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대공원은 ‘생물다양성의 날(5.22.)’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이를 통해 생물의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는 「생물다양성을 위해 우리가 만드는 세상!」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19일(목)~22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동물원 100주년 기념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삶의 터전부터 식량 및 의약품 등 많은 것을 제공하는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앞으로 어떤 실천으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하는지 생각하는 기회를 주고 보전 활동을 장려하고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놀이와 퀴즈를 연계하여 기획했다. 「생물다양성을 위해 우리가 만드는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은 ① 동물해설사에게 배우는 ‘생물다양성’, ② 폐지 재활용을 통한 딱지놀이, ③ 22가지 생물다양성 보전 실천 룰렛 게임으로 구성된다. 「동물해설사에게 배우는 ‘생물다양성’」은 넓게 트인 광장에서 동물해설사가 ‘생물다양성’에 대해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어떤 혜택을 받는지 쉽게 알려주고, 오늘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생체모방기술’도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해설 경청 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전국 60여개 시·군 100여 농가에게 판로가 되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이 마포구 DMC, 여의도공원, 만리동광장 3곳에서 연중 40회(5~11월) 열린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엄선해 추천한 건강한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다. 서울시는 ‘농부의 시장’이 농부들이 직접 건강하게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도농상생 장터인 만큼, 소비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과 문화행사를 운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와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농촌진흥청과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호감미고구마, 고향찰쌀, 흑·털목이버섯 등 신품종 친환경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기획전을 운영한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기존 고구마에 비해 29배 많은 호감미고구마와 구수한 누룽지 향이 나는 고향찰쌀, 그리고 항당뇨효과가 우수한 흑·털목이버섯은 올해 농촌진흥청의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된 우리나라 순수 품종이다. 굿네이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매달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되는 러블리팜에서는 과잉 생산 농산물, 못난이 상품전 등 다양한 기획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에서는 학교교육이나 가정교육에서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문화와 예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2022 전통문화예절학교>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수문화원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조상의 슬기로움과 예의를 배우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움으로써 진정한 삶의 값어치를 깨닫게 한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올해 <전통문화예절학교>는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모두 5기수를 운영하며 참가자는 희망하는 기수에 따라 2회(매주 토요일 09:00~12:40)에 걸쳐 원인재(인천문화재자료 5호)에서 모든 일정을 대면으로 예절교육 및 전통체험을 하게 된다. <전통문화예절학교>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회차 일정에 ‘전통예절체험’과 ‘전통배례체험’을, 2회차 일정에 ‘전통문화체험’과 ‘전통놀이체험’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전통예절체험’시간에는 구용(군자가 심신을 수양하는 아홉 가지 태도와 몸가짐)을 통해 삶의 지혜와 몸가짐을 익히고, ‘전통배례체험’ 시간에는 우리나라 한복의 이름과 한복 입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청각장애인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복궁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21일부터 10월까지 모두 4회(5․10월 학생 / 6․9월 성인)에 걸쳐 운영한다. * 행사 일정: 학생․가족 대상(5.21.(토), 10.8.(토)) / 성인(6.17.(금), 9.16.(금))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사업의 하나로 경복궁관리소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함께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유적지 무장애(Barrier Free) 관람 환경을 조성하여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이고 경복궁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된 서울시에 사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회당 20명 내외), 학생과 가족 대상의 자유 관람과 성인 대상의 단체 관람으로 운영한다. 자유 관람의 경우, 경복궁관리소가 기획한 ‘경복궁 청각장애인 대상 관람서비스’를 활용하도록 해 청각장애인이 스스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단체 관람은 경복궁 안내해설사와 수어통역사가 동반하여 관람해설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모두 한복 체험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2년 전승공예 상품기획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공예에 현대적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한 상품을 개발하는 ‘전승공예품 디자인개발(협업) 지원 사업’의 하나다. 더 많은 국민에게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예의 소중함을 알리고 전승공예품 판매를 촉진 시기키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우리나라 전승공예품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공모대상은 전승공예에 관심이 있는 학생, 직장인 등 국내에 사는 일반인(개인 또는 단체)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분야(소목장, 나전장, 화각장, 입사장, 누비장 등)의 전통공예 기법을 활용하여 가구, 패션 및 생활 잡화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순수창작물 디자인 시안을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전통공예 종목의 특징을 잘 살렸는지, 상품성이 뛰어난지, 실제 상품으로 제작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관계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상 받을 사람을 뽑을 예정이다. 