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최근 급격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결식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꿈나무카드 대면결제에서 오는 낙인감과 불편함을 덜기 위해서 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개발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운영을 6월 20일부터 시작한다.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아동들이 온라인에서 GS25 편의점의 고품질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시간, 원하는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GS리테일은 서울시 결식아동을 위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운영 시작과 함께 서울시의 요청으로 영양가 있고 저렴한 가격의 ‘영양만점도시락’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영양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성장기 아동의 영양에 필요한 고기 반찬을 강조했으며(학교급식 영양관리 기준 比 20% Up), 영양을 고려해 샐러드류, 유제품류를 구성했다.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이용방법은 꿈나무카드 사용 아동이 휴대폰에 [서울시 꿈나무카드] 앱을 다운받아 접속한 후, 화면의[GS25 아동급식카드 20% 할인 혜택 받기] 배너를 누르면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에 접속할 수 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리산국립공원 내 외래식물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10일 자원활동가 20명과 합동으로 외래식물 없애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자원활동가와 합동으로 펼친 제거활동에서는 연곡사 절 일원에 분포하고 있는 외래식물 돼지풀, 환삼덩굴, 개망초 등 전체 면적 961㎡에서 없앴으며, 그 자리에 지리산에서 직접 씨앗을 받아 증식한 자생식물(백운산원추리, 술패랭이 등) 700본을 심는 생물학적 방제활동을 하여 외래식물의 추가 유입을 막았다. 금번 외래식물 제거활동에서는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된 돼지풀, 환삼덩굴을 집중적으로 없앴다. 생태계교란생물은 생태계 위해성 평가 결과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가 큰 종으로 환경부장관이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애기수영 등 식물 16종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관할 내 생태계교란식물 집중 관리 지점 10곳을 지정하여 매년 점검과 없애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집중 관리지점으로 뽑혀 관리되는 곳은 완전제거를 목표로 월 1회 이상 반복적인 제거활동과 점검을 하고 있으며, 자라는 면적 점검 결과 반복제거 노력으로 관리지점 면적당 생태계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65세이상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추천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40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반려식물 1천 4백개를 25개 자치구와 연계해 이달 안으로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급 반려식물은 종류도, 모양도 다양해졌다. 올해 보급되는 반려식물은 예년과 달리 꽃바구니 모양으로 제공된다. 산호수, 테이블야자, 후마타, 레드스타 4종의 반려식물이 어우러진 미니정원 개념의 화분으로 제작되었다. 시는 어르신들이 집 안에서 반려식물로 구성된 작은 정원을 감상하고, 관리하며 힐링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반려식물을 보급한 후에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등 자치구 그물망 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의 가정마다 원예치료사와 생활지원사가 동행 방문하거나, 주기적인 전화 상담을 진행하며 식물관리요령을 알려드리는 등 반려식물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한다. 2017년 처음 시작한 ‘서울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올해로 6년 째를 맞이한다. 지난 5년간 16,167명의 65세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과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했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있는 외병도(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에 지하수 관정 및 수질정화장치 등 급수시설을 설치했으며, 6월 10일 마을주민들과 함께 통수식을 연다고 밝혔다. 진도항에서 18㎞ 떨어진 외병도*는 17가구, 평균나이 76살 20여 명이 살고 있으며 50여 년 이상 급수선에 의지해 식수를 해결해 온 지역이다. * 목포항에서 여객선으로 인근 18개 섬을 거쳐 약 7시간이 걸려 도착하는 섬 이번 외병도 급수시설은 환경부의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설치됐으며, 이 지역 주민은 안정적인 식수원을 공급받아 오랜 숙원인 식수난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박형식 외병도 마을 이장은 “지금까지 마실 물이 부족해서 급수선으로 공급받아도 빗물을 받아 허드렛물까지 아껴 써야 하는 실정이었다”라면서, “그동안 손주, 며느리가 와도 씻기 불편하여 차마 방문하라고 말도 못 꺼냈는데, 이제 평생 시달려온 물 부족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처음으로 국립공원 내 낙후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지난 6.1 지방선거 기간 동안 서울 곳곳에 내걸렸던 폐현수막이 가방, 지갑, 파우치 같은 일상에서 쓰이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자치구,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협업해 6.1 지방선거 폐현수막을 디자인제품의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치구에서 폐현수막을 수거해서 서울새활용플라자로 운송하면 →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폐현수막을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소재화’ 작업을 거쳐 활용을 원하는 새활용기업에 제공한다. → 새활용기업은 폐현수막으로 가방, 지갑, 파우치 등을 제작해 판매한다.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한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에는 시가 사전에 실시한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11개 자치구에서 수거한 4천여 장의 폐현수막이 사용될 예정이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소각해 처리할 경우 온실가스,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때문에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폐현수막 재활용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24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서울지역 내 가로수와 녹지대를 직접 관리하는 ‘나무돌보미(Adopt-A-Tree)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연중 모집한다. 