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참가자들이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무형유산을 경험하는 탐방 프로그램인 <국립무형유산원 나들이>를 오는 10월 8일(토)에 운영한다. <국립무형유산원 나들이>는 탐방와 공연이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탐방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6명의 배우들이 소공연 형태로 국제회의장, 공연장, 전시실 등 무형유산원의 주요 공간을 소개하는데, 해녀, 줄타기, 대목장 등 우리나라 무형유산 전승자로 변장해 연기한다. 투어 프로그램은 무형유산을 더 친근하게 소개하고, 기관 인지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탐방 프로그램은 올 8월 처음 시작했으며, 모두 4회 회차별 20명씩 사전 모객한 인원이 전원 마감되어 인기리에 운영되었다. 당시 한 참가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무형유산의 값어치와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고, 전시와 공연 말고도 다양한 역할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10월에 운영하는 <국립무형유산원 나들이>는 8일(토) 아침 10시 30분과 낮 12시 30분에 각각 시작한다. 오전 참가자는 체험으로 사각 조명등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조선왕실의 태실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강연과 관람으로 구성된 ‘태(胎), 생명의 시작’행사를 10월 16일 아침 10시 고양 서삼릉(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태실 권역에서 운영한다. 서삼릉 태실 권역에는 태실 54기와 왕자ㆍ왕녀묘, 후궁묘, 회묘 등 모두 45기의 묘가 조성되어 있으며,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태실 권역도 국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 태실: 왕실의 태반과 탯줄을 봉안한 곳 이번 행사는 조선왕실의 출산 의식과 태반을 깨끗이 씻어 태 항아리에 넣는 안태의식을 소개하는 특별 강연을 들은 뒤 태항아리들을 관람하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이 조선왕실 문화와 생명 존중 인식을 알 수 있게 했다. 조선왕릉에 관심이 있는 임산부와 보호자 10쌍(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입장료와 체험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궁능유적본부 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나 2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간이나 시설 중에서 예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서울시가 개최하는 공모전에 참여해보자. 서울시는 10.6.(목)부터 11.2.(수)까지 4주에 걸쳐 ‘나만의 결혼 공간을 찾아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2개 분야 ▴나만의 결혼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새로운 공간) ▴내가 사용했던 나만의 결혼장소(경험한 공간)를 추천 받으며, 공모내용은 시설명, 소재지, 추천사유, 사진(1매)이다. 추천된 공간(또는 시설)은 외부전문가의 현장 방문 등의 심사를 통해 19개소를 선정하고, 340만원 상당의 상품을 시상한다. 발표는 11월 중에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간은 기관(부서)와 협의해「서울시와 함께하는 나만의 결혼식」의 예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많은 비용이 드는 결혼식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 세대를 위해 서울시는「서울시와 함께하는 나만의 결혼식」을 준비 중에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에 숨어있는 의미있고 매력적인 공간이 많이 추천되어 예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10월 한 달간 프랑스 파리 15구청 및 우리센터(OORI CENTER)와 멕시코 과나후아토 코리아하우스에서 ‘2022 트래디셔널 코리아(Traditional Korea)’를 열고 한국 전통 의례와 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여 한류 확산에 힘을 보탠다. ‘트래디셔널 코리아’는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전통문화로 확대하고,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10. 1.~29. 프랑스 파리, ‘찬란한 정신’을 주제로 행사 진행 이번 행사는 10월 1일(토)과 2일(일), 문화재로 지정된 프랑스 ‘파리 15구청(Marie du 15e arronissement)’에서 시작했다. ▲ 소연회장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 고주원 교수의 조선왕실 보자기와 나전칠기, 한글을 주제로 한 한국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 ‘신색창연(新色蒼然)’을, ▲ 야외광장에서는 우리 전통 놀이인 비사치기·팽이·공기놀이 체험행사와 밥과 찬으로 구성한 한식 한상차림을 선보였다. 한식 도시락을 나누는 ‘한식: 소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7~9일, 정조대왕이 계획한 신도시 수원에서 정조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이 227년 만에 되살아난다. 수원특례시의 대표 문화관광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7일 59번째 축제를 개막하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유입ㆍ확산한 2020년 이후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축제가 3년 만에 제대로 열려 59년의 역사를 이어간다.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 ‘백미(白眉)’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왕능행차’도 3년 만에 시민들을 만난다.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활용해 10월 23일까지 펼쳐지는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의 핵심 축제 2개가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특별한 잔치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 시민이 만드는 전통과 현대의 협력, 수원화성문화제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7~9일 3일 동안 연무대 국궁터와 화성행궁, 화성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 곳곳에서 10여 개의 프로그램을 꾸려간다. 