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은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한국사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한국사교실은 3월 9일부터 6월 22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우리나라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보다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박물관 상설전시실 및 야외 전시를 활용한 현장학습과 재미난 체험학습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수원광교박물관 방과 후 교육 초등한국사교실 운영_활동사진 교육프로그램 참가는 오는 15일 자정부터 수원광교박물관 누리집(www.ggmuseum.suwon.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인원은 28명 이내로, 참가비는 5천원이다. 대기자 접수는 전화(031-228-4171)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초등한국사교실은 박물관 전시유물과 연계한 역사교육으로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도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얽힌 다양한 민속행사를 발굴하여 소금강 청학제 등 전국에서 펼쳐지는 65건의 행사를 지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마을의 큰 나무나 숲 등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매년 마을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 그러나 산업화, 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명맥이 점차로 단절됨에 따라 문화재청은 2003년부터 천연기념물과 명승을 대상으로 한 당산제, 산신제 등을 지원하여 마을 고유의 민속신앙을 계승하고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자연유산 보호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예천 금남리 황목근, 황(黃)이라는 성씨에 목근(木根)이라는 이름으로 토지를 소유하여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당산나무 ▲ 완도 예송리 상록수림, 방풍림(防風林)과 어부림(魚付林)의 기능을 한다. 경상북도 예천군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400호 예천 금남리 황목근(팽나무)은 황(黃)이라는 성씨에 목근(木根)이라는 이름으로 토지를 소유하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오는 2월 6일(토)부터 2월 10일(수)까지 2016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연다. 설 연휴 기간(6일~10일) 동안 국립광주박물관에는 도롱테 굴리기, 칠교놀이,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 설맞이 제기차기 또한 2016년 원숭이띠 해를 맞이하여 올해 운수가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한 재미로 보는 윷점과 가정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적 만들기도 연휴 기간 동안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매일 오후 1시 교육관 대강당에서는 알라딘, 소중한 날의 꿈, 오세암, 라바2: 돌아온 라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등 가족관람객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상영될 예정이다. 설날(8일)과 다음날(9일) 오후 3시에는 원숭이 모양의 목판체험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건축학개론 등도 상영된다. ▲ 팽이치기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것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gwangju.museum.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016년 설 연휴 기간(2.6~10.)에 4대 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기관을 휴무일 없이 문을 열고 설날인 8일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설 연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유적기관: 현충사관리소,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칠백의총관리소 ▲ 경복궁 - 온돌방 체험과 세배 드리기 행사 ▲ 칠백의총 - 전통민속놀이 더불어 설 연휴 기간에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며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방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도 덕수궁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도 여주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을 방문하면 윷놀이․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설 명절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사)국립민속박물관회(회장 김의정)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속박물관대학은 2016년 제1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본 강좌는 한국의 전통문화 및 민속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며 우리의 민속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민속, 역사, 종교,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 민속박물관대학 개강식 모습 2016년도 강의는 한국인의 미래관, 한국인의 공동체의식, 한국인의 놀이와 여가문화, 한국인의 과학과 세계관 등 4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론 강의(29회), 문화답사(5회)로 이루어져 있다. 눈에 띄는 강의로는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의 21세기 한국사회와 선비정신, 이용범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의 한국의 민속과 무속신앙, 최래옥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의 생활 속의 지혜 : 한국인의 민담, 한명희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의 우리가락에 담긴 우리문화, 표정옥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의 놀이와 축제를 통해 본 우리의 풍습,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의 한국인의 과학세계 : 열두 띠 이야기가 있다.