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제25기 광주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이 개설한 박물관대학은 인문주의적 감성을 깨우는 융합의 장으로서 다양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세계와 인간에 대한 성찰, 그리고 공존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일본을 묻다'다. 고고학과 역사학 등 일본의 고대에서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10개의 줴로 구성되었으며, 그 내용은 일본인의 기원, 임나일본부설을 말하다, 일본의 정원건축, 일본 속의 한국 불교문화, 일본의 무사도 정신, 일본 도자기와 차문화, 일본을 강하게 만드는 문화코드, 일본 전통 축제의 이해, 일본의 예술과 서양문화의 수용, 일본과 한국 사료 속의 독도 등이다. 강좌는 10월 5일부터 12월 7일(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까지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배기동(한양대 교수), 김현구(고려대 명예교수), 정영호(교원대 명예교수), 유미림(한아문화연구소장) 등 국내 최고의 일본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다큐멘터리 또는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광주박물관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 강좌의 수강생은 선착순 25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8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8~10월 음력 보름을 전후하여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 창덕궁 달빛기행 일정: 8.15.~20. / 9.12.~17. / 10.8.~16.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다. 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달빛 산책코스, 맛있는 다과와 함께 즐기는 전통예술공연 등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격 야간문화행사로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하반기 달빛기행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10월 16일까지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내국인ㆍ외국인 행사로 나누어 하루 한차례 진행되며, 10월 내국인 행사는 하루 두 차례 2부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행사는 지난 해 하반기보다 운영 횟수가 18회에서 29회로 대폭 늘어나고 예매할 때 한 사람당 2매로 제한하던 것을 4매까지 가능하게 하여 좀 더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예매는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해양문화유산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해양문화유산의 연구 역량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오는 3일 오후 5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조사·발굴을 비롯해 연구·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국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는 일찍이 학술행사의 공동 주최를 통하여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양문화유산 연구업무의 개발과 연구 역량의 질적 향상, 연구 영역의 활용적 측면을 넓히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하였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학술대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동아시아 해양문화 포럼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술 조사, 연구, 저서 발간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업무를 개발하여 해양문화유산의 가치 창출과 보존 전승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 우리나라 해양문화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해양문화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메인이벤트로 떠오른 '살수대첩 물싸움 퍼레이드'가 지난해에 이어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장흥 물축제 둘째 날인 지난 7월 30일 늦은 1시에 열린 살수대첩 퍼레이드에는 6천여 명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가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냈다. 살수대첩 물싸움 퍼레이드는 참여형 축제로의 변화를 선언한 물축제의 메인이벤트로 군민과 관광객이 한 데 어울려 물싸움을 벌이며 시가지를 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거리를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신나는 물싸움을 벌이며 물축제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속에 빠져들었다. 장흥군민회관 앞에서 아이스버킷 행사와 몸풀기 댄스와 함께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은 장흥읍 중앙로 시가지를 거쳐 탐진강변 물축제장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바닥난 물통을 채우며 든든한 응원군이 됐던 중앙로 상인들도 어김없이 물호스를 들고나와 참가자들에게 물세례를 퍼부으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이날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지난해 성공이 입소문을 타면서 외국인과 외지 관광객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퍼레이드는 '살, 수, 대, 첩' 4개의 테마별로 구간을 나누었다. 각 구간에서는 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00까지)에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하고 있다. “큐레이터의 대화”는 8월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에 총 2회(18시 / 19시)로 시간대를 나누어 확대 시행한다. 상설전시실과 특별전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분리하여 운영한다. 종전에는 모든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 동일한 시간대(19시)에 진행하여 관람객들은 하나의 프로그램에만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확대ㆍ개편 시행으로 관람객들이 다양한 주제의 “큐레이터와의 대화”프로그램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8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발굴 40주년을 맞이한 신안해저문화재의 전모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16.7.26.~ 9.4.)의 전시 설명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신안해저선에서 건져 올린 전체 2만 4천여 점(동전 28톤)의 문화재 중 현 시점에서 전시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모아 일반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전무후무한 전시이다. 