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책 만들기는 낱권 시스템이 발달해 한 권도 만들어 주는 것이 요즈음 인쇄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프린트 방식의 인쇄기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일을 프린트해 제본을 하면 바로 책이 된다. 값도 매우 저렴하고 소량으로 필요한 만큼만 제작해 책 저장 공간도 필요 없다. 문제는 편집인데 간단한 요령만 익히면 책뿐만 아니라 각종 리플렛 등 홍보용 자료까지 아주 손쉽게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한국사진방송(대표 김가중)은 설립 9돌을 맞아 신년 기획으로 1월 8일(화)부터 주 1회씩 6주 간의 책 만들기 강좌를 연다다. 강좌는 책 편집 요령을 배워 수강생이 책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한용길 브레인스 정보영재교육원 원장이다. 강의실은 남대문 억불카메라 4층이며 강좌는 매주 2시간씩 5주 간 집중적으로 열린다. 마지막 주는 특별 강연을 연다. 교과과정은 1강 인디자인 만나기, 2강 페이지 다루기, 3강 이미지 다루기, 4강 단락 다루기, 5강 프리플라이트 패키지, 6강 김가중 작가의 스트로보원리 완전 익히기 등이다. 수강생 모집은 2019년 1월 초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수강료는 한국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 한국고고학회(회장 이청규), 한국고대사학회(회장 하일식), 한국상고사학회(회장 김재홍)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회 가야사 기획학술심포지엄 『문헌과 고고자료로 본 가야』를 공동으로 연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문헌사학과 고고학 분야에서 가야사와 관련한 쟁점들을 깊이 있게 논의하여 가야의 성립과 발전 과정을 새롭게 이해해 보고자 마련하였다. 심포지엄은 제1부 변한 사회와 가야, 제2부 가야의 성장과 획기(劃期), 제3부 가야의 국가적 성격, 제4부 가야와 주변 국가로 구성되어 있다. 첫날인 21일에는 ▲ 가야사와 가야고고학의 연구 경향(강동석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을 시작으로, 제1부 변한 사회와 가야에서는 ▲ 진ㆍ변한 사회와 가야의 기원(박대재, 고려대학교), 변한과 가야의 구분(이동희, 인제대학교) 발표가 이어진다. 제2부 가야의 성장과 획기(劃期)에서는 ▲ 문헌으로 본 가야사의 획기(남재우, 창원대학교), ▲ 고고자료로 본 가야사의 획기(김일규, 부산대학교)로 이루어진다. 제3부 가야의 국가적 성격에서는 ▲ 문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또 하나의 실험적 공간을 조성하고자 서울시는 PFDC클로란식물재단과 함께 공모전을 진행하여, 서울로 7017 고가하부에 위치한 퇴계로 교통섬에 ‘식물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11월 19일(월)부터 조경, 원예 관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식물 지식의 확장과 참여를 증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천 가능한 설계안을 모집하는 ‘서울로 7017 식물정원 만들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내년 2월경, 총 6개 팀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등 총 2,000여 만원 상당의 혜택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대상작은 2019년 3월부터 4월까지 2달간 정원을 조성하고 5월에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PFDC클로란식물재단과 11월 15일(목) ‘서울로 7017 식물정원 공모전 및 정원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로 7017은 세계적인 명소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장소이다. 기업의 많은 참여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서울로를 가꾸고 관리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새로운 공원
[우리문화신문= 윤지영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의 대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서울시설공단에서 지난 2014년 시민들이 공공미술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한 연면적 230㎡규모의 전시공간이다. 대관 가능기간은 내년 2월부터 4월까지이며, 대관신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underfilm@sisul.or.kr)로 보내면 된다.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은 비상업적, 공익적인 목적의 전시회만 대관이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개별 통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90-7287) 및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2019년에도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가 지하도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가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11월 22일(목) 낮 1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과 저녁 7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2018 북한음악연주회 및 학술회의: 북한의 민족가극’을 연다. 이는 분단 이후 북한의 민족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고취하고 통일 대비 한민족 음악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 ‘북한의 민족기악’, 2015년 ‘북한의 민족성악’, 2017년 ‘북한의 민족무용’에 이은 네 번째 행사이다. 특히 4월 27일 판문점 선언과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을 기회로 한반도 평화의 기운이 움트고 있는 이 때 남북교류와 통일을 대비한 한민족예술의 발전에 있어서 큰 의미의 행사가 될 것이다. 북한 가극 <금강산의 노래> 주연 어머니역을 맡았던 재일 성악가 정호월(공훈배우) 그녀의 경험, 학술회의에 참여해서 구술할 예정 학술회의는 김희선 국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ㆍ중ㆍ일 3국의 연구자(한국: 건국대 전영선ㆍ연출가 안경모, 중국: 연변대 한룡길, 일본: 성악가 정호월)들이 발표한다. 창극과 오페라를 결합한 북한 민족가극의 특징에 대해서 대본, 무대미술, 무용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 을사늑약 현장에서 소리 내어 책을 읽습니다. 우당 이회영이 뤼순 감옥에서 고문 끝에 순국한 날, 그의 아내가 쓴 <서간도 시종기>를 읽습니다. 