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제8회 스웨덴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재외 공관이 주최하는 영화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스웨덴영화제가 올해 5개 도시, 5개 영화관에서 열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과 함께 주최하는 스웨덴영화제는 11월 5일(화) 서울 개막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인천, 대구에서 11월 28일까지 펼쳐진다. 제8회 스웨덴영화제가 선보이는 모두 8편의 최신 스웨덴 영화는 우리 삶에 존재하는 도전과 갈등을 직시하면서도 인간애와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8회 스웨덴영화제 상영작은 모두 무료 관람이며,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https://bit.ly/31i185P)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년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등 특별한 해를 보내고 있다. 특히 제8회 스웨덴영화제에서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부터 1957년까지 운영된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 특별전으로 대한민국과 스웨덴 두 나라의 수교 60돌을 기린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화성을 둘러볼 수 있는 화성어차 2대가 새로 들어와 관광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수원시는 21일 오전 신규 화성어차 5ㆍ6호차 시승식을 열었다. 시승식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의원들, 수원문화재단 및 업체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화성어차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도입된 화성어차는 엔진 성능이 대폭 개선된 차량으로 제작돼 매연과 엔진소음은 감소, 승차감이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객차 전고가 낮아져 노약자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향상됐다. 이날 신규 화성어차를 시승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자들은 코스와 객차 등을 꼼꼼히 살피며 개선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2016년 도입된 화성어차는 관광객들이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도심을 자유롭게 누비며 주요 관광거점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수원의 대표적인 관광 탈거리로, 현재까지 약 40만 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동안 모두 4대가 운영됐으나 봄ㆍ가을 관광객이 몰릴 때면 오전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신규 도입으로 2대가 증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요한 세계대회 선수권을 보유하고 있는 박정환 9단이 랭킹1위 신진서 9단을 연파하고 첫 용성전 선수권을 거머쥐었다. 박정환 9단은 2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용성전 결승2국에서 신진서 9단에게 238수만에 백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용성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벌어진 결승1국에서도 237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둔 박정환 9단은 입단 이후(2006년 5월)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서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2국은 초반부터 신진서 9단이 리드를 잡았고 중반까지 줄곧 앞서며 반격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하변전투에서 신진서 9단이 우세를 놓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우하귀를 장악하며 역전에 성공한 박정환 9단은 후반에 약간 흔들리며 신진서 9단에게 국면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허용했다. 하지만 신진서 9단이 초읽기에 몰리며 기회를 놓쳤고, 결국 박정환 9단이 신진서 9단의 좌변을 포획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박정환 9단은 결승2국 승리로 신진서 9단에게 9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상대전적 차이도 15승 4패로 늘렸다. 박정환 9단은 우승 뒤 대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구시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 사색ㆍ산책하기에 좋은 길 등 도심에서 쉽게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를 '추억의 가을 길'로 뽑았다.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팔공산 일대의 팔공로와 팔공산순환도로가 대표적이다. 29일경 단풍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며, 23∼27일까지 팔공산 단풍축제도 개최된다. 팔공산이 멀게 느껴지고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벼운 등산을 하고 싶다면 앞산 자락길을 추천한다. 앞산 자락길은 고산골(남구 봉덕동)에서 달비골(달서구 상인동)까지 산자락을 따라 연결돼 있으며 경사가 완만해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가을 숲길을 걸어볼 수 있다. 그리고 케이블카를 이용해 대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앞산전망대를 방문해 사진 한 장 남겨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을 즐기며 산책하고 소풍 가기에는 대구스타디움, 대구수목원, 두류공원 등이 제격이다. 대구수목원에서는 입구 초소에서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마중길(데크로드)과 1주차장에서 양치식물원까지 이어지는 흙길산책로가 걷기에 좋으며,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리는 국화전시회도 빼놓을 수 없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거창군은 내년 4월 가조면 우두산 출렁다리 개장에 앞서 관광객의 공감을 받으면서 항노화치유랜드의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조면에 있는 우두산 출렁다리는 해발 600m의 세 봉우리를 연결하기 위해 특허 공법을 활용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Y자형' 출렁다리이며 그 길이는 110m에 이른다. 아울러 거창군에서는 출렁다리 개장 전까지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연결 등산로(1.1㎞) 정비와 무장애 데크로드(1.3㎞), 산림치유센터 등을 준공하기로 했다. 이번 출렁다리 이름 공모사업 신청은 2019년 11월 20일까지 군 누리집(공고문 참조)을 통해 대국민 신청을 받고 있으며 활용성, 지역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공식 이름을 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누리편지 circle1222@korea.kr)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상금을 줄 예정이다. 