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오는 12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대전 유성호텔에서 「역사가 남긴 기념물, 사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올해 문화재행정 60돌을 맞아 사적의 보존ㆍ관리ㆍ활용에 대한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적 지정 현황과 정책 방향, 관련 제도와 사적 관리체계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첫날인 2일에는 ▲ ‘사적의 국가적 중요성’(노중국, 계명대학교), ▲ ‘선사 시대 사적의 보존·관리 현황과 가치’(황재훈, 충남대학교), ▲ ‘역사 시대 사적의 보존ㆍ관리 현황과 가치’(김재홍, 국민대학교), ▲ ‘국가 사적 정책의 역사, 어제와 오늘’(홍보식, 공주대학교), ▲ ‘사적 지정과 지역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강현,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3일에는 ▲ ‘사적 지정의 행정적·학술적 전략’(김철주, 문화재청), ▲ ‘세계유산 등재 및 관리와 사적의 지정·관리’(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적의 보존·관리와 활용’(이명선, 국립문화재연구소)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뒤에는 발표자들과 박순발(충남대학교), 이재운(전주대학교), 정명섭(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실은 국악의 대중화 현황과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정책 토론회 ‘새로운 국악 전통과 함께 미래를 열다’를 11월 30일(화) 낮 2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었다. 대중매체와 공연 현장,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다양한 연령층의 토론자를 초청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 그리고 국공립 기관의 역할 정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찾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전통음악의 총본산인 국립국악원과 국악산업진흥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실은 국악이 대중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기까지 어떤 과정과 노력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다양한 경험과 성공사례를 토대로 국악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듣는 국악 산업의 성공 전략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발제를 맡아 관심을 끌었다. 첫 번째로 음악평론가 송현민이 ‘국악의 대중화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 다음은 창작의 원천이 되는 전통의 원형을 보존하고 민간단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공립기관의 역할에 대해서 한국문화관광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기업지식연구원(대표 정우식)과 함께 12월 1일(수)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아세안 시각예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과 아세안 각국에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https://url.kr/7ilzvf)와 영어(https://url.kr/yregm9) 동시통역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미술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례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과 아세안의 시각예술 분야 정책과 현장의 교류 사례, 국제기구 사례를 바탕으로 한 앞으로의 교류 방향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한국기업지식연구원 조연수 연구원이 ‘한-아세안 시각예술 분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연구 경과를 공유하고 ▲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최태현 교수가 ‘국제기구의 구성과 시각예술기구의 설립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 연세대학교 정태용 교수가 ‘국제기구 성공사례[공동체(커뮤니티) 단위 발전 사례 중심]’를, ▲ 오선영 독립 전시기획자가 ‘한-아세안 시각예술 교류 사례’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1부 발표자들과 학계, 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 산하 특수법인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사장 김창준)은 목재문화재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력(2020.11.24.) 체결 1돌을 기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학장 우수동)과 함께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를 펴내고, 12월 1일 이를 기념하는 학술토론회를 연다.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에는 목조건축물에 널리 사용된 소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등 20개 수종의 수목학ㆍ해부학적 특성과 수종별 주요 전통건축 문화재와 건축특성 등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수록됐다. 아울러 12월 1일 낮 2시에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다목적실에서 여는 학술토론회는 공통주제인 ‘목조건축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한 목재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4명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 ‘전통건축에 쓰이는 다양한 목재’(정현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 ‘목재 특성, 함수율과 건조’(김광모, 국립산림과학원), ▲ ‘나이테로 보는 우리 전통건축’(서정욱, 충북대학교), ▲ ‘국내 목조문화재에 대한 지중 흰개미 피해와 모니터링 현황’(임익균, 충북대학교)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에 펴낸 도서는 문화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대담신라(對談新羅)’ 프로그램을 11월 30일 저녁 7시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BuTWxHZtINg&feature=youtu.be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 ‘대담신라’를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랜선, 대담신라’로 운영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 중이다. 연구소의 조사ㆍ연구 담당자가 저녁 시간에 경주 시민들과 모여 앉아 차를 마시며, 신라 유적과 유물, 문헌 속 신라 역사 이야기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들려주고 질문에 답하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흔히 접하지 못했던 유적 발굴 내용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올해 1월에는 신라 절에 관한 이야기, 4월은 신라 왕궁 ‘월성’에 관한 이야기, 9월은 ‘동궁과 월지’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현수, 이하 출판진흥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 이하 문광연)과 함께 12월 2일(목) 오후 2시, ‘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공청회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출판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문체부는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제4조에 따른 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계획(2022~2026)(이하, 제5차 계획) 수립을 위한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업계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청회를 마련했다. 