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생활ESG영화제in남양주(LifeESGFF, 집행위원장 안치용) 개막이 9월 9일로 연기된다. 오는 8월 12일 열 예정이었던 ‘생활ESG영화제in남양주(PRE시즌)’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9월 9일로 개막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영화제는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연기 이후 9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된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까지 치솟아 ‘4차 대유행’ 상황이 유지되는 것이 주원인이다. 안치용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영화제의 안전을 보증하고 국가의 방역방침에 협조하기 위해 영화제를 9월로 연기하고 기간 또한 8일로 축소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모든 부대행사는 연기된 영화제 기간에 진행된다. ‘청년ESG아카데미’는 9월 11일, 청년ESG리더가 지부별로 준비한 ‘캠퍼스 작은영화제’는 생활ESG영화제와 동시에 진행된다. 청년ESG플랫폼 소속 ‘LifeESGFF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한 행사는 청년 세대 ESG 값어치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8월 3일 마감이었던 ‘세상을 바꿀 1.5분 생활ESG 공모전(이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사전 예방적 적응사업 및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2021 기후변화 적응* 공모전’의 마지막 수상작 7건을 공개했다. * (기후변화 적응) 현재 또는 미래에 예상되는 기후변화로 인한 파급효과와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기 위한 모든 활동(예: 폭염 대응을 위한 그늘막 설치, 건물 외벽에 차열도료 도포 등) 이번 공모전은 4월 19일부터 5월 30일까지 폭염과 홍수 분야에 대해 ‘현장문제 해결형 기후변화 적응사업’과 ‘기후변화 적응정책’ 등 2가지 주제로 열렸으며, 모두 7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주제와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1점), 우수상(2점), 장려상(4점) 등 7건이 마지막으로 뽑혔다. 현장문제 해결형 기후변화 적응사업의 대상은 ‘3g짜리 스마트체온계로 혹서기 쪽방촌 노인들의 생명을 지킨다(오정숙 제출)’가 뽑혔다. 이 아이디어는 체온 측정 결과를 슬기말틀(스마트폰)로 자동전송할 수 있는 신체부착형 체온계를 이용하여 쪽방촌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자는 제안으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제1기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위원회(이하 장애예술인 지원위원회)를 출범했다.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20. 12. 10. 시행)」에 따라 출범한 ‘제1기 장애예술인 지원위원회’는 민간 위촉위원 13명과 윤성천 문체부 예술정책관,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당연직 위원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3년(’21. 7. 21.~’24. 7. 20.)으로 비상임이다. 위촉된 위원은 ▲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연합회 상임대표, ▲ 이상재 나사렛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 방귀희 한국장애인협회 회장, ▲ 오순이 단국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 ▲ 김지수 극단 애인 대표, ▲ 고아라 발레 무용가, ▲ 홍서윤 한국관광장애인대표, ▲ 전지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 조향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이성규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김용직 법무법인 케이시엘(KCL) 대표변호사, ▲ 강동욱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교 재활복지학과 교수 등 음악·문학·미술·연극·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예술인과 장애예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희귀식물 자생지 분포 탐사 활동 중 국내 자생지가 한곳밖에 없던 것으로 알려진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선제비꽃’의 새로운 자생지가 경기도 일대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선제비꽃(Viola raddeana Regel)은 과거 수원 지역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절멸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국내에서는 경상남도 양산의 한 지역만이 유일한 자생지로 알려져 왔다. 선제비꽃은 제비꽃과(Violaceae)과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키는 30〜40㎝ 정도 자라며 꽃은 6월 무렵 연한 보라색으로 핀다. 국내의 극히 제한적인 분포로 산림청 희귀식물 “멸종위기(Critically Endangered)” 등급 및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선제비꽃 자생지는 인적이 드문 저지대의 습원 지역으로 약 300㎡ 면적에 대략 50여 개의 성숙개체(꽃핀 개체)들이 자라고 있었으며, 눈으로 관찰이 어려운 어린 식물까지 포함하면 대략 100개체 이상이 자라는 것으로 추정된다. 새로운 자생지 발견됨에 따라 국립수목원 손성원 연구사는 “국내에서 한 지역에서만 관찰되던 기존 희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월출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비롯해 Ⅱ급인 팔색조 및 삵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무인 관찰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간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무인 관찰카메라에 포착된 적은 있었으나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이 한 곳에 설치된 카메라에 연이어 포착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먼저, 올해 5월 15일 새벽 월출산 사자저수지(전남 영암군) 인근에 설치된 무인 관찰카메라에 삵이 처음으로 포착되었다. 5월 29일 오전에는 팔색조가, 6월 2일 오전에 수달이 연이어 포착되었다. 