시상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5월 23일(월)부터 7월 1일(금)까지 ‘202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공모한다. 2008년에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인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널리 알리는 대표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최근 3년 이내 추진한 공공디자인 사업과 연구를 대상으로 각각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사업 부문에서는 ▲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 모든 이를 위한 공공디자인, ▲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 캠페인(신설), ▲ 공공디자인 행정(신설) 등, 총 6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 신설한 ▲ ‘캠페인’ 분야에서는 공공디자인 캠페인*, 행동유도(넛지) 디자인** 등의 캠페인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 ‘공공디자인 행정’ 분야에서는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 조례 등 관련 사업과 제도 개선, 관련 부서와의 협업체계 구축 등 행정이 돋보이는 사례를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 공공디자인 캠페인: 생활안전, 범용(유니버설), 생활편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5월 23일(월)부터 29일(일)까지 ‘제11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한다. *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서 ‘서울 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를 채택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해 기념하고 있음. 올해는 ‘코로나 이후 시대 문화예술교육, 회복과 전환’을 주제로 ▲ 문화예술교육 국제 학술토론회, ▲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 문화예술교육 일일 강좌, ▲ 문화예술교육 유관 학회 연계 학술토론회, ▲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국제 전문가 회의 등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 국제 학술토론회 5개국 연사 참여, 시민 참여 행사 등 개최 개막일인 23일(월)에는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 문화예술교육의 ‘회복과 전환’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집트, 말레이시아, 오만, 영국 등 5개 국가의 연사들이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행사도 진행한다. ▲ 5월 23일(월)부터 29일(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디지털 음악 제작자의 국악 음원 활용 지원을 위해 구축한 ‘국악기 디지털 음원 서비스(gugak.go.kr/digitaleum)’에 시조, 가곡, 가사 등의 음원을 추가하고 음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창작곡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에 추가한 음원은 시조, 가곡, 가사 등 정가 음원과 창사(唱詞, 궁중무용에서 부르는 가사) 음원 등 약 7,200개 음원으로,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참여했다. 이로써 국립국악원의 ‘국악기 디지털 음원 서비스’는 단음 음원 3만여 개, 악구 음원 2만 4천여 개 등 모두 5만 4천여 개 음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 개시 뒤 국악 작곡가를 비롯해 대중음악 작곡가 등이 연평균 2만 5천여 건을 내려받는 등 디지털 국악 음원의 활용 폭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음원 추가를 계기로 국악 음원 제작 활성화를 위한 창작 공모전도 연다. 올해는 특별히 영상 부문을 신설해, 영상 5편과 음원 5편 등 모두 10편의 작품을 뽑아 부상과 함께 국립국악원장상을 줄 예정이다. 최종 작품은 전문가 심사와 함께 대중평가 점수를 합산해 뽑는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널리 알리고, 도심 속에서 자연환경을 보고 느끼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9곳을 개방한다. 5월 17일부터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경릉~양묘장, 자연학습장’ 숲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 남양주 사릉 ’홍살문~능침 북쪽 숲길‘, ‘능침 둘레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 파주 삼릉 ‘공릉 북쪽과 영릉~순릉 작은연못 숲길’, ▲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 등 9곳이다. 특히, 올해는 궁ㆍ능을 대표하는 들꽃과 수변식물을 심어 재조성한 구리 동구릉 자연학습장을 새롭게 개방하여 관람객에게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조선왕릉 숲길을 찾는 관람객의 편안한 관람을 돕기 위해 연산군묘, 서울 선릉과 정릉, 고양 서오릉의 관람동선과 편의시설 등을 정비 중이다. 숲길 개방시간은 조선왕릉 관람 시간과 같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문화공연으로 동춘서커스 「초인의 비상」을 오는 5월 21일 토요일 저녁 6시,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연다. 동춘서커스는 볼거리가 많지 않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이후의 어려웠던 서민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며 대한민국 서커스 역사를 만들어온 전통 있는 서커스단으로 1925년 창단 이후 무려 96년 동안 이어져 왔다. 이번 공연 ‘초인의 비상’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으로 인간이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미적 감각과 초인적인 힘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전통적인 곡예와 묘기, 음향과 무대예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아트 서커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특수무대 장치와 크레인 등을 이용한 수직 줄타기, 한손 물구나무서기, 공중 로맨스, 링 체조 등 15가지의 긴장감 넘치는 프로그램이 70분 동안 쉼 없이 펼쳐져,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17일부터 국립전주박물관에서 특별전 <이집트 - 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를 열어 실제 미라를 비롯한 94점의 고대 이집트 문화재도 관람객에 뜻깊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