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최흥선)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전 연계 교육 프로그램 <토우야 반가워!>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의 연계 교육으로 2025년 1월 7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 낮 2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의 전반부는 다채로운 상형토기와 생생한 토우 장식들을 통해 고대인들이 먼 길을 떠나는 소중한 이에게 주는 물건과 이야기들을 살펴보는 이론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천연점토를 활용해 자신에게 소중한 일상의 순간을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한 후 특별전을 자율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교육 참여 신청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s://gwangju.museum.go.kr/)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회당 30명씩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더 많은 어린이가 특별전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실에 특별전 연계 활동지를 비치한다. 활동지에 포함된 엽서를 작성하여 전시관 안내창구에 제출하면 선착순 600명에게 천연점토 교구를 제공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오는 12월 20일(금)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명례방에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4 제1회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 포럼’을 연다. 이야기할머니사업과 관련하여 처음으로 열리는 전문 학술 포럼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지난 2009년 30여 명의 할머니로 시작하여 2024년 현재 3천여 명의 할머니가 전국 유아교육기관 및 초등학교(늘봄, 돌봄)에서 활동 중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미래세대의 인성 교육과 노년층의 사회 참여를 통한 자아실현, 전통문화의 세대 간 전승 등에 이바지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대공감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이야기 내용의 활용과 확산 모색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의 개회사를 필두로 모두 6명의 연구자가 발표를 진행한다. 1부에서는 옛이야기 구연 프로그램의 현재와 미래(유정월, 홍익대), 옛이야기를 통한 인성교육 현황과 과제(박현숙, 춘천교육대), 지역 전통이야기 활용과 지역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류명옥, 부산외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K-Story의 나라 밖 보급과 확산을 위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독산청소년문화의집과 금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크리스마스 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잔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직접 꾸미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독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2월 14일에 '진짜 산타를 찾아다:ON'이 운영된다. 컵케이크, 미니 트리,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와 머리띠 꾸미기, 사진 찍기 등 크리스마스 관련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문화의집 지도자와 함께 5가지 문제를 풀며 진짜 산타를 찾으면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낮 1시부터 2시 30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2회차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금천구 초등 1학년 이상 청소년은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로 원하는 시간대를 신청하면 된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미리 크리스마스 주간'이 운영된다. 3층 아지트에서 머핀 꾸미기, 스노우볼 만들기, 리스 도어벨 만들기, 소원양말 만들기, 크리스마스 보물찾기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울리는 활동이 진행된다. 4층 청소년공간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파티 공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은 오는 12월 13일〈2024 공예트렌드페어 (CRAFT TREND FAIR 2024, 이하 공예트렌드페어)〉기간 중 〈2024 한지포럼 (Hanji Forum, 이하 한지포럼)〉을 연다. 이번 〈한지포럼〉은 ‘전통종이의 문화적 가치와 현대적 변용’을 주제로, 한지의 보존ㆍ복원, 건축, 디자인ㆍ문화상품 분야에서의 우수성과 재료적 확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보존ㆍ복원 분야에서는 간송미술관 이선형 유물관리팀장이 ‘간송미술관 소장품의 보존처리에 사용된 우리 종이’를 주제로, 예술품과 유물 복원에 활용된 한지의 사례와 우수성을 발표한다. 건축 분야는 임태희디자인연구소의 임태희 소장이 ‘한지에 관한 공간적 실험과 실천’을 주제로 한지와 전통소재를 활용한 한국적 건축과 공간디자인 사례를 공유한다. 디자인ㆍ문화상품 분야는 한지 상품 개발업체 툴프레스의 나경인, 나경수 대표가 ‘디자인을 품은 한지의 가능성’을 통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한지의 상품화 가능성을 탐구한다. 특히 나라 밖 연사로 가나자와국립공예관의 나카가와 토모에(中川智絵) 연구원이 일본의 전통종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공예, 디자인상품, 한복)이 총괄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문화콘텐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식품), 한식진흥원(한식)이 함께 주관하는 「2024년 우수문화상품 지정제」 공모를 통하여 25개의 상품이 새로 지정되었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는 한국의 문화적 값어치가 담긴 우수문화상품을 지정하여 한복의 옷고름 모양을 딴 K-ribbon 마크를 부착하고 체계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우수문화상품의 지정분야는 공예*, 디자인상품, 문화콘텐츠, 식품, 한식, 한복이다. 2024년도 공모는 지난 4월부터 분야별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뽑았다. ※ 우수문화상품 지정제의 공예분야는 공진원이 주관하는 “우수공예품 지정제”에 뽑힌 공예품이다. 이후 K-ribbon 마크를 함께 활용하여 연계 통합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공모, 25점 새로 지정 2024년 우수문화상품 지정 공모에서 모두 330점의 지원상품 가운데 25개의 상품을 새로 지정하였다. 