신안해저선의 발굴은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효시가 되었으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울시는 오는 10월 『201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함께 할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등 출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행차참여 인원 1,239명, 말 168필 규모로 서울 창덕궁을 출발하여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창덕궁~보라매공원)와 금천구(보라매공원~시흥행궁)가, 경기도 구간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순차적(릴레이) 방식으로 을묘년 원행의 옛 행차모습에 가깝게 재현할 예정이다. 전체 인원 1,239명 중 능행차의 주인공인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그리고 을묘원행 당시 경기감사 서유방 역, 정조의 신임을 받던 정치적 실력자이며 이 행사를 총괄한 우의정 채제공 등 능행차의 주요 역할을 할 출연자를 시민공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창덕궁에서 노들섬까지 이어지는 강북 구간(약 10여km)에 정조대왕 역 1명, 혜경궁 홍씨 역 1명, 그리고 경기감사, 채제공 역에 각 1명씩 총 4명을 선발하고, 노들나루공원에서 시흥행궁까지 진행되는 강남구 구간(약 10여km)은 정조대왕 역 1명, 혜경궁 홍씨 역 1명으로 총 2명을 선발한다. 강남구간의 경기감사와 채제공 역은 강북구간에서 선발되었던 시민이 이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건강과 치유의 대명사 제13회 산삼축제가 마무리되면 함양의 대표적인 향토자원인 여주를 활용한 제5회 함양여주항노화축제가 손짓한다. 함양군은 오는 8월 5∼7일 안의면 신안리 안심마을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치유 체험여행'을 주제로 제5회 함양여주항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함양영농조합법인 천령식품ㆍ물레방아 떡마을ㆍ지역컨소시엄사업단으로 구성된 함양여주항노화축제위원회는 신소득작물 여주를 활용한 6차산업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변 관광지와 체험장 휴양마을과 연계한 머무르는 관광네트워크를 확보하고자 여주축제를 연다. 주요 체험행사는 당뇨환자에게 좋은 여주를 체험해보고 혈당을 체크해보는 함양여주항노화 건강치유체험,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여주음식 만들기,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떡메치기, 옛날 소먹이러 다니며 먹어본 추억의 감자삼굿 체험, 장독대주변 봉숭아꽃으로 손톱에 물들이던 봉숭아물들이기, 가정에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의료기체험 등 10여 종이 마련된다. 또한 함양여주홍보관에서는 12년간 육성 발전되어온 함양여주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고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여주요리가 전시되며 여주터널에서는 다양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의 야외공간과 방문자센터 광장에서 '국립생태원으로 떠나는 하하하 여름휴가(2016 에코 힐링 바캉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100만㎡ 규모의 국립생태원 곳곳에 여름 휴양지가 조성된다. 하다람놀이터와 방문자센터 일대는 숲속 쉼터로 꾸며지고 분수터널과 야자섬도 선보인다. 하다람놀이터에는 주변의 '한반도 숲' 그늘에 파라솔, 해먹(달아매는 그물 침대) 등이 설치되어 아이들과 함께 온 어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아이들이 재미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하게 제작된 분수터널과 대형 물총 등이 준비됐다. 방문자센터 광장에는 40여 종의 대형 열대 야자나무로 꾸며진 '야자섬'이 조성되어 관람객들에게 이국적인 휴양 분위기를 제공한다. '야자섬'에서는 '야자길', '라탄 흔들의자' 등이 선보여 동남아 섬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야자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야자 잎의 생태적 특성을 담은 미술(프로타쥬)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고 '생명사랑' 정신을 심어준다. *프로타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44회 강진청자축제가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오는 30일 개막해 8월 7일까지 열린다. 올해 내건 구호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강진청자축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프로그램과 부모와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췄다. 강진청자축제 놀이공간의 주인공은 어린이들이다. 어린이들은 '시원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넉넉하고 다양한 물놀이시설에서 즐긴 다음 '행운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긴장감과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 이어 '청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려청자 접시깨기, 고려청자 사적지 유물 발굴, 고려청자 머그컵 낚시를 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동물농장 프로그램에서는 농장에서 동물들이나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어린이 재롱잔치 경연대회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청자 촌내 어린이 복합놀이공간에서 열린다. 하루 20개 팀이 참여해 노래와 춤으로 동심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신기한 마술쇼는 역시 2일부터 5일까지 하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종이로 배를 만들어 한강을 떠다닌다? 종이 박스배로 한강을 건너는 짜릿하고 특별한 경험, ‘한강종이배경주대회’가 7월 30일(토)~8월 7일(일) 매 주말 잠실한강공원(게이트볼장 옆)에서 열린다. 한강종이배경주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정기레저 주관으로 티몬(인터넷 쇼핑몰) 또는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에서 사전 예약가능하다. 한강종이배경주대회는 종이 골판지를 이용해 배를 직접 제작한 뒤 한강에서 경주를 펼치는 것으로, 세계 각국에서 축제형식으로 열리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7월 30일(토), 7월 31일(일), 8월 6일(토), 8월 7일(일) 주말에 열린다. 주말 프로그램은 직접 만든 종이배로 경주하는 스피드레이스와 가족이 함께 뱃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레이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50만원 상당의 카약 1대가 경품으로 주어지며, 매 경기마다 유람선ㆍ요트승선권, 외식상품권, 조정 강습권, 한강 워터파크 이용권, 오리보트 탑승권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하였다. 참가 신청은 티켓몬스터(http://www.ticketmonster.co.kr),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