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사회적 배려대상자 초청 궁궐 활용 프로그램’ 사업 참여 단체 공모를 진행한다. 작년까지는 공모가 아닌 직접 대상기관과 협의하여 참가자를 뽑았였으나,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과 향유기회가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수라간 시식공감 등 3개의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 경복궁 별빛야행: 경복궁 소주방에서 전통국악공연을 즐기며 수라상을 맛보고 전문 해설과 함께 야행을 즐기는 프로그램 * 창덕궁 달빛기행: 창덕궁에서 전문 해설사 설명과 함께 전각 해설과 전통예술공연을 즐기는 야행 프로그램 * 수라간 시식공감: 궁중음식(병과)을 즐기며 명사의 이야기와 공연 등을 즐기는 프로그램 공모 대상은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탈북민 가족과 관련된 단체와 기관이다. 단체당 신청 인원은 적어도 10명 이상 되어야 하며, 프로그램 1개를 신청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사업으로 약 620여 명의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 이하 “한글박물관”)은 3월 29일 화요일 낮 3시에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인 ‘화요 한글문화 강좌’의 첫 번째 강의를 시작한다. ‘화요 한글문화 강좌’는 매월 세 번째 화요일 낮 3시에 한글박물관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khi9ZGyfs-G1-6FFLWS1LA)를 통해 실시간 송출되며, 강연 시간에 접속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12월 20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한글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마케팅, 동요, 패션, 음식,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한글을 소개하고 한글문화의 값어치를 재조명한다. 특히 옥스퍼드 사전에 실린 한국어 단어, 한국 문화를 입힌 한복 정장을 주제로 한 강좌를 통해서는 한층 높아진 한글과 한국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글의 창제 원리와 음양오행설을 다룬 강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박물관 전시와 연계된 내방가사와 동요를 다룬 강연과 최초의 한글 지리서인 사민필지를 주제로 한 흥미 있는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화요 한글문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서수원도서관이 온라인 강좌 ‘역사 속 도서관, 집현전과 규장각’에 참여할 수강생 70명을 3월 29일 아침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역사 속 도서관, 집현전과 규장각’은 제58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우리나라 역사 속 대표적인 도서관인 집현전과 규장각의 학술ㆍ정책 연구, 도서 수집ㆍ보관ㆍ이용 등 여러 가지 기능과 그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는 강좌다. 《하룻밤에 읽는 조선사》의 저자이자 KBS1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서 역사 관련 강연을 한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4월 15일 아침 10시부터 정오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강의한다. 29일 오전 9시부터 서수원도서관 누리집(https://www.suwonlib.go.kr/seo)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에서 ‘역사 속 도서관, 집현전과 규장각’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suwonlib.go.kr/reserve/index.do)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서수원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역사 속 도서관의 역할과 의미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로 인해 휴식이 필요한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조성부터 작물의 수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5.3~7.7)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은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청소년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청장년반 ▴자아통합감 증진을 위한 중노년반 등 참여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 체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일반 시민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생애주기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서초 치유농장(서초구 내곡동)과 강동 치유농업센터(강동구 상일동) 2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상태)와 강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성직)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2021. 2. 26) 치유농업센터 구축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동 치유농업센터는 4월 30일 조성 완료될 예정이며, 테마별 치유텃밭, 미래농업형 치유농장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내용은 ▴텃밭 디자인(작물 식재) ▴채소 꽃다발 만들기 ▴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다섯 개 기관과 함께 3월 24일(목) 오후 1시 30분, ‘2022 국제문화교류 지원사업 공동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체부는 올해 국제문화교류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 전략적·체계적 국제문화교류 추진, ▲ 수교 등 주요 계기 활용 교류 활성화, ▲ 코로나 및 4차산업혁명 대응 강화 등 3대 추진 방향을 정하고 국제문화교류 103개 사업에 총 2,29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원사업 내용, 대상, 예산, 공모 시기, 신청 방법 등 종합정보 안내 이번 설명회에서는 5개 기관의 총 33개 지원사업 내용과 대상, 예산 규모, 공모 시기, 신청 방법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문화예술인, 학생, 단체, 지자체 등 국제문화교류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koficeculture)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관별 지원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세종학당재단의 ‘국외 한국어 교원 파견’ 등 3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2022년 전통 저염장 담그기 체험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통 저염장 담그기 체험 교육’은 대표적인 건강 발효식품인 저염장(염도가 낮은 된장ㆍ간장)에 대해 배우고, 전통 방식으로 직접 담가보는 이론ㆍ실습 교육이다. 