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3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세종예술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예술을 통한 도심 속 휴식을 주제로 한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근 직장인은 물론,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예술 강좌이다. 2016년 세종예술아카데미 강좌의 특징은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진행되는 오전강좌와 미술관련 강좌 2개 프로그램이 신설된 점이다. 그동안 정오에 영화평론가 한창호가 진행해온 영화와 오페라가 오전 10시로 옮겨 보다 여유 있게 오페라의 서사를 이용한 영화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 세종예술아카데미 강의 사진 또한 2015년 하반기 미술사학자 이현과 이화진이 진행해 인기를 끌었던 특강 강좌 오르세 미술관과 도상학 강좌가 수강생들의 요청으로 이번 학기 지역문화로 보는 미술 이야기-프랑스편과 정오의 미술 산책이 정규강좌로 신설된다. 그동안 클래식 강좌 중심에서 그 영역을 미술로 확대해 프로그램이 보다 다채로워진 셈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강좌를 보면 영화평론가 한창호의 영화와 오페라, 소프라노 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00까지)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 다호리 칠초동검-보존처리 전(왼쪽)과 후 ▲ 다호리 칠초동검-처리중 3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우리 박물관의 보존과학 4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특별전 보존과학, 우리 문화재를 지키다(3/9, 3/16, 3/23, 3/30)의 전시 해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그동안 우리 문화재를 안전하게 지켜온 과학적 보존처리 방법 및 복원 사례 등에 대하여 매주 다른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작년 연말부터 개최하고 있는 기획전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3/2, 3/9, 3/16, 3/23, 3/30)의 전시 설명도 계속해서 진행된다. 이밖에 상설전시관에서는 구석기인의 사냥 방법(구석기실, 3/30), 한국과 일본의 반가사유상(불교조각실, 3/9), 조선시대의 초상화(회화실, 3/23),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행복 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유학기제 연계, 박물관에서 찾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 ▲ 박물관에서 꿈꾸는 미래(민속조사)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해서 중고등학생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탐색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중학생 대상의 박물관에서 꿈꾸는 미래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 멘토스쿨이 있다. 이 교육은 학예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단체프로그램이다. 개인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주말에는 연속프로그램으로 학예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해 심층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1318 박물관 비밀의 문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학예연구사의 주업무인 전시 기획 및 디자인 체험과 함께 민속 유물의 등록 및 관리, 그리고 박물관 전시장을 이용하여 실제 민속조사를 해보는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진로를 계획하고 꿈꿀 수 있도록 하였다. 박물관에서 키우는 청소년들의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대게의 계절이 돌아왔다. 경북 울진군의 특산물인 대게자원 보호와 홍보, 판매를 위한 2016 울진대게축제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울진군 후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울진군에 따르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대게잔치는 울진군이 타 지역에서 잡히는 대게와 차별화 하고 전국에 울진대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여는 지역 최대 잔치다. 잔치는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축제기간 다양한 행사로 꾸민다. 이와 함께 울진대게 홍보전시관 운영, 세계 대게요리 시연 및 전시, 대게잡이 참관 및 선상 일출 등 다양한 특별행사도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로는 대게뚜껑 소원빌기, 떼배 노젖기체험, 풍선아트, 향주머니 만들기, 울진대게, 붉은대게 무료시식, 전통주 시음 등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밖에 울진 친환경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붉은대게 홍보판매장, 떼배 포토존 운영, 서예작품 전시회, 후포 선사시대 유물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문의: 054-787-1330~1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일 년을 주기로 되풀이되는 우리의 절기별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철따라 철나기를 운영한다. 2016년에는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이 보다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문화주간(문화가 있는 날의 주) 일요일에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 달에 하루 민속박물관에서 철따라 철나기!! ▲ 경직도 그리기 ▲ 달력 만들기 ▲ 별자리 만들기 일 년을 주기로 한 달에 하루, 민속박물관에서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이 펼쳐진다. 2월은 머슴날에 맞춰 주대틀기와 인걸이 체험, 3월은 장 담그기, 4월은 여름이 시작되는 계절로 한 해 동안의 농사일을 담은 경직도 그리기, 보리를 거두는 시기인 5월에는 보리타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 6월은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로 여러 액을 막는 디딜방아 액막이, 7월에는 칠월 칠석을 맞아 별자리 이해하기, 8월은 한가위 절식인 송편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9월에는 벼 수확철을 맞아 벼타작을 체험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딸기 재배 농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화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딸기 재배 농가 12개소를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딸기 재배 농가에서는 직거래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 딸기농장에서의 오감체험 1 딸기 수확, 딸기잼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딸기 재배에 필요한 병충해 방제, 벌에 의한 딸기 수정과정 수확방법 설명 등을 통해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정서함양 및 현장학습의 교육장이 되고 있다. 