시민녹화 및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들 누구나 25개 자치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실명으로 해당 나무를 관리하게 된다. 2013년 시작된 ‘나무돌보미 사업’은 2021년까지 9년간 총 3,295개 노선 4,557천주를 관리하였으며 59,000여 명의 시민이 ‘나무돌보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약 3,000여 명의 시민이 나무돌보미에 참여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시민은 누구나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원하는 나무 또는 장소를 선택하여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나무돌보미’로 선정된다. ‘나무돌보미’ 활동은 주로 가로·녹지 정화 활동, 가뭄철 물 주기, 꽃·나무 심기, 낙엽 치우기 등이며,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활동 주기 등은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와 협약을 체결하여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나무돌보미로 활동 중인 시민들은 “거주지 주변 가로수를 입양하여 내 나무처럼 아끼며 관리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3일 한강 노들섬(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제27회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식을 연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임이자 국회의원,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 유공자 포상, 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 실천 공연(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올해로 50돌이 되는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전 세계가 지구의 환경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을 시작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해마다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1972년 유엔 인간환경회의 당시의 주제인 ‘하나뿐인 지구’와 같으며, 50년 전의 깨달음을 되살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환경부는 올해 환경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할 수 있는 미래와 건강한 지구를 위해 국민 모두 환경보전 실천을 함께하자는 핵심 주제를 알릴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시민단체, 기업, 학교 등 사회 각 분야의 유공자 38명에게 정부포상을 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원장 문명근)은 시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친환경 이용을 장려하고,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6월부터 다회용품 대여 서비스 「우리의 ‘용기’를 부탁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회용품 대여 서비스는 북한산생태탐방원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캠페인인 「넷(4)제로(0)로 함께해요 탄소중립」 중 ‘일회용품 제로’를 달성하기 위하여 운영되는 고객 서비스다. ※ 「넷(4)제로(0)로 함께해요 탄소중립」 캠페인 4대 실천과제: ①일회용품 제로, ②에너지낭비 제로, ③음식물쓰레기 제로, ④온실가스 제로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는 고객들의 사용량이 많고, 재활용 또는 생분해가 어려운 일회용품인 일회용 컵과 비닐봉투의 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모두 2종(다회용 컵, 새활용 장바구니)의 다회용품을 대여한다. 다회용 컵 대여 서비스는 생태관광과 강당ㆍ강의실 등을 이용하는 단체 고객을 주 대상으로 제공되며, 사용한 컵은 중앙 현관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회수한 뒤, 예비 사회적기업인 ‘트래쉬버스터즈’에서 수거ㆍ관리(세척ㆍ살균 등)와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새활용 장바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난겨울 지리산 일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의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3마리의 어미곰*으로부터 5마리의 새끼가 추가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 알에프(RF)-05, 케이에프(KF)-47, (KF)-94 (R러시아, K한국, F암컷, 숫자=관리번호) 이로써 지리산 일대 야생에서 사는 반달가슴곰은 모두 79마리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2018년생 ‘케이에프(KF)-94’가 낳은 1마리는 지난 2004년 반달가슴곰 복원을 시작한 이래 자연에서 태어난 첫 4세대 새끼로 확인되어 복원사업에 새로운 전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4월 중순부터 5월 초 사이에 동면에서 깨어난 어미곰들이 새끼와 함께 동면굴에서 나오는 모습을 육안과 무인감지카메라로 확인했으며, 다만 이들 새끼의 성별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에 출산한 어미곰 3마리 가운데서 가장 나이가 많은 개체는 지난 2004년 복원사업 첫해 러시아로부터 들여와 지리산에 방사된 첫 개체(6마리) 가운데 한 마리인 ‘알에프(RF)-05’다. 올해 2마리를 낳은 2004년생 ‘알에프(RF)-05’는 2009년부터 올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악기 기증·나눔>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간다. 6월 1일 수요일부터 7월 14일 목요일까지,시민 누구나 집 안에 잠들어 있는 악기를 기증할 수 있다. <악기기증·나눔>은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가지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1.(수)~7.14.(목)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nakwon-communityart.or.kr)를 통해 기증을 신청하면 된다. <악기기증·나눔> 캠페인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622점의 악기를 기증받아 수리·조율의 과정을 거친 2,275점의 악기를 재기증하였다. 취약계층 학생, 우리동네 키움센터, 사회복지기관·단체 등 247개소에 악기를 전달하여 악기를 구매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기증받은 악기는 ‘낙원악기상가’ 악기수리 장인이 수리·조율해 악기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재기증 또는 대여한다. 악기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며, 모든 악기는 철저한 소독과 건조의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전달된다. 올해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