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은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과 함께 9월 25일(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청춘인문 논장판’ 최종 발표 대회를 열고 전 세계 21개국 주한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들이 함께 한국 인문학을 탐구한 결과를 확인한다. 2014년에 시작한 ‘청춘인문 논장판’은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 대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인문학을 탐구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는 총 21개 국가, 26개 대학의 학부생부터 박사과정까지 학생 66명이 참가해 15개 팀으로 나누어 한국의 식문화, 생활문화, 드라마, 콘텐츠, 문학, 종교, 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탐구해 왔다. 6개 팀 선발, 상금 총 1,900만 원 시상 참가자들은 ‘가갸모임’, ‘몽실몽실’, ‘우리가 남이가’ 등 한국색이 물씬 나는 팀 이름을 짓는 것부터 시작해 3개월간 알차게 발표 준비를 진행해왔다. 최종 발표대회에서는 그간 토론하고 탐구한 결과물을 팀별로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대상(문체부 장관상) 1팀, 금상(해문홍 원장상) 1팀, 은상(아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지난 9월 20일(화) 연 제16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정지수 씨(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석사 재학)가 궁중춤 <춘앵전>으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정지수 씨는 “대회 참가, 네 번째 만에 좋은 열매를 맺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이번 상은 앞으로 진실한 춤을 추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한영숙류 태평무>을 춘 황윤지 씨가, 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춘앵전>을 춘 전보현 씨가, 동상인 국립국악원장상은 <이매방류 살풀이>를 춘 이수림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 원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250만 원이, 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이, 동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각각 주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잊혀 가는 궁중춤의 가치와 민속춤의 멋을 기억하며 전통춤 전승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9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6주 동안 ‘2022 집옥재 작은도서관’을 통해 고종의 서재였던 경복궁 집옥재를 일반에 개방하며,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2022 고궁책방’ 행사를 운영한다. ‘옥처럼 귀한 보물을 모은다’라는 뜻의 집옥재는 1891년 세워 고종이 서재 겸 집무실로 사용하며 외국 사신들을 접견했던 장소이다. 2016년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였으나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공개를 중단한 바 있다. 6주 동안 공개되는 이번 집옥재 개방 기간에는 조선시대 왕실자료의 영인본과 다양한 역사 서적이 비치된 집옥재와 함께 같이 붙어있는 전각인 팔우정과 협길당도 함께 개방함으로써 나라 안팎 사람들에게 역사 속 공간을 다양하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확대했다. 개방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4시까지(휴궁일인 화요일 뺌)이며 경복궁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집옥재와 팔우정은 9.28.(수)부터, 협길당은 10.1.(토)부터 개방 가을 궁중문화축전(10.1.~10.9.) 기간에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과 한국어ㆍ한글 보급과 우리 문화유산의 값어치 홍보를 위해 경복궁 수정전과 흥복전에서 ‘집현전 한국어교실’을 10월 7일부터 3주 동안 매 금요일 함께 연다. ※ 집현전 한국어교실: 10.7(금), 10.14(금), 10.21(금) 경복궁관리소와 세종학당재단이 2019년부터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해마다 운영 중인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교실’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집현전 한국어 교실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은 무료로 빌려주는 한복을 입은 채로 한국어 일일 교실과 경복궁 탐방(투어), 한국문화 체험을 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와 함께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작가와 독자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제11회 서울국제작가축제’를 9월 23일(금)부터 30일(금)까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인천국제공항에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월담(越談): 이야기 너머(Beyond Narrative)’이다. 새로운 이야기는 언제나 이야기 너머에서 시작된다는 의미와, 문학을 통해 국가와 언어, 감염병 유행 등 모든 장벽을 넘어서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 개막식은 9월 23일(금) 오후 3시, 서교스퀘어에서 열린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캐나다의 그리핀 시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김혜순 씨와 미국 언론·문학·음악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퓰리처상을 수상한 시인 포레스트 갠더(미국) 씨가 참석해 개막 강연을 할 예정이다. 