박종숙 경기음식연구원장이 3월 23일 온라인으로 첫 강의를 했고, 10월 15일까지 5회에 걸쳐 대면(시청 본관 옥상)ㆍ비대면(화상회의 프로그램) 병행 방식으로 교육한다. ▲무형문화재로 지키는 전통 저염장 담그기(3월 23일) ▲(장 담그기 준비) 항아리 청소, 소금물 풀기, 메주 닦기(3월 24일) ▲전통 저염장 담그기 실습(3월 26일)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장 가르기 실습(6월 4일) ▲저염 된장 조제하기ㆍ장 나누기 실습(10월 15일)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가족지원센터(031-245-7514~5)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체험비 7만 5000원(된장ㆍ간장 재료비)을 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누리집(https://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에 게시된 ‘전통 저염장 담그기 체험교육 신청 접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국립전주박물관 소장품인 ‘나무 쟁반 사각반(20세기 초)’을 연계한 목공예 ‘목제 쟁반 만들기’를 오는 4월 2일 토요일 낮 2시와 4시 전주박물관 열린공간 온에서 두 차례 운영한다. 나무를 소재로 만드는 목공예는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우나 이번 체험은 누구나 쉽게 목제 쟁반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8각의 형태로 재단된 나무에 미리 구멍을 뚫고 손잡이를 넣을 모양을 만들어 조립이 쉽도록 했으며, 사포작업, 천연 미네랄 오일 등을 발라 마무리하는 작업까지 목공예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참가비 없이 수업당 20명씩 모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3월 25일(금) 아침 10시부터 3월 30일(수) 저녁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목공예는 기능성과 실용성, 예술성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체험이니만큼 색다른 문화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이 코로나19로 박물관 단체관람이 어려워진 초등학교 학급과 돌봄기관을 위해 실시간 원격방식의 역사 수업을 지원한다. 화상플랫폼 ZOOM을 통해 한성백제박물관과 각 학급‧기관을 쌍방향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방식이다. 학교 교실에서도 360도 VR영상을 통해 마치 박물관에 직접 간 것처럼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팝업북‧입체카드 등을 통해 백제와 고구려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오는 22일(화)부터 7월 8일(금)까지 운영한다. 등교나 원격수업 등 학급별로 다른 수업 방식, 자가격리 중인 학생, 박물관과 원거리에 있는 학교 등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업을 기획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①온조역사체험교실 ②학교 밖 박물관 교실의 2종이다. 각각 서울에 자리잡았던 백제(한성도읍기)와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하여, 초등학생들에게 ‘역사 도시 서울’을 널리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온조역사체험교실>은 “가자! 백제 왕도 한성으로”를 주제로, 서울에 있었던 백제(한성도읍기)의 생활 모습, 기술의 발달 등을 실시간 원격으로 수업한다. <학교 밖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확장 가상세계 공간(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내 나무 갖기 행사를 두나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추진한다. 본 행사는 두나무(대표 이석우)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산불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을 복구하여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환경ㆍ사회ㆍ투명(ESG) 경영 활동의 하나다. 「2022 내 나무 갖기 행사」는 블록체인 및 금융 기술(핀테크) 전문 기업인 두나무의 확장 가상세계 공간(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2ndblock)’에서 가상의 숲(세컨포레스트)에 입장한 뒤 안내에 따라 삽, 장갑 등 나무 심기에 필요한 아이템을 수집하고 가상의 나무 1그루를 심으면 산불피해 지역에 실제 나무 2그루를 심는 산림복구 활동이다. ‘세컨블록(2ndblock)’에서 가상의 나무 심기 행사는 3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0명씩 모두 5,0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가상의 나무 심기를 끝낼 때 1개의 「그루콘」을 배부받아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119개의 나무 시장에서 묘목과 교환할 수 있으며, 지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국내 최초 공공헌책방으로 문을 연 책 복합문화공간 <서울책보고>가 개관 3주년을 맞이했다. SNS, 드라마 등에서 화제가 된 철제원형서가를 비롯 희귀본과 절판본이 가득한 독특한 문화 공간으로 널리 알려진 <서울책보고>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휴관이 몇 차례 있었지만 헌책과 독자의 만남을 꿋꿋하게 이어주며 지난 3년간 약 43만여 명의 방문과 33만여 권의 헌책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서울시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유휴 공간이었던 신천유수지 내 물류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서울책보고>는 판매하고 있는 헌책 외에 3,400여 권의 독립출판물, 1만여 권의 명사 기증 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강연, 북 콘서트, 전시 등 400회가 넘는 문화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지난 3년간 진행했다. ‘책벌레가 뚫고 지나간 공간을 사람들이 다니며 책을 찾는다.’라는 공간 기획 의도를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의 철제 원형 서가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영화<정직한 후보>, <장르만 로맨스>,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등 다양한 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