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글날이 올해 570돌을 맞는다.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은 이를 기리고자 서울특별시와 한겨레신문사 공동 주최로 작년에 이어 네 번째로 연다. 한글을 활용하여 시, 그림 등 한글의 아름다움을 엽서에 자유롭게 표현하는 공모로써 스케치, 회화, 판화,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 타이포그래피, 콜라주, 캘리그라피 등 표현 방법에 제한이 없다. 다만 손작업으로 한 작품만 공모 가능하고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엽서작품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없다. 한글을 사랑하는 국내, 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초등 부문과 중고등 부문, 대학 일반 부문이 있다.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스마트기기, 가전제품, 학용품,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줄 예정이다. 엽서규격은 큰 사이즈(가로 257 X 세로 183mm), 중간 사이즈(가로 210 X 세로 147mm), 관제엽서 크기(가로 148 X 세로 105mm) 중 한 가지 규격으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는 행사 누리집(www.hangulcontest.com)을 통해 온라인 등록한 뒤, 접수번호를 받아 엽서 뒷면에 반드시 기재하고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고 있는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오는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북서울 꿈의숲에서 야외 영화 상영회 꿈의숲 시네마를 연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영화 속 삶과 예술을 주제로 예술이 우리 삶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감동과 웃음으로 녹여낸 영화 9편을 감상할 수 있다. 꿈의숲 시네마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꿈의숲아트센터 누리집 http://www.dfac.or.kr 또는 대표번호 02-2289-5401로 문의하면 된다. 비가 오거나 또는 사정에 따라 상영 일정이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다. 꿈의숲 시네마는 꿈의숲아트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기획한 첫 번째 영화 상영회이다. 앞서 꿈의숲아트센터는 매해 봄, 여름 시즌에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야외 음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꿈의숲 시네마는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관람 할 수 있는 인기 있는 그리고 다양성 영화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양한 시선으로 삶과 예술을 이야기하는 영화들을 통해 예술(음악, 미술, 문학, 영화 등)이 창작자인 예술가는 물론 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은 일반 성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교육프로그램, 달이 품은 광교를 오는 6월 16일부터 8월까지 격주 목요일 저녁, 전시실과 광교역사공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광교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광교역사공원과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 수원광교박물관 야간 특별교육,달이 품은 광교 1 교육은 광교역사문화실에서 관람 후 광교역사공원 문화재와 전시물을 둘러보는 역사산책으로 진행된다. 광교역사공원에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과 통일신라시대 돌방무덤 등 과거 유물의 모습을 살린 전시물이 설치돼 있고, 조선 태종의 아홉 번째 왕자이자 세종의 이복동생인 혜령군의 묘, 조선초기의 문신인 심온선생의 묘(경기도기념물 53호)가 있어 광교지역 옛 선조들의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다. ▲ 수원광교박물관 야간 특별교육,달이 품은 광교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육이 광교지역에 대한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여름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00까지)에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2015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마련된 특별전 한일 국보 반가사유상의 만남(16.5.24.~ 6.12.)의 전시 설명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수천 년 동안 이어진 한일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되짚고, 양국 상호 우호 증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특히 이영훈 관장은 제494회(6.1.)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 이번 전시 추진 배경과 그 과정을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 특별전 한일 국보 반가사유상의 만남, 제493회(16.5.25.) 큐레이터와의 대화 모습 ▲ 테마전 활자의 나라, 조선, 정리자장 서랍 활자가 담긴 모습 활자로 조선의 권력과 정치, 사회, 문화를 이해하고자 기획된 테마전 활자의 나라, 조선(16.6.21. ~ 9.11.)의 전시 설명도 마련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 아산 이충무공 묘(사적 제112호) 위토(位土)에서 전통 방식에 따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모내기 행사를 한다. * 위토(位土): 제사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경작되는 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묘 아래에 있는 위토는 묘소와 사당의 관리, 제사 등에 필요한 경비를 대기 위해 마련된 땅으로, 현충사의 중건과도 관계 깊은 역사적인 곳이다. ▲ 전통 모내기 체험(2015년) ▲ 전통 모내기 체험(2015년) 일제강점기 당시 종가의 가세가 기울면서 위토는 이충무공 묘소 일대와 함께 은행에 저당 잡혀 경매로 일본인의 손에 넘어갈 위기에 처하게 된 적이 있었다. 이 사실은 1931년 5월 13일 자 동아일보에 2천 원 빚에 경매당하는 이충무공의 묘소 위토라는 제목으로 보도되면서 세상에 알려졌고, 그 다음 날부터 위토를 지키기 위한 성금이 전국 각지에서 모이기 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충무공유적보존회가 결성되었고 불과 1달 만에 빚을 모두 갚게 되었다. 