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태장마루도서관(영통구 망포동)은 성인을 대상으로 철학동아리 회원들을 모집한다. 동아리는 다음달 20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도서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운영은 회원들 사이 협의를 거쳐 철학서 한 권을 선정해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1~2달에 한 번씩 외부 철학자도 초청해 강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리를 이끌 김해영 수원대학교 객원교수로부터 철학이 담긴 생활한자를 익히는 시간도 갖는다. 김해영 교수는 지난해부터 태장마루도서관에서 재능기부로 철학 강의를 해오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철학으로 성찰하는 삶’이란 강좌에서 태극, 도가, 유가사상을 비롯해 정조의 효(孝) 사상까지 두루 섭렵한 철학 강의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5일부터 태장마루도서관 누리집(http://tm.suwonlib.go.kr) 또는 전화(031-228-4822)로 힐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작품발표회 ‘잔치’ 행사를 한다. 한국화, 칠보공예, 다도 등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이 그간의 수업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인 이번 행사는 「규방공예전」, 「전통공예전」,「전통회화전」으로 기획된 전시와「전통 다례 시연 및 전통차 시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규방공예전’은 전통매듭, 생활자수, 전통보자기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공예전’에서는 칠보공예, 풀짚공예, 닥종이인형 작품을 볼 수 있다. 한국화, 문인화, 실용민화, 전통섬유그림, 서예 작품은 ‘전통회화전’을 통해 전시된다. 북촌문화센터 내 정자에서는 전통 방식의 접객 다례 시연이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일반 방문객을 위한 전통차와 다과 시음을 통해 늦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전통공예·문화 분야 17명의 강사가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30여개의 다양한 강좌를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북촌문화센터 강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1회 과정으로 오전반(9:30~12:30)과 오후반(14:00~17:00)으로 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류춘규)은 오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아시아ㆍ유럽 국가의 문화유산 관리자를 대상으로 「제8회 국제 문화유산 관리자 과정」을 운영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문화유산 분야에 있어서 국가 간 상생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2009년부터 우리나라 문화유산 관련 제도와 정책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국제 문화유산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7개국 9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영어 인터뷰, 국가별 보고서 심사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총 13명을 최종 교육생으로 선발하였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부탄, 캄보디아, 인도, 이란,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등 11개국과 유럽 지역에서는 라트비아, 루마니아 등 2개국으로,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이번에는 유럽지역까지 선발권역을 다양화하였다. 또한, 전문화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역사도시 관련업무 담당자를 우선 선발하였다. 교육은 먼저 ‘풍수(風水)’를 화두로 한 ‘전통지식 풍수에서 배우는 역사도시의 이해’ 라는 주제로 29일과 30일 양일간 전통문화교육원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도서관(관장 이용훈)과 이야기경영연구소(대표 이훈)는 한양도성의 경계부를 따라 걸으며 근대 백년의 변화를 직접 찾아보는 프로그램인 도성의 경계를 따라 걷는 도시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그 첫 탐방으로 동대문 바깥쪽인 안암동과 보문동 지역을 돌아본다. 한양도성은 1396년 태조 천도 이후 축조를 시작하여 1907년까지 5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보수와 개축을 통해 유지되어 왔다. 하지만 근대기 도시계획과 시가지 팽창, 근대 교통시설 도입, 주거지 형성 등으로 인해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과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을 겪으면서 훼손이 가속화 되었다. 이번에 찾는 돈암지구는 일제강점기 때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주거지역으로 지금까지 여러 유형의 도시한옥이 잘 남아있어 근대기 새로운 주거지역의 형성과정과 도시한옥의 유형과 변화를 파악해 볼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그동안 6차례 진행된 고명석 교수의 서울의 미학을 입히자!를 이은 것이다. 고 교수의 긴급한 사정으로 당초 10회를 예정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의 김영수 연구교수가 함께하여 한양도성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프로그램으로 2016 국립국악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국악놀이터”를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악놀이터는 국악을 바탕으로 전통놀이와 연극을 접목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가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27일(토)부터 12월 1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15주간 운영된다. 국립국악원, 가족 대상 국악 체험을 강화하고 창의력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추가 신설! 이번 ‘국악놀이터’는 국립국악원이 국악에 관심을 보이는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국악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를 장려하고 전통문화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신설 교육프로그램으로, 전통에서 찾은 소재에 창의성을 살린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가족 모두가 함께 완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본부터 공연까지, 우리 가족 모두 함께 스스로 만드는 놀이극! ‘국악놀이터’에서는 전통 놀이극의 완성을 목표로, 대본 선정에서부터 발표회까지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회의를 통해 공연할 소재를 정하고 배역을 나누어 맡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가 제안하는 늦여름 밤의 마지막 휴가는 바로 「서울문화의 밤」이다.