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www.gugak.go.kr)과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KEB하나은행이 후원하는 ‘제39회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경연 및 시상식’이 6월 4일(화)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펼쳐진 제39회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 경연에서 판소리 부문 이승훈(만18세, 한양대학교)씨가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 경연에서는 지난 5월 예선, 본선을 거쳐 10개 부문별 1위로 뽑힌 이들이 실력을 겨뤘으며, 국악계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교수, 작곡가, 연주자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심사위원단이 심사하여 이승훈씨를 대상 수상자로 뽑았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인 이영 심사위원장은 “별들의 경쟁이라고 보여 질 만큼 경연자들의 실력이 출중해서 흐뭇했다며 앞으로 자신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정진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금상 수상자들에게는 해외 문화탐방 기회 및 선진예술 접촉 및 전통예술을 전파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남자의 경우 부문별 최우수자에게는 병역특례혜택을 준다. 제38회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두 줄의 미학으로 황홀한 해금 연주가 이유라가 ㈜오감앤터테인먼트를 통해서 미니음반 “THE SONG OF SONGS”을 내놨다. 이유라는 지난 2015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김세종제 춘향가로 듣는 이유라의 해금산조” 공연을 한 바 있다. 공연에서 이유라는 해금으로 김세종제 춘향가를 통한 현재적 산조를 풀어놓겠다고 했다. 또 “공연이 해금산조의 새로운 기반이 되어 예술적 표현의 범위가 넓어지게 되는 동시에 그 가치가 재조명 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렇게 언제나 현재에 머물지 않는다. 산조를 전공한 연주자이면서 정악까지 공부한 집념의 국악인이다.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創造)한다는 뜻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늘 새로움을 시도한다. 그런 그의 마음이 이번 미니음반을 만들어냈을까? 첫곡은 ‘하얀 춤’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웃고 손잡고 걷는 길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 길에서 하얀 춤을 추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하얀꽃이 흘날리는 날 사랑하는 사람과 걷는 길에 미소짓는 연인들의 모습을 담은 곡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에 대한 행복감을 그린 곡이다. 이어서 ‘봄봄’은 아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 국민방송(원장 성경환)이 문재인 정부 출범 2돌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9일 밤 8시 30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80분 동안 대담을 생중계하는 특별생방송 ‘대통령에게 묻는다’가 전파를 탄다. 문 대통령이 현 정부의 국정 철학과 경제, 사회, 외교ㆍ안보, 국내 정치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견해를 직접 밝힐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송현정 KBS 정치 전문 기자와 단독으로 마주앉는 이번 대담은 기존의 단순한 질의응답 방식에서 벗어나 지난 2년 동안의 국정 운영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0일에는 문재인 정부가 걸어온 지난 2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3년을 가늠해보는 2부작 특별생방송을 내보낸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의 진행으로 아침 10시에 방송되는 1부에는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등 전문가들이 출연해 북핵과 남북 관계, 신북방ㆍ신남방정책, 한일 관계 등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ㆍ안보 분야의 현안을 논한다. 낮 11시 박연미 경제전문기자가 진행을 맡은 2부에선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곽수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엘리펀트스페이스는 예술가의 천재성과 광기 사이를 그려낸 영화 <아트 앤 마인드>를 5월 9일(목)부터 5월 18일(일)까지 엘리펀트스페이스 큐리어스큐브를 통해 상영한다. 프랑스 감독 아멜리 라발렉의 신작 영화 <아트 앤 마인드>(2019)는 예술가들의 천재성과 광기 사이를 뒤섞은 환상의 세계를 조명한다. 미술사에서 광기의 주제는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었다. 광기는 예술가가 예술 작품을 창조하도록 추동하는 힘이 되기도 했다. 영화 <아트 앤 마인드>에서는 선구적으로 환상의 세계를 개척해낸 대가들과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을 살펴보며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예술가의 잠재의식을 탐구한다. 영화는 중세시대 작품부터 현대 예술 작품까지 시간을 총망라한다. 그중에서도 15세기 플랑드르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쉬와 피터 브뤼겔의 종말론적인 작품들을 분석하는 것을 시작한다. 또한 감독은 지속적인 환청에 시달려야 했던 프란시스코 고야, 유년 시절부터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보였던 에드바르 뭉크, 자신의 귀를 스스로 잘라낸 빈센트 반 고흐 등 그 외 수많은 예술가의 작품들을 주제와의 연결을 시도한다. 아멜리 감독은 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극장판 헬로카봇’, ‘극장판 공룡메카드’ 시리즈 등에서 최신규 총감독이 직접 작곡, 작사한 11개 OST들이 뮤직비디오(이하 뮤비)로 유튜브 1500만뷰를 돌파했다. 올해도 최 총감독이 작곡한 미발표 13곡이 대기 중이어서 2000만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 총감독은 지난해와 올해 3개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을 통해 모두 11곡의 OST를 선보였다. 지난해 여름 흥행한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시대’ OST 뮤비인 ‘공룡 보러 가자(약 305만뷰)’, 올 초 선보인 ‘극장판 공룡메카드:타이니소어의 섬’ OST 뮤비인 ‘구하라(약 264만뷰)’와 ‘당근(약 250만뷰)’, 가장 최신작인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 OST 뮤비인 ‘가위바위보(약 241만뷰)’와 ‘봐라봐라(약 110만뷰)’가 상위 1~5위를 차지했다. TV 애니메이션으로는 ‘내친구 코리리’ OST(약 26만뷰)가 힘을 보탰다. 