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과 함께 12월 5일(월) 오후 2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3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체육공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spo97)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생중계한다. ’23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의 예산은 약 2,800억 원 규모로 예상한다. 주요 지원 사업 분야는 ▲ 스포츠 금융[융자·펀드·육성(엑셀러레이팅)], ▲ 기업경영지원(창업·중소·선도기업 지원), ▲ 기술개발 및 인증 지원[스포츠기술(테크) 프로젝트,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등], ▲ 일자리 지원(스포츠산업 일자리센터·인턴십지원 등), ▲ 지역 스포츠산업 육성(지역특화 스포츠 관광 등)이다. 특히 스포츠융자 지원 사업은 이자 차액을 보상해주는 ‘이차보전’을 새롭게 도입하고 융자의 목적과 특성에 따라 ‘직접융자’와 ‘이차보전’ 방식으로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고금리 시대에서의 안정적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기술(테크) 프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시민들이 직접 전시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 <공예@박물관 프로젝트>의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 공고문은 12월 1일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되며, 공모접수는 ’23년 1월 24일~31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예@박물관 프로젝트>는 <공예@쇼윈도>, <공예@루프탑>, <공예@은행나무> 등 박물관 내외부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할 공예가와 공예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 당선팀은 서울공예박물관의 전시3동 1층에 자리한 쇼윈도 갤러리, 백악산과 인왕산, 그리고 열린 송현 조망이 가능한 교육동 5층 옥상(루프탑), 박물관 터의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수령 400년 이상 된 은행나무 등 박물관의 중요 공간과 상징물에 공예작품을 설치, 전시하게 된다. 또한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홍보, 전시작품과 전시전경 등 촬영을 지원하여 공모 당선팀의 작품과, 설치된 작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craftmuseum.seoul.go.kr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옥션블루 소투(SOTWO)가 타고난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영혼숫자(소울넘버)’ 검사와 예술가들의 친필사인 작품 소장기회를 제공하는 ‘초대왕 잔치’를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3달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혼숫자’는 피타고라스의 수비학에 근거하여, 유형별 특징에 관한 철학적 탐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1에서 9까지의 숫자 가운데 자신의 영혼숫자를 알아볼 수 있어, 질문을 기반으로 한 여타 성향 검사와 달리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서울옥션블루 소투는 “최근 마이어-브릭스 유형 지표(MBTI) 등 자신의 성격과 성향에 궁금증을 지닌 MZ세대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검사로써,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오랜 시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 검사가 눈에 띄는 점은, 성향 검사와 예술를 접목했다는 것이다. 궁호, 권수현, 그림비, 알타임 죠, 윤형택, 이사라, 이상엽, 최울가, 헤더림과 같은 건강한 예술가들이 본 검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영혼숫자가 5번인 최울가 작가는 “평소에도 5를 좋아하며, 예술과 성향 검사를 연결한 본 잔치의 취지가 재밌어서 참여했다”라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오는 12월 17일(토) 박물관 강당과 로비에서 박물관과 함께하는 송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이 관람객들과 함께 2022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마련하였다. 행사는 크리스마스에 일어나는 일들을 마술로 선보이는 ‘주니의 매직 크리스마스’ 공연과 오는 12월 13일(화) 개막 예정인 특별전 <병자호란> 관람 인증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은 관람객 안전을 위하여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12월 5일(월)부터 12월 7일(수)까지 사흘 동안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문화행사 예약→ 신청하기)에서 가족당 많게는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만 5살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하여 뽑힌 20여 가족은 17일(토) 낮 2시 또는 4시 박물관 강당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행사 당일 아침 10시부터 박물관 로비에서는 특별전 <병자호란> 관람 인증 체험을 진행한다. <병자호란>을 관람한 어린이가 사진을 찍어 행사 진행자에게 보여주면 (보물) ‘천자총통’ 미니어처 체험 재료를 받을 수 있다. 재료는 100개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2022년 12월 1일(목)부터 2023년 2월 26일(일)까지 수장고 산책 겨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수장고 산책: 유리정원>은 개방형 수장고 내 보관된 도토기ㆍ석 재질의 유물 가운데 식물무늬로 장식된 것들을 주제로 묶어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새로운 형태의 수장형 전시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1일부터 해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던 것을 연말연시를 맞아 새롭게 단장하여 운영한다.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6개의 열린 수장고는 정원이 되어, 선비의 기개를 상징하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를 비롯하여 부귀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모란, 국화 등 식물 문양 소장품 70여 점을 소개한다. ‘개방×공유×활용’의 핵심 값어치를 표방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개방형 수장고(파주시 탄현면 헤이리 소재, 아래 파주관)의 두 번째 수장형 전시 <수장고 산책: 유리정원>을 통해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개방형 수장고만의 새로운 관람 방식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장고 산책:유리정원 <수장고 산책: 유리정원>은 해설사가 안내하는 스토리텔링 전시 프로그램이다. 