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매번 열자마자 2분 만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하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 최고 인기 프로그램 인문열차가 오는 24일(수) 안대회 교수의 사전 강연 신선계로의 탈출 여행을 시작으로 올해도 한반도 북단에서 남단까지 방방곡곡을 누빈다. 2016년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는 선비정신과 예술을 만나다를 주제로 허목ㆍ겸재와 함께 할 붓으로 읽는 한탄강 강원도 연천ㆍ철원부터 선비들의 풍수 세계를 엿보는 충청도 홍성ㆍ예산ㆍ보령, 전라도 해남ㆍ강진ㆍ진도로 이어지는 그림 속 음식이야기까지 풍류와 예술을 즐겼던 역사 속 인물들과의 여정을 우리나라 최고의 인문학자들과 동행한다. 2월부터 11월까지 사전 강연과 현장 탐방으로 구성해 모두 9회에 걸쳐 진행한다. 탐방에 앞서 마련하는 강연은 2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저명인사를 초대하여 열린다. 강연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강연과 연계되는 탐방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이어진다. 사전 강연 후 이어지는 현장 탐방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 신선계로의 탈출 여행은 최치원을 따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창녕군 3ㆍ1민속문화향상회(회장 김종쌍)는 오는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 동안 영산면 일원에서 3ㆍ1민속문화제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호국선열들의 애국충절과 민족의 얼을 이어받고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시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3ㆍ1 민속문화제가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가운데 특히 제26호 영산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라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3ㆍ1민속문화제의 주요 행사로는 첫째 날인 2월 29일에 제등축하 시가행진, 불꽃놀이, KNN 쇼유랑극단이 열리고 둘째 날인 3월 1일에는 쇠머리 발굴비 고사를 시작으로 구계목도 시연회, 풍물 한마당에 이어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가 시연되며 셋째날인 3월 2일에는 전국우수농악경연대회, 각설이경연대회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3월 3일에는 향노만수연,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6년 병신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2월 20일(토)부터 2월 22일(월)까지 3일간 박물관 전역에서 2016 행복 기원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연다.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비롯해 소망과 믿음이 깃들인 대보름 음식 등 20종의 다양한 민속 체험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뿐 아니라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풍요과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 부럼깨기 ▲ 지신밟기 우리나라 세시 명절에서는 액을 없애고 복을 부르며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의례를 가졌다. 특히 정월에는 정월이 좋아야만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라는 믿음에서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행사가 행해졌다. 특히 농경사회에서는 달을 여신, 대지의 신으로 생각하여 정월대보름을 매우 뜻 깊은 날로 생각하여 한 해 동안의 무병 기원, 재앙 퇴치, 풍요를 기원하는 온갖 행사들이 펼쳐졌고, 그 안에서 마을 사람들은 한 마음이 되었다. 이러한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국립민속박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제24기 광주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이 여는 박물관대학은 인문주의적 감성을 깨우는 융합의 장으로서 다양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세계와 인간에 대한 성찰, 그리고 공존을 지향하고 있다. ▲ 알람브라궁전(그라나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스페인,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고고학과 미술사, 역사학 등 스페인의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12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그 내용은 스페인 최초의 미술 알타미라 동굴벽화, 유럽의 첫번째 태양 스페인, 대항해시대를 이끈 스페인 아메리카를 경영하다, 스페인의 황금세기 문학 인류의 바이블 돈키호테ㆍ벨라스케스∼엘그레코ㆍ고야 ,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ㆍ미로 살바도르 달리,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음악과 플라멩코, 지중해 음식과 광란의 축제 속으로, 그대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는가?, 알함브라궁전에서 가우디 건축까지, 정열과 매혹적인 영상 속으로의 여행, 스페인미술관의 정책 등이다. ▲ 플라멩코(안달루시아) ▲ 성가족성당(바르셀로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는 보신각터에서 시민과 함께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상설로 오전 11시부터 12시20분까지 보신각종을 치는 보신각 상설타종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신각 상설타종 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는데, 2016년 1월까지 내외국인 18,920명이 타종함으로써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과 함께 서울시의 대표적인 역사체험행사이다. ▲ 전통의상 입고 보신각종 타종 올해에도 보신각 상설타종행사를 통해서 보신각의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 회사동료 등이 함께 타종을 통해 소원 등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들이 참가인원수에 따라 6번 또는 8번의 종을 조별로 나눠서 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보신각종 타종을 신호로 남산봉수대에서는 다섯 개 가운데 한 개의 봉수대에 연기를 피워 조선시대에 통신수단으로도 사용되었던 것을 재연한다. 참가방법은 서울시 누리집(http://sculture.seoul.go.kr/)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신각종 타종의 기회와 함께 타종증서도 준다. 