최 총감독의 곡들은 한국적 정서와 시적인 가사 표현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호소력이 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편으로 ‘당근’과 ‘내친구 코리리’ 등처럼 단순하고 재미있는 멜로디로 중독성을 일으키는 곡들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 국민방송(원장 성경환)이 운영하는 2개 유튜브 채널이 ‘실버 플레이 버튼’을 동시 수상했다. ‘실버 플레이 버튼’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채널에 유튜브 본사가 주는 상으로, KTV의 수상은 정부 산하기관으로선 지난해 5월 국방홍보원 이후 역대 두 번째이고 2개 채널 동시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채널에는 ‘골드 플레이 버튼’이, 1천만 명을 넘으면 ‘다이아몬드 플레이 버튼’이 수여된다. KTV는 국민생활에 도움 되는 정책 정보는 물론 다양한 문화ㆍ교양 콘텐츠, 우리 근현대사가 담긴 중요 자료인 대한뉴스 영상 등을 모두 8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KTV 국민방송’과 ‘KTV 스콘(스마트 콘텐츠)’ 2개 채널이 지난해 9월 누적 합산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고 콘텐츠당 평균 1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 호응에 힘입어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2년 1월 개설된 ‘KTV 국민방송’은 KTV의 대표 유튜브 채널로, 특히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영상과 남북정상회담 유튜브 생중계 등을 계기로 구독자수가 10만7천여 명에 이르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내 유일의 무용영화 덧마루(플랫폼)인 제3회 서울무용영화제가 공모전을 연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영상춤(스크린댄스),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장르의 제한 없이 2019년 8월 30일 이전에 제작, 완성된 나라안팎 무용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 접수는 2019년 4월 15일(월)부터 8월 30일(금) 자정까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뽑힌 작품들은 제3회 서울무용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뽑힌 작품들 가운데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300만원이, 심사위원특별상에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출품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영상파일과 함께 누리편지(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장편, 중편(40분미만), 단편(20분미만)으로 구분하며 저작권 및 편집권을 제작자 혹은 감독이 소유한 작품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무용영화제 공식 누리집(www.mediaartforum.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무용영화 잔치(댄스필름 페스티벌)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무용영화제는 아직 국내 관객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무용영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나아가 새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함께 연 <국악기 활용 대중음악 작곡 공모전>의 당선작들을 『생활속에 우리국악』 17집으로 냈다. <생활속에 우리국악> 시리즈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들을 수 있는 생활 국악 음원들을 제작하여 수록한 음반으로, 지하철 환승이나 기차 도착역 알림음악 등으로 실제 생활공간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출반한 <생활속에 우리국악> 17집은 우리 악기를 활용한 오케스트라곡 부터 힙합댄스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되어 국악기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잠비나이의 이일우(피리, 생황, 태평소), 에스닉팝그룹락의 이충우(타악), 고래야의 김동근(대금, 소금) 등 국악계에서 새로운 음악 분야를 개척하는 연주가들이 참여하여 한층 높은 품격의 음악을 완성시켰다. 이번 음반은 전국 국공립 도서관 및 유관기관에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며, 모든 수록 음원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생활국악 자료실과 네이버 그라폴리오(www.grafolio.com) 스토리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국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관협중앙회)와 코엑스(사장 이동원)가 주관하는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는 4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3층 홀 시(C)]에서 열린다.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이번에는 396개 기관이 참가한다.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지역에서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는 데 야간 관광콘텐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해 ‘내 나라 인생야행’을 주제로 정했다. 일몰, 석양, 도시 야경, 반딧불이, 별, 달, 야시장 등, 야간에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여행 요소들을 보여주기 위해 천장 조명을 소등하고 부스별 조명으로 전시장을 꾸밀 계획이다. 전시관은 ▲ 10가지 종류의 인생야행 사진관과 쉼터가 있는 ‘내 나라 인생야행(주제관)’, ▲ 지역의 대표적인 야행명소를 맛볼 수 있는 ‘내 나라 지역여행(지역관)’, ▲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정책을 소개하고 각종 관광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내 나라 여행정보(정책관)’, ▲ 여행 관련 상품과 용품을 판매하고, 야식장 먹거리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4월 2일(화)부터 28일(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책과 친해지는 오감체험 보드게임> 전시를 개최한다. 동화, 동시 등을 기반으로 하는 재미있는 보드게임 전시와 동시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아이들과 함께 서울도서관에서 봄나들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전시에서는 동시집 <먹고먹는 발바닥>, <가방 말리기>와 스토리 창작 보드게임 <동시팝>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스토리북 <우주강아지숑>, <파고파고>와 보드게임 <발사하숑>, <누구지?>, <돼지김밥>등도 전시된다. 스토리북 원화전,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전도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스토리북 글작가(이미옥, 박명숙)와 그림작가(윤영선, 한유민)와의 만남, 스토리북을 동화구연가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는 동시낭송 및 동화구연 등 동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동시팝 대회>는 아이들이 동시 그림을 보고 자기만의 동시를 창작하여 출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