순국선열추모일에 찬 서리 걷어내면서 독립운동사를 읽습니다. ‘을씨년 (乙巳年‧을사년)스럽다’는 말이 태어난 날 그 현장인 덕수궁 중명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읽어 ‘을씨년스러움’을 잊지 않고자 합니다. 3ㆍ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총감독 서울시가 3ㆍ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17일(토) 제3차 ‘서간도 시종기 낭독회’를 연다. ‘서간도 시종기’는 독립운동가이자 무정부주의자인 우당(友堂) 이회영의 아내, 이은숙 애국지사가 일제강점기 등 50여 년 동안 겪은 일들을 놀라운 기억력으로 집필한 회고록이다. 이번 ‘서간도 시종기 낭독회’는 17일(토) 낮 3시 반부터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 예정이며 지난 6월 이회영 선생의 옛 집터인 서울 YWCA에서 진행된 첫 번째 낭독회와 9월 우당기념관에서 진행 된 두 번째 낭독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낭독회가 열리는 11월 17일은 1905년 일본이 이토 히로부미를 앞세워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제로 빼앗은 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11월 17일(토)에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오르막길에서 「제5회 서울 장애인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유형별 5개 종목(시각, 청각, 절단ㆍ지체, 지적, 핸드사이클), 모두 230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다. 힐클라임(Hill Climb)이란 산꼭대기 오르막으로 이뤄진 일정 진로를 수지 않고 달려야 하는 기록경기로 선수 사이 경쟁보다 개인의 기록 단축에 초점을 맞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극기와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이다. 2014년 온 나라 첫 장애인 힐클라임 대회를 연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선수들이 자전거를 통해 도전과 극복 정신을 함양하고,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 자리이다. 대회 코스는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산책로 오르막길 3Km 가량으로, 5개 장애유형별(시각, 청각, 절단ㆍ지체, 지적, 핸드사이클) 남ㆍ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시상은 부문별 3등까지 하며, 입상하지 못한 참가 선수 전원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1월 17일(토), 낮 12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대회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려 마련한 <전라천년> 전시를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전시기간동안 ‘전라도 영화제’를 진행한다. ‘전라도 영화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달 1ㆍ3주 토요일 16시에 박물관 대강당에서 연다.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라도 촬영 영화, 전라지역 개최 국제영화제 수상작 등을 주제로 상영한다. 상영작은 대중적이면서도 전라도 지역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작품성 있는 영화들로 구성했다. 전라도 배경 판소리 영화 ‘서편제’, ‘도리화가’부터 2018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세라비, 이것이 인생!’, 5ㆍ18 광주민주항쟁 관련 영화 ‘택시운전사’ 등 다양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전라천년> 전시에 대한 관심과 전라도 지역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 266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참가 신청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인천시립박물관, 한국중세고고학회와 공동으로 「고려왕릉의 조영과 관리」를 주제로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학술회의를 연다. 이번 공동 학술회의는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강도(江都), 고려왕릉전(展)」(10.30.~12.9.)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고려 건국 1,100돌을 기려 고려왕릉을 다양한 시각에서 되짚어 보고, 그간 축적된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공동 학술회의는 모두 6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고려왕릉의 봉분 형태와 특성을 알아보는 ▲ 고려왕릉의 봉분 형태(권두규, 동국문화재연구원), 강화도에 있는 고려왕릉의 구조를 살피고, 능주에 대하여 검토하는 ▲ 강화 고려왕릉의 특징과 능주 추론(이상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고려왕릉과 중국 왕릉을 고고학적으로 비교 검토한 ▲ 고고학으로 본 고려왕릉과 중국 왕릉(박천수, 경북대학교), 왕릉의 변화과정을 살펴본 ▲ 통일신라 왕릉에서 고려 왕릉으로의 변화(홍보식, 공주대학교), 조선 시대 왕릉 조성제도를 검토한 ▲ 조선 초 왕릉 상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ㅇ 때: 2018년 11월 19일(월)~12월 7(금), 10:00~12:00 (15회) ㅇ 곳: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실기실, 상설전시관 ㅇ 대상: 고3 수험생 학급 단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18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수험생, 문화와 함께 쉼”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 동안 수능 시험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느끼고, 문화재를 통해 감성을 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이번 “수험생, 문화와 함께 쉼” 프로그램은 전통 도장인 ‘인장’을 주제로 인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전시되어 있는 인장을 활동지와 함께 재미있게 관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 무늬 따위를 새겨 인장을 만들고,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쓰거나 스스로에게 격려의 글,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글 등을 엽서에 손 글씨로 쓰고 자신이 만든 인장을 찍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의 고3 수험생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9일(월)~12월 7일(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