개방형 수장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 기림행사를 오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서울 남산국악당과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통영예능전수관에서 연다. * 2022. 12. 3.(토) : 서울(남산국악당), 통영(예능전수관) * 2022. 12. 4.(일) : 서울(남산국악당), 통영(예능전수관),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이번 기념행사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13개의 국가무형문화재와 5개의 시도무형문화재 탈춤단체가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리고,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다. * 국가무형문화재 : 가산오광대, 강령탈춤, 고성오광대, 관노가면극(강릉단오제의 세부분야), 동래야류,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송파산대놀이, 수영야류, 양주별산대놀이, 은율탈춤, 통영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 시도무형문화재 : 김해오광대(경남), 속초사자놀이(강원), 예천청단놀음(경북), 진주오광대(경남), 퇴계원산대놀이(경기) 한국의 탈춤은 전국 곳곳에서 독자적인 지역의 특성을 담은 언어와 춤으로 표현ㆍ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우리 고유의 민요 아리랑으로 남북 화합의 길을 여는 <제4회 강화 한반도 아리랑 축제>가 오는 12월 3일 (토) 낮 11시부터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4회 강화 한반도 아리랑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오른 아리랑을 통해 세대, 역사적 장르를 넘어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경연으로 다양한 지역의 아리랑과 더불어 한반도에 한민족을 이루는 이북 지역의 아리랑까지 많은 아리랑을 보존하고 신진 국악인을 발굴하고자 하는 ‘한반도 아리랑 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리랑은 한국의 전통 민요이며 장단ㆍ박자ㆍ가사가 서로 다른 수많은 아리랑이 한국은 물론 우리 민족이 사는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 이렇게 굵은 맥을 전승해오고 있는 아리랑을 주제로 ‘한반도 아리랑 경연대회’를 함으로써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남북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전통 아리랑의 계승발전과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독창적인 아리랑 음악을 통한 세계화로 민족문화의 자부심을 확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 축제는 강화군 북부 지역의 거점 문화시설인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펼쳐지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2023년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에서 주인공 ‘교진’ 역할로 함께할 아역배우 2명을 뽑는다. 만 11살(2011년생 이후 출생자) 미만 남자 어린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2월 19일(월)부터 30일(금)까지다. 뽑힌된 배우는 2023년 3월부터 연습을 시작한다. 이후 4월 26일(수)부터 5월 6일(토)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 공연과 5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지역 순회공연에 이중 배역(더블 캐스팅)으로 출연한다.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2021년 초연한 작품으로 국립극장 캐릭터 ‘엔통이’와 함께 친숙한 동요를 아름다운 국악 연주로 선보이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다. 공연은 말이 늦어 감정 표현이 서툰 ‘교진’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친구들과 함께 노는 날보다 혼자 악기를 두드리며 노는 날이 더 많은 ‘교진’이는 ‘엔통이’ ‘까르르’ ‘까칠이’를 만나 악기나라를 여행한다. 이들은 함께 동요를 부르고 놀이도 하며 가까운 친구가 되고 그 과정을 통해 ‘교진’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국악기 설명과 동요 부르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노을의 명소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의 관계맺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때론 사진보다 장소와 관련한 사연이 더 감동적이었고 사연은 잘 표현하지 못했으나 노을사진 한 폭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고 녹아있었다. 가슴에 오래 기억되고 새겨질 진한 노을 사진들을 선물한 참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 심사위원장 강병근(서울총괄건축가) 서울시는 <한강 노을명소 찾기> 시민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11월 30일(수) 발표했다.공모 기간 동안 총 570개 작품이 접수되었고, 시는 작품성, 명소 활용 가능성, 이야기 진정성, 공공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25점을 선정했다. (공모 수상작 확인 : https://mediahub.seoul.go.kr/gongmo/2000299) 대상은 신영섭님의 ‘집에 가는 길’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선정이유로 “기존 사진 명소의 통념을 벗어난 참신하고 개성적인 촬영장소 선정이 좋았고, 해가 넘어가는 순간의 빛이 조형물들의 실루엣을 살려주는 순간을 좋은 구도로 잘 담아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총 4개 작품으로, 꽃과 노을 그리고 도시의 풍경을 조화롭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요괴의 나라'라고 할 만큼 일본에는 풍부한 '요괴' 이야기가 있다. 이러한 요괴를 소개하는 전시회 <요괴대행진: 일본에서 온 신비한 요괴들> 전시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2층 실크갤러리에서 12월 14일부터 열린다. <요괴대행진: 일본에서 온 신비한 요괴들>전시에서는 에마키(絵巻, 두루마리 그림)와 니시키에(錦絵, 다양한 색으로 찍어낸 우키요에 판화의 일종)를 중심으로, 지금까지도 각종 완구나 영화 같은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일본의 요괴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라 관심있는 사람들이 갖는 기대가 크다. 동서고금 어느 문화를 보더라도, 설명되지 않는 신비한 현상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들이 존재하게 마련이다. 일본의 요괴 역시 그러한 초자연적인 힘을 보여주는 캐릭터 중 하나로, 각종 이야기 속에 등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거나 겁을 주기도 한다. 시대가 바뀌어, 새로운 과학과 기술이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키면서 요괴들도 점차 공포심을 덜어내고, 장난기 많은 친구 같은 존재로 바뀌어 왔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지금도 여름이 되면 괴담을 즐기는 문화가 이어지고 있고, TV나 극장에서 요괴들을 다루는경우도 많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