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국립부여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관람객들이 가족, 이웃, 친지와 함께 우리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박물관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2월 7일부터 2월 10일까지 2016 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마련하였다. 2016 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은 설 연휴 기간 중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익히며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 연 만들기 2월 7일부터 2월 10일까지는 설의 어원유래풍속 등을 게시하여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으며, 야외마당에 마련된 사물놀이 체험, 팽이치기, 투호, 사방치기 등의 민속놀이와 재미로 보는 윷점을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설의 유래, 풍속 소개 - 전통놀이 한마당 - 전통 활 만들기 - 전통 연 만들기 - 솟대 만들기 - 가훈, 명언 써주기 문의 : 041-830-8413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설맞이 문화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관람객들이 새해맞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만들었다. ▲ 학춤 배우기 설날 당일인 8일 오후 2시부터 퓨전 국악팀 아리안이 연주하는 퓨전 국악실내악이 펼쳐져 전통 국악을 현대인에게 다가설수 있도록 재해석해 신명나는 한 마당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박소산 명인과 함께하는 부산 동래학춤 배우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동래학춤은 부산시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로 평화,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학의 우아한 자태를 표현한 춤이다. 또 전통놀이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윷놀이를 통해 2016년의 운세를 알아볼 수 있는 새해 윷점풀이도 만나볼 수 있다. ▲ 한복 입은 다이버의 피딩쇼 이밖에도 한복 입은 다이버의 피딩쇼, 한복 입은 해리해나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가족영화상영 같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설 연휴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마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전통공연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전통예술아카데미를 오는 3월 7일(월)부터 11월 12일(토)까지 운영한다. 전통예술아카데미는 한국무용 ‧ 판소리 ․ 경기민요 ․ 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각 분야 국내 최고 예술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신설된 이후 수강생의 인기를 얻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올해 전통예술아카데미는 총 10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어 수강생들이 본인의 실력에 따라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급 과정은 판소리와 한국무용 각각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는 2개 강좌, 초중급 과정은 사물놀이의 기본 개념과 장단을 다루는 강좌로 이뤄져 있다. 중급반은 판소리‧입춤‧태평무 총 3개 강좌로 진행되며, 경기민요‧한량무‧소고춤‧살풀이 총 4개 강좌가 마련되어 있는 고급반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수준의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전통예술아카데미에서는 이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는 22일 수원체육관에서 1년 여정의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서막을 여는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주한외교사절,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내빈과 방문의 해 시민추진단, 시민서포터즈, 수원화성 문화해설사,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방문의 해 성공개최를 축원했다. ▲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막을 선언을 하는 염태영 수원시장(왼쪽)과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 개회사를 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수원시는 20년이 넘는 동안 화성을 복원하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며 관광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갖췄다.며 시민들과 힘을 모아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열고 관광 선진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염 시장은 수원화성은 정조의 개혁사상과 실학의 물리학, 장인의 기술, 선비의 미학, 왕조의 재정이 융합된 탁월한 가치의 역사․문화 유산이라며 이 아름다운 유산이 있는 수원을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염 시장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6년 입춘(2월 4일)을 맞이하여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한다. 오전 10시 30분에는 박물관 내 전통한옥 오촌댁 대청마루에서 서예가가 입춘첩을 쓰고 대문에 붙이는 시연 행사가 있다. 또 이른 11시부터 늦은 4시까지는 서예가 와석 서명택(臥石 徐明澤)을 비롯한 서예가 3명이 관람객들에게 즉석에서 입춘첩을 친필로 써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입춘(立春)은 24절기 가운데 첫째 절기로 봄의 시작이자 봄을 맞이하는 날이다. 입춘은 태양력에 기초하기에 보통 2월 4일경에 해당된다. 올해의 입춘은 양력 2월 4일, 음력 12 월 27일이 된다. 입춘에는 한 해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하는 입춘축(立春祝)을 써서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이는데, 이를 춘축(春祝)입춘서(立春書)입춘방(立春榜)춘방(春榜)이라고 한다. ▲ 입춘첩을 써주는 모습 19세기 중반의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입춘첩을 붙이는 관행은 본래 벽사문(辟邪文, 귀신을 물리치기 위하여 쓴 글)을 붙이던 관행에서 비롯되었다. 19세기 초반의 《열양세시기》에 따르면, 입춘첩은 승정원에서 당하관 시종과 초계