최태환 산림과장은 "거창군 출렁다리 공모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새로운 출렁다리 이름으로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는 거창항노화치유랜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10월 랭킹에서 1위에 오른 신진서 9단이 5개월 연속 왕좌를 지켰다. 신진서 9단은 38기 KBS바둑왕전 8강 진출과 2019-2020 KB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는 등 2승을 올렸지만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챔피언십 8강에서 탈락하며 9월 한 달 동안 2승 1패의 성적을 올렸다. 가중치가 높은 세계대회 본선에서 패한 신진서 9단은 9월 한 달 동안 랭킹점수 21점을 잃어 10,024점을 기록했다. 5개월 연속 2위에 올라있는 박정환 9단도 2승 1패를 거뒀지만 10,015점으로 신진서 9단과의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이동훈 9단과 변상일 9단은 각각 한 계단씩 오른 3위와 4위에 올랐고, 신민준 9단은 두 계단 하락한 5위로 내려앉았다. 김지석ㆍ박영훈 9단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6위와 7위를 지켰으며 이지현 9단은 세 계단 점프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9위는 안성준 8단이, 10위는 두 계단 하락한 나현 9단이 랭크됐다. 100위권 내에서는 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 프로ㆍ아마 최강전을 통해 11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쥔 홍성지 9단이 랭킹점수 42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홍성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기존 락 음악에 복잡하고 화려한 화성을 도입한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 ‘동양고주파’는 정규 음반 ‘곡면’을 9월 30일 발매했다. ‘동양고주파’ 밴드는 양금(윤은화), 베이스(최우영), 퍼커션(장도혁)이라는 동서양 악기의 독특한 조합으로 동양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밴드다. 이번 음반은 작년 10월 발매된 EP앨범(싱글음반보다는 좀 길고 정규음반보다는 짧은 음반) ‘틈’에 이어서 발매된 첫 번째 정규음반으로 ‘파도’, ‘은하’, ‘터널’ 등 모두 14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음반 발매에 맞춰 10월 5일 플랫폼창동61에서 단독 음반 발매 공개행사(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인 동양고주파는 올해 8월 국립국악원의 ‘우면산 별밤축제’와 플랫폼창동61의 ‘악가무’ 등에서도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국악계의 촉망 받는 밴드다. 또, 이들은 곧이어 10월 7일 남산국악당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지원 공개행사인 ‘서울아트마켓’에서도 해외 델리게이터(축제 및 마켓 감독)들과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공개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작년 EP 앨범 발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무결점’ 박정환 9단이 랭킹1위 신진서 9단에게 선승을 거두며 용성전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박정환 9단은 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용성전 결승3번기 1국에서 신진서 9단에게 237수만에 흑 불계승했다. 현재 국내 바둑을 양분하고 있는 랭킹1∼2위 간의 대결답게 결승1국은 서로 우세를 주고받는 팽팽한 시소게임으로 전개됐다. 중반 들어 박정환 9단은 불리한 형세를 맞이했으나 중앙전투에서 신진서 9단의 대마를 잡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승 1국을 승리한 박정환 9단은 신진서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14승 4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2018년 2월 벌어진 2017 크라운해태배 결승2국 패배 이후로 박정환 9단은 신진서 9단에게 8연승을 거두고 있다. 박정환 9단은 국후 인터뷰에서 “계속 만만치 않은 형세였다. 공격을 잘 못하는 바람에 위기가 있었지만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국내랭킹 1∼2위 간의 정면승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2기 용성전 결승3번기 2국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속행된다. 용성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펼쳐지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다. 일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는 내장산국립공원 내장호주차장 일원(구 4주차장)에 자줏빛 참억새가 최절정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참억새는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에 자라며, 줄기에 이삭이 흰털로 자라나면서 자줏빛에서 은백색으로 변해간다. 잎 가장자리에 잘 보이지 않는 작으면서도 날카로운 톱니가 있어 만질 경우 손을 다칠 수도 있으니 탐방 시 유의해야 한다. 내장호주차장 일원 억새 무리는 단풍이 물들기 전에 볼 수 있는 내장산의 또 다른 절경으로 올해는 강수량과 일조량 등 기상여건이 좋아 평년보다 더 아름답다. 내장산국립공원 이지형 행정과장은 “절정인 참억새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금주 내에 내장산국립공원에 방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돌직구 앵커’ 최일구가 KTV의 새 대담 프로그램 진행자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KTV 국민방송(원장 성경환)은 10월 첫 주부터 단행되는 가을 프로그램 개편의 하나로 ‘최일구의 정말’ 등 다수의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일구의 정말(정책을 말하다)’은 정책의 기획과 시행을 책임지는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를 직접 불러, 국민생활과 국가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굵직한 정책들의 취지를 심도 깊게 파헤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해보는 심층 대담 프로그램이다. 10월 4일 오전 9시 방송되는 첫 회에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정해구 위원장이 출연해,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의 국가 비전으로 제시한 ‘혁신적 포용국가’의 개념과 실현 방안을 살펴본다. 진행을 맡은 최일구 앵커는 MBC 보도기획부장, 보도국 부국장을 역임했고, MBC ‘뉴스데스크’, MBN ‘뉴스8’ 등을 진행하며 보여준 특유의 촌철살인 어록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최 앵커는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모를 정보의 홍수 속에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평소 신념에 따라 진행자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