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중국 사막화 방지를 위한 '태양의 숲' 조성 캠페인의 하나로 사막지역 한 초등학교에 푸른 학교 숲을 조성했다. 한화그룹은 28일 중국 닝샤 자치구 인촨시에 자리한 징롱 회민소학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와 화단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김영락 한화차이나 상무, 트리플래닛(사회적 기업), 중국자연보호관리국, 닝샤자치구 및 인촨시 관계자들과 학교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가 자리 잡은 인촨시는 황사의 발원지로 알려진 고비사막과 마오쓰사막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사막화 지역이다. 또한 소수민족인 회족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학교예산이 모자라 교내 녹지가 거의 없고 화단이 텅 비어 있는 등 학생들은 푸른 나무와 꽃 등을 보기 어려운 삭막한 환경이었다. 한화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내 1,300평방미터(약 400여 평) 땅에 모래먼지를 막는 방풍림과 화단 따위를 조성할 계획이다. 백송, 노송, 은행나무, 버즘나무, 중국양단풍, 라일락, 개나리 등과 원추리, 국화, 창포 등 총 1만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게 된다. 이 비용은 모두 한화그룹이 지원한다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암릉등벽의 묘미로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팔영산(608.6m)에 국내 최대 규모의 '편백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 팔영산은 2011년 국립공원인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편입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써 국내 최대 규모인 416ha 편백림이 조성돼 있다. 29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전라남도로부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조성계획 승인 협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산림 휴양공간 사업 추진에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총 280억(국비 140억, 군비 140억)을 투입, 오는 7월 지방건설심의 및 설계심사 등 최종 보고 이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하여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테라피센터(2,460㎡), 치유의 숲길, 에코 물놀이터, 기채움 타워, 전망대 쉼터 등 다양한 산림치유시설 등이 조성된다. 특히 테라피 센터 내 수(水)치료실에는 고흥군의 특산품을 이용한 삼색탕(유자석류편백탕)이 도입될 뿐 아니라 바지락 및 채소 등을 활용한 유기농 음식 체험실 및 다채로운 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한 아로마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대구시는 2012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뽑혀 지난해 12월에 준공된 불로자연마당조성 사업을 통하여 동구 불로고분공원 내 과거 논밭으로 이용되어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시민들에게 녹색휴식공간 및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2년 환경부에서 대도시 위주로 시범 추진하는 '도심 자연마당 조성' 공모사업에 대구시가 신라시대 고분군(214기)과 경작지, 초지, 습지 등이 혼재하여 방치된 불로고분공원을 역사문화와 연계한 생태문화공간 창출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불로자연마당 조성사업' 계획안을 제안하여 치열한 경쟁 속에서 총사업비 40억 원의 전액 국비사업에 선정되어 공사를 진행하여 왔다. 고분군이 산재한 지형특성을 고려한 이번 사업은 사업면적 94,678㎡를 3개 지역으로 나누어 제1마당은 계류 서식처복원, 자연초지, 소나무 군락지 등으로 조성하고 제2마당은 관찰데크 및 맹꽁이 서식처 복원, 고분군 축소모형 등으로 조성하였으며 제3마당은 물총새 및 양서류, 곤충류 서식처 복원, 관찰데크 등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도심 속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일본 모노레일 협회 임원진과 기타큐슈 모노레일 대표이사 등 일본 모노레일협회 회원사 임직원들이 대구도시철도 3호선 시설물 및 시스템에 대한 견학을 한 후 이구동성으로 대구 3호선이 모노레일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고 극찬하였다고 밝혔다. 5월 14일(목) 10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차량기지를 방문한 히노 유우지 일본 모노레일협회 전무이사와 사이토우 아츠시 기타큐슈 모노레일 사장 및 모노레일협회 회원사 임직원 등 20여 명은 차량기지에서 검수고와 주공장, 종합관제실 및 입출고검사장 등 시설물을 견학하고 모노레일 차량을 시승했다. 일본 모노레일협회에서 대구 3호선을 견학하게 된 것은 최근 개통된 대구 3호선을 직접 견학하여 모노레일 기술의 발전추세 확인과 모노레일을 건설운영하는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정보공유를 하기 위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견학을 마친 후 히도 유우지 모노레일협회 전무는 지금까지 모노레일 시스템에 적용한 기술은 대부분 종전에 적용한 기술에서 큰 변화를 주지 못했기 때문에 운행 노선별 큰 차이가 없는 상태였으나 대구 3호선은 궤도빔의 경간 길이 확대와 차량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명동역이 어린이들의 영원한 대통령 뽀로로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만화적 상상력을 담은 걷고 싶은 거리 재미로의 시작지점인 명동역을 국내 최초 캐릭터 테마 역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재미로는 명동역 3번 출구에서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이르는 450m 길이의 거리로 달려라 하니부터 미생까지 당대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만화로 꾸며진 거리이다. 이번 명동 캐릭터 역사의 주인공은 뽀로로 ▲ 맞이방(대합실) 내부 기둥(왼쪽), 승강장 내부 벽면 서울시는 국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의 투자를 받아 명동역사 내에 뽀로로 캐릭터 이미지 32컷을 우선 설치하였고, 이후 이미지와 조형물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 11일(월) 서울산업진흥원(서울시 사업 수탁기관), 서울메트로, ㈜아이코닉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시는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명동역에 캐릭터 테마 역사를 조성해 시민들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만화의 거리 재미로 방문까지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를 통해 남산 일대에 조성 예정인 세계적인 애니타운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 맞이방(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세계적인 친환경 대표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 디터 잘로몬 시장 내외를 비롯한 대표단 일행 15명이 1일 수원을 방문, 수원시청에서 염태영 시장의 영접을 받고 3박4일 동안 방문일정에 들어갔다. 