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2016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경직도 따라 떠나는 시간 여행을 새롭게 개발하여, 7월 23일(토)부터 10주 연속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5일 수업제를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고 각 기관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준비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경직도 따라 떠나는 시간 여행~ 국립민속박물관은 민속문화 콘텐츠 개발과 보급을 위해 다양한 접근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6년 새롭게 개발된 프로그램인 경직도 따라 떠나는 시간 여행은 ‘경직도’를 주제로 한국인의 농경문화를 소리, 그림, 농기구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직도에 담긴 한국인의 농경문화를 통해 현재 우리의 일과 생활에 대한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만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매년 공동운영기관 선정을 통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보급을 통한 확
[우리문화신문 = 윤지영 기자] 연꽃의 계절이다. 푸른 잎사귀 속에 청아한 흰 연꽃이 만발한 가운에 7월 16일 봉선사에서는제14회 봉선사 연꽃 잔치가 열린다. 이번 연꽃 잔치는 연꽃을 통한 지역 발전 및 세대 간 공감짓기를 목적으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어린이, 청소년 교육, 대중문화예술, 사찰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연꽃 잔치는국내 최고수준의 전통 등 전시도 마련했는데 전통 등을 통해 우리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아울러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자선행사인 행복바라미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도 갖는다. 문의: 봉선사 02-3270-3366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는 지난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재미있는 약초이야기’라는 주제로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는 학습자가 강사를 찾아가는 타 운영방식과 달리, 접근성이 높은 주민자치센터나 평생학습기관 등으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인문학 배움터 사업이다. 올해는 ‘약초’라는 테마로 지형준 서울대 생약연구소장과 김원웅 허준약초 이사장을 초빙, 지역 내 13곳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7일 강좌는 권선구 해야학교에서 열렸으며 ‘선사시대부터 사용돼온 약용작물 이야기’,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용작물의 예’, ‘약용작물의 구별법’ 등의 내용이 다루어졌다. 오는 14일에는 수원시 광교노인복지관에서, 19일에는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것은 교육청소년과에 전화(031-228-3195)로 문의하거나, 수원시평생학습관 누리집(http://learning.suwon.go.kr)을 참조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문화다양성 이해 도모를 위해 개발한 다문화꾸러미를 지역의 거점기관으로 보급하고, 지역사회에서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한 다문화꾸러미 교육 방방곡곡 열려라! 다문화꾸러미를 운영한다. 방방곡곡 열려라! 다문화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를 지역의 거점기관으로 보급하여, 지역사회 내의 학교ㆍ유치원ㆍ다문화센터 등으로 직접 대여 운영하며, 활용을 더욱 확대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2016년 몽골ㆍ베트남ㆍ필리핀 꾸러미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대여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7~12월)에는 부천펄벅기념관(몽골꾸러미), 합천한의학박물관(베트남꾸러미), 진주교육대학교 다문화교육원(필리핀꾸러미)을 거점기관으로 다문화꾸러미 대여 운영을 진행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사회로의 급격한 전환에 따른 다문화 인식개선과 문화다양성 이해를 위하여 해당 나라의 다양한 체험 자료들을 하나의 전시 상자로 구성한 ‘다문화꾸러미’ 사업을 진행하여 왔다. 2010년 베트남ㆍ몽골꾸러미를 시작으로, 매년 필리핀, 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꾸러미를 개발하였다. 2016년 일본꾸러미를 개발 중에 있다. 다문화꾸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은 7월 13일(수) ‘고인돌’을 주제로 조현종(아시아문화원 아시아문화연구소장), 이영문(국립목포대학교 고고학과교수․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을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기획특별전 “세계유산 고인돌, 큰 돌로 무덤을 만들다”와 연계하여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세계의 거석문화와 아시아의 고인돌’은 전 세계에 분포하는 다양한 거석문화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고, 그 가운데 동아시아의 거석문화를 대표하는 고인돌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두 번째 강연인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형식인 고인돌을 중심으로 당시의 사회 및 문화상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조현종 소장은 국립광주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의 학예연구관,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장,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광주박물관 관장을 역임한 후 2016년 5월에 정년퇴임하였다. 