 전문가 회의(Documentary Heritage at Risk in Asia and the Pacific Experts Meeting)’와 연계하여 열었는데, 본원에서도 기록유산 재난관리 꾸러미[toolkit] 개발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유네스코 아태지역위 사무국의 역할과 운영 계획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은 국제목록과 지역목록, 그리고 국가목록을 두고 있는데, 국제목록은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에서, 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사회적 문제의식을 지니고 공익적 리더십을 발휘할 미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은 사회 공익분야 경험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과 사회 공익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공익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조건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휴학생 포함) 중 정규학기 성적이 있고 최근 3년 이내 사회·공익분야 활동 경험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단이 사전 지정한 주제에 따라 사회문제 해결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전문 강사의 조언을 통해 사회문제를 구체화하고 직접 문제해결을 진행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작년에는 ‘환경의 지속가능성 높이기’, ‘행복하게 일하는 문화 만들기’ 등을 주제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물품 충전소(리필스테이션)를 운영하거나 노동법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운동(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2년간 52,564명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LG전자 가전제품 전문 판매 매장인 LG전자 베스트샵이 넓고 쾌적한 매장 공간을 활용해 해당 지역의 고객 특성에 맞는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 베스트샵은 최근 전국 매장을 지역별로 세분화하고 각 지역 고객에게 필요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기기 강좌 ▲아이와 함께하는 음악회 ▲장소 대여 서비스 등을 시작했다. 코로나19가 풍토병화 되고 늘어난 매장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LG전자 베스트샵 충남 공주점은 어르신들을 위해 최신 전자기기와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 등의 사용법 강좌를 수시로 열고 있다. 디지털 기기 조작이 익숙지 않은 시니어 고객들이 전자기기와 친숙해지고 다양한 편의 기능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강좌를 구성했다. 참여 고객들은 LG전자 제품 외에도 평소 정보통신 기기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로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내려받아 파일로 전송하는 '장수 사진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음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옥션은 오는 3월 28일 ‘34회 홍콩경매’를 연다. 홍콩 현지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주요 작품 전시가 이뤄지고, 경매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다. 경매 당일 홍콩 현지에서는 영상 생중계를 통해 전화와 온라인 응찰이 이뤄진다. 이번 경매의 서울 전시는 지난 4일부터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모두 93점, 약 130억 원의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경매는 홍콩 아트바젤 재개 등 나라 밖 미술시장의 본격적인 재공개에 맞춰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대표작들을 나라 밖 시장에 소개하는 취지로 구성됐다. 먼저 아시아 근대작가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색에 주안점을 두며 독자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한 유영국의 1964년 작품이 출품된다. 유영국 작품의 특징은 1967년을 기점으로 이전 그림들은 면과 면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색이 칠해지는 과정도 이후에 견줘 역동적이며 격정적이다. 이와 함께 이번 경매에는 박서보, 윤형근, 정상화, 정창섭 등의 단색화 계열의 작품도 전열을 재정비해 선보이며, 최우람, 옥승철, 문형태 등 젊은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 나라 밖 마당에는 야요이 쿠사마의 120호 크기 ‘그린’ 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K-컬처의 지평을 넓히는 미래 주역으로 활동할 청년인턴 60명*을 채용한다. 채용원서는 3월 16일(목)부터 20일(월)까지 접수하며, 청년인턴으로 채용되면 6개월간 문체부 본부를 비롯한 소속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정책 업무를 맡게 된다. * 만 19세~만 34세 대한민국 청년 정부는 지난 1월, 청년들이 국정에 참여하고 다양한 일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청년인턴 채용은 그 후속 조치로서 청년들이 문화정책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소속기관별 모집 단위를 정하고 그간 일반행정 업무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일할 기회가 적었던 학예 연구 분야(박물관, 미술관 등)와 사서 분야(도서관, 국어원 등), 공연 예술 분야(국악원 등)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청년인턴들이 기관별 실정에 맞게 전시기획과 연구지원, 프로그램 운영, 국제교류 업무 등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등 전문적인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문체부 청년보좌역과 문체부 203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국립박물관 특별전 중 역사를 주제로 다루었던 전시의 사례 발표와 성과 정리를 통해 앞으로 역사 전시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국립박물관 역사 전시 발표회」를 연다. 발표회는 역사 주제 특별전시 사례 발표 뒤 참가자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립김해박물관 황은순 학예연구관, 국립중앙박물관 서윤희 학예연구사 등 5명의 국립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발표회는 경상남도 공사립 박물관 전시 담당자들도 참여하여 역사 전시 방법을 공유하고 개선할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의논하고자 하며, 전국 시도 박물관 건립 관계자들도 참여하여 박물관 건립에 유물이 함의한 역사상을 제시할 수 있는 전략을 찾을 예정이다. 발표회는 3월 8일 낮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국립진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도내 박물관 및 전국 박물관 연구자들의 연구 역량 제고와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경주와 경주 인근 지역 초등 고학년 대상으로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쟁 폐허 속에서도 교육으로 민족의 자긍심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지역 선각자들의 뜻이 모여 설립된 유서 깊은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23개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답사 수업을 통해 신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국립경주박물관의 역할 등을 전달한다. 올해로 70번째 입학생을 받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첫 번째 수업으로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의 역사를 배운다. 고청기념관을 방문하여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세운 윤경렬 선생님의 뜻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후에는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 ‘부처님의 나라, 신라’, ‘신라 과학 탐구 생활’, ‘신라와 경주를 기억하다’ 등 매주 토요일마다 신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만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023년 3월 6일(월)부터 3월 12일(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 교육·행사 – 교육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