대표단은 2일 수원화성과 행궁 관람에 이어 행궁동 생태교통시범지역을 시찰한 뒤 수원천을 탐방하고 못골전통시장을 둘러보았다. 저녁에는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열리는 수원연극축제에 참가한 독일 극단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단을 격려했다. 3일에는 세계 화장실문화를 대표하는 해우재와 최근 개관한 전통식생활체험관에서 한식과 다도를 체험한 뒤 IT기술 집합체로 불리는 kt wiz파크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등 수원의 생태환경과 전통문화, 첨단기술을 두루 경험하게 된다. 염 시장은 시청 영접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추구하는 수원시와 친환경 생태도시 프라이부르크는 닮은 점이 많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세계로 확대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녹색도시, 친환경도시를 대표하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잘로몬 프라이부르크 시장은 지난 2012년 브라질 이클레이 세계총회와 이듬해 독일 하노버 타운홀 미팅에서 만나 상호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는 30일 오후 3시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일원 해인사소리길 입구에서 가야면장, 군의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인사소리길 짚신신고 걷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참여자 모두 우리 선조들의 대중 신발이었던 짚신을 신고 걸어보는 이색 치유체험 행사였다. 우주만물이 소통하고 자연이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를 의미하는 해인사소리길은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에서 해인사까지 약 7km 남짓 이어진 길로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는 홍류동 계곡을 따라 세파에 시달린 여행객을 자연의 품속으로 안내하는 길로 많은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트레킹코스이다. 합천군에서는 앞으로 우리 선조들이 남겨준 아름다운 유산들을 소중히 지켜나가고 주기적으로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관광객들에게는 이색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대장경사업소는 가야면 노인들이 짚신을 만들고 판매하여 소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짚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9일-12일 전남 영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렸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공동주최하고 한옥건축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8만여 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루고 막을 내렸다. 박람회에서는 우선 신한옥과 온돌이라는 주제로 8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옥건축 세미나가 열렸다. ▲ 신한옥과 온돌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옥건축 세미나 모습 이번 세미나는 (사) 국제온돌학회(회장: 김준봉, 북경공업대학교 교수)와 (사)한국현대한옥학회(회장, 이현수, 연세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는데 이 행사를 주관한 김준봉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한옥의 핵심은 온돌이고 이 온돌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해도 손색이 없을 세계 최고의 기술이다며 한옥산업의 육성을 위해 온돌의 세계화와 국제화가 필요하며 저비용 고효율의 현대온돌을 위해 학회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발표를 맡은 황혜주 목포대교수(흙건축학회 회장)은 흙과 신한옥적용 간편구들이란 주제로 현대주택에서 손쉽게 설치 가능한 현대구들의 설계와 시공방법에 대하여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였고 두 번째 주제발표로는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디터 잘로몬(Dr. Dieter Salomon)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장은 10일 기후변화를 막아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살만한 도시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도시가 나서야 한다.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 초청으로 수원에 온 디터 잘로몬 시장은 이날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그린시티 프라이부르크 환경에너지 정책 강연회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행동 없이는 어떤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 서로 배워야 같이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 독일 프라이부르크 디터 잘로몬 시장 이날 강연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시민단체,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세계환경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디터 잘로몬 시장은 프라이부크시가 지속가능성을 핵심가치를 두고 환경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원자력발전소 문제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며 1975년 인근프라이부르크 근교 비일(wyhl)지역에 서독의 20번째 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저항운동이 펼쳐졌고, 1986년 소련의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4월 10일부터 행주(성라산)행주산성역사(덕양산)고봉(고봉산)누리길에서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양 힐링누리길은 단순히 걷는 공간의 길이 아닌 100만 행복도시 고양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을 품은 풍요로운 이야깃 길로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생태숲을 주제로 한 자연해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숲 해설가들은 고양생태교육센터에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인력으로 다양한 생태해설과 더불어 고양600년의 흥미로운 역사문화이야기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고양누리길 홈페이지( http://nuri.goyang.go.kr/ ) 또는 일반전화(031-924-73412)로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참여연령은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7세 이상으로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행복공약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테마가 있는 고양 힐링누리길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이 가족과 또래집단의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