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8일 낮 2시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최응천), 미국 데이턴미술관(관장 마이클 로디거)과 함께 ‘문화유산 로얄시리즈 기념메달’의 두 번째 시리즈인 ‘해학반도도’ 출시 기념 후원행사를 연다. 한국조폐공사는 문화재청과 2012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뒤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2012~2017년)‘, ‘세계기록유산 조선의 어보 시리즈(2018~2019년)’ 등을 제작하여 문화유산 홍보와 함께 국외문화재보호 후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조선의 어보 시리즈(태조ㆍ세종ㆍ정조ㆍ명성황후)」 판매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하여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데이턴미술관(Dayton Art Institute)에서 소장했던 조선 시대 궁중장식화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를 한국에서 보존 처리하는 데 쓰였다. * 해학반도도: 19세기말~20세기초 궁중장식화로 십장생도 여러 소재 중 바다, 학, 복숭아를 강조해 그린 그림. 배경에 금박을 사용한 매우 희귀한 작품으로 현재 남아있는 ‘해학반도도> 병풍 중 가장 큰 규모(전체 244.5×780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개원 70돌을 맞아 올해 제10회 국립국악원 학술상 평론상 공모전 활성화 및 국악 전문 평론가 육성을 위해 오는 7월 27일(화)부터 9월 3일(금)까지 모두 9개 분야 전문 평론가를 초청해 낮 3시부터 5시까지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국악평론 쓰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국립국악원은 7월 9일(금)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국악, 한국음악, 한국무용 등 국악 관련 학과 전공 대학(원)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전자우편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류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국악원 국악평론 쓰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하며 참가 희망자는 최근 감상한 예술 작품에 대한 감상문 또는 국악계 전반에 대한 개인의 의견을 담은 원고를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초청 강사들은 제출된 원고 심사를 통해 최종 15명의 교육 참가자를 뽑을 예정이다. 본 교육을 충실히 수료한 수료자에게는 국립국악원 주최 공연의 평가 참여 및 격월로 발간하는 소식지 ‘국악누리’의 집필진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본 교육의 참여하는 부문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과 (사)국립전주박물관회(회장 최무연)은 성인 63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인 <2021년 박물관대학-박물관에서 만나는 아시아회화>를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한다. <2021년 박물관 대학> 강좌의 주제는 ‘박물관에서 만나는 아시아 회화’다. 아시아 회화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회화의 뛰어난 예술적 값어치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8월 18일 진준현 전 서울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관을 시작으로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정희 원광대학교 교수, 김울림 국립춘천박물관 관장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 박물관 대학> 강좌는 선착순 63명을 모집하며 6월 22일(화)부터 8월 13일(금)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박물관대학이 전북도민에게 다양한 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힐링과 문화향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주관하는 ‘2021 한국관광박람회(Korea International Travel Expo)’가 6월 29일(화)부터 7월 13일(화)까지 인천광역시 파라다이스호텔과 공식 누리집(www.kite2021.com)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4개 분야별(마이스*·한국여행·고급·의료웰니스 관광)로 열렸던 박람회를 최초로 통합해 순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의 조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선제적 방한 관광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국내 판매자가 해외 구매자를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구매자와의 온라인 실시간 상담을 통해 관광 상품을 판촉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구매자에게는 다채로운 한국관광 콘텐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한국 관광상품에 대한 수요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마이스(MICE):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1 60+ 책의 해’를 기념해 ‘2021 60+ 책의 해 추진단’(추진단장: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 한국노년학회와 함께 6월 30일(수) 오후 2시 서울 청년문화공간 주(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60+ 세대와 독서의 가치’를 주제로 제1차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유튜브 채널: 60+책의해)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사전 등록 절차 없이 볼 수 있다. ‘60+ 책의 해’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1차 토론회에서는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유진 교수의 사회로 고령 세대에게 책과 독서가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사회복지학 및 의학적인 관점에서 다룬다. 고령자 독서의 필요성을 고찰하기 위해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원로회 대표인 성규탁 전 연세대학교 교수는 <노년의 행복, 독서와 장수>를,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는 <삶과 죽음, 그리고 책>을,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의학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연다. 문화공공데이터는 문체부와 소속·공공기관이 보유·공급하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콘텐츠, 도서, 한글, 한류, 관광, 체육 등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말한다. 