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박보균 장관, 이하 문체부)는 11월 24(목) 오후,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스포츠정책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열고 ‘스포츠진흥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수립을 논의한다. 간담회에서는 스포츠 전문가 7명과 유관 기관 관계자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마련된 ‘기본계획’의 추진전략, 핵심과제 및 대표사업들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 2월에 시행된 「스포츠기본법」 제8조에 따라 첫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하 과학원)은 작년 8월 「스포츠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기본계획 수립 관련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기존 스포츠정책의 성과와 해외사례 등을 분석해왔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기본법」은 “모든 국민은 스포츠 및 신체활동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자유롭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스포츠를 향유할 권리를 가진다.”라는 국민의 스포츠권을 명시적으로 보장한 최초의 법률이다. 이 법에 따른 기본계획에는 새 정부 스포츠정책의 핵심과제인 국민 스포츠권 보장을 목표로 ‘자유롭고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해마다 정원식물 식재설계 분야의 최고 ‘금손’을 뽑는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이 봄부터 이어진 전시와 계절별 평가를 마치고 최종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식물원은 11월 24일(목) 오후 3시 서울식물원 2층 보타닉홀에서 「제3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겨울정원’을 주제로 작품을 모집했으며, 총 34편이 접수돼 높은 열기를 보였다. 그중 5편의 작품이 4월에 선정되어 서울식물원 숲문화학교 인근에 약 1달간 정원을 조성작업을 거치고, 5월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전시 및 평가를 진행하였다. 2020년부터 시작된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은 제1회 ‘고향의봄’, 제2회 ‘그늘정원’이라는 주제로 총 13개의 정원을 설치하였으며, 이번 3회차에 ‘겨울정원’이라는 주제로 5개의 정원을 추가로 설치하였다. 올해 제3회 공모전의 수상 대상자 및 출품작은 다음과 같다. ▲ 김정화: 설설이 나리소서 ▲ 이민우, 이무현, 전영호: 사계 Bloom ▲ 곽희숙, 임지수, 김영희: 꿈은 시작된다-다시 태어나는 계절 “WINTER GARDEN” ▲ 박지연, 신지은, 이예진: 겨울 사잇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위원회(이하 MOWCAP: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s/Pacific)> 9차 총회’가 11월 24일에서 26일까지 사흘 동안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올해 2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위원회 사무국(이하 아ㆍ태 사무국) 및 9차 총회를 유치하면서 결정되었고, 7월 한국국학진흥원에 아ㆍ태 사무국이 설치되면서 경상북도 및 안동시와 함께 총회를 준비해왔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한국국학진흥원이 함께 제출한 《내방가사》와 군위군의 의뢰를 받아 등재를 추진해 온 《삼국유사》의 등재 여부도 결정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MOWCAP) MOWCAP은 유네스코에 의해 설립된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지역위원회이다. 기록유산은 그 특성상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기록물도 있지만, 동시에 세계 각 지역에 영향을 미친 기록물 역시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네스코 등재유산 제도 가운데 기록유산 프로그램만 국제목록과 지역목록, 그리고 국가목록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사)이코모스 한국위원회(위원장 송인호)와 공동주최로 오는 24일 낮 3시 30분 유네스코회관(서울 중구)에서 ‘2022년 해양문화유산 이코모스 토론회(포럼)’을 연다. ‘해양문화유산의 연구와 보호관리 동향’을 주제로 여는 이번 토론회는 수중문화유산 학술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자리다. 토론회는 3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 수중문화유산 보호 협약(임경희, 국립고궁박물관) ▲ 수중문화유산 조사연구 사례-침몰선 출수 도기의 생산지 연구(신종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수중문화유산의 보존과학-국내 사례를 중심으로(최재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주제발표 뒤에는 최성락 목포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최영호(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김승신(국립해양박물관), 정용화(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토론자로 나와 발표자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11월 25일(금) 낮 2시부터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궁중음악과 춤을 전승하고 있는 한국 포함 아시아 8개국과 국제세미나 ‘아시아의 궁중음악과 춤의 전승 2’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을 비롯하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이상 발표 나라), 일본(도쿄, 오키나와), 브루나이,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이상 토론 나라)이 참여하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궁중음악과 춤 공연 기관의 관계자, 예술가, 학자 등 모두 19명의 발표자가 함께한다. 국립국악원은 아시아 문화의 상호 이해와 세계 문화권에서 국악의 자리매김을 위해 1996년부터 2012년까지 아시아의 음악과 춤을 주제로 10차례에 걸쳐 국제 학술회의를 연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새로 참여하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비롯하여 궁중음악과 춤을 전승해가는 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전승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의 좌장은 ‘아시아의 궁중음악과 춤’을 주제로 서인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이 맡는다. 한국은 국립국악원의 김명석 학예연구관, 이상원 정악단 예술감독, 유정숙 무용단 예술감독이 국악원의 역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대한민국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과 몽골 국립칭기스칸박물관(관장 S.