대표프로그램은 개막공연 야조와 진찬연 공연, 시민놀이터 성안에서 놀~장(場) 등 3가지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봉수당 진찬연 이야기’다. 7일 저녁 5시부터 행궁광장 쉼터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은 정조대왕의 어머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선사고대관 신석기실의 <바다를 개척한 신석기인>, 청동기고조선실의 <한국 선사시대 옥 문화>는 선사시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신라실의 <신라 마립간시기 왕릉과 황금장신구>, <신라 금관의 제작 기술>, 백제실의 <백제 금제품의 제작 특성>에서는 삼국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금제품의 특성과 제작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고구려실의 <삶과 죽음의 경계, 고구려 벽화 무덤>과 가야실의 <가야와 왜의 교류>도 진행된다. 조각공예관 불교조각실에서 백제 불교조각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백제 불교조각>이 마련되어 있고, 금속공예실에서는 길게 늘어진 버드나무, 물 위로 노를 저어가는 어부와 낚시꾼이 있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물가 풍경을 담아낸 <청동은입사정병>을 소개한다. 세계문화관 메소포타미아실 <인장: 아이덴티티의 날인>에서는 인장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문화매력국가로 함께 만들어갈 청년세대 ‘2030 자문단’을 공모한다. 정책적 동반자인 문체부 ‘2030 자문단’은 현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하고 비상임 단원 20여 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문체부 정책 전반에 대한 청년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전달하게 된다.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 대상, 분과별 관련 학위와 경험 있으면 가점 부여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학력·경력 등에 상관없이 10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온라인(youthmcst@korea.kr)으로 자문단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청년세대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 분야와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체육’ 등 3개 분과별로 나누어 자문단을 모집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단원을 최종 선발한다. 응모하는 분과와 관련된 학위,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서류심사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선발 절차와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제43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10월 5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서울 시각장애인 재활복지대회」가 열린다. ‘흰지팡이의 날’은 10월 15일이다.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10월 15일에 흰지팡이의 날을 공식 제정했으며, 올해로 43회째를 맞았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이 활동하는데 사용하는 보조기구로 동정, 무능의 상징이 아닌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다. 흰 지팡이는 일반 지체장애인이나 노인의 보행에 쓰이는 지팡이와 구별된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시각장애인이 함께 모여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마당이다.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시각장애인 재활복지대회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소 인원만 모여 기념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시각장애인, 유관 단체, 표창자, 활동지원사 등 약 2,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각장애인 문화·체육활동 기회 확대,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 등을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 재활복지대회를 개최하며, 매년 흰 지팡의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2022 한글주간’ 기간(10. 4.~10.)에 정부 포상을 받는 세종문화상 수상자와 한글 발전 유공자를 발표했다. 올해 포상 대상은 화관 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4명 등 총 13명이다. 제41회 세종문화상 수상자 5명, 2022년 한글 발전 유공자 8명 정부 포상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한 세종문화상 수상자로는 ▲ ‘한국문화’ 부문에 한국방송공사(KBS) 한국어 연구부, ▲ ‘예술’ 부문에 현병찬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장, ▲ ‘학술’ 부문에 권재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제문화교류’ 부문에 세종문화회, ▲ ‘문화다양성’ 부문에 김발레리아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장을 선정했다. 1982년에 제정된 세종문화상은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문화교류, 문화다양성 등 5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대통령・국무총리 표창과 시상금 3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세종문화상 시상식은 10월 8일(토) 오후 6시, ‘2022 한글주간’ 전야제 행사(국립한글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진행한다. 10월 9일(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한류 콘텐츠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유럽 내 한류 시장을 키우기 위해 10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의 노보텔 마드리드 센터에서 한류 콘텐츠 박람회 ‘케이-콘텐츠 엑스포 인 스페인(K-CONTENT EXPO in Spain)’을 개최한다. 한류 콘텐츠의 유럽 진출 지원으로 한류 신흥시장 개척 활성화 기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케이-콘텐츠 엑스포’는 콘텐츠 분야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박람회로서 해외 권역별 주요 신흥・잠재시장 국가를 대상으로 한류 콘텐츠를 홍보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목표로 7월에 싱가포르에서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유럽 시장의 교두보를 만들기 위해 스페인 행사를 기획했다. 유럽은 최근 3년간 콘텐츠 산업 수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 17.6%를 기록하는 등 한류 콘텐츠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 유럽 대상 콘텐츠 수출액: (’17년) 5억 2천만 달러 → (’18년) 6억 8천만 달러 → (’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