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서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특별한 밤이 펼쳐진다. ‘야(夜)한 프로포즈’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놀이마당(서울광장), 광장캠핑(서울광장), 월드뮤직의 밤(DDP), 서울오픈하우스(서울시 전역)등 4개 테마 별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일정과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서울광장, 흥겨운 놀이마당과 이색 광장캠핑 서울광장에서는 이틀 동안 각각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26일 진행되는 ‘놀이마당’에서는 전통문화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를 시작으로 연희공연이 이어진다. 시민들도 직접 함께할 수 있는 단심줄놀이, 추억의 박 터뜨리기 등도 진행될 예정으로 서울광장에 방문한다면 흥겨운 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7일에는 일 년에 단 하루만 허락되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서울광장 잔디에 텐트 100동이 들어서고, 토크 콘서트와 공연 및 광장시네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서울광장을 특별한 캠핑장으로 만들 것이다. 캠핑 참여는 사전신청으로 669팀의 신청자 중 100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문학강좌와 예술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토요수원인문여행-풍류인문학극장’이 오는 27일 수원시예절교육관(팔달구)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예술공동체 술래가 주관하는 ‘토요수원인문여행-풍류인문학극장’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삶, 과학, 여행, 문학, 전통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문학 강사의 강연과 수원시 예술단체의 공연이 함께하는 융‧복합문화콘텐츠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인문학 강연에는 서천석 의사가 ‘쉽게 하는 육아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육아가 아닌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지혜로운 육아 방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의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서천석 의사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천석 의사의 강연과 함께 (사)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와 ‘좋은사람들’이 육아를 위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통한옥 양식으로 지어진 예절교육관에서 각박한 삶속에 한줄기 희망을 주는 인문학 강연과 품격 있는 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문의 및 신청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립광주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 고려인 마을 새날 학교 재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GO GO! 인문학 - 박물관ㆍ미술관을 탐(探)하다’ 교육 프로그램을 금주 27일(토) 지역 공ㆍ사립 박물관ㆍ미술관 등과 협력하여 운영한다. 이번 ‘박물관·미술관을 탐(探)하다’ 프로그램은 광주에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는 고려인 마을 주민의 자녀들을 특별 초청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광주전남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의 전시품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학습에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의 초점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고려인 청소년들이 지역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익히고 동시에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조상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한국인 후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주 8월 19일(금) 4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데 이어, 8월 27일(토)에도 40명의 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립광주박물관이 지역박물관과 미술관과 협력망을 구축하여 결속을 다지는 의미에서 남도향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8월 27일(토) ‘원효‧의상과 화해공존의 불교사상’을 주제로 한‘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강좌를 한다. 최연식 동국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8월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 강좌는 신라 최고의 고승으로 알려져 있는 ‘원효스님의 환속을 중심으로 보다 의미 있는 보살행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통일기 신라 불교를 대표하는 ‘의상 스님의 사상과 여러 절을 창건하고 강의한 실천수행’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이번 강좌는 불교역사에서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두 큰 스님의 특별한 삶과 철학을 역사적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강의는 역사,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이루어지는 특강 형식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모와 자녀가 경제교육과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가의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전통시장 흥정학교’가 1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모두, 6번 관내 10개소 전통시장 및 골목상가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통시장 흥정학교’는 초ㆍ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전통시장과 골목상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되새기며 지속적인 관계 형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단순히 시장을 보고 느끼는 수준이 아닌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제교육, 요리교실, 전통시장 돌아보기, 먹거리, 장보기, 벼룩시장 등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흥정학교에는 파장시장을 시작으로 구매탄시장, 음식문화 특화거리, 매탄4지구 중심상가거리, 지동시장, 영동시장 등 모두 10개소에 수원시 관내 초ㆍ중학생 및 학부모 340명이 참여한다. 특히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행사와 연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가 특성에 맞는 교육, 체험, 미션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합리적인 소비교육의 경제교실, 화성 역사를 배우는 역사교실, 순대볶음 등 요리를 배우는 요리교실과 건강하고 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