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5월 10일 청와대 개방행사에 맞추어 북악산(명승 백악산) 안 만세동방과 옛 군견훈련장, 청와대 내 헬기장 등 10곳에서 증강현실(AR)로 재미있게 안내해설 등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 북악산(명승 ‘서울 백악산 일원’)은 백악산이라는 이름으로 1396년 한양도읍의 주산으로 삼았으며, 한양도성과 성문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한 구역임 * 증강현실(AR) 구현 장소(10곳): 만세동방, 옛 군견 훈련장, 한양도성 옆길, 백악마루, 촛대바위 쉼터, 1.21 사태 소나무, 청운대 쉼터, 청운대, 법흥사터, 청와대 헬기장 이번에 공개하는 증강현실(AR) 콘텐츠는 문화재청과 종로구, SK텔레콤, 모프인터렉티브(Morph interactive) 등이 함께 제작하였다. 문화재청과 종로구는 백악산에 대한 학술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내용을 구성하였다. 콘텐츠는 SK텔레콤에서 제작한 ‘점프(JUMP)’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제공되는데, 모바일 기기에서 이 앱을 설치한 뒤 현장에서 안내판을 인식시키거나, 앱 내에서 장소를 선택하면 3차원 입체 캐릭터 ‘백악이’가 증강현실로 구현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우리나라 생물의 값어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제17회 자생 동ㆍ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연다. 2006년부터 시작한 이번 공모전은 ‘자생생물의 한살이 혹은 계절에 따른 생활사’를 관찰하여 한 장의 그림으로 자세하게 묘사한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부문은 ‘일반 분야’, ‘학술묘사 분야’, ‘디지털 일러스트 분야’로 나뉘며, 일반 분야는 성인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학술묘사 분야’와 ‘디지털 일러스트 분야’는 성인부만 지원할 수 있다. ※ 비재학 청소년과 외국인은 해당 나이에 맞게 지원 가능 올해 공모전에는 ‘디지털 일러스트 분야’가 신설되어 엠제트(MZ)세대*들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자생생물 작품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밀레니엄세대(1980~1990년대 출생)와 제트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성인)를 아울러 이르는 말 공모전 작품 접수는 1차 온라인 접수와 2차 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1차 접수* 일정은 8월 22일부터 30일까지며, 응모자는 본인의 그림을 촬영한 사진 파일을 세밀화 공모전 누리집(spectory.ne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위원장 장인경),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과 함께 5월 13일(금)의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2일(일)까지 ‘2022 박물관·미술간 주간(이하 박미주간)’을 개최한다. 박미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 및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선정한 주제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모색한다. 5. 13. 오후 3시, 방송인 마크테토 진행으로 박미주간 개막식 온라인 생중계 ‘박미주간 개막식’은 5월 13일(금) 오후 3시부터 90분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올해 개막식 진행은 박미주간의 홍보대사이자 강연과 인터뷰 등으로 아름다운 한국 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방송인 마크 테토(Mark Tetto) 씨가 맡는다. ‘국립중앙박물관 후원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마크 테토 씨는 지난 2018년, 일본의 고미술상으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6월 21일(화)부터 12월 초까지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케이(K)-콘텐츠, 세계를 잇다(Content Connects the World)’라는 표어 아래 콘텐츠 수출‧마케팅 실무 능력뿐만 아니라 세계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시장 전문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실무 관련 기본 과정, 콘텐츠 산업 통찰력 기르는 심화 과정, 영어 교육으로 구성 교육과정은 ▲ 이론과 실습으로 수출‧마케팅 실무 절차를 배우는 기본 과정, ▲ 해외 선진 콘텐츠 시장 진출 전략과 새로운 시장 사업 모델 사례를 분석하는 심화 과정, ▲ 영어로 의사소통, 마케팅 자료 작성과 발표, 계약서 검토 등을 진행하는 외국어 과정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디지털 폭포 ‘워터폴(Waterfall-NYT)’을 선보인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 <핑크퐁>, <아기상어>의 지적재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난해 5월 타계한 시대의 춤꾼 고 이애주 선생의 1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5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이애주문화재단(이사장 유홍준) 주최로 열린다. 이애주문화재단은 먼저 5월 10일(화) 오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추모 ‘나눔굿’을 열고, 이튿날인 5월 11일(수)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헌정공연 <우리춤의 혼과 맥, 그리고 기억>을 올린다고 밝혔다. “먹세, 먹세, 나눠 먹세” 추모 ‘나눔굿’ 5월 10일의 ‘나눔굿’은 1984년 이애주 교수가 창단한 '춤패 신'이 공연한 첫 작품의 이름에서 따온 것. 불교의식 '작법'에 바탕하여 '모두 함께 나누어 먹는 세상'을 염원하는 주제를 다룬 작품이었다. 이번 행사는 '열음' '올림' '울림' '나눔' 순서로 진행되는데 오윤 화백이 이애주 선생을 그린 작품 <비천>과 임옥상 화백의 ‘춤꾼 이애주’라는 명문을 새겨 넣은 ‘새김돌’ 세우기(묘비제막)로 연다. ‘새김돌’을 세운 뒤 춤과 풍물, 시와 노래의 한 판 어울림이 펼쳐진다. 홍일선 시인과 송경동 시인이 고인을 기리는 자작시를 낭송하고, 가수 윤선애가 민중가요의 대표작인 '그날이 오면'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5월 7일(토), 청학아트홀에서 음악을 배우지 않아도 악기를 다룰 줄 몰라도 직접 음악을 작곡해보는 2022년 <꼬마작곡가> 1기를 개강했다.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은 음악을 몰라도 악기를 배운 적이 없어도 인천시에 사는 10살(초등학교 3학년)~13살(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12회차 교육으로 음악을 배우고 스스로 작곡도 해보는 연수문화원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에는 10명의 꼬마작곡가 참여자들과 부모가 함께 참석하여 프로그램 예비 교육을 시작으로 오감을 깨우는 활동을 통해 서로 알아가는 첫 수업이 진행되었다. 