특히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의 정수농장, 곡반정동의 텃밭365 농장은 체험을 전문으로 하기 위해 하이베드 양액베드 시설, 체험장, 세면대, 화장실 등 체험객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험료는 1인당 1만 원~ 1만 5,000 원이며 5월 말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 농장에서 새콤달콤한 딸기를 마음껏 따먹고, 수확한 딸기는 포장해 가지고 갈 수도 있다. ▲ 딸기농장에서의 오감체험 2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체험은 도시소비자는 물론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도 만져보고 향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올해 첫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으로 바로크미술의 거장루벤스의 삶을 주제로 문을 연다. 2월 27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홍익대학교 이한순교수가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전시와 연계하여바로크 시대의 귀족화가 루벤스라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빼어난 화가이며 외교관, 인문학자였던 루벤스의 발자취를 따라 바로크 시대 회화의 특징과 그의 작품에 영향을 미친 다양한 사조와 작가들에 대해서 살펴본다. 또한 대표작들의 모티프와 기법을 살펴보며 루벤스의 회화적 업적도 자세히 다룬다. 안트베르펜에 있었던 루벤스 공방의 작업 방식 및 후원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루벤스가 활동했던 16-17세기 유럽의 정치 상황과 함께 당대 유럽 귀족들의 수집 문화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은 역사,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영역의 명사들을 모시는 명사 특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신안군생활개선회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요양원과 군청 등 관내 곳곳을 돌며 오곡밥 나눔잔치와 신안쌀 소비촉진 운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 잡곡, 땅콩 따위 신안군 특산물로 오곡밥 도시락을 정성 들여 만들어 소외된 이웃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잊혀가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도 살리고 지역쌀 소비에도 앞장서자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고인숙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장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고유 명절인 정월대보름이 밸런타인데이보다 인지도가 낮아져 버렸다.면서 오곡밥 나눔 행사를 계기로 대보름 명절 의미를 되새기고 신안쌀로 삼시세끼운동을 전개하여 신안군민으로서 먼저 지역쌀을 소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생활개선회는 지신밟기와 가래떡데이 운동 등을 읍면에서 추진하여 사라져 가는 세시풍속을 알리고 신안쌀 우수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리문화신문 = 윤지영 기자] 2004년부터 남당리대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홍성군이 후원하여 열고 있는 홍성 남당항 새조개가 지금 한창이다. 회와 매콤한 양념무침, 샤브샤브 등 새조개를 재료로 한 요리 시식회 코너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가 함께 열린다. 풍물놀이와 공연, 노래자랑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조개의 속살이 새의 부리모양과 닮아 새조개로 불리 우며 크기는 애들의 주먹만 하고 겉은 피조개와 비슷하다. 새조개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천수만 새조개는 단백질, 철분, 타우린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미식가들은 물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좋아하는 이 지역 대표적인 별미로 자리 잡고 있다. 일 년 내내 해산물이 끊이지 않고 주변 경관이 수려한 남당항에서는 1996년부터 가을에는 대하잔치를 여고 있다. *충남 홍성군 남당항 일원에서 2월 21일까지 문의: 041-630-1378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복(福)으로 가득 찬 정월대보름」행사를 연다. 정월대보름은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고유명절로 대보름 달빛이 질병과 재액을 물리치는 밝음을 상징한다하여, 이 날은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대보름 아침에는 귀가 밝아지고 일 년 내내 좋은 소식만을 들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귀밝이술(이명주, 耳明酒)을 마시고,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의미에서 부럼을 깨고, 또한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신(地神)에게 고사(告祀)를 올리며 풍물을 울리는 지신밟기 등이 행해졌다. 북촌 주민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공연과 세시풍속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북촌 예술단의 신명나는 지신밟기 공연과 한 해의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하는 국악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지신밟기 :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마을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집터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