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붓다아트페스티벌(Buddha Art Festival/BAF)은 연 6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볼거리 풍부한 국내최대 불교박람회다. 이 박람회는 대한불교조계종과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산하의 아트페스티벌로 불교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아울러 한국전통미술의 다양한 모습도엿볼 수 있는 행사이다. 붓다페스티벌 '사진부분'에 참가하는 최우성 작가의 해수관음상 작품 이번 박람회 주제는 마음이 쉬는 공간으로 모두 3개 분야의 전시 공간 중 하나는 붓다아트페스티벌로 열린다. 이번 2016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제4회붓다아트페스티벌 행사에서 예술분야에 참여하는 최우성 작가의불교사진 작품 전시회도 눈에 띄는 볼거리다. 최우성 작가의 출품 작품들은 주로 한국절 속에 깃들어 있는 부처님과 불보살님의 포근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모두 30여점이 전시되는 등 올해 박람회에는 28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에는 약 6만 7000명이 박람회를 방문했으며 올해는 7만여 명이 찾아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해마다 뜨거운 열기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3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 사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민속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 문화의 의미, 한국의 맛과 멋, 한국의 흥으로 이루어진 외국인 대상 교육은 일회성 교육부터 8주 연속 심화과정까지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는 한국 문화 한국인의 정서를 이해하는 장수, 성격, 믿음, 공감, 이해의 주제로 구성된 '한국 문화의 의미 교육은 다양한 만들기 체험은 물론 탈춤과 k-pop 댄스를 배워보고 박물관 유물 찾기를 통해 한국 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개인과 단체의 신청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두 시간동안 진행되고, 박물관 또는 기관으로 찾아가는 수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박물관에서 찾은 한국의 맛과 멋 한국인의 멋과 맛에 대해 배워보는 한국의 맛과 멋 교육은 상반기 멋있는 한국과 하반기 맛있는 한국이 3주 연속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멋있는 한국은 전시 관람을 통해 조상들의 의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한복에 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맛있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남효대)는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이사장 윤순영)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김포 장릉에서 초중고교 학생과 일반인 120여 명이 참여하는 김포 장릉에서 만나는 우리 철새 행사를 연다. ▲ 원앙(왼쪽), 수리부엉이 ▲ 참매(왼쪽), 큰유리새 ▲ 노랑딱새(왼쪽), 쇠물닭 조선 제16대 임금 인조의 부모인 추존 원종과 인헌왕후를 모신 김포 장릉은 잘 보존된 연못과 습지 등 조류들이 살기 좋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희귀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의 철새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있다.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과 흰뺨검둥오리는 남북으로 이동하는 도중 김포 장릉에 머무르는 철새이다. 매년 2월 무렵 약 40일 동안 장릉에 머물렀다가 북상하여 봄에 번식하며, 10~11월 무렵에 다시 월동을 위해 남하하면서 장릉에서 잠시 머물렀다가 남쪽으로 더 이동하여 겨울을 난다. 일부는 북상하지 않고 봄여름 동안 장릉에 머무르며 번식하다가 10~11월 무렵에 남하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최종덕)은 문화로 행복한 삶의 구현을 위한 생애주기별 공감형 왕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 ▲ 유아 대상-박물관에 놀러온 공주님, 왕자님 이번 왕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은 조선 왕실의 삶 속에 녹아있는 복식, 음식, 놀이, 잔치 따위 다양한 주제를 대상자의 연령에 맞는 특화된 과정으로 개발‧운영하여, 유아에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먼저 공주‧왕자의 생활을 인형극과 놀이로 체험하며 인성과 예절을 키울 수 있는 유치원생 대상 박물관에 놀러 온 공주님, 왕자님,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일선 학교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각자의 꿈과 끼를 찾아 궁중음식을 만들어 보는 청소년 대상 최고의 궁중요리사가 눈길을 끈다. ▲ 중년 여성 대상-내 삶의 오후를 위한 연향례 또한 성인기에서 노년기로의 전환기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와 존재감을 찾아보는 예술 치유 프로그램인 중년 여성 대상 내 삶의 오후를 위한 연향례,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궁중무용 춘앵전을 직접 배워보는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3월 14일(월)부터 25일(금)까지 유능한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제36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참가자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는 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민요, 정가, 판소리, 작곡 등 모두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연수관에서 진행한다. 각 부문별 예선, 본선을 거쳐 금상을 선별하고, 전 부문 금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영예의 대상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고, 관악, 현악, 성악분야의 최고 성적자에게는 병역특례 혜택과 해외 문화탐방 등의 특전도 준다. 