공예 5점, 디자인상품 6점,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은 오는 12월 11일(수)부터 12일(목)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창업페스티벌 컴업(COMEUP) 2024*’ 에서 전통문화 창업기업의 나라 안팎 투자유치와 유통판로 확장을 위한 《2024 오늘전통창업 (Today, Timeless Tradition: Start-up, 이하 오늘전통창업) 전시 및 시상식》을 함께 연다. *컴업(COMEUP) 2024: 중기부 주최, 창진원·코스포 주관 행사, 코엑스 D홀, 12.11.~12.12. 〈오늘전통창업〉시상식은 2024년 한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 도약기업을 시상하고 사업아이템을 소개한다. 전시는 올해 지원기업 가운데 약 38개 기업의 대표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이 가운데 우수기업 20개사는 직접 개별부스를 운영하여 나라 안팎 유통·투자 바이어 대상 상담의 기회를 가진다. ㈜더바른컴퍼니, 오늘전통창업 통해 매출 14배 성장-문체부 장관상 받아 〈오늘전통창업〉 문체부 장관상에는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해 전 연령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떡을 선보여 나라 안팎 판로개척을 이끈 ㈜더바른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국립국악원(지방 원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이 아동들을 찾아가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연주하며 국악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케 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2025년 국립국악원 <찾아가는 국악동행>의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 아동이 국악을 마음껏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 2025년 <찾아가는 국악동행>은 국립국악원 연주단원과 성장기 아동의 만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 나아가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국악동행>은 2024년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교육·체험의 방법론을 보완하여, 2025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2025년 국립국악원 <찾아가는 국악동행>은 2024년 서울 5개 기관에 머물렀던 운영 대상을 전국 60곳으로 대폭 확대하였다. 단기교육과정(2~11월 중, 4주 과정) 전국 50곳, 장기교육과정(4~8월 중, 20주 과정)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 10곳으로 운영한다. 장기교육과정 참가자들은 국립국악원 공연장에서 솜씨발표회(25.8.23.)에도 참여할 수 있다. &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은 <2024 올해의 공예상> 세 부문의 수상자를 뽑아 발표했다. 수상자는 ▴장연순 공예가(창작부문) ▴디자인하우스(매개부문) ▴임미선 기획자(이론부문)다. 창작부문 – 장연순 공예가 창작부문 수상자인 장연순 공예가는 한국 전통의 쪽염과 금박 기법을 현대적인 섬유조형으로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형성했다. 과거-현재의 시간성 그리고 안과 밖을 넘나드는 공간감을 반복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에서 나타나는 작가적 사유는 한국적 정서와 조형미를 은은히 드러낸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08’을 비롯하여, 2018년 로에베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의 파이널리스트에 뽑혔다. 특히 40여 년 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작업에 도전하고 현재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창작활동으로 한국공예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매개부문 – 디자인하우스 공예를 대중과 연결하며 새로운 문화적 값어치를 창출해 온 디자인하우스가 2024 올해의 공예상 매개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디자인하우스는 1976년 창립 이래 첫 공예전문지 월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오는 12월 6일 낮 11시 대강당에서 개관 30돌 기림행사를 진행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1994년 12월 7일 개관하여 해마다 특별전시, 문화행사, 교육프로그램 등을 펼쳐오며 우리 지역 대표 국립예술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이를 기리기 위하여 국립대구박물관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이 행사와 함께 개관 30돌 기념 특별전 <향의 문화사: 염원에서 취향으로>을 연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박물관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한 사진전을 비롯하여, 박물관 뒤 옥외 전시장을 새로이 단장하였고, 개관 30돌 자료집 《1994-2024 국립대구박물관 30년》을 펴냈다. 개관 30돌 기림 특별전 <향의 문화사: 염원에서 취향으로(2024.12.7.~2025.3.3.)>에서는 《삼국유사》부터 향꽂이까지 우리나라의 향 문화를 알려주는 전적, 회화, 공예품 등 275건 372점의 다채로운 전시품이 선보이며, 여기에는 국보 3점, 보물 10점이 포함된다. 전시는 <표충사 청동 은입사 향완>(국보), <통도사 청동 은입사 향완>(보물), <해인사 감로도>(보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년 동안 운영했던 전통 식생활 교육과정인 장(醬) 담그기 교육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보건소는 올해 초부터 구민들을 대상으로 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당뇨병, 고혈압 등 식생활 관련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외식을 자주 하는 현대사회에서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전통 식품인 장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금천구는 지역주민 대상 '금천우리장독대', 어린이와 가족 대상 '금천어린이가족장독대',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대상 '금천어린이장독대체험관'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 직접 장을 담가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금천구청 6층 하늘정원에서 장 담그기(2월), 장 가르기(4월), 장 나누기(10월)로 구성된 된장과 간장 담그기 과정을 수료했다. 2월부터 10월까지 장기간 참여가 힘든 구민들을 위해 1일 과정인 '뚝배기보다 장맛'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장 문화의 변천사를 알아보고, 시판 고추장과 직접 담근 고추장을 비교해 본 뒤 조청 고추장을 직접 만들었다. '마음담 장'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 돌봄기관과 봉사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