방윤식 연수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즐거운 놀이로 받아들이고 본인의 상상이 멋진 선율로 표현되는 예술적 체험을 충분히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꼬마작곡가들을 환영하였다. 수업에 참석한 한 꼬마작곡가는 “직접 음악을 작곡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함께하는 친구들과 앞으로 재미있게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은 ‘2022년 인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동구청은 '2022년 동구 거리공연'에 출연할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 거리예술가를 모집한다. 부산 동구청에 따르면 '2022년 동구 거리공연 청년 출연진 선정 공모전'은 동구의 관광명소나 광장, 시장, 공원 등 시민 일상 속 문화 향유 거점을 확대하고 부산 지역 젊은 예술가를 발굴, 창작 활동을 지원해 올바른 거리공연 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하는 문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이 중단된 전통시장 거리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차이나타운 특구 문화축제 거리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 여러 행사 때 청년 예술가들의 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모든 장르의 공연 문화예술 분야로 부산광역시에 살거나 부산 지역 관련 학과 대학 졸업자,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8살부터 39살 이하 청년 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뽑힌 예술가는 부산 동구 지역에서 공연하며 출연자 규모에 따라 1회 40분 기준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공연료를 지급한다. 접수 기간은 5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이며 동구에서는 지원신청서와 공연 영상을 심사해 6월 8일 마지막으로 뽑힌 거리예술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초·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놀면서 배우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후변화 탐사대> 참여 신청을 오는 10일(화)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탐사대>는 미래세대의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며 온라인 수업과 신재생에너지 교구 체험으로 구성된다. <기후변화 탐사대>는 서울시환경교육포털(https://ecoedu.seoul.go.kr/)을 통해 10일(화)부터 6월 28일(화)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50명씩 무료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온라인 수업은 매주 토요일 10시, 14시 총 2회 진행되며 교구는 신청자의 가정으로 배송해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기후에너지정보센터에서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용 ‘탄소중립D-day 보드게임’을 대여 중이며,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윤재삼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과 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세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북촌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이채롭고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여온 시민 공유공간 북촌 한옥청(聽)이, 오는 6일부터 2022년 하반기 전시 대관 희망자를 모집한다. 북촌 한옥청(종로구 북촌로 12길 29-1)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한옥 및 한옥지역 경관 보전을 위해 2003년 서울시가 매입해 시민 개방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한옥 중 한 채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이 가능한 시민 모두의 공유 한옥으로 운영 중이다. 북촌 한옥청 대관은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하는 전시와, 이와 연계한 워크숍 등의 콘텐츠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관 희망자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을 한 단위로 하여 최소 1~3주 단위로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대관 신청에 대해서는 주관 부서에서는 접수된 신청서를 토대로 대관 적정성을 판단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관 신청자와 협의하여 전시 기간 및 일정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상반기 전시 일정 및 하반기 대관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서울시 한옥정책과(☎0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 서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오는 14일 ‘파주삼릉 어린이 제향체험 행사’를 파주삼릉(공릉) 정자각과 재실(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행사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제례담당자의 조선왕릉 제향 설명을 듣고 제수를 직접 차려보는 제수봉적과 전통음식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전통 떡을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제수봉적 체험은 현장감을 높이기 위하여 어린이 체형에 맞춘 제관복을 입고 진행된다. 행사 대상은 조선왕릉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어린이 동반 가족으로 모두 여섯 가족(모두 20명 안팎)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체험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조선왕릉관리소 누리집(royaltombs.cha.go.kr)을 통해 신청하며 전화(☎02-798-7242)로도 접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여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