호남고고학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도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아시아문화원 아시아문화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선사고고학을 전공하여 농업, 의례, 목기, 칠기 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청소년에게 지역사회의 문화와 환경에 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폐지를 활용한 송파산대놀이 탈 만들기 및 탈놀이'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송파구 대표 무형문화재인 '송파산대놀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송파구, 송파산대놀이보존회, 사단법인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가 함께 진행한다. 송파산대놀이 탈 만들기와 탈놀이 강좌는 오는 16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늦은 1시부터 3시까지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시간에는 송파산대놀이 극의 흐름과 유래, 역사 등 기본적인 이론수업이 진행되고 두 번째 시간부터는 신문지ㆍ전단 등 못 쓰는 종이를 활용, 산대놀이에 등장하는 32개의 탈 중 말뚝이ㆍ미얄할미ㆍ중ㆍ샌님 등 주요 캐릭터의 탈을 직접 만들어 본다. 탈을 완성한 뒤에는 산대놀이 심화수업과 탈놀이 전수를 진행, 마지막 시간인 오는 9월 3일(토)에는 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강좌를 마무리하게 된다. 강좌는 관내 거주하는 중ㆍ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송파구자원봉사센터(02-2202-1365) 또는 환경과(02-2147-3261)를 통해 오는 15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여름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여름 특강을 준비한다. 여름 특강은 강의횟수가 10여회에 달하는 봄·가을학기 정규강좌에 비해 강의기간이 훨씬 짧고 강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평소 여건상 듣기 어려웠던 이들이 예술 강좌를 접하기에 좋다. 광화문 세종대로가 한 눈에 들어오는 큰 로비가 인상적인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최상의 강의시설을 구비한 세종문화회관 내 숨은 명소라 할 수 있는데 여름 특강 수강생에게는 커피와 샌드위치도 함께 제공되어 한낮의 티타임 같은 예술교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의 이번 여름 특강으로는 세종미술관에서 열리는 ‘호란 미로 특별전’과 연계한 강좌 호안 미로와 동양적 정서 : 공통의 감각 너머를 비롯해 크로스오버 음악의 세계, 그 화려한 만남, 유명 음악가의 음반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 음반, 바이런과 단테 등 대문호들의 뒷이야기 교양있는 뒷담화, 미술도상학 강의 천국과 지옥, 영혼의 구원을 위한 이야기 등 5개의 특강을 준비했다. 모든 강좌가 1~2회에 불과하고 강의료도 회당 최대 2만5천원으로 부담이 적지만 음악부터 미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칠백의총관리소(소장 김영범)는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칠백의사(七百義士)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자연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보릿짚으로 여치집 만들기 체험행사를 오는 23일, 27일, 30일 늦은 1시, 충청남도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에서 연다. ‘여치집 만들기’는 여름철 보리타작 뒤 남은 보릿짚 등을 써서 여치가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여치를 기르는 민속놀이이다. 이날 행사는 먼저, 조헌 선생 등 700여 명의 의병이 잠들어 있는 칠백의총을 참배한 뒤, 온 가족이 다 함께 보릿짚으로 직접 여치집을 만들어 보는 순서로 꾸며진다. 또한, 행사가 끝나면 활쏘기 체험과 더불어 옥수수를 나눠 먹으며 농촌문화와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참가접수는 유치원생, 초․중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회당 20가족씩 모두 6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clfqor700@korea.kr) 또는 팩스(041-753-5700)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칠백의총관리소 누리집(http://700.cha.go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연꽃의 계절,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지에서 연꽃잔치가 펼쳐진다. 청운사는 7월8일부터 17일까지 제15회 하소백련축제를 연다. 청운사 앞으로 펼쳐지는 9900㎡의 대규모 연못에서 만개한 백련의 청초함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청운사는 축제기간 동안 날마다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행사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내 전북 김제시 하소백련지 청운사 일원에서7월8일부터 17일까지 문의 063-542-8943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6월 29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신이 된 관우 그리고 삼국지연의도’ 특별전(2016.4.29~7.4) 행사의 하나로 ‘삼국지도(三國志圖)’ 연구자 김상엽 교수(건국대학교 연구교수)를 초빙하여 “그림으로 읽는 천 년의 베스트셀러, 삼국지연의”라는 주제의 강연을 한다. 끊이지 않은 인기, 《삼국지》에 빠진 우리 문화 《삼국지》는 동아시아인에게 광폭적인 인기를 끈 소설이었고, 천 년 이상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의 어느 나라보다 우리나라에서 《삼국지》에 대한 열풍이 크고, 꾸준하게 인기를 누린다. 왜 그럴까? 이와 같은 현상에 관해서 인문학적인 그림 분석을 통해서 《삼국지》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힌 저서 《삼국지를 보다》(2005)를 집필한 바 있는 김상엽 교수는 다음과 같이 역설한다. 일본인은 《수호지》를, 베트남인은 《서유기》를, 중국인은 《금병매》를 가장 애호한 것과 견주면서 이는 각 나라의 문화적 배경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무사(武士)의 개별적 활약에 관심을 두는 일본인은 《수호지》에 열광하였고, 특유의 민속신앙에 익숙한 베트남인은 신비한 사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