또한, 인터넷 접수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옛 민속놀이와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제27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오는 20일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원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종 민속놀이와 문화체험, 새해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행사, 전통문화공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취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타고와 시윷에 이어 본격적인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떡메치기, 연날리기, 연ㆍ제기 만들기, 널뛰기, 투호놀이, 탁본체험, 부럼깨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수원지신밟기, 소원풍선 날리기 등 기원행사도 마련된다. 또, 민속경기대회로 윷놀이 대회가 열려,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받아 윷놀이 실력을 겨룬다. 64명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윷놀이 경기 시상과 경품추첨, 소원풍선 날리기, 수원두레의 마지막 공연 등이 이어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에 즐기던 민속놀이를 시민과 함께 재연함으로써 우리전통문화를 보존하고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를 체험하고 전승케 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무형유산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국제학술저널인 《국제저널 무형유산 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 제11․12호를 펴내기 위한 편집회의를 2016년 2월 16일(화)부터 2월 17일(수)까지 이틀에 걸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연다. ▲ 2015년 《국제저널 무형유산》 편집회의1 ▲ 2015년 《국제저널 무형유산》 편집자문회의 위원과 관계자 이번 편집회의에는 알리산드라 커밍스 편집장(전 UNESCO 무형유산 집행위원장)과 9개국(한국, 네덜란드, 러시아, 미국, 독일, 바베이도스, 일본, 중국, 온두라스)의 무형유산 전문가인 14명의 편집위원들이 영국 등 21개국에서 투고된 36편의 논문을 심사할 예정이다. 2015년 한 해 동안 투고된 논문은 저널이 펴내기 시작한 뒤 가장 많은 숫자이다. 이는 무형유산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국제저널 무형유산》이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술지로 자리매김 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꿈의숲 아트센터에서는 고유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오는 2월 21일(일) 북서울 꿈의숲 문화광장 일대에서 2016 꿈의숲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연다. 대형윷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연희집단The광대의 전통연희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행사 당일 달이 떠오르는 시간에는 액운을 물리치고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새해맞이 기원고사와 달집태우기가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시풍속과 전통놀이를 즐기며 한해의 행운을 기원하고자 하는 세시절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힘찬 한해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2016 꿈의숲 정월대보름 한마당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꿈의숲 아트센터 누리집(www.d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2289-5401로 하면 된다. 전통놀이, 전통 연희공연, 달집태우기로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 ▲ 소원지 쓰기 ▲ 달집 태우기 2월 21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진도군은 오는 2월 6일(토)부터 9일(화)까지 설 명절 기간 진도개 테마파크에서 휴무 없이 다양한 진도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 명절 동안 진도군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진도개 테마파크에서 진도개 공연(13:00), 진도개 경주와 장애물 경기(13:30) 등을 각각 실시한다. 진도개 공연은 무료이며 진도개 테마파크 내 사육장, 진도개 강아지 체험, 진돌이 썰매장, 진도개 홍보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진도개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명절 기간 동안 진도개 공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도개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진도개 테마파크가 귀성객 등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장소와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개 체험 등이 펼쳐지는 제5회 진도개 페스티벌은 오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진돗개 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운림산방, 진도 아리랑체험관, 해양생태관 등은 설날 당일(8일)만 휴관하고 나머지 명절 연휴 기간은 정상 운영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리산을 휘감고 돌아가는 섬진강은 4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만, 봄꽃이 흐드러지는 34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겨우내 얼었던 강이 풀리고 봄의 전령 매화와 산수유꽃이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면 이에 뒤질세라 벚꽃이 만개한다. 섬진강 마을은 아름다운 봄으로 분주해진다. 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꽃축제가 이곳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섬진강 권역에 있는 구례군, 광양시, 하동군은 지금 봄꽃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3월 18일 광양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다음 날인 19일부터는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9일 동안 열리며 4월에는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시작된다. 해마다 봄 비슷한 시기에 봄꽃 축제가 1달 정도 열려 그야말로 섬진강 일대는 꽃향기로 가득해진다. 한편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섬진강 봄꽃축제를 연계해서 방문하자 올해 3개 시ㆍ군은 영호남을 넘어 관광객 편의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축제 실무회의를 통해 봄꽃축제 공동 마케팅에 힘을 모아보기로 하고 최근 '섬진강 봄꽃 나들이' 홍보물을 공동으로 만들어 나눠주고 있다. 홍보물에는 축제 일정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