또한 이 무렵에 오소리, 족제비, 고라니 등의 포유류가 이동하는 모습도 잡혔다. 1988년 2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출산은 면적이 56.22k㎡로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비교적 작지만 다양한 야생생물이 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조사한 결과 수달, 붉은박쥐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2종과 II급 25종 등 총 27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연이어 포착된 곳은 저수지와 숲이 인접하여 물과 먹이가 풍부해 야생동물이 활동하기 좋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현재 광릉숲에서만 사는 것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를 8년 연속으로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2마리와 암컷 1마리로 모두 3마리며, 광릉숲 비개방 구역 내 고사목에서 번데기가 변태하여 어른벌레가 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복원 연구를 위하여 발견된 암컷으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하는 한편, 세 마리 모두 광릉숲에 방사할 예정이다. 장수하늘소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이봉우 연구관은 “광릉숲에서 장수하늘소가 8년 연속으로 발견된 것은 장수하늘소가 광릉숲에서 안정적으로 보전되고 있다는 결과”라면서, “올해에는 추적장치를 활용하여 이동성에 대한 생태정보를 확보하여 장수하늘소 보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지난해 7월에 나라 안팎 처음으로 인공증식 뒤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가 1년 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걱모양의 부리가 특징인 저어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멸종위기(EN)로 분류된 여름철새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필리핀 등 동아시아 지역에만 산다. 특히 전 세계 약 90%의 번식쌍(2020년 기준 1,548쌍)이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에서 번식한다. 이번에 돌아온 저어새는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2019년 5월 15일 인천 강화군에서 밀물 때 물속에 잠길 우려가 있는 10개의 알을 구조하여 인공 증식한 4마리와 같은 해 8월 26일 인천 송도 갯벌에서 구조한 어린새끼 1마리를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야생적응훈련을 실시한 뒤 지난해 7월 1일 강화도 갯벌에서 방사한 5마리(Y21~25) 가운데 1마리(Y21)이다. 연구진은 3마리(Y21~23)를 위치 추적기와 가락지를 달아 방사했고, 나머지 2마리(Y24~25)는 가락지만 달아 방사했다. 이번에 돌아온 저어새(Y21)는 지난해 11월 3일 우리나라를 출발해 11월 4일 중국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활동은 줄어든 반면, 우울감, 스트레스는 늘어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특화교육과정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는 7월부터 장애여성의 취업을 위한 특화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인식개선교육 강사’, ‘정리수납전문가’, ‘커피 바리스타’ 전문 직업훈련과 더불어 현장실습, 상담을 통해 실무적응능력과 역량을 쌓아 성공적인 취업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부활동 단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여성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 여성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은 누구나 교육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서울시 특화교육과정은 코로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소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별 자세한 일정 및 지원방법은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sbt.seoulwomanup.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여성의 자립과 인권향상을 위한 직업훈련교육 및 취업지원 기관이다. 최근 ‘이지스자산운용’,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대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우리나라 소나무를 지속해서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소나무 전국 유전자 분포지도’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분포지도는 각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나무의 유전다양성을 분석하여 유사한 특성을 갖는 분포지역을 동일한 유전구역으로 나눈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전국 60개의 소나무 분포지를 대상으로 DNA 분석을 수행한 후 유전자 분포지도를 작성한 결과, 우리나라 소나무는 4개의 유전구역으로 구분되었다. 내륙지역은 3개의 구역으로 구분되었으며, 강원도지역 소나무와 울진 지역 소나무들이 같은 유전구역에 포함되기도 했다. 제주도는 내륙과 다른 유전구역으로 구분되어 고유의 유전다양성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는 나무이지만 그동안 전국 차원의 관리보다는 일부 지역의 소나무림에 대해서만 관리가 이루어져 왔다. 완성된 소나무 전국 유전자 분포지도는 유전다양성 특성이 유사한 분포지역을 통합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어, 전국의 소나무림 관리를 위한 관리구역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멸종 위기종인 석곡이 암벽에 자생하고 있었던 것을 무인 멀티콥터(드론)를 통해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석곡은 바위나 죽은 나무에 붙어 자라는 상록성 난초로, 과거 남해안 일대에 널리 분포했으나 사람들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개체 수가 감소했다. 이에 환경부는 2012년부터 석곡을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그동안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사람들의 남획으로 석곡의 자취를 찾아볼 수 없었고 암석 지대 일부만 분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가파른 암벽 등으로 지형이 험해 조사가 힘들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외벽을 근접 촬영하는 식으로 석곡 서식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번에 확인된 석곡은 약 80여 개체로, 무리를 이루고 있었으며 월출산 동쪽 면 일대에 신규 서식이 확인되어 그 의미가 크다. 김병창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 월출산국립공원 생물자원 조사에 드론 등 ICT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생물자원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