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시 대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한강공원 내 쓰레기 투기 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깨끗한 한강공원 문화 정착을 위해 <쓰줍은 한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쓰줍은 한강>은 쓰레기 줍기의 직관적인 표현과 쓰레기를 줍는 작은 행동을 ‘수줍다’라는 단어를 통해, 모두의 한강공원을 위해 작지만 큰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일상회복 이후 한강공원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공원 내 쓰레기 쓰레기 배출량도 증가했다. 시는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쓰레기 문제에 대해 환기시키면서, 시민들에게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수달’를 매개체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먼저 서울시 인스타그램에서 10.28(금) 오후부터 <쓰줍은 한강> 증강현실(AR) 필터를 배포하고, 약 3주간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쓰레기를 줍는 행동이 수달을 돌아오게 한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AR필터를 개발했다. 10월 30일에는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수달의 커피차 이벤트를 실시한다. 캠페인 사전 이벤트인 ‘수달에게 약속해요’에서 총 500개의 약속 댓글이 달리면 수달이 한강공원에 커피차를 보낸다는 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박물관 교육 플랫폼 모두(MODU)에서 참여형 온라인 콘텐츠 ‘마음 복원소’를 10월 27일부터 공개한다. ‘다친 마음에 박물관이 위로를 건넨다’라는 컨셉으로 설계된 ‘마음 복원소’는 MZ세대와 감성 소통의 장을 넓히고자 국립중앙박물관이 TBWA KOREA(대표 이수원) 대학생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보드’ 학생들과 함께 기획한 감성 콘텐츠이다. 이는 박물관이 오래되어 낡고 훼손된 문화재를 복원하여 전시하듯 마음을 치유하고 되살리는 곳이 될 수 있다는 데에 착안한 것으로 ‘20대가 방문하고 싶은 박물관’을 목표로 15명의 대학생이 기획에 참여하였다. 온라인 콘텐츠 ‘마음 복원소’에서는 숱한 일상 속 고민에 지치고 다친 나의 마음 상태를 진단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진로, 취업, 사랑, 인간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눅눅하고’, ‘구겨지고’, ‘찌들었던’ 나의 마음을 향한 위로의 말이 박물관 속 유물이나 방문지 추천과 함께 건네진다. MZ세대가 스스로 고민과 감성으로 고른 추천 대상과 메시지는 공감과 격려를 넘어 치유의 힘을 갖는다. <깨진 단면의 쓰임새를 읽어봐요. 곧 알아차릴 거예요. 이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옥션블루 소투가 아트모먼트 응원단 60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상 속 예술적인 순간을 소투와 함께 공유’하는 아트모먼트 응원단 모집은 국내 미술시장에서 수집가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MZ세대를 대상으로 10월 26일(수)부터 11월 2일(수)까지 진행된다. 서울옥션블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프로필 링크와 소투 앱 내 잔치(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모집을 진행하며 11월 3일(목) 개별 연락을 통해 합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11월 7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2달 동안 활동하는 아트모먼트 응원단의 참여혜택은 풍성하다. 모든 응원단에게는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달 문화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관계사인 가나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전시에 모두 2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월별 1명씩 뽑힌 우수 응원단은 추가혜택도 주어진다. 나라 안팎 유명작가들의 한정판 작품과 예술상품을 살 수 있는 프린트베이커리 상품권 10만 원을 줘 미술재테크와 예술품 수집을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다. 모집대상은 평소 예술관람을 즐기는 미술애호가로, 팔로워 300명 이상을 보유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10개 이상의 예술 관련 게시물을 올린 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흥사단 독도수호본부(상임대표 이용민, 운영위원장 나명숙)는 10월 25일 낮 1시부터 4시까지 흥사단 대강당에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독도칙령) 반포 제122돌 기념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고종 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독도가 국제적으로 우리의 영토임을 선포한 독도칙령이다. 이용민 흥사단 독도수호본부 상임대표는 “일본은 식민지 지배에 대한 과거의 반성조차 없고, 독도에 대한 영토 야욕을 더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라며 10월 25일을 ‘독도의 날’이 아닌 ‘독도칙령의 날’로 제정해 독도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역사와 사실을 더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아시아의 발전적 평화와 협력 및 공동체를 위해서라도 일본은 우리의 독도 영토 주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만규 흥사단 이사장은 “서기 152년, 신라 지증왕 13년부터 1,500여 년이 흐른 오늘에 이르기까지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역사적으로도 명백히 알 수 있다”라며 “일본은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는 행위를 당장 멈춰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부균 한국독도연구원 이사장은 “1877년 당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을 맞아 서울식물원이 10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3일간 식물벼룩시장, 시민과학 콘서트, 정원탐방&체험, EBS와 함께 하는 전시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식물이 말해 주는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곰돌이 잔디광장, 북라운지 등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펼쳐진다. 10월 29일(토)~30일(일) 2일간 식물문화센터 1층에서는 식물, 화분, 식물 소품, 책 등 식물생활에 필요한 품목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식물 벼룩시장이 열린다. 