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러시아의 모스크바시가 친선도시가 된 지 3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6. 8(화) 한국시각 오후 3시 30분(모스크바 시각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모스크바 친선결연 30주년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양 도시는 이 자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 비전과 정책을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서울과 모스크바는 1991년 7월 13일 친선결연 협정 이후, 기후변화 대응, 대기질 개선, 대중교통,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및 양 도시 시장을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의 상호 방문을 이어왔다. 그간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양 도시는 경제, 관광 등 주요 분야에서 영상회의 등을 통해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 서울과 모스크바 현지에서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 역할’과 ‘도시 문제 해결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해 보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 행사는 비대면 시대 특히 중요한 분야인 ‘스마트시티’와 ‘교통’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서울과 모스크바의 정책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 이하 번역원)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각국 문학 인사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계 문학 시장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6월 8일(화)부터 30일(수)까지 ‘2021 한국문학 국내외 문학인사 온라인 교류’ 행사를 갖는다. 해외 9개국 15개사 및 국내 11개사 문학 인사 교류와 저작권 면담 진행 한국문학의 해외 출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해 온 ‘한국문학 국내외 문학인사 교류 행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1:1 면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류가 대중문화를 넘어 기초 예술인 문학 분야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한국문학의 전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참가사는 국내외 문학 출판사를 대상으로 4월 7일(수)부터 20일(화)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심사 등을 통해 해외 9개국 15개사*, 국내 11개사** 등 총 26개사를 선정했다. 해외 참가사는 문학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출판인 등 전문가 교류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9개국(미국, 일본, 영국, 호주, 중국, 베트남, 스위스, 독일, 스페인)으로 구성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김수영문학관에서 김수영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문예 창작을 응원하고자 2021년 제8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시 3편 이내이다. 작품접수는 등기우편과 방문 접수를 병행해 진행하며 응모 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다. 단 우편 접수의 경우 8월 20일 자 소인까지 유효하며 방문 접수 시에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므로 접수할 수 없다. 응모 자격은 국내 사는 초등 5∼6학년생, 중학생, 고등학생 또는 해당 연령(2003년 1월 1일생∼2010년 12월 31일생)의 청소년이다. 단 해당 연령이어도 대학생일 경우 응모할 수 없다. 응모작품은 다른 대회에 입상하거나 발표(온ㆍ오프라인 포함)한 사실이 없는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본 대회에 응모한 작품을 다른 대회에 중복으로 응모할 수 없다. 만약 표절, 모방, 중복응모 등이 확인될 경우 입상을 취소하고 지급한 상금과 상장을 회수할 수 있다. 당선작은 오는 9월 10일 김수영문학관 누리집에 올릴 예정이며 당선자 27명에게는 상격에 따른 상금과 도봉구청장상을 준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진행될 예정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 다렌 탕)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과 함께 5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2021 한국 저작권 유관 기관 화상연수’를 열고 한국의 저작권 제도와 관련 경험을 전 세계 28개국과 공유했다. 문체부는 2006년부터 세계지식재산기구에 출연한 신탁기금을 바탕으로 저작권 개발, 지식재산권 존중, 대체적 분쟁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14회를 맞이한 ‘한국 저작권 유관 기관 연수’는 저작권 개발 분야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저작권 제도 발전과 관련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초청연수가 아닌 화상연수 방식으로 진행하고, 참여국들의 수요를 고려해 연수 주제를 ‘중소 콘텐츠기업 지원을 위한 저작권 제도’로 선정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참여국들의 지역별 시차에 따라 1일 차(5. 25.)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일 차(5. 26.)는 아프리카 및 아랍 지역, 3일 차(5. 27.)는 남미·카리브해 지역 등으로 나누어 한국의 제도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에 참여할 가족을 6월 9일(수)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소지인 초등학생 및 가족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가족당 신청인원은 4명이하로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6월 9일(수) 11시부터 6월 11일(금) 14시 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토요나들이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서초구 헌인릉1길 83-9)에서 6월 19일(토), 6월 26일(토) 오전(10:00~12:00), 오후(14:00~16:00)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1회당 30명(총 120명)을 대상으로 참가비 없이 진행된다. ‘토요나들이’는 ▲식물의 이해 및 자생화 관찰 ▲식물공장 및 스마트팜, 아쿠아포닉스 견학 ▲스칸디아모스 공예 ▲식충식물 키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하여 교육시작 전에 교육장 내 청소, 소독, 환기를 실시 등 철저한 방역 관리로 안전하게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시설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 가능하고 체온 확인 후 발열 또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푸른 나뭇잎으로 우거진 그늘과 향기로운 풀이 꽃보다 아름다운 시기, 초여름’을 뜻하는 ‘녹음방초승화시(綠陰芳草勝花時)’를 주제로 6월의 토요 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운영한다. 6월의 북촌문화요일은 공예체험과 전시/국악공연/전통놀이/마을여행/해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름철 전통 생활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째 주인 5일은 절기 상 망종(芒種)으로, 햇보리를 베어 먹고 새로운 씨를 뿌리는 날이다. 