낭독 공연, ‘작가의 방’, ‘작가 마주보다’, ‘작가의 수다’ 등 작가와 독자 만남 이어가 이 밖에도 시인 김현, 소설가 천선란 씨 등 23명의 국내 작가와 「고양이 사진 좀 부탁해요」로 과학소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원주시(시장 원강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을 ‘책으로 온(ON) 일상’이라는 주제로 9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2022 대한민국 책의 도시’ 원주에서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독서대전에서는 9월 23일(금) 오후 2시, 원주시 댄싱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공연·강연·학술·체험 등 7개 부문 3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책 시장부터 김호연, 은희경, 장강명 등 유명 작가와의 책이야기, 공연 등 이어져 먼저 한길사, 창비, 사계절 출판사 등 전국 출판사와 독립출판사, 서점 100여 개가 모여 도서와 출판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책 시장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책의 해’를 맞이해 특별히 선정한 ‘청년 추천도서 100선’도 같이 선보인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는 세상>의 장강명, <장미의 이름은 장미>의 은희경, <불편한 편의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9월 20일부터 약 한 달 이상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국립수목원 관람 구역 내에서 ‘길에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라는 주제로 정원을 조성하여 신품종 개발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국립수목원은 정원산업의 확산과 소재 발굴을 위해 현장 친화형 들꽃 신품종 개발과 자생식물 표준 재배법 연구를 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 나라 밖에서도 관상용으로 많이 쓰고 있는 꼬리풀류는 꽃의 색이 아름답고 지피식물로도 활용도가 높아 정원 소재로도 값어치가 높다. 이에 국립수목원도 정원 소재 발굴을 위해 우리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관상 값어치와 활용도가 높은 꼬리풀류 신품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꼬리풀류는 보라색 꽃이 특징인데, 국립수목원은 분홍색 꽃이 피도록 개발하였으며, 옆으로 누워 자라는 형태의 품종도 개발하여 다양한 색감과 높낮이로 정원에 심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전시는 국립수목원이 여는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9.20.~9.25.)’의 특별전시 하나로 우리 자생식물을 재미있게 접하며 새로운 품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조성되었다. ‘오즈의 마법사’ 동화 이야기에 따라 오솔길을 따라가면 국립수목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케이(K)-스타일, 케이(K)-뷰티 등 우리나라 콘텐츠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동시에 우리 배우들의 스타일, 주얼리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환경이 재편되면서, 한국의 온라인 시장 규모가 2019년 2천 1백억에서 2021년 4천 2백억으로 2배이상 증가하였다. (출처 : 유로모니터) 서울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주얼리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정보행사인 ‘2022 주얼리 스마트 위크(Jewelry Smart Week, JSW)’를 9월 23일(금) 10시 30분부터 16시 40분까지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주얼리 스마트 위크는 도매, 제조, 마케팅, 가상 쇼룸에 이르는 주얼리 유통 전 분야에 대한 트렌드를 소개하고, 디지털 서비스와 장비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 사전 신청은 서울주얼리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jewelry.or.kr) 및 카카오채널(서울주얼리지원센터 제1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사전 신청 시 서울 국제 주얼리 &악세서리 쇼 무료 초대권(2인) 혹은 모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10월 1일부터 9일까지 4대궁(경복궁ㆍ창덕궁ㆍ덕수궁ㆍ창경궁)과 종묘ㆍ사직단 일대에서 여는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가운데 사전예약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의례, 무형문화재 프로그램 등 현장 참여 행사들을 공개한다. 문화재청은 지난 13일 사전예약이 필요한 10개의 프로그램 내용과 프로그램별 예약 일정을 선공개하고 성황리에 예약을 받는 중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7년 동안 38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국내 가장 큰 문화유산 축제로, 해마다 봄과 가을 연 2회 열리는데 이번에 공개하는 프로그램들은 전부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일정들이다. 경복궁에서는 예약이 필요없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10월 4일부터 7일까지 평일 정오마다 직장인과 주민들에게 특별한 점심 휴식 시간을 선사하는 소규모 공연 ‘정오의 궁산책’이 펼쳐진다. 공연은 조선시대 이야기꾼 ‘전기수’와 악사들이 이끄는 행렬과 전통 인형극, 연희극, 소리극 등으로 구성되며, 관람객들에게는 따뜻한 전통차도 제공한다. * 전기수(傳奇叟): 조선 후기 소설을 낭독하는 직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화홍문과 남수문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특수조명을 활용해 빛으로 표현하는 ‘빛의 향연’이다.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약 1.1km)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9월 24일 저녁 7시 20분 화홍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하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서는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 인터랙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레이저터널, 특수조명을 활용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고, ‘키네틱 아트’는 작품이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 작품을 말한다. 화홍문에서는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4개의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