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 공청회에서는 문광연 김규찬 연구위원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이성민 교수가 출판문화산업 정책환경 변화와 제5차 계획(안) 수립을 위해 진행한 연구 결과의 주요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 케이엘(KL)매니지먼트 이구용 대표, ▲ 한국전자출판학회 이은호 부회장, ▲ 대한출판문화협회 독서정책연구소 정원옥 선임연구원, ▲ 한국출판인회의 홍영완 정책위원장이 토론에 참여하고, 이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특히 이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전 세계 협동조합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협동조합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92년 도쿄대회 이후 아시아에선 두 번째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1일(수)~3일(금)까지 사흘간 국제협동조합연맹(ICA, 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한국 파트너로 참여하는「제33회 세계협동조합대회(World Cooperative Congress)」를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협동조합연맹 설립 125주년과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전 세계 80여개 국에서 1천여 명의 협동조합인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3일간의 본 대회 기간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대사회 문제 해결방법과 변화하고 있는 시대의 중심에 서 있는 협동조합 위기대응 및 발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또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협동조합들의 우수 사례를 살펴 볼 수 있는 ‘협동조합 혁신 박람회’도 1일~3일까지 열린다. 서울시를 비롯한 5개 협동조합이 박람회에 참여해 서울시의 협동조합 활성화 정책 및 우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 김정희)가 주최하고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권치규)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조각전 <제10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가 11월 30일 화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국제조각페스타는 2011년 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주제를 정하여 작가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선발하여, 전문적으로 조각이라는 장르가 특화된 전시를 기획해왔다. 조각은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에서 시작된 국제조각페스타는 매 해 새로운 주제들로 해외 각국의 조각가들을 초청하고, 시대와 장르에 따라 한국의 근현대 조각부터 신진 조각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소개하며 조각이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 해왔다. 그리고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조각페스타는 ‘변화와 기회 (Change&Chance)’ 미술은 산업이다 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과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선보인다. 또한, 일상 곳곳에서 산업이 예술과 함께 숨 쉬고 있음을 증명하고, 조각이라는 예술이 가지고 있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기업과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조각 영역의 확장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이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2021 서울빛초롱축제'를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17∼21시) 열흘 동안 연다. 청계천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 구간에 83개의 등이 설치돼 겨울밤을 빛으로 수놓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서울빛초롱축제'는 해마다 11월 청계천 일대를 오색찬란한 등으로 밝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다. 작년 코로나19로 침체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4개 관광특구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왔다. '서울빛초롱축제'의 올해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치유의 숲'이다. 도심 속 치유 숲에서 느리게 걸으며 천천히 생각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희망의 등불을 켠다는 의미를 담았다. 등불로 연출한 도심 속 치유의 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느릿나무, 비밀의 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치유의 숲'을 주제로 한 56꾸러미 83점의 등(燈)이 전시된다. 지난 9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한지 등(燈) 공모전 수상작인 별처럼 빛나는 고양이, 도심 숲, 달무리 역시 전시된다. 축제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KSLA),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으로 「제7회 아시아 전문도서관 국제콘퍼런스*(7th International Conference of Asian Special Libraries, 이하 ICoASL(아이코아슬) 2021)」를 11월 24일(수)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 국제전문도서관협의회(Special Libraries Association, SLA) 아시아지부에서 주최하는 국제학술행사로 2008년 인도 델리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격년 주기로 열리고 있으며, 한국 개최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아시아 도서관계를 하나로 잇는 국제학술행사 라이브로 송출되는 개막행사에서는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동의장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의 인사말과 신기남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장, 데발 카(Debal C Kar.) 국제전문도서관협의회 아시아지부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여기에 인도,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 각국 대표들의 기념 메시지가 더해져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어려움을 겪어온 아시아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