문체부는 2013년부터 문화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그동안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사례 2,184건을 발굴했으며, 특히 2015년 대상작 구니스의 ‘스마트 팔레트*’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데이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 어린이 유아 미술 그림 그리기 및 색칠을 위한 전자 팔레트와 응용프로그램 기업 대상 ‘제품·서비스’, 일반 국민 대상 ‘아이디어’ 2개 부문 공모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중소기업을 비롯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 등, 문화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서비스’ 부문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서울에 있는 궁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비수도권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궁, 바퀴를 달다(창덕궁 달빛기행)」 프로젝트를 오는 6월 29일부터 시작한다. 「궁, 바퀴를 달다(창덕궁 달빛기행)」 프로젝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창덕궁 달빛기행’의 핵심 콘텐츠를 달빛꾸러미(가상현실(VR) 카드 보드, 미니 청사초롱)로 제작하여 지리ㆍ문화적으로 소외된 비수도권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달빛기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행사와 대면 행사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비대면 행사는 오는 29일 전남 고흥의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환자들과 대면하지 않는 안전한 공간에서 ‘달빛꾸러미’와 달빛기행 기념품, 방역물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서 7월 6일부터 16일까지 전북(익산, 김제), 전남(영광)지역과 충북(음성, 증평)지역에 있는 20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달빛꾸러미와 방역용품 등을 전달하며,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전달받은 달빛꾸러미를 센터 소속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 감자 수확철을 맞아 25일 전북 완주군에 있는 국립식량과학원 신품종 전시포에서 어린이 감자 수확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한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여 어린이 40여 명 모두 발열, 기침, 인후통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행사 내내 마스크도 썼다. 어린이들은 감자를 직접 캐보고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새 품종 ‘대백’, ‘골든볼’ 감자를 쪄서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식량작물 전시포를 견학하며, 옥수수, 땅콩, 고구마 등 여러 밭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물 생김새도 관찰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흙을 파보니 감자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신기했어요. 우리 집에서도 감자를 키우고 싶어요”라며 즐거워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권도하 과장은 “이런 체험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열어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추억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어린이들을 인솔한 전주 혁신도시 도담어린이집 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재청과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후원하고 인천 중구청(청장 홍인성)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주최ㆍ주관하는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소야행이 오는 7월 1일부터 4일 동안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문화재 소야행은 '팔색향유, 1883 꺼지지 않는 개항의 밤 이야기'라는 주제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 예정인 문화재 야행의 사전행사다. 특히 인천시 등록문화재 예정인 송학동 옛 시장관사와 자유공원 플라타너스 2점을 처음 개방한다. 과거 시장관사와 역사자료관으로 주로 관을 위해 사용했던 송학동 옛 시장관사가 이름 공모를 통해 꼽힌 '인천시민愛집'이라는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7월 1일 개방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을 인문학 공간으로 탈바꿈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1884년생으로 추정되는 '자유공원 플라타너스'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플라타너스 나무로 인천의 역사와 미래비전을 담은 '137년의 기억'이라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해 프로젝션 맵핑쇼를 선보인다. 매년 체험행사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스토리텔링 문화재 도보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7일부터 문화재 야행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롤코라이프’라는 새말이 생길만큼 점점 변화가 빨라지는 현대사회에 묵묵히 50여 년을 한 길만 걸어온 인간문화재가 전하는 ‘사는(Live) 의미’는 뭘까? ‘들어주는 여자’ 박경림이 사회를 맡아 MZ세대들이 친숙한 실시간 소통 판매 곧 ‘라이브커머스’의 형식을 빌려 ‘사는(Buy) 의미’까지 함께 전한다. *롤코라이프: 짧은 유행을 빠르게 갈아타며 재미를 찾는 MZ세대의 생활방식을 이르는 신조어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네이버와 함께 ‘박경림의 사는 의미’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한다. 전문 MC 박경림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며, 만나기 힘들었던 공예분야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2월까지 달마다 한 명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뽑아 보유자의 작업공간으로 찾아가 전통 공예 기술과 함께 인생이야기를 들어본다. 6월 28일(월) 저녁 7시부터 시작되며, 첫 쇼핑라이브의 초대 손님은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박명배 보유자다. 소목장 박명배 보유자는 18살이던 1968년부터 소목일에 발을 들였고 2010년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청와대 영빈관 영부인 접견실의 전통가구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며,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