햇볕더위가 시작되는 날을 맞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지우산(紙雨傘, 전통 우산)에 한국화를 그려보는 체험과 도자기 분재를 비롯해 초여름 풍경을 노래하는 국악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셋째 주(19일)에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여름철 생활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낮의 더위를 식히며 낮잠을 즐길 수 있는 인견 소재의 목베개와 자개로 장식한 미니 소반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마지막 주(26일)는 ‘하지(夏至)’ 이후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준비할 수 있는 체험과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매주 전통문양 부채 만들기와 민속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6월 3일(목) 오후 2시, ‘지금, 우리의 놀이: 일과 놀이의 경계’를 주제로 일곱 번째 ‘인간과 문화 포럼’을 연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시청을 원하는 경우 6월 2일(수)까지 인문360° 누리집(https://inmun360.culture.go.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를 안내받을 수 있다. * 인문360 유튜브(https://www.youtube.com/360inmun), 문체부 페이스북 ▲ ‘일과 놀이’에 대한 (사)국제퇴계학회 이기동 회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 오영진 문화평론가는 ‘컴퓨터 게임과 놀이노동자’를, ▲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장 조민환 교수는 ‘동양 문인 사대부들의 놀이 문화’를, ▲ 단국대 대학원 운동의과학과 임봉우 교수는 ‘스포츠 문화에서의 신체 활동을 통한 놀이성’을 이야기한다. 이후 발표자들은 ‘일과 놀이의 경계’를 주제로 종합 토론을 이어간다. 우리의 일상과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확산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 “집에서 반지하 특유의 곰팡이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아요. 특히 창호에 대한 만족도가 커요. 반지하라 어두웠는데 창호를 하고 나니까 이전보다 집이 환해지고 겨울에는 따뜻하네요. 그리고 공사하러 오신 분들이 세심하게 공사 해주시고, 공사가 다 끝난 후에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가셨어요. 매우 감사하고, 만족합니다.”(노원구 반지하 거주자 70세 여성 박 모 씨) “제가 장애가 있어서 공기 좋은 산 근처 옥탑방으로 이사를 했는데, 옥탑방은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습니다. 서울시에서 ‘희망의 집수리’를 해준다고 해 신청했더니 도배도 해주고, 보일러교체와 단열공사도 해줬습니다. 도배를 하니까 일단 환해져서 좋고, 단열을 해놓으니까 작은 애가 덥다고 할 정도로 따뜻하게 겨울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은평구 옥탑방거주자 남성 심 모 씨) . “노원구는 지역 특성상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가 많아 ‘희망의 집수리’사업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서울시가 작년부터 한국에너지재단과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협력 추진하면서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에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할 수 있어서 실질적인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내 유일 공예전문 박물관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정화)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와 함께 6월 1일(화) 14시, 서울공예박물관 강당에서 공예 포럼을 연다. 서울공예박물관의 개관 전 첫 사전행사이자,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을 기념하는 학술행사인 이번 포럼의 주제는 <공예의 지표 Craft Here& Now>로 공예의 현주소를 함께 톺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표자는 ‘김정화’ 서울공예박물관장을 비롯하여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 등 4인이다. 발표에 이어 ‘허보윤’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임미선’ 2021 청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박남희’ 2021 청주비엔날레 기획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50%의 좌석을 사전예약 받았으나, 첫 날 예약이 마감되는 등 공예계 안팎에서 이번 포럼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본 포럼을 첫 학술행사로 D-100에 진입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왕실문화 심층탐구’를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낮 2~4시) 모두 7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왕실문화 심층탐구’는 일반인들이 왕실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설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한 가지 주제를 뽑아 운영하는데, 올해는 국립고궁박물관의 궁중서화실 새단장과 특별전(안녕, 모란/7월 6일 개막 예정)과 연계하여 ‘궁중장식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강좌로 마련하였다. 이번 강좌를 통해 선보이는 궁중장식화는 <모란도>를 비롯하여 <요지연도>, <해학반도도>, <곽분양행락도>, <한궁도>, <책가도> 등 왕실 의례에 사용되거나 궁궐 내부를 장식하는 데 쓰였던 그림들이다. 이 그림들은 다양한 주제와 도상들을 통해 왕실의 위엄을 나타내는 동시에 나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강의인 ▲ 궁중장식화, 상징과 염원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6.9. 유재빈, 홍익대학교)를 시작으로 ▲ 서왕모와 신들의 잔치, <요지연도> (6.16. 박본수, 실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