촐론)은 ‘문화유산 공동 전시 및 인적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나라 박물관의 협약 내용은 ▲ 문화유산 관련 교류전시 추진 ▲ 세미나, 심포지엄 등 함께 열기 ▲ 박물관 다양한 분야의 공동 조사연구 ▲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류 등이다. 몽골 국립칭기스칸박물관은 지난 2022년 10월 11일 신축 개관하였으며, 몽골의 박물관, 대학, 연구소 등의 대표유물 1만 3천여 점의 유물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는 몽골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박물관이다. 이번 협약은 몽골 국립칭기스칸박물관이 개관 이후 나라 밖 박물관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국립부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두 박물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공동 전시, 교육, 보존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가 기대된다. 특히, 2024년에는 <백제(百濟)와 돌궐(突厥)>을 주제로 특별전을 열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뒤, 국립부여박물관 세미나실에서는 몽골 문화 특강이 열렸다. 특강에서 S.촐론 몽골 국립칭기스칸박물관장은 ‘몽골국 신축 국립칭기스칸박물관 소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어린이들이 전시품을 보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 문화에 관한 관심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31회 문화사랑 어린이 그리기 잔치’ 대회를 연한다. 1987년 이후 계속해서 이어져 온 유서 깊은 대회이지만,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열리지 못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 및 일상 방역의 생활화에 따라 적절한 방역조치 실시와 함께 대회를 열게 되었다. 방역조치의 하나로 참가 어린이들의 밀집 완화를 위하여 모집 인원을 줄였고, 저학년과 고학년의 대회 시간을 달리하였다. 그리하여 경상남도 내 11개 시ㆍ군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22개 학교에서 모두 115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여 실력을 뽐내게 되었다. 대회는 오는 11. 28.(월)에 국립진주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심사결과는 12. 7.(수)에 알린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한 30여 개의 상장과 부상을 주며, 입상작품은 국립진주박물관에서 2022. 12. 27.(화)부터 2023. 2. 2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차 없는 잠수교를 자유롭게 걸으며 이색적인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었던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이하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막을 내렸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보행교로 탈바꿈한 잠수교에서 개최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많은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으며, 약 52만 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총 7회 개최(개최 취소: 9.4 태풍 힌남노 북상, 10.30 국가 애도 기간) 축제 기간 중 실시한 여론조사(1,057명 대상) 결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만족했다는 답변은 93.3%(매우 만족 25.7%, 대체로 만족 67.6%)였으며, 특히 축제 방문객 중 95%는 ‘앞으로도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계속 개최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만족 이유는 잠수교 산책로 마련(57.7%), 거리 공연(26.3%), 플리마켓 조성(23.6%) 순으로 나타났다. 잠수교를 시민의 품에 돌려주기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차가 사라진 보행교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서울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가족과 함께 연말을 맞아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 19일, 26일 토요일 ‘엄마, 아빠를 위한 마음잡고(Job Go) 프로젝트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11월 19일(토)에는 양육자에게는 쉼과 여유를 아이에게는 놀이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돌봄 팝업 놀이터’, ‘디지털 미래 놀이터’를 운영한다. /스페이스 살림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 팝업 놀이터’는 36개월 이상~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놀이교사가 종이 놀이터에서 색칠공부, 동화책 읽기, 장난감 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00~ 17:00, 현장접수) ▲‘디지털 미래 놀이터’에서는 유치원생부터 청소년까지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코딩체험, 코딩로봇체험, 3D체험 등을 운영한다. (11:00~17:00, 현장접수) / 아이가 팝업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엄마, 아빠는 ‘살림 마켓’에서 수공예품, 먹거리, 영유아용품 등을 구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행복한 가족 시간을 테마로 스페이스 살림에서 11월 19일(토)에 개최되는 ‘살림 마켓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11월 17일(목) 오후, 문체부 서울사무소(서계동)에서 방송 제작사, 제작인력 등 방송 제작 관련 종사자들을 만나 “대한민국이 콘텐츠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를 떠받치는 하부구조가 튼튼해야 한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분들이 빛나는 조연으로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두고 근본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제작 관련 종사자와의 간담회에는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배대식 사무국장, (사)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이덕신 사무처장,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김기영 지부장, 한국독립피디(PD)협회 지원준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별방송으로 인한 정규방송 결방 시 임금 미지급 문제,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구두계약 관행 등 제작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방송 제작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방송 분야 표준계약서 보완에 대한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열악한 외주제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