더불어 10월 28일(금)~30일(일) 오후 3~5시에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1층 북라운지에서는 조류, 자연 등을 주제로 3차례의 시민과학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3일차 장이권 교수의 특강에서 소개 예정인 시민과학 프로젝트 ‘지구사랑탐사대’ 전시도 북라운지에서 특강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을 직접 걷고 탐방하며 나무이야기를 듣는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10월 28일(금)~30일(일) 3일간 펼쳐지는 탐방 프로그램 ‘정원을 걷다, 나무를 만나다, 정원투어(탐방)’는 주제정원을 대표하는 주인공 나무 이야기로 솔비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와 함께 10월 27일(목) 오전 9시, 세계 석학들이 참여하는 ‘2022 서울 저작권 포럼’을 온라인으로 연다. 이번 토론회(포럼)의 주제는 ‘문화의 공정한 향유와 공정이용 제도: 성과와 과제’다. 올해로 도입 10년째를 맞이한 저작권 공정이용 제도는 저작물 이용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상황에서 저작물 이용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법적 안전장치의 일환이다. 예를 들어, 유명 가수의 노래와 안무 일부를 따라 하는 동영상을 인터넷 플랫폼에 공유하는 행위에 대해 「저작권법」에 구체적으로 정해진 요건이 없는 경우 공정이용 제도를 활용해 법원에 판단을 요청할 수 있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저작권 공정이용 제도를 가장 먼저 도입·운영해 온 미국 전문가 4명을 비롯해 유럽과 일본 등의 석학들이 우리 전문가와 함께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가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디지털 저작권법 및 공정이용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 버클리 로스쿨 파멜라 새뮤얼슨(Pamela Samuelson)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연세대학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예비양육자·육아휴직 복귀자 대상 돌봄 불안 회복 프로그램에서 나와 비슷한 상황의 참여자들과 이야기하며, 나의 마음을 돌아보고 평소에 하기 어렵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20대 사무직 남성) “재직자 관계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에서 감정 카드를 활용해 마음 상태를 표현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심리상담이나 마음 상태를 세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30대 서비스직 여성) 서울시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민들의 일생활균형과 일상회복을 돕는 심리지원 프로젝트 ‘서울시민 마음잡고(Job Go)(주관:서울시여성가족재단)’가 올해 6월부터 5개월 간 총 19,000여명(온‧오프라인 누계, 10월말 기준)이 참여하며 현재 성황리에 추진 중이다.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는 직장인을 위한 마음 회복 참여 프로그램, 직장 내 관계 불안 및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직무성장 및 직무불안 해소 프로그램, 1:1 심리 상담, 힐링 콘서트, 국제포럼,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하는 프로젝트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이 함께 추진하는 <세계로 궁온 – 궁, 날개를 달다> 행사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 동안 호주 시드니에 있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로 궁온 – 궁, 날개를 달다> 행사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에서 진행되는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 달빛기행’ 같은 궁궐 활용프로그램을 나라 밖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생과방 체험, 궁궐 영상ㆍ그림 전시, 궁중병과 만들기 교육, 공예꾸러미 체험 등 다양한 한국 전통 프로그램을 호주 현지에서도 즐길 수 있게 준비된다. 먼저 ▲영상과 삽화(일러스트)로 구성된 ‘한국 궁궐의 밤’ 전시에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국보 경복궁 근정전과 숭례문 앞에서 단독 무대를 펼쳐 큰 화제가 되었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 영상을 고화질로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창덕궁 달빛기행 탐방기와 아름다운 현대 무용이 어우러진 영상과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의 자폐인 예술가(디자이너)들이 창덕궁 달빛기행을 참관한 뒤에 그린 삽화도 전시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난 10월 8일(토)부터 강화 북부문화센터에서 초등학생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나는 강화소리 배우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 북부 지역의 거점 문화시설인 ‘강화군 북부문화센터’는 근거리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지역 균형 발전 사업이다. 전통소리 전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다목적 공연장과 지역 주민의 집회 공간 및 판매장으로 쓰이는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엄마, 아빠는 교동도 나들이, 나는 강화소리 배우기>는 강화소리와 교과서 민요, 지역별 아리랑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주 2회(낮 11시, 낮 2시), 수강료 없이 진행되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소리인 용두레소리, 배치기소리, 모찧는소리, 모내기소리, 시선뱃노래 교과서 민요로 금다래꿍, 씨름타령, 몽금포타령이 있으며 강화 소리를 배움으로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국악을 더 널리 알리고 음악적 소통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울도서관은 10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4일간 “시민과 함께한 10년, 시민과 함께 할 내일” 10주년 기념 행사를 운영한다. 1926년 준공된 서울시 구청사를 4년 간의 리모델링 공사 끝에 2012년 10월 서울시 대표도서관으로 새롭게 시작한 서울도서관은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민에게 다양한 정보자료와 교육·행사를 제공하고 서울시 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서울도서관은 “시민과 함께한 10년 시민과 함께할 내일” 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기념 이벤트와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벤트] 1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도서관을 홍보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book)권’(복권형태) 추첨 행사와 사회 관계망(SNS)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도서전시] 서울도서관 자료실별 특색을 담은 10주년 기념 특별 도서전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스마트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도 함께 진행한다. [영화 상영] 책을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듣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서울자료실 영화 상영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