참가 자격 및 원서 접수 방법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www.gugak.go.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580-3089) * 제36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개요 -원서접수: 2016. 3. 14.(월)~3. 25.(금) 09:00 - 18:00 -예 선: 2016. 4. 10.(일)~4. 15.(금) - 본 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제천시 인성동 칠성봉기원제봉행위원회(위원장 서동희)가 오는 3월 9일 오전 11시에 제6봉인 아후봉(현 중앙공원)에서 '제8회 칠성봉기원제'를 봉행한다. 칠성봉 기원제는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여는 행사로 인성동 직능단체, 기관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칠성봉의 세 가지 기원(풍년, 장수, 소원성취)과 제천시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게 된다. 여덟 번째 열리는 이번 기원제는 제관으로 초헌관 서동희 칠성봉기원제봉행위원장, 아헌관 경갑수 인성동장, 종헌관 방근식 칠성봉기원제추진위원장과 40여 명의 봉행위원이 참여한다. 칠성봉은 제천시민의 정신적 상징으로 해발 871m의 용두산을 주산으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을 이룬 제천 시내에 있는 일곱 개의 작은 봉우리로 다른 산줄기와 이어지지 않은 독립된 봉우리를 말한다. 예로부터 제천시민들은 칠성봉을 매우 신성시해 왔으며 현대 산업화의 물결에 따라 개발로 인한 소멸의 안타까움 속에서 칠성봉기원제를 봉행함으로써 정신적 문화유산을 지켜나가고 있다. 칠성봉 일곱 봉우리는 1봉 독송정(獨松亭), 2봉 연소봉(燕召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함안군 삼칠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민속문화행사인 '병신년 삼칠민속줄다리기' 행사가 삼칠민속줄다리기위원회(위원장 권병철)의 주관으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칠원읍 사무소 앞 일원에서 재현된다. 1960년대까지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해마다 음력 이월 초하루에 칠원읍 용산천에서 열렸던 삼칠민속줄다리기는 근대화와 도시화의 바람으로 중단됐다가 40여 년 만인 지난 2005년 부활하여 올해 10회째에 이르고 있으며 삼칠의 유일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3천여 명의 주민이 윗줄인 청룡줄과 아랫줄인 백호줄로 나눠 줄을 당기는데 줄의 길이는 자그마치 130m, 무게는 40톤에 달한다. 집집이 모은 500동의 짚으로 새끼를 꼬고 이를 수십 가닥 꼰 작은 줄을 만들고 다시 여러 가닥을 꼬아 지름이 1m가 훨씬 넘는 큰 줄을 만든다. 큰 줄의 양옆에 사람이 당길 수 있도록 손잡이 줄을 무수히 매단다. 청룡백호 대항의 줄다리기는 3판 2승선제로 승부를 가리며 함안군수, 삼칠민속줄다리기위원장 등이 시총자로 나서 줄다리기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줄을 당길 때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봄나물의 대명사 향긋한 냉이를 캐러 가볼까? 2016년 2월 26일(금)부터 2016년 3월 27일(일)까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성팜랜드에서 봄맞이 냉이축제를 진행한다. 안성팜랜드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들은 봄맞이 냉이축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냉이캐기 체험 이벤트 현장에서 호미를 대여하고 있으며, 호미대여 고객에게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어 채취한 냉이를 담아갈 수 있다. 특별 이벤트로 냉이왕 선발대회, 냉이음식 시식, 냉이튀김 먹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그밖에 먹이주기, 토끼체험 등 다양한 가축체험과 승마체험, 낙농체험 등 기존 운영 프로그램도 정상 운영하고 있다. 향긋한 냉이 향이 가득한 안성팜랜드에서 가족 친구와 봄나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8053-7979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최종덕)은 인기리에 시행 중인 조선 왕실문화 체험 교육프로그램 궁중무용과 왕실태교를 서울ㆍ경기 지역 지자체와 협력하여 현지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청과 협업으로 선보이는 궁중무용교육은 따뜻한 봄날(春) 꾀꼬리(鶯)가 지저귀는(囀) 모습을 우리 고유의 몸짓으로 표현한 춘앵전(春鶯囀)을 나흘 동안 몸소 배워보는 노년층 대상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궁중무용에 대한 이해, 앵전 장단과 타령 배우기, 앵전의 백미인 화전태(花煎態)를 포함한 다양한 춤사위 익히기, 궁중무용 공연 관람(무산향‧처용무‧학무 등), 조별 춘앵전 공연 등이다. * 화전태(花煎態): 꽃을 바라보며 살짝 미소 짓는 동작 ▲ 궁중무용 - 춘앵전 공연 모습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양주시‧일산동구 보건소로 직접 찾아가는 왕실태교 교육은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임신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조선 왕실의 임신, 태교, 안태의례(安胎儀禮)와 출산 문화 알아보기, 비단 표지로 나만의 태교 일기책 만들기, 내 아이에게 입힐 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그동안 '걷기 좋은 길' 개발을 위해 힘써온 시민단체 '영남의 길과 문화'와 대구시는 오는 3월 6일과 13일, '왕건 역사 발자취길 걷기 대회'를 연다. 왕건 역사 발자취길은 고려 태조 왕건이 927년 후백제 견훤과 동수전투(팔공산전투)를 치르는 과정에서 전투의 시작과 끝, 도피과정에서 나타나는 설화와 지명 유래 등을 바탕으로 걷기의 편리성과 연계성을 고려해 코스를 선정했다. 대회는 3월 6일(일)과 3월 13일(일) 오전 9시에 시작하며 모두 2회에 걸쳐 70km의 구간을 걷는다. 1회차는 3월 6일 동구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서 출발해 평광동, 매여동을 거쳐 반야월까지 40km를 걸으며 2회차는 3월 13일 동구 반야월저탄장에서 출발해 수성구 고모령과 무학산을 거쳐 수성못 야외무대까지 30km를 걷는다. 특히 1회차 코스는 험한 산길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의 산행 능력을 고려해 15km 코스와 25km 코스로 나누어 진행되며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이 발급된다. 이번 걷기 대회는 고려 태조 왕건의 팔공산 전투와 관련된 고사를 중심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