당시 총 모금액은 빚의 5배가 넘은 약 1만6천 원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가 지난 28일 몽골 지역 사막화와 황사 방지를 위해 몽골 튜브아이막 에르덴솜 지역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에서 식목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 휴먼몽골사업단, 아주대학교, 수원조경협회, 자원봉사자 등 내국인 140여명을 포함, 몽골정부관계자, 현지 대학봉사단 등 280여명이 참석해 나무를 심었다. 수원시는 국제사막화 방지 시민단체인 휴먼몽골사업단과 함께 지난 26일 출국해 기존 조림지를 모니터링하고 묘목 검수, 현지주민교육 등을 실시했다. ▲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성 기념식 한편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기존 사막화방지 사업과 달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나무식재 후 유지관리를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유실수를 가꾸어 채취한 열매를 상품화 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황사의 70%가 몽골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고 연간 피해규모가 22조원에 달한다.며 수원시민의 숲 조성이 국가적인 황사피해방지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까지 100ha에 10만
[우리문화신문=이한여 기자] 조선의 제22대 임금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무덤을 융건릉으로 옮긴 뒤 총 13차례 수원화성으로의 능행차를 떠났다.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에서 하루를 묵고 안양과 지지대고개를 통해 수원화성까지 오는 조선 최대의 왕실행렬이었다. 특히 1795년은 정조의 즉위 20주년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환갑잔치를 기념해 7박8일의 일정으로 수원화성을 찾았으며 참여인원도 6천여 명에 달했다고 한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말을 타고 호위하며 이끌었던 1795년의 능행차는 정조 임금의 효(孝)를 보여주는 대표적 행적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능행차 재현 1 ▲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능행차 재현 2 수원시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과 고양 킨텍스에서 1795년의 이러한 정조의 수원화성 능행차를 재현했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알리고 정조대왕 수원화성 능행차를 홍보하기 위해 참여했지만 220년 전 능행차단이 수원에서 머무는 동안 지역주민과 환갑잔치나 불꽃놀이를 함께 즐겼던 점은 전 세계 로타리안들이 함께 어울려 친교
[우리문화신문 = 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과 지역사회가 공감하고,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한다. 서울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회적 기업인 ㈜추억을파는극장이 주관하는 제2회 효자손 어르신 대축제를 오는 5월 29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종로소재 교동초등학교에서 연다고 밝혔다. 생에 가장 젊은 오늘을 슬로건으로 내건 효자손 어르신 대축제는 문화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활기찬 여가 문화 향유의 장(場)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전쟁의 위기를 이겨 내고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여생을 문화의 뒤안길에서 보내 온 어르신들에게 이번 축제는 따뜻한 위안과 크나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시는 설명했다. 효자손 어르신 대축제는 원조 국민 MC 허참의 사회로 진행되며, 주현미ㆍ설운도ㆍ김성환ㆍ한무ㆍ강병철과 삼태기․신바람 이박사 등의 가수가 출연하고, 국방부 국악대대의 사물놀이, 난타, 군악연주, 중창단, 연희공연과 의장대대의 화려한 시범공연은 어르신에게 신선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 또한 수정국악예술단ㆍYMCA 합창단, 시낭송 등 다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6년 단오(6월 9일)를 맞이하여 6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여름향기, 단오 세시 행사를 한다. 단오와 관련된 전통 세시 체험과 놀이 등 총 14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세시의 즐거움과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단오(음력 5월 5일)는 여름으로 접어드는 때이자, 한 해 가운데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하여 예부터 큰 명절로 여겼으며 수릿날, 중오절(重五節),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불렀다. 이 날에는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제를 지내고 단오 부적을 쓰기도 했으며, 여름을 시원하게 나길 비손하는 마음으로 부채를 주고받았다. ▲ 단오 부채 만들기 ▲ 창포물에 머리 감기 올해 국립민속박물관은 6월 4일부터 6월 6일(월)까지 3일간 박물관 전역에서 단오 세시행사를 진행한다. 세시행사에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제철 식물인 수리취를 이용해 만든 떡을 나누고 단오부채를 나누는 행사, 창포물에 머리감기', 창포 샴푸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5월 28일(토)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미디어, 삼국시대 금동불을 주제로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각국에 전파된 소형 금동불, 그 중에서도 금동일광삼존불(金銅一光三尊佛)의 형식과 기원, 그리고 전개양상을 집중 조명한다. 이를 통해 일광삼존불(一光三尊佛)에 담긴 조각사적 의의와 함께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 교류사라는 큰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토요인문학정원 곽동석 교수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강의는 역사,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이루어지는 특강 형식으로, 이번 